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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2:20:56

페니(빅뱅 이론)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레너드 호프스태터 셸든 쿠퍼 하워드 왈로위츠 라제시 쿠스라팔리
페니 에이미 패러 파울러 버나데트 로스텐코위스키 조연 및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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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사3. 배우 지망생4. 주변 관계5. 성격6. 작중 행보7. 캐릭터 변화8. 기타

1. 개요

Penny[1]

작품의 주요 인물인 레너드 셸든의 집 복도 맞은편 4B호실에 살고 있는 여성이다. 배우는 케일리 쿼코. 레너드와 셸든의 맞은편 이웃집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레너드 일당과 친해지게 된다.

미국 중서부의 네브래스카 오마하 근교 출신으로, 배우를 희망해 패서디나로 상경했다. 과학자인 레너드 일행과는 달리 지적이지 못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지만[2][3] 시골로 유명한 지역 출신답게 주인공 4인방보다 털털하고 남성스러운 면을 보이며 범생이인 주인공들과 상반되는 캐릭터.

2. 과거사

엄마가 자신을 임신했을 때 마리화나를 했는데 자기 말로는 자기는 문제 없다고 한다 고교 시절에는 일진이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친구들과 공부를 잘 했던 한 학생을 납치해서 한밤중에 옥수수밭 한가운데 묶어두고 눈을 가린 뒤 재갈을 물리는 사악한 장난을 쳤다.[4] 문란하게 놀고, 대학을 중퇴하고 그냥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나 하는 니트족 역할로 나온다. 머리에 든 거 없는 금발 컨셉.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물리학 연구에 대한 귀동냥도 늘어나고, 4인방의 드립을 이해하게 된다. 시즌 2 전반에는 어떤 남자에게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했고, 시즌 2 후반에서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 스타트렉의 예를 들고 시즌 4에서는 셸든의 스타트렉 드립을 받아치기까지 한다. 시즌7 22화에서는 4인방의 스타워즈 드립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 바로 알 정도. 물론 이해하자마자 내가 왜 이걸 아는거냐고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4 11화에서는 일당들의 요청을 받고 원더우먼을 코스프레하기도 했다. 물론 셸든은 '세상 천지에 금발 원더우먼이 어디 있냐?'라며 투정을 부렸다. 하워드는 '아무도 그런 거 신경 안 쓸 걸?'이라고 했지만. 쉘든에 따르면 엉덩이에 '수프'라는 한자 문신이 있다고 한다.[5]

3. 배우 지망생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서빙을 하는 종업원으로 본래는 배우 지망생이지만, 연기인생은 면접을 보는 족족 얼굴 인상등이 걸림돌이 되며 잘되지 않는다. 노래를 못한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다. 집세를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연기학원 수업료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듯(시즌2 에피소드14 참고). 시즌 6에서 친구들을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초청하여 친구들이 감탄할만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셸든도 내 햄버거에 토마토 빼라는 주문은 잘 외우지도 못하면서 대사는 잘 외운다고 감탄했다.

4. 주변 관계

시즌4 1화에서의 셸든의 간단한 계산에 의하면, 이때까지 데이트 한 남성의 수는 171명. 셸든의 생각보다 페니의 연애경험이 빨랐기 때문에 그마저도 193명 ±8명으로 바뀐다. 관계를 가진 사람은 셸든의 계산에 따르면 31명. [6] 가끔씩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이나 폭음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마냥 골빈 캐릭터라기보다도, 능력치가 각자의 전공 분야 + 덕질에 치중되어 현실 문제에 약한 4인방과 대비되는 현실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셸든이 자기는 물리학자라서 우주가 담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뻐기자 ' 라디오헤드가 누군데?' 라는 질문으로 관광을 보내기도 하고[7] 특히 셸든과의 케미가 폭발하는 에피소드가 많다. 초반에는 이 인간 뭔가 하는 그냥 당혹하거나 이상한 인간처럼 생각하다가 나중에 좀 적응되고 나면 달관한 태도로 돌봐주면서도 티격태격한다. 몇 개 예를 들면 친구들이 다 라스베이거스로 가고 셸든은 열쇠가 없어서 페니네서 하룻밤 묵는 편이라든지 페니가 샤워 도중 어깨 탈골 돼서 셸든이 병원 데려가는 편이 케미의 절정이다. 하워드에게는 소개를 통해 여자친구를 하사해 주신 분. 자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여자친구를 사귀면 서로 새끼쳐 주기로 하워드와 맹약을 맺은 레너드의 부탁에 의해서였다.

5. 성격

성격이 활달한데다가 불같은 면도 있고 시골 출신( 네브래스카)답게 물리적인 힘도 상당한 편. 셸든/레너드의 아파트가 털린 에피소드에선, 레너드가 '넌 겁낼 필요 없어'라고 얘기하자 야구방망이를 들곤 '겁? 만났으면 네브래스카 스타일로 패줬을 텐데.'라고 말한다. 이런 성격은 멍청한 금발 설정이었던 시즌 1부터 쭉 이어져 셸든의 만행을 참고 참다 화난 얼굴로 앞으로 한 걸음 나왔을 뿐인데 셸든은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셸든이 친구들과 기차를 타러 갔을 때 셸든의 일본 보관상자를 여는 대신 그냥 부숴버렸다. 심지어 셸든이 엄청 복잡한 여는 방법을 알려주긴 했지만... 이때 셸든의 할머니가 셸든을 문파이라 부르는 걸 가지고 놀린다.

