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피 (2006) Penelo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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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f9002,#010101><colcolor=#fefdd0,#dddddd>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
감독 | 마크 팔란스키 |
각본 | 레슬리 카베니 |
제작 | 리스 위더스푼, 스콧 스타인도르프, 딜런 러셀, 제니퍼 심슨 |
주연 | 크리스티나 리치, 제임스 맥어보이 |
촬영 | 미셸 아마티유 |
음악 | 조비 탤봇 |
제작사 | 스톤 빌리지 픽쳐스, 타입 A 필름스 |
배급사 |
모멘텀 픽쳐스 서밋 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08년 2월 1일 2008년 2월 29일 2008년 5월 15일 |
화면비 | 2.35:1 |
상영 시간 | 104분 |
제작비 | $15,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21,156,270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14,652명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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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티나 리치, 제임스 매커보이 주연의 영국, 미국 영화. 2006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페넬로피'라는 제목으로 2008년 개봉했다.2. 시놉시스
가문의 선대가 저지른 죄로 인한 저주로 돼지의 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안의 딸 페넬로피.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무려 25년을 살아왔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귀족 가문의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것!
페넬로피 앞에 부유한 배경을 탐내는 수많은 귀족집안 자제들이 줄을 서지만, 페넬로피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모두 기겁하며 달아난다.
이때, 기자 레몬[1]이 특종 취재를 위해, 노름빚에 시달리던 맥스를 신랑감 후보로 잠입시킨다.
처음의 의도는 불순했지만 페넬로피와 벽을 사이에 두고 나눈 대화를 통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맥스는 페넬로피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실수로 레몬이 옷에 심어둔 카메라로 페넬로피의 얼굴이 찍히고, 당혹감과 함께 페넬로피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져 그 자리를 떠난다.
외모 때문에 맥스가 떠났다고 생각한 페넬로피는 독립을 결심하고 가출, 생전 처음 세상 밖으로 나선다.
머플러로 코를 가리고 낯선 대도시와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자유로움을 느끼고,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실수로 일련의 소동으로 머플러가 벗겨지고 얼굴이 노출되어, 그녀의 돼지코를 본 사람들은 공포와 호기심으로 들썩이는데 세상이 다 알아버린 페넬로피의 특별한 코. 페넬로피와 그리고 페넬로피를 떠난 맥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무려 25년을 살아왔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귀족 가문의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것!
페넬로피 앞에 부유한 배경을 탐내는 수많은 귀족집안 자제들이 줄을 서지만, 페넬로피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모두 기겁하며 달아난다.
이때, 기자 레몬[1]이 특종 취재를 위해, 노름빚에 시달리던 맥스를 신랑감 후보로 잠입시킨다.
처음의 의도는 불순했지만 페넬로피와 벽을 사이에 두고 나눈 대화를 통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맥스는 페넬로피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실수로 레몬이 옷에 심어둔 카메라로 페넬로피의 얼굴이 찍히고, 당혹감과 함께 페넬로피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져 그 자리를 떠난다.
외모 때문에 맥스가 떠났다고 생각한 페넬로피는 독립을 결심하고 가출, 생전 처음 세상 밖으로 나선다.
머플러로 코를 가리고 낯선 대도시와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자유로움을 느끼고,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실수로 일련의 소동으로 머플러가 벗겨지고 얼굴이 노출되어, 그녀의 돼지코를 본 사람들은 공포와 호기심으로 들썩이는데 세상이 다 알아버린 페넬로피의 특별한 코. 페넬로피와 그리고 페넬로피를 떠난 맥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3. 등장인물
- 페넬로피 윌헌 - 크리스티나 리치
- 맥스 캠피언 - 제임스 매커보이
- 에드워드 반더만 3세 - 사이먼 우즈
- 레몬 - 피터 딘클리지
- 제시카 윌헌 - 캐서린 오하라
- 프랭클린 윌헌 - 리처드 E. 그랜트
- 애니 - 리스 위더스푼
4. 줄거리
정확히 말하면 '남자 주인공(제임스 매커보이가 연기한 인물)'의 이름은 맥스가 아니었다. 본명은 조니 마틴으로, 노름에 빠져 지내던 초라한 청년 음악가였을 뿐. 도박으로 재산을 말아먹고 가난해진 귀족 청년인 맥스를 찾아왔던 레몬 기자가 진짜 맥스[2]와 같은 테이블에서 포커를 치다가 일어난 조니를 맥스로 오해했던 것이다.
