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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4:23:21

파워(체인소 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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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 공안편
2.1. 덴지의 버디2.2. 박쥐의 악마2.3. 영원의 악마2.4. 사무라이 소드2.5. BOMB2.6. 덴지 사냥2.7. 평화로운 일상2.8. 총의 마인2.9. 지배의 악마2.10. 피의 악마2.11. 결말
3. 2부에서의 언급 및 재등장 여부

1. 개요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파워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1부 공안편

2.1. 덴지의 버디

파일:파워 첫등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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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워~! 내 앞에 엎드려라, 인간!! 내 이름은 파워! 가 버디인지 뭔지 하는 것이냐?
(덴지: 파워...? 이름이 파워야?!)
마키마의 소개를 받고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된 덴지의 버디가 된다. 덴지와 버디를 짜고 순찰 임무를 맡는데, 피에 목말랐다며 온갖 진상을 피운다.[1] 파워와 덴지가 소속된 특이 4과는 일종의 실험부대라 성과가 없으면 폐기처분 당할 위험이 있어 성과를 내야 하는데, 악마는 커녕 쥐새끼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고민하는 덴지에게 자신의 강해서 다들 튄거라고 우쭐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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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피냄새가 나서 뛰어가더니, 손목에서 뽑아낸 피로 거대한 해머를 만들어, 민간 데블 헌터가 사로잡아두었던 해삼의 악마를 한 방에 산산조각을 내고는 피칠갑을 한 채 깔깔거리며 기뻐한다. 하지만 민간 데블 헌터가 손을 댄 악마를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잡는 것은 업무 방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키마에게 잔소리를 듣다가, 거기다 데블 헌터의 적성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쓴소리를 듣자, 사색이 되어 덴지가 죽이라고 시켰다고 거짓말로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 그리고 당연히 반발하기 시작한 덴지와 말싸움을 하다가 마키마가 시끄럽다며 조용하라고 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곧바로 얌전해진다.
파일:Power 05.png
마키마와 헤어지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함인지 덴지가 데려온 자판기들 사이에서 꼬질꼬질한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덴지가 뻥쟁이하고는 같이 일은 못 하겠다고 하자, 파워도 인간이 싫다, 좋아할 수 있는 건 고양이뿐이라면서 길고양이를 집어 들어 쓰다듬는다. 그리고 악마도 싫다고 말하는데, 악마가 파워가 키우던 고양이를 납치해 갔기 때문. 그리고 고양이를 되찾기 전에 마키마에게 잡힌 것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덴지가 고양이 때문에 이런 일을 한다니 하찮은 이유라고 파워의 동기를 깔보면서 가슴을 만질 수 있게 해 준다면 뭐든지 해 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가슴을 만지게 해주는 대가[2]로 악마에게서 애완고양이인 냐코를 되찾게 해달라고 제안한다.

근처에 있는 공안 소속 관공서에서 외출허가를 받고[3] 덴지와 함께 악마가 있다는 집으로 향한다. 이동 중인 노면 전차 안에서 여전히 거만하지만 조금 서먹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악마가 고양이를 인질로 잡아갔기에 자신은 가까이 갈 수 없다는 사정을 밝힌다. 악마가 숨어 있는 집으로 덴지를 안내하던 도중, 자신이 했던 말을 잊어버렸는지 앞장서서 안내하다가 덴지에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들킨다. 덴지가 공격하려는 순간 그 정수리를 작은 망치로 후려갈겨서 제압한 뒤 바보지만 감이 좋다고 중얼거리고는, 악마가 숨어 있는 집 안으로 덴지를 끌고 갔다.
내가 하는 말을 용케 신뢰했구나. 역시 인간은 어리석어.
그리고는 집구석에 숨어 있었던 박쥐의 악마를 불러내어 덴지를 바친다. 데블 헌터의 공격으로 팔 하나를 잃은 박쥐의 악마는 덴지의 피를 마시고 완전 회복했고, 파워는 자기 말에 속아넘어가서 피를 쥐어짜인 채 널부러진 덴지를 향해 어리석다며 매도한다.