시즌 4에서 셸든의 와우계정의 아이템을 송두리 째 도둑맞아서 범인에게 따지러 갔을 때는 셸든네 일행 남자 넷이서도 못 이긴 덩치남[8] 불알차기 한방으로 넉다운 시켜버렸다. 한번 폭발하면 4인방 모두가 눈치를 볼 정도. 하지만 뒤끝은 없고 기본적으로 정이 많은 성격이다. .

철 없던 학창 시절에는 일진이었지만 천성이 다정다감해서 친구들을 잘 챙긴다. 외모를 제외하면 학력으로나 지성으로나 남편을 포함한 친구들보다 객관적으로 뒤쳐졌지만 결코 질투하거나 남탓을 하지 않으며, 이를 가지고 농담을 해도[9]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간다. 또한 등장인물 간에 갈등이 있으면 항상 먼저 나서서 중재하려고 하며 힘든 일이 있을 경우[10] 위로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게다가 평소에는 주변에서 놀려도 장난스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도 정말로 화가 나면 물불 안 가린다. 특히 의리가 강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선술했던 게임 계정 해킹 사건에서도 범인의 급소를 걷어차는 장면이나, 에이미가 없는 동안 셸든에게 작업을 거는 노위츠키 박사를 끝까지 떼놓으려는 모습이나, 에이미와 셸든의 결혼식에서 셸든에 대해 안좋은 말이 나오자 무섭게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네브래스카 출신의 거칠고 털털한 성격이 강조되다 보니 시즌을 거듭하면서 레너드에 비해 무신경한 성격이 부각되었다. 레너드와의 연애관계에서 로맨틱한 이벤트라는 것들은 죄다 레너드가 준비하는 식이다. 이런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건 발렌타인 이벤트였는데, 레너드는 페니에게 줄 선물로 페니가 좋아하는 레이커스 농구경기 티켓을 준비했고 페니는 차 기름 넣고 공짜로 받은 초콜릿을 줬다. 그것도 몇 개는 이미 먹은 걸로(...) 이건 결혼을 한 후에는 더 심해져서 시즌 9 시점(알고 지낸지 10년이 다 돼 가고 사귄지도 7년이 넘었는데)에서 페니는 레너드의 생일날짜조차 모른다. 참고로 레너드는 페니의 생일, 좋아하는 가수, 사회보장번호 앞자리까지 알고 있다. 그러고 보면 페니는 초반부터 얼굴이 두꺼운 편이었다. 초중반 시즌에선 다같이 저녁 먹을 때 좀 모잘라도 돈을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좀 지나고 보면 그냥 "페페로니 피자 냄새가 났어" 하면서 걍 들어와서 쳐묵쳐묵한다. 한번은 셸든이 페니의 위치는 우리 생태계에서 악어새 같은 거라며 악어새는 악어 이빨에 낀 찌꺼기를 먹는데 어서 와서 맘껏 먹으라고... 이에 페니는 냉장고에 가성 소다 봉지만 있지 않았더라도 라면서 궁시렁거리면서도 앉아서 먹는다. 언제 한번은 페니가 레너드한테 갚을 돈이 얼마냐고 하자 작게는 음식값부터 시작해서 집세도 빌려서 내고 다 합쳐보니 1400달러 정도였다. 이때가 두 사람이 사귀고 헤어진 시점 이후... 레너드 일당이 어플 만드는 에피 보면 집에 신발이 엄청 많은데 돈 벌어서 과소비하는 거 같다. 그것도 신발 쇼핑이 취미인 듯. 와이파이도 레너드, 셸든의 것을 기생해서 쓰고 있다. 잊을만하면 와이파이 비밀번호 바꿨냐면서 찾아오고 여기에 레너드가 셸든이 바꿨다며 "페니는무임탑승자" 나 "페니도돈내고와이파이써"를 띄어쓰기 없이 쓰라고 하는 개그 패턴이 이어진다(...).

캐릭터의 설정 상 주변에 죄다 괴짜밖에 없어서 그런지 비교적 정상인 포지션인데, 이 때문에 배우인 케일리 쿼코가 출연진 중에서 가장 웃음을 참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다른 배우들 역시 현실 웃음이 터지는 장면은 종종 있지만 케일리 쿼코는 시도때도 없이 입술을 앙 물고 있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포착된다.

