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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0 00:04:25

페럴트

<colbgcolor=#000><colcolor=#ffffff> 페럴트
Ferwlt
파일:필라스_페럴트.png
종족 올란 - 허스 올란
문화 에이어 글란파스
위치 엘름즈 리치
1. 개요2. 배경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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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로, 먼 옛날에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의 아난파스였던 인물이다.

2. 배경

난 그들에게 말하려고 했다. 잉그위스 영혼은 이방인들에게도 닿았다고.
페럴트
AI 2626년, 에이어 글란파스의 여섯 부족은 글란파스의 신성한 선돌을 무너뜨린 디어우드의 개척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계획하고 있었다. 다른 부족들은 개척민들의 무도함에 분노하였고, 전쟁을 통한 응징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인도받은 나침받 부족의 족장, 페럴트만은 전쟁에 반대하였다. 페럴트는 언젠가는 개척민들도 글란파스인들처럼 잉그위스에 대한 존경심을 품을 거란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더 나아가 페럴트는 글란파스인들을 포함한 모든 필멸자들이 잉그위스의 영혼이 퍼져있으니, 갈등은 불필요한 유혈사태만을 야기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페럴트의 주장은 소수 의견에 불과했고, 글란파스인들의 분노를 잠재우지도 못하였다. 결국 글란파스는 군대를 이끌고 디어우드의 개척민들을 침공한다. 부족장들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페럴트는 자신의 부족원들은 전장에 보내지 않았다. 부서진 돌 전쟁으로 불리는 이 전쟁은 단숨에 끝났고, 이후 4년여간 소모전만을 거듭하다 양 세력은 평화 협정을 맺게 되었다. 페럴트의 예견대로 전쟁은 무의미한 유혈사태만 불러일으킨 샘이었다.

시간이 흘러 AI 2652년, 글란파스는 또 다른 전쟁을 논의하게 되었다. 글란파스인들은 신성한 유적에 침입하고 부족원들을 노예로 삼는 디어우드인들에게 분개하고 있었다. 부서진 돌 전쟁 때와는 달리,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를 끝마쳤기 때문에 디어우드를 상대로 승리 할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페럴트는 이번에도 전쟁을 반대하였고, 군대를 파견하지도 않았다. 다른 부족들은 페럴트의 선택을 비난하였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부족원들을 조롱하였다. 페럴트의 선택으로 인해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은 '부서진 나침반 부족'으로 불리며 멸시를 받게 되었다.

자신감에 넘치는 글란파스인들은 승리를 장담하였지만, 전쟁은 글란파스의 절망적인 패배로 마무리 된다. 글란파스 군대는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아드메스 하트렛의 화공에 의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훗날 이 전쟁은 검은 숲 전쟁으로 불리게 되었다. 전쟁 이후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은 전쟁을 막고자 한 페럴트의 숭고한 정신과 지혜를 숭상하게 되었다. 이후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은 외지인들에게 포용적인 입장을 취하게 된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베툴 근처에 올란 남성의 환영이 나타났다. 그는 그녀와 마찬가지로 녹갈색 머리카락과 연갈색 눈동자를 가졌다. 그가 당신 뒤를 가리켰다. 돌아보니, 유령 같은 모습의 다섯 부족장이 보였다.
"저들을 설득하게 도와달라"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메인 퀘스트 '자유로운 암살자'와 관련된 인물이다. 퀘스트에서는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의 베툴로부터 엘름즈 리치 구역의 입장을 허락받아야하는데, 베툴은 최근 글란파스가 겪고 있는 문제들은 언급하며 입장을 허락해주지 않는다.

베툴이 말을 마치자, 그녀의 영혼에서 일렁임이 발생하며, 마치 페럴트가 베툴로부터 삐져나오는 듯한 묘사와 함께 과거의 환영이 나타난다. 과거의 환영은 글란파스의 회의에서 페럴트가 전쟁을 막으려 분투하는 모습을 재현해낸다. 환영에서 벗어나 베툴에게 페럴트의 기억을 말해주면, 베툴은 자신이 상대하는 자가 ' 주시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선조의 가르침을 곱씹어본 뒤 주시자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