2.2. 박쥐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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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피를 빨아먹을 인간을 물색하려던 박쥐의 악마에게 약속대로 피를 마시게 해 줬으니 냐코를 풀어달라고 부탁하지만, 박쥐의 악마는 맛없는 피를 먹인 벌이라며 약속을 어기고 냐코가 들어 있는 새장째로 삼켜버린다. 이를 망연자실하게 지켜보던 파워는 냐코를 키우던 나날을 회상하고는 덴지의 심정을 이해한다.
포치타를 더 이상 쓰다듬어줄 수 없다고 했었지…? 가 어떤 기분인지 알았다. 아주 참혹하구나.
그리고 자신도 곧 집어삼켜지고 나서 자연을 떠돌던 지난 과거를 회상한다. 본래 어떤 동물이든 평등하게 죽여서 피를 섭취해온 그녀였으나,[4] 어쩐지 발견한 고양이 한 마리에게는 '냐코'라고 이름을 붙이며 살려두었다. 뼈와 가죽밖에 없는 꼴이다 보니 살을 찌우고 나서 잡아먹겠다며 키워왔으나 어느 새 정이 들어버렸던 냐코를, 어느 날 인간에게 부상을 입은 박쥐의 악마가 납치해 간 것이었다. 그후 우여곡절 끝에 공안에 사로잡혀 공안 소속 마인이 된 듯 하다.
생명은 평등하게 가볍다.
고작해야 고양이 한 마리.

그런데 왜 달리지?
왜 인간을 찾지?
냐코를 구하기 위해서?
어처구니없는 이유다.

피는 좋아.
맛도. 냄새도. 죽음이 느껴지는 것도.
그리고. …그리고, 최근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피는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
파워가 악마의 뱃속에서 냐코가 들은 새장을 안은 채 기절해 있는 동안, 덴지는 그런 파워를 구하기 위해 피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체인소 맨으로 변신하며 박쥐의 악마를 기어코 처치하는 데에 성공한다.

정신이 든 파워는 왜 덴지를 죽이려고 했던 자신을 구해준 것이냐고 덴지에게 질문한다. 그리고 덴지가 말 대신에 파워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조물딱거리는 제스처를 취한다. 바보 같은 이유라고 디스하면서도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고양이를 구해줬으니 가슴을 만지게 해 주겠다고 덴지와 약속한다. 하지만 약속을 한 그 순간에 거머리의 악마가 나타났고, 덴지는 피가 부족해서 제대로 변신하지 못하는 데다가 파워 본인 역시 전신에 힘이 없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덴지가 파워의 가슴을 만지기 위해서 거머리의 악마와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가슴을 만지기 위해서 그렇게까지 싸울 수 있는 것이냐고 신기해한다. 그리고 꿈배틀을 하자며 거의 죽어가다시피 하면서도 미친 듯이 싸우는 덴지를 보고 악마로다... 라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힘이 빠진 덴지가 패배했는데, 다행히도 아키가 나타나서 여우의 악마의 머리를 불러내 거머리의 악마를 해치우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열심히 싸운 덴지보다 자신의 고양이인 냐코를 찾는다. 이후 병원에 실려갔다.

11화에서 기운을 차린 상태로 덴지의 병실 밖에 있는 복도에서 굵은 수갑을 차고 히메노에게 감시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키가 병실 밖으로 나오자 자신은 무죄라고 풀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아키가 내켜 하지 않으면서도 수갑을 풀어주고 차갑게 말하자 아키를 뚱한 얼굴로 쏘아본다. 이후 감시 차 파워는 아키의 집에서 동거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그녀의 막무가내 행동은 계속되었다. 야채는 싫다며 식사에서 야채를 골라내서 던지고, 목욕은 가끔만 하는 타입이라면서 씻기를 거부하지 않나, 물도 가끔 내리는 타입이라면서 볼일 본 변기마저 내리지 않는다. 아키와 덴지 두 사람의 얼굴이 구겨지자 인간은 세세한 걸 따진다며 건방진 태도로 응수한다.[5]