6. 작중 행보

이사온 이후로 복도 건너 4인방과 급격히 친해져 매일 저녁을 같이 먹고, 가끔 같이 놀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4명을 감싸는 보모 포지션을 맡기도 한다. 간간히 페니가 친구들을 가리켜 말하는 sweetie는 본래 어른이 어린아이를 부르는 호칭이다. 연인관계에서 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11]. 셸든은 그 호칭을 싫어하지만 페니는 물론 신경 안 쓴다. 사실 그 때문에 일부러 셸든에게 더 자주 쓴다. You're boring people sweetie

하워드의 성희롱과 플러팅을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러는 것처럼) 매우 싫어한다. 시즌 1 초반에서만 해도 이해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편수가 늘어날수록 급격히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 늘어나고, 동시에 태클 거는 능력도 늘어나고 있다. 요새는 물리적인 제재까지 가하고 있지만 하워드가 전혀 개심(?)할 마음이 없어서 거의 포기한 상태.

셸든과는 하도 많이 엮여서 1시즌 끝날때 쯤 되면 이미 셸든을 원하는 대로 가지고 놀 정도가 된다. 초반에는 셸든의 무신경함과 강박증을 끔찍하게 싫어했지만 차차 관계가 좋아져 시즌 중반부터는 셸든-페니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도 많이 늘었다.[12] 일단 페니는 레너드 다음으로 셸든을 돌보는 일을 맡고 있으며, 레너드와 사귈 때는 셸든을 아들로 둔 부부같은 장면을 연출했고 헤어졌을 때는 양육권을 나눠 가진 부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걸 지켜보는 하워드와 라지의 반응이 또 백미...

처음부터 레너드와 엮이더니 결국 레너드가 북극으로 떠난 2기 엔딩에서 레너드와 결정적으로 마음이 통하게 되었다. 이후 시즌3에서는 시작부터 3개월 만에 돌아온 레너드와 열정적인 입술박치기를 시전. 두 친구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냈다. 이 때 하워드가 내가 먼저 갈걸 하고 아쉬워 하자 라제쉬가 이렇게 면박을 준다 "Oh, Yes. It's Really First come, First Served." 번역하자면 "저게 정말로 선착순으로 보이냐?" 그런데 결국 19화에서 깨졌다. 만세 페니가 레너드에게 이야기하며 스타워즈에 대한 비유를 사용하자 레너드가 사랑한다(I Love You)라고 말했는데, 페니는 사랑을 고백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13] "Thank You"로 받으면서 서로 뻘쭘해진 것이 원인. 어색하게 함께 볼링장에 갔다가 레너드가 이에 대해 빈정거리면서[14] 결국 헤어지게 된다[15] 실제로 이 역을 맡은 케일리 쿠오코(Kaley Cuoco)는 레너드 역의 Johnny Galecki와 2년 간 비밀리에 교제하다가 헤어졌다고 한다. #

4시즌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레너드와 합쳐질 것 같은 떡밥이 뿌려졌다. 페니 본인은 전혀 마음이 없지만 페니의 아버지는 딸을 기필코 레너드와 이어주려고 마음먹게 됐다. Caltech 물리학 연구원 레너드의 위엄이 쩔긴 한다. 냅킨을 쓸 줄 모른다던가, 바이오메스 에너지랍시고 동물의 대변을 차에 주입했다거나, 술게임을 올림픽에 추가하고자 했던 페니의 전 남자친구들에 비하면 당연하기도 하다.

게임에 은근히 재능이 있어서 헤일로 시리즈 코옵전에서 처음 하는데도 불구하고 셸든을 발라버리고, 에이지 오브 코난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저 때에는 숨겨진 너드, 아니 히키코모리 기질이 발동되어 일하러도 안 나가고 며칠 째 밤을 새가며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다가 하워드에 의해 구원받는다(...). 이때 쓴 아이디가 '퀸 페넬로페' 인걸로 봐서 페니는 페넬로페의 애칭인듯. 게임에는 타고난 무언가가 있는지 5 시즌에서는 체스를 배우자마자 첫판만에 레너드를 발라버렸다...

시즌 4 촬영 도중 배우 케일리 쿠오코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탓에 시즌 4의 몇몇 에피소드에는 페니가 등장하지 않는다. 7번째 에피부터 나오긴 하지만 부상 탓에 움직이는 액션은 없고 앉아서 대사를 치는 수준.[16] 사실 시즌 4에 있었던 부상은 낙마했을 때 말이 다리를 짓밟아 으스려트려서(...) 뼈가 발목에서 튀어나올 정도의 부상을 당했다고. 사실인지 농담인지는 모르지만 신발을 벗을수도 없어서 응급구조대원이 신고있던 신발을 잘라서 벗겨내자 발목이 다리에서 직각으로 걸려 달랑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겨우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병원 측은 심한 감염 때문에 다리 절단까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레너드와 헤어졌어도 마음 한 구석엔 언제나 레너드를 두고 있었고 결국 시즌 5 중반에 레너드와 다시 재결합을 시도할 마음을 먹었다. 섣불리 다시 시작하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서로의 감정을 확인해가기로 한다는 듯. 말은 이렇게 해도 정전이 되자 레너드에게 하는 말이 "전기도 나갔고 따로 할 일도 없는데 우리 한 판 할까?"