페넬로피의 결혼하자는 말에,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며 맥스(조니)가 떠난 이유도 사실 여기에 있었다. 페넬로피의 저주는 귀족의 사랑을 받아야 풀린다고 알았기에, 본인은 귀족이 아니므로 페넬로피를 사랑하지만 저주를 풀어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페넬로피는 가문의 이름과 함께 돼지코로 더욱 유명인사가 되고, 재계의 거물 집안 아들인 에드워드[3]의 청혼을 받는다.
에드워드는 영화 초반에 페넬로피의 얼굴을 보고 도망쳐 나온 귀족 청년으로, 앞서 페넬로피의 얼굴을 본 귀족 청년들은 대개 도망치다가 잡혀서 페넬로피 일가의 간곡한 부탁으로 본 것에 대해 함구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 에드워드는 귀신같이 요리조리 도망치는 바람에 약속을 받아낼 경황이 없었다. 에드워드는 페넬로피가 돼지 얼굴을 한 괴물이라고 온 동네방네에 떠벌이며 다녔고, 그것을 아무도 믿지 않자, 증명을 해 보이겠다며 레몬 기자와 함께 페넬로피의 얼굴을 대중에 폭로하려 공모한 놈이다.
페넬로피가 돼지코를 온 세상에 드러낸 다음에도 '우리에 가둬야 할 괴물이다'라고 했다가 망언을 수습[4]하라는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할 수 없이 청혼을 한 후에도, 뒤로는 '볼 때마다 토할 것 같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도저히 에드워드를 사랑할 수 없었던 페넬로피는 결국 결혼식날, 혼인 서약 중에 파토내고 방으로 뛰어들어가 버린다. 문 밖에서 이 결혼만 성사되면 새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페넬로피가 "난 이런 내 모습도 좋단 말이에요!"라고 외치는 순간 저주가 풀린다.[5]
사실 페넬로피에게 내려진 가문의 저주는 정확히 말하면 "같은 피를 가진 사람이 페넬로피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풀리는 저주였다. 이 말을 "같은 귀족 혈통의 남자와 결혼하면"이라고 해석했던 가족들은 지금까지 그렇게 열심히 페넬로피를 결혼시키려고 했지만,[6] 페넬로피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순간, 저주가 풀린 것이다. 계속 꾸준히 페넬로피의 엄마가 페넬로피에게 '너는 네가 아니다, 네 조상의 얼굴이었어야 할 얼굴이다.'라고 한 위로의 말로 계속 세뇌시킨 셈이다. 페넬로피는 내심 자신의 얼굴을 원망하고 있었으나 점점 자아와 함께 자신을 받아들이고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다.
정식으로 독립하여 초등학교 교사 일을 하며 살아가던 페넬로피는 맥스, 즉 조니의 행방을 알게 되고 할로윈 데이에, 돼지 가면을 쓰고 조니를 찾아간다. 조니는 새로운 직장을 구해 살던 거처를 막 떠나려고 짐을 부리던 참에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인 척하는 페넬로피와 대화를 나누며 그녀는 내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하다, 가면 쓴 여성이 페넬로피라는 것을 알고 페넬로피가 가면을 벗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키스한다. 즉 조니의 페넬로피에 대한 사랑은 외모를 뛰어 넘어 그녀 자체를 사랑한 것이다.
이윽고 페넬로피는 가면을 벗어 멀쩡해진 얼굴을 보여주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한다. 그 후 페넬로피가 어린 아이들에게 자신의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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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티리온 라니스터로 나온
피터 딩클리지.
[2]
옆에서 포커치던
안여돼였다. 배우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
사이먼 페그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닉 프로스트.
[3]
배우는 HBO 드라마
ROME에서 성인이 된
옥타비아누스 역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사이먼 우즈.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빙리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4]
셀리브리티가 되어버린 페넬로피를 괴물 운운하다가는 회사 경영에 큰 차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윌헌 가문을 위해 일하던 집사 제이크가 떠나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가문에 저주를 내린 마녀였음이 밝혀진다.
[6]
그럴 법도 한 게, 한국에 정식 발매된 DVD에서는 어째서인지 자막이 이 부분을 빼먹었지만 본래 이 저주는 "같은 피를 가진 사람이 페넬로피를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면" 풀린다고 되어 있는데 이쪽 문화권에서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관용구는 보통 결혼 서약 때 쓰는 말이라 결혼할 상대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착각한 것이다. 사실은 '자기 자신을 평생 동안 진심으로 사랑하면' 정도의 뜻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