그리고, 밤이 되고 이후 정말로 화장실 물을 안 내렸는지 더러워진 변기를 닦고 있는 덴지에게 다가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면서 약속대로 가슴을 만지게 해 준다.[6]
파일:파워 주물러.jpg
파워: "약속했지 않느냐.
가슴을 만지게 해줄 테니…, 주물러!
어이! 뭐하고 있어? 기뻐 죽겠지?!
주물러라, 주물러!"
덴지: '천사다!'
12화에서 덴지가 뚫던 변기 위에 앉아 큰 빚을 졌다며 화장실에서 덴지에게 그녀 자신의 가슴을 세 번[7] 주무르게 해줬으나, 1주물럭에서 사실 파워의 가슴은 패드였다는 게 드러난다. 그리고 2주물럭이 끝나자 부끄러워하며 가슴 주물럭이 종료.[8] 이제 빚은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는 냐코도 구해서 데블 헌터 일을 할 필요는 없지만 마키마에게서 도망칠 수 없으니, 덴지의 일을 도와주겠다고 말하고는 냐코를 불러서 잠을 자러간다. 그리고 13화 끄트머리에서 총의 악마의 살점을 삼킨 악마를 해치우러 다른 공안 대마 특이 4과 인원들과 함께 모리노 호텔로 투입된다.

그 후 덴지와 자주 엉겨붙어 있는 등 어느 정도 호감을 품게 된 모습을 보인다.[9] 단순무식한 성격이라 덴지와 개그를 선보일 때가 많다.

2.3. 영원의 악마

13, 14화에서 영원의 악마 토벌 임무에 참전, 아키가 명령을 하자 덴지와 함께 왜 아키 말을 들어야 하냐고 거들먹거리다가 아키가 껌을 주자 곧바로 선배라고 부르며 순종한다.

그리고 아키가 기본적으로 악마 구제는 덴지와 자신을 내보내고 도망치려 하면 죽인다고 하니, 개 같은 취급이라고 불평하나, 아키가 인권은 없다고 쏘아붙이자 덴지와 쑥덕거리며 아침의 장난이 너무 심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토벌 임무에 나오기 전에 숙소에서 아키에게 무슨 짓을 한 듯. 이후 히메노의 포상 약속에 의욕이 생긴 덴지와 그 포상을 저지하려는 아라이의 뒤를 따라가며 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15화에서 히메노가 영원의 악마를 들어올리자마자 호기롭게 피로 만든 검으로 영원의 악마를 쪼개버리며 자신에게 겁을 먹어서 공중에 뜬 것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히메노에게 그녀가 계약한 악마인 고스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너희들이 여기 있는 건 자신을 제어하기 위해서일 텐데 그렇게 자신의 힘에 대해 다 불어버리면 어쩌냐고 질문하다가, 코베니를 죽이려 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위협하는데, 그 순간 히메노가 소환한 고스트의 손에 목을 졸린다. 그리고 히메노에게 앙심을 품고 조만간 먹어주겠다고 중얼거리다 덴지에게 그와 키스를 하기로 했으니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8층에 가둬진 것이 판명되고, 파워가 멋대로 악마를 죽여서 악마의 힘이 발동한 채로 해제되지 않는 것 같다고 덴지가 말하자, 덴지가 죽이라고 했다고 덴지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 한편, 코베니가 영원의 악마의 힘에 감금당한 것에 겁먹고 울자 그걸 보고 깔깔 웃는다.[10] 악마였던 천성은 어디 가지 않는 모양.
나는 할 일이 없으니까 노벨상을 구상 중이었다!
노벨상을 발명하면 인간들은 내 앞에 머리를 조아리겠지!
그다음에는 노벨상을 발판 삼아 총리가 되겠어!
인간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고 싶으니까 말이야…. 일단 소비세는 100%로 인상이다![11]