시즌 6 에서는 여전히 레너드와 사귀고 있지만, 레너드와의 관계 설정을 놓고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레너드를 아주 좋아하긴 하지만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걸 두려워하는 듯.[17] 8화에서는 드디어 레너드에게 사랑한다(I love you)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레너드는 감격한 나머지 거의 울기 직전 수준까지 가고(...) 페니도 덩달아 울어버릴 것 같아서 황급히 그 자리를 피한다. 하지만 15화에서 같이 살자고 집으로 쳐들어온 레너드를 내심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마지막에 폭발하는 걸 보면 아직 결혼이나 동거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한편 지인들이 죄다 고학력자인 점에 부담을 느껴서 지역 대학에서 역사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레너드가 리포트 작성을 도와주려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다며 투닥거린뒤 스스로 공부하겠다며 화해. 하지만, 실제로는 버나데트와 에이미에게 리포트를 맡겼다(...). 버나데트 왈, "딱 고등학교 때 같네. 퀸카 숙제 해주고 잘 보이려고 애쓰는 거." 버나데트와 에이미에게는 익숙한(...) 상황인 듯하다. 에이미는 이 상황을 은근 좋아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전에 셸든에게 물리학에 대해 좀 가르쳐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3시즌 10화), 셸든답게(...)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강의를 시작해서 나가떨어졌다.

시즌 7에서는 예전에 저예산 호러 무비[18]에 출연했을 때 슴가노출을 했던 게 밝혀졌다. 본인은 부끄러운 과거라 아무에게도 말 안 하고 지금까지 숨겨왔었다고 셸든에게 고백하지만, 하워드가 페니를 만난 그 날 바로 인터넷에서 그 영화를 찾아내었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 그리고 레너드는 동료 과학자들에게 여자 친구 자랑을 한답시고 그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작중 NCIS에서 마크 하먼을 유혹하는 역으로 캐스팅 되어 방송에 나오나 싶었지만 해당 장면이 통편집당하는 신세. 이 때문에 크게 괴로워 한다[19].
예전에 출연했던 저예산 호러 무비의 속편 Serial Apeist II : Monkey See, Monkey Kill[20] 출연 제안을 받고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출연하기로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낮은 영화는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주위에서의 반응을 보고 해야 겠다고 결정한다.

그리고 배우가 되는 것에 전념하기 위하여, 오디션과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치즈케이크 팩토리를 그만두는 다소 과감한 결심을 한다. 그런데 이때, 셸든에 의해 여러번 지적받던 자동차 엔진[21]이 망가져서 오디션을 보러 갈 수도 없게 되자마자[22] 다시 치즈케이크 팩토리로 가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된다. 레너드가 차를 사 주지 않았다면 혹은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다시 웨이트리스로 돌아가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시즌 7 23화에서 막장 태도를 일관하는 감독에게 항의하다 윌 휘튼과 함께 짤리고 홧김에 레너드에게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레너드라고 고백[23]하고 반지를 몇년씩 지갑에 넣고 들고다닌 레너드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

다소 철이 없어 모친을 제외하고 레너드의 속을 가장 까맣게 태운 인물이기도 하다. 시즌 초기엔 페니가 전 남자친구에게서 TV를 돌려받아 달라고 부탁해 바지를 뺏기고 팬티바람으로 돌아온 적도 있고, 이후에 레너드가 페니의 빚을 대신 받아주려고 몰래 다시 그 전남친에게 방문하는데 이번엔 이마에 낙서를 당하고 돌아온다.찌질찌질 그 때문에 이상한 모자까지 쓰고 페니를 만났으나 돌아오는 얘기는 전남친이 빚을 모두 갚았으며 그것을 계기로 그를 다시 보게 되어 데이트를 하러간다는 것이었다.[24] 시즌6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도중 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을 보자 하워드급으로 열폭을 해 레너드를 화나게 했다. 이외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검열삭제로 때운다던가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 사실은 주유소에서 받은 싸구려 초콜릿이라던가 생일 선물이 사실 레너드의 지갑에서 꺼낸 돈으로 산 것이라던가(...)

사실 페니와 레너드의 러브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인데 팬들의 반응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기본 스토리 자체가 프렌즈와 흡사하여, 어찌 진행될지 너무 뻔하기 때문. 이런 부분에서 질타를 많이 받았는지 작중 셸든의 입을 통해 "너희 이야기는 너무 뻔하다"는 디스를 당하기도 한다. 게다가 페니의 레너드에 대한 입장 자체가 남 주기는 아깝고 내가 사귀자니 싫은 전형적인 어장관리인데다가[25] 막상 사귀면 깊은 관계로 가는것을 무서워 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주기 쉽다. 물론 반대로 레너드는 금사빠 성향에 우유부단하다고 까인다. 다만, 이런 구도는 사실 너드와 미녀의 연애를 다루는 시트콤 류에서는 일종의 클리셰로 나와서 프렌즈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저 충실한 클리셰를 따르는 스토리를 작품 내에서 스스로 디스하는 장면들이 있는 정도로 봐야된다. 실제로 팬들의 반응이 안좋다고는 해도 결국 시리스 초반을 캐리한 것은 셸든의 기행과 레너드, 페니의 연애이야기이며, 등장인물 거의 대부분이 이 둘의 연애 과정에 밀접하게 연결되어서 다른 커플들로 파생된 것이다. 오히려 클리셰에 충실한 만큼 다른 이야기를 끼워넣어서 에피소드를 만들기가 쉬운 것이 메인 커플이 된 이유일 수도 있다.