남들이 탈출로를 찾기 위해 필사적일 때 혼자 침대에 누워서 헛소리 대잔치를 벌인다.[12]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고 모두의 반응이 가라앉자 재미없다며 따분해한다. 그리고 영원의 악마가 증식해서 덮쳐 오기 시작하자 당황. 17화에서 영원의 악마가 제시하는 교환계약 조건으로 덴지를 제물로 바치는 데 찬성하기도. 그리고 덴지의 어께에 턱을 괴고 있다가 계약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자, 덴지에게 손바닥 씨름이나 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다. 이후 다시 방으로 대피하는데, 모두가 모아뒀던 식량을 혼자 다 먹어치우고 덴지 탓으로 돌린다. 그리고 점점 영원의 악마가 포위해 오자 피로 망치를 만들어 내고 전투태세를 취한다. 18화에서 결국 히메노가 덴지를 포기하고 제물로 바치려 하자 깔깔 웃는다. 그리고 아키가 덴지를 대신해서 칼에 찔려 덴지가 지혈하라고 하자, 남의 피는 어렵지만, 꽁지머리가 죽으면 밥해 줄 인간이 없으니 해 보겠다며 아키의 피를 조종해서 지혈해주려 한다. 그리고 덴지가 영원의 악마가 자살하고 싶어질 때까지 고문하겠다고 하자, 악마적 발상이라고 한소리한다. 이후 3일 동안 덴지가 히메노의 도움으로 부활을 반복하며 영원의 악마를 끝없이 도륙 내는 동안 낮잠을 자고 있었는지 냐코의 이름을 부르며 잠꼬대를 한다.

2.4. 사무라이 소드

영원의 악마 토벌 기념 회식을 한 다음 날 갑작스럽게 야쿠자에게 습격당한다. 총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일행들과 달리 제빠른 움직임으로 야쿠자의 손에서 총을 쳐낸다. 치명상을 입은 히메노를 지혈하지만 히메노는 악마화 한 사무라이 소드에게 당할 위기에 빠진 아키를 구하기 위해 고스트에게 전신을 대가로 삼고 죽는다. 파워 본인은 사무라이 소드에게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서 도주한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아키의 앞에 나타나 히메노가 죽은 사실을 알린다. 그후 마키마에게 지시를 받아 고참 데블 헌터 키시베에게 단련 받기로 하는데, 악마 입장에서도 정신 나간 인물이라 무서워 한다. 하루종일 난도질 당한 끝에 생각없이 싸우면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덴지와 함께 책략을 짜서 키시베를 물리치기로 결정한다.

다음날 아파트 복도 위층에 피 함정[13]을 설치하고 키시베를 유인하지만, 키시베는 윗층에서 솟구치는 피 창살들을 전부 피하고 덴지의 뒤치기도 간파한다. 이런 와중 파워 본인은 피 제어에 너무 많은 힘을 써서 빈혈로 쓰러진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매일 같이 단련을 받은 끝에 키시베의 뺨에 생체기를 낼 정도는 되어서 인정 받는다.

이후 덴지와 함께 건물 하나에서 농성중인 야쿠자 소탕에 참여하는데, 엘레베이터에 타서 옥신각신 거리다가 좀비가 가득한 층에 도착한다. 덴지는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며 빨리 가자고 하지만, 파워는 대뜸 큰소리를 내며 좀비들을 상대한다. 내내 하는 헛소리를 보아 사무라이 소드는 싸우기 무섭지만 좀비는 만만하니 싸우기를 선택한 듯 하다. 덴지는 이를 보고 어이없어하며 파워를 두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이후 좀비들의 피를 대량으로 섭취한 바람에 폭주 직전으로 강해져서 마키마가 데려가 피를 빼기로 하는데, 마키마를 무서워해 덴지에게 애원하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하도 당한게 많았던 덴지는 쿨하게 무시한다.

2.5. BOMB

피를 빼느라 없는 사이 상어의 마인 이 덴지의 임시 버디가 된다. 그러다가 52화에서 피 빼기가 끝난 뒤, 덴지의 냄새를 쫓아와서 덴지가 레제를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서 등장하며 다시 버디로서 복귀했다. 레제를 기다렸던 덴지는 카페에 들어온 파워를 보자마자 한숨을 쉬어버린 건 덤.
파일:덴지 파워.jpg
덴지가 레제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탐내며 달라고 하지만[14] 덴지는 이를 무시하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먹어치워 버린다.

2.6. 덴지 사냥

다음 날 아침, 애완 고양이인 냐코가 자신이 돌아왔음에도 덴지와 함께 잠을 잔다고, 냐코는 배신자라고 핀잔을 준다. 한편, 마키마가 한동안 바빴으니 쉴 겸 유급 휴가를 얻어서 다 같이 에노시마로 가자고 하자, 급한 일이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하며 여행에서 빠지려 한다. 마키마가 아직 날짜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서 곧바로 저지당한다. 그때, 갑자기 데블 헌터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덴지의 정보가 전 세계에 퍼졌다는 사실을 알린다. TV를 보자 덴지가 싸우는 모습[15]이 녹화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전 세계에 덴지에 대한 정보[16]가 퍼지자, 에노시마[17]행 여행이 연기되어 버리는데, 혼자만 기뻐한다.[18]

또 다음 날, 공원에서 덴지와 함께 주먹밥을 먹다가, 덴지가 실수로 떨어뜨린 주먹밥을 주워 먹으려는 것을 덴지를 호위하기 위해서 파견된 쿠사카베라고 하는 이름의 올백 머리에 안경을 쓴 데블 헌터가 더럽다고 저지했다. 그러자 자기가 산 주먹밥이니 알아서 하겠다며 주먹밥을 버리는 것을 저항하는 덴지 옆에서 인간은 곧잘 훔치니까 추한 생물이라고 중얼거린다.[19]

이후에 진짜 아침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데, 덴지에게 얇게 썬 토마토가 있으니 대신 먹어달라고 하다가, 이번에는 쿠사카베뿐 아니라 다른 데블 헌터들에게도 편식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자[20], 자신이 날뛰면 이곳은 피투성이가 될 것이라고 도발하다가 덴지가 억지로 토마토를 먹이자 대지의 맛이 난다며 구역질을 호소하며 가게 밖으로 뛰쳐나간다. 데블 헌터들은 마인이 도망갔다며 놀라지만 덴지와 아키는 저러고 밖에서 기다리는 패턴이라며 무덤덤하게 있었다.

그 뒤로 11시까지 걷게 되자, 파워는 이제 인간은 싫다며 덴지에게 어깨를 기댄 채 기운 없어 한다. 그리고는 덴지가 자신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미끼로 쓰고 있다고 말하고, 그 말이 정답이라고 하야카와 아키가 말하자, 덴지와 함께 분노해 준다.

그리고 하야카와 아키가 에노시마에 빨리 가기 위해서이니 참아달라는 말을 하자 참는 덴지를 보고, 고생은 자신도 같이 하는데 보상이 없다고 아키에게 따진다. 아키가 갖고 싶은 것을 말해 보라고 하자, 사람의 피를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빨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러자, 아키가 덴지에게 이번 일이 끝나면 죽을 때까지 파워에게 피를 빨려주라고 하자, 엄청나게 기뻐한다.
파일:파워&코베니_교통사고.jpg

57화에서 코베니의 차를 보고 최근에 걷는 것은 지쳤다며 코베니에게 자신을 차에 태우라고 억지를 부리고는 코베니를 동승시킨 뒤에 멋대로 운전하다가, 운전 미숙 때문에 실수로 덴지를 호위하기 위해 파견을 왔던 쿠로세[21]와 덴지를 치어 죽이는데[22], 맨 처음에는 코베니의 차니까 코베니 잘못이라고, 코베니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발뺌하다가 가짜 쿠로세가 사망한 뒤에 원래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는 격으로 공적을 세운 것이 되자, 알아챘던 것이 자신뿐이었냐고 허세를 부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공적이라며 자신에게 치인 상처가 아직 회복이 덜 되어서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덴지에게 원수는 갚아줬다고 말하며 끌어안기도 하며, 몇 번이고 자신의 공적이라며 모두에게 자랑한다.[23]

이후에는 덴지 일행과 같이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독일의 산타클로스가 보낸 인형 군단의 공세에 휘말리지만, 마인은 인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는다. 그렇지만 중국의 콴시가 인형 수십 명을 베어버리면서 호위대를 향해 돌격해 오자 죽은 척까지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는 등 여전히 추한 모습을 보여준다. 키시베가 콴시의 마인들을 인질로 잡으라 하자 잡고 있다가 덴지가 공격당해 콴시에게 협박받자 인질을 잡고 있는 주제에 비겁하다고 한다. 이후 지옥의 악마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가고 어둠의 악마의 존재를 느끼고 고통스러워한다. 그 후에 나타난 어둠의 악마에게 양팔이 잘리고 쓰러져 있다가 마키마에 의해 다시 현실로 돌아간다.