메인 커플인데다가 뻔한 러브라인이라도 시청률에 도움이 되는지 메인으로 자주 나온다. 시즌이 진행된 후에는 이 커플의 관계도 안정되는 중. 시즌 7에서는 지갑에 몇년을 묵힌 반지와 함께 레너드가 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고, 시즌8 마지막화에는 결혼식을 치르러 라스베이거스에 가면서 시즌이 끝난다. 그런데 바보같은 레너드가 예전에 북해로 연구하러 갔을 때 동행한 여성 과학자와 술취해서 키스한 걸 밝히는 바람에 분위기가 아주 싸늘해지면서 엔딩.

시즌 9 첫 에피에서 마침내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하지만 상술한 키스 문제로 결혼 첫날밤을 각자의 아파트에서 보내게 된다. 그때 레너드가 키스한 동료[26] 문제로 갈등이 의외로 깊어진 상태.[27] 그래도 두번째 에피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해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다시 화해한다.

시즌 9 2화에서는 레너드가 너 말고 다른 여자랑 키스해서 화났으니 너도 똑같이 복수하면 된다는 셸든의 꼬임에 넘어가, 레너드 앞에서 셸든과 열정적으로 키스[28]하...는가 싶었지만 레너드의 악몽.

시즌 9 12화에서 심리치료사와의 상담 도중 결혼을 원치 않았다, 자신의 삶이 단순했을 때가 그립다는 말을 하면서 레너드와의 애정전선에 금이 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즌 10에서는 결혼식을 다시 한번 올리며 레너드와의 금슬을 과시했지만, 이후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결혼한 부부가 부딪치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레너드와 충돌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게다가 점점 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느끼는 우울감에 단짝친구 버나데트가 딸을 낳아 키우는 모습을 보며 압박감까지 느껴서 점점 더 암울한 분위기 연출을 많이 하고 있다.

시즌 12에서 셸든의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오자 유일하게 바뀌지 않는 것은 세상은 언제나 바뀐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시즌 12에 피날레에서 드디어 아이를 가졌다! 셸든과 에이미의 노벨 상 수상이 확정된 날 너무 기쁜 나머지 레너드와 광란의 밤을 보낸 결과물이다.(...) 작중 줄곧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치고, 차라리 레너드에게 배트모빌을 렌트해주는 쪽을 선택할 정도로 아이 갖기를 거부해왔지만[29] 입덧하는 자신을 모종의 병원체에 감염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셸든을 놀리면서 임신 사실을 알려주는 걸 보면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인 듯. 입덧으로 고생하면서 축하한다는 말 한 마디 하지 않는 셸든의 무신경한 태도에 화를 내지만, 결국 셸든의 노벨상 수상식에 참여해 지금까지의 감사와 임신 축하인사를 건네는 셸든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않은 임신 사실이 노벨상 수상식 중계를 타고 전세계에 알려진 부분에 당황하긴 하지만 그 후로도 친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7. 캐릭터 변화

시즌 1부터 살이 점점 찌고 있다. 기분 나쁜일이 있으면 아이스크림을 폭식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를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시즌 8에선 그간 유지하던 장발을 과감하게 매우 짧게 잘랐다. 이 헤어스타일에 대해 팬덤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다. 다만 사실 팬덤에서는 불호 쪽이 훨씬 더 많았다. 장발과 단발에 대한 취향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몇 년 동안 친근하게 봐온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이 갑자기 변한 것이기도 해서...[30] 다만 페니가 커리어워먼으로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31] 머리 자른 이유는 이것. 단, 이 숏컷은 시즌 9에서 시즌 10으로 오는 동안 점점 더 자라나서 거의 원상복귀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 나중에 작중 친구들이 모였을 때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들 페니가 머리를 자른 것에 대해서 식겁했었다는 반응. 심지어 페니를 가장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에이미조차 '어, 네가 머리를 자른 것도 물론 예뻤지만, <긴 게 더 이쁜데 왜 굳이 잘랐을까> 정도로 이뻤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어중간한 배우지망 프리랜서 백수 생활을 정리하고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다, 버나데트가 일하는 회사에 버나데트의 추천을 받아서 간 것인데, 면접을 망쳐서 거의 떨어질 뻔했지만 버나데트의 무서운 이면에 대해 면접관과 공감대(...)가 형성돼서 취직에 성공한다. 면접 망치고 나갈때 버나데트에게 혼날게 무서우니까 면접 내용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면접관도 사실 나도 이거 받아줄 생각 없었는데 버나데트가 무서워서 면접을 거절못했다고 밝히면서, 순식간에 친해져서 뒷담화를 해대더니 결국 합격했다. 물론 이렇게 합격했다는 건 버나데트에겐 절대 말할 수 없겠지만...

시즌 8에 들어서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페니가 에이미와 버나데트와 함께 베가스에 놀러가는데, 직장 과제를 더 일찍 끝내야 돼서 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원래 성격이였다면 내팽겨 치고 놀 페니가, 에이미와 버나데트의 놀자는 유혹도 만류하고, 계속 과제를 한다. 심지어 친구들의 강요로 스트립쇼를 보러가긴 했지만, 거기서도 계속 과제를 했다! 이후 직장상사에게서 루키가 엄청난 실적[32]을 기록했다고 칭찬받질 않나, 심지어 레너드의 월급보다 두 배나 더 많이 버는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룬 셈. 심지어 자산관리자도 있다. 레너드는 자긴 평생의 절반을 학교에 있고 박사 학위도 땄는데 아직도 학교 융자를 갚고 있다면서 궁시렁대고 페니의 자긴 자산관리자 없냐는 말에 돈이 없는데 왜 필요하냐며 절규한다. 페니의 반응은 돈 좀 많이 벌어야겠네. 영업 도중에 약간의 미인계를 쓰는 바람에 페니에게 홀랑 넘어간 의사[33]가 프로포즈하러 찾아오거나, 다시 한번 영화 오디션을 보러가는 등의 페니다운 해프닝이 있긴 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의 직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디션장 문 앞까지 갔을 땐 내가 왜 이 짜릿함을 잊고 있었을까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안 팔리는 배우 지망생들의 현시창적인 현실을 새삼 느끼고는 지금이 낫다로 결론 내린 듯.

8. 기타

이름인 페니 애칭이고 정식 이름은 퍼넬러피(Penelope)로 추측된다.[34] 작중에는 줄곧 페니라는 이름으로만 호칭되고, 결혼 전 성을 포함한 풀네임은 시트콤이 종영될 때까지 언급된 적이 없다. 결혼 후에도 남편과 별성을 쓰는 버나데트와 에이미와는[35] 달리 페니 호프스태터로 지칭하는 정도가 전부. 그러나 시트콤이 종영되고 나서 뒤늦게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시트콤 극초반, 그것도 시즌2 18화에 나온 운송장에 결혼 전 성이 표시돼있었다고 한다(...) # 여기에 따르면 결혼 전 성은 Teller. 즉 풀네임은 퍼넬러피 "페니" 텔러이다.

페니 역할의 케일리 쿼코의 실제 성격은 극 속에서와는 많이 다르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클럽에도 가지않으며,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놀며 저녁 8~9시에 잠드는 얌전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맥심(잡지) 2010년 5월호). 실제로는 눈물이 많은 성격이라서 시즌 2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셸든이 페니를 끌어안는다는 대본을 받자 당장 셸든 역의 배우인 짐 파슨스에게 달려가서 "셸든이 페니를 안아준대!"라고 소리치고 펑펑 울고 그 장면을 실제로 촬영하고도 바로 울었다고 한다. 한때는 배우 헨리 카빌과 열애하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는데, 2013년 9월 테니스 선수 라이언 스위팅과의 약혼을 발표하였다. 쿼코 본인은 빅뱅 이론이 끝나면 도시를 떠나 교외에서 동물을 키우며 살고 싶다고 했고 실제로 드라마의 성공 이후 자신의 목장을 운영중이다. 드라마에서는 네브래스카 농촌이 싫어서 대도시로 나온 캐릭터인데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것. 이때문에 후반기 시즌으로 가면서 페니가 후덕해졌다고 하는 팬들이 많은데 사실은 목장일을 하면서 체형 자체가 벌크업 된거라는 견해도 있다. 2007년~2010년 레너드 역의 조니 갈렉키와 실제 연인사이로도 발전했으나 서로 합의하에 끝을 맺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 31일(미국 현지시각 기준)에 라이언 스위팅과 결혼식을 올렸... #으나 21개월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 이후 2018년 5살 연하의 승마 선수인 칼 쿡(Karl Cook)과 재혼했다. 하지만 쿡과도 2021년 9월경 이혼했음을 알렸다.

네브래스카 출신답게 로데오도 할 줄 아는데 60초면 숫소의 다리를 묶어서 거세시켜 버릴 수 있다고 한다.[36]

시즌 12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에서 입은 옷이 시즌1 1화 Pilot에서 입은 옷과 똑같다. 사실 이 옷을 입은 에피소드가 한 번 더 있는데 시즌 5 13화다. 이 에피소드는 페니와 헤어진 상태였던[37] 레너드가 첫 만남 때와 같은 옷을 입은 페니를 보고 시뮬레이션을 돌린 끝에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는 내용인데 결국 얼마 후에 재결합에 성공한다.


안경을 고쳐올리며 분자(Molecules)라고 하는 장면이 안경을 쓴 지적인 여성의 섹시함을 상징하는 짤로 쓰이곤 하는데, 원래 장면 자체도 그것을 노린 장면이 맞다. 페니가 지적인 여성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안경을 구입했는데, 레너드는 안경 하나 쓴다고 달라질것같냐고 비웃지만, 막상 페니가 안경을 쓰자, 레너드는 넋을 잃고 페니를 쳐다보기 시작했고, 페니가 여기서 화룡점정으로 안경을 고쳐올리며 위의 대사를 하자,[38] 여기에 레너드가 완전히 넘어가 페니에게 안경 빼고 전부 벗겨야겠다면서 침대로 끌고가는 장면이다.


[1]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성이 기재되어 있던 것을 빈칸으로 남겨둔다. [2]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영어 표현에서도 4인방에 비해 부족한 면을 보인다. [3] 시즌2 7화에서
셸든: Woman, you're playing with forces beyond your ken.
페니: Yeah, well, your ken can kiss my barbie.
여기서 ken은 knowledge의 동의어인데, 그걸 모르는 페니는 Barbie 인형의 짝인 Ken으로 알아들은 것
한글로 의역하면
셸든: 이런 짓, 페니에겐 이란투석이나 다름없다는 걸 명심해요.
페니: 뭐, 이란에서 전쟁이 많이 터지긴 하죠. [39]
[4] 정작 페니 본인은 자기가 한 행동이 괴롭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죄책감을 덜기 위해 옷을 기부하러 가서는 마음에 드는 옷을 의류수거함에서 훔쳐가는 이후의 행보가 압권. [5] 쉘든이 그걸 지적했을 때 페니가 "용기"를 뜻하는 문신이라고 한 거 보면 아마 용감함을 의미하는 勇(용)자를 국이나 수프를 뜻하는 汤(탕)자와 헷갈린 듯.. [6] 한 에피에서 페니가 레너드에게 고백한 바에 따르면 남자친구랑 잘 안되거나 하면 그럴듯한 남자 하나 꼬셔서 주말동안 광란의 밤을 보내는 게 버릇이라고 [7] 이후 셸든은 우주가 담고 있는 중요한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을 바꿈. [8] 물리적으로 이기지 못한 것이 아니라 덩치를 보고 쫄아서 뭘 해보질 못했다. [9] 주로 셸든. [10] 이 역시 주로 셸든. [11] sweetie를 '애기야'로도 번역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그럭저럭 비슷한 뉘앙스가 된다. [12] 일례로 셸든-페니간의 "Soft Kitty" 노래 공방들은 이 시리즈에서도 백미에 꼽힌다. 또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셸든X페니의 떡밥이 의도적으로 뿌려지기도 했었다. 물론 제대로 끝나는 경우야 없었지만. 시청률에 따라 스토리 변화가 있는 미드인만큼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드라마에서 공식적으로 밀고 있는 커플은 레너드X페니였고 이 둘이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차라리 에이미X페니가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었다. 게다가 시즌6 들어서 셸든x에이미 커플 라인이 상당히 강화되면서 셸든X페니 라인은 점점 가망성이 없어졌다. 무엇보다 페니 본인이 쉐이미의 열렬한 팬. [13] 과거에 연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일찍 꺼냈을 때는 늘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났었다고 한다. [14] 페니가 음식을 먹고 'I love~'라는 표현을 쓰자 사랑한다는 표현에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비꼰 것을 시작으로, 페니가 해명하고 레너드가 괜찮다고 하다가 빈정거려 싸우는 패턴을 반복한다. [15] 사실 나름대로 서로 대화하며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뻔했지만 셸든의 최대 적수인 윌 휘튼의 뒷공작에 순진한 페니가 말리면서 결국 깨지고 만다. 레너드 지못미. 더구나 윌 휘튼이 그런 뒷공작을 벌인 이유는 단지 볼링 게임을 한 번 이기기 위해서였다(...). [16] 쿠오코는 스스로를 "질 나쁜 운전자"라고 부를만큼 실제로 교통사고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낸다고 한다. [17] 그렇게 고심하다가 지쳐서 한번은 관계를 쫑내기로 맘먹고 레너드에게 말하려 했지만 레너드의 서글픈 눈빛 어택에 밀려서 말도 못 꺼내고 그냥 섹스를 해줬다. 그 사실은 안 에이미 왈, "와우, 네가 강아지를 안 키워서 다행이야"... [18] 미친 고릴라가 도끼로 연쇄 살인을 벌인다는 얘기로 제목이 걸작이다 -Serial Apeist. 등장하는 장면은 ' 사이코'의 그 유명한 샤워신을 패러디했다. [19] 페니의 집에서는 손님을 불러 놓고 같이 NCIS를 시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페니가 편집된 것을 안 페니의 아버지는 심지어 마크 하먼의 엉덩이를 차주겠다고 했다...ㄷㄷ [20] 관용구 "Monkey see, monkey do"의 패러디 [21] 엔진 점검등이 켜졌는데도 점검을 받지 않아 셸든이 Penny, engine light is on. Check your engine! 같은 대사로 페니를 매우 짜증나게 했다. 에이미의 똑같은 지적은 덤. [22] 미국은 신분증=운전면허증 일정도로, 자동차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행동 반경이 작다면 혹은 셸든처럼 남의 차를 태워다 달라고 떼를 쓸 수 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23] 사실 이 부분은 진정한 페니의 속마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배우로의 꿈이 좌절되고,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는것을 깨우치자 현실로 눈을 돌리게 되어, 자신을 사랑해주는 레너드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레너드에게 고백한 것이니 [24] 참고로 해당 역할을 맡은 배우는 전쟁 드라마 제네레에션 킬에서 어리버리하고 무능한 장교 엔시노맨을 연기했다. 빅뱅이론에서 보여준 위압감 있고 날카로운 인상과 제네레이션 킬에서의 모습에 갭차이가 상당하다. [25] 특히 레너드가 프리야와 사귈때의 페니는 그야말로 비호감의 절정을 보여준다. [26] 동양계 과학자로 정작 이 사람은 레너드와 키스한 상황 자체를 기억 못한다. 당시 만취한 상태라 기억못할 수도 있겠지만 레너드가 그 때 너와 어쩌고 말을 꺼내자마자 "이런, 내가 너랑도 그때 잔 거야?" 라고 반응한 거 봐서는 술김에 레너드 외에 다른 남자와 잔 모양이다. [27] 표면적으로는 키스 문제때문에 그러지만 심층적으로는 레너드나 페니나 모두 상대방과 라이프 스타일이 아주 달라서 서로 상대방이 나중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아 떠나버리는 거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것. [28] 어느 정도였냐면 페니가 셸든 허벅지를 자기 다리로 감고 셸든이 페니 엉덩이를 움켜잡는 수준 [29] 셸든도 페니의 임신 소식을 왜 축하하지 않냐는 레너드의 물음에 페니는 임신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니냐고 대답했다. 레너드도 이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았다. [30] 다만 좀 과도한 비난이 많았던 듯 싶다. 어느 정도였냐면 머리 자른 것 때문에 SNS에서 워낙 말들이 많아서 짜증난 배우인 켈리 쿠오코가 "A tiger doesn't lose sleep over the opinion of the sheep"(양떼들의 의견 때문에 호랑이가 밤잠을 설치지 않는다. 즉, 니네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난 상관 안한다는 뜻)이란 트윗을 올렸을 정도. 물론 그리고 나서 그 트윗 때문에 또 한참 욕을 얻어먹었었다. [31] 실제로 여성들이 사무직 면접을 볼 때는 긴 머리보다는 숏컷이 더 전문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리하긴 하다. [32] 초짜이고 중간에 일을 시작했음에도 연말 세일즈 총결산에서 3위를 기록했다. [33] 이 의사 역시 주인공 4인방에 버금가는 능덕이었다. 다만 직업이 의사인데다 주 고객들 중에 영화계 유명인사가 많은 탓에 4인방이 처음 수집품 창고에 들어가봤을 때 기함을 했고, 셸든도 '천국이 존재해'라고 할 정도로 수집품의 질이 다르다. 셸든과 레너드가 갖고 있는게 스타트렉 머그컵을 갖고 있는 걸 보고 자기는 실제 TV드라마에서 쓰인 페이저 건을 갖고 있다고 했고, 심지어 터미네이터도 갖고 있다. 영화배우의 소변 샘플 및 DNA도 갖고 있다나. [34] 2 시즌에서 페니가 에이지 오브 코난에 꽂혔을 때 자기 캐릭터 이름으로 "Queen Penelope"을 사용한 데서 기인하고 있다. [35] 에이미는 원래 이름을 그대로 쓰고, 버나데트는 남편 성을 합쳐서 '로스텐코위스키-왈로위츠'로 쓴다. 미국에서 결혼하면 페니나 버나데트처럼 남편의 성으로 바꾸거나 합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기존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는 경우 그대로 쓴다. 에이미는 학계에서 이름 있는 과학자고 '패러 파울러'로 논문이나 업적이 알려져있을 것이기에 바꾸는게 무리. 여담으로 이 때문에 유명인들 중에 전남편 성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전남편과 결혼생활 중 유명해져서 다시 바꾸기가 어려운 경우. [36] 시즌2 7화에서 페니가 무심코 셸든의 음식에 손댄 일로 한참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레너드가 셸든을 두고 "The guy is one lab accident away from being a supervillain"(해석하면 "실험실 사고 한 번이면 슈퍼빌런이 될 놈이에요")라고 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37] 페니와 헤어진 이후 라지의 동생인 프리야를 만나다가 또 헤어져서 완전한 솔로가 된 상태였다. 덧붙여 페니도 잭과 잠깐 만났지만 다시 솔로가 된 상태. [38] 이때 목소리마저도 상당히 색기가 넘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