2.7. 평화로운 일상

파일:파워 목욕.jpg
모든 것이 끝난 뒤 71화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어둠의 악마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상당한지 어둠을 질색하게 되어서 밤마다 비명을 질러댄다고 한다.[24] 그래서 덴지와 아키가 교대로 파워를 돌보고 있다. 어린아이 같이 덴지에게 앵겨붙으며 어리광을 부리다가 혼자 목욕하기 무섭다며 같이 목욕탕에 들어가는데, 그동안 파워와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알게 된 바람에 파워의 알몸을 보고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이후 3시간마다 아키와 교대하는 조건으로 덴지와 함께 잠자리에 든다.[25] 자신을 돌보느라 마키마와의 에노시마 여행을 못가게 된 덴지에게 처음으로 몹쓸짓[26]을 사과하며[27] 자신의 피를 마셔도 된다고 제안한다. 당연히 그런 기호가 없는 덴지는 거절하지만, 이를 싫어하는 걸로 받아들인 파워가 떼를 쓰자 결국 피를 빨았고, 안심한 파워는 잠에 든다.[28]

아키가 부모님에게 성묘하기 위해 홋카이도로 간다고 하자 자기들도 가고 싶다고 한다. 냐코는 키시베에게 맡긴 후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는데, 성묘를 하러 갈 때마다 울적한 기분으로 갔던 아키는 파워와 덴지가 함께 있는 것을 즐겁다고 여긴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자신을 포함한 4과가 총의 악마 토벌전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키시베에게 말하고 온 아키가 귀가했을 때 덴지와 함께 뭔지를 모를 재료[29]로 식사를 대접하는데, 아키가 구토하자, 예상한 듯 대실패라고 자평한다.

2.8. 총의 마인

73화에서 문득 자신이 어둠의 악마를 쓰러뜨린 것 같다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그동안 파워에게 시달렸던 덴지와 아키 둘 다 대충 맞장구 쳐준다.

총의 악마전이 시작되기 전에 파워와 덴지를 가족처럼 여긴 아키는 둘이 죽는 걸 두려워 해서 참전을 꺼렸지만, 덴지와 파워 각자의 사정으로 참전의사를 보이자 어쩔 수 없이 참전한다. 하지만 이대로 둘이 죽는 것을 놔둘 수 없어 마키마에게 상담을 하러 간다.
파워: 그럴 리가 없지 않느냐!! 왜냐하면... 현관에서 난 건 아키의 냄새였다...

덴지: 이런 때 거짓말 하지 마...
이후 집에 있던 파워와 덴지는 초인종 소리를 듣는다. 마키마의 소식을 들은 덴지가 총의 악마가 문 앞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무슨 헛소리냐며 아키일 것이라며 아키의 이름을 부른다. 그와 동시에 초인종 소리가 멈춰 불길한 침묵이 시작되고, 안 좋은 느낌이 들은 덴지는 파워에게 냐코를 데리고 베란다로 나가라고 말한다.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황당해하지만, 덴지의 다급한 모습에 말을 순순히 듣고 밖으로 나간다. 마키마의 말대로 마인이 된 총의 악마는 덴지를 습격해 상반신을 저멀리 날려버린다. 덴지가 총의 마인이 나타났다고 경고하자, 그럴리가 없다며 문 앞에 난 냄새는 아키의 것이라고 말한다. 덴지는 이럴 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현실을 부정하다가 파워를 지키기 위해 총의 마인이 된 아키와 맞서 싸워 결국 손수 죽이고 만다.

2.9. 지배의 악마

아키의 사후 그의 유언대로 유산을 물려받아 집을 빌려 덴지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맛있는 걸 먹으며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태평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덴지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며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자, 고기가 든 주먹밥이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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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에서 마키마가 호출했기에 덴지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마키마의 집 현관으로 향한다.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덴지의 생일을 축하해주려 한다. 그리고 덴지가 마키마의 말에 따라서 문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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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마가 총 쏘는 흉내를 내며 빵! 소리를 내자 마치 거대한 대포에 맞은 것처럼 머리와 하반신만 남고, 박살난다. 마키마는 사실 지배의 악마였으며, 덴지에게 깃든 체인소 맨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계약 때문에 덴지가 있는 한 체인소 맨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덴지의 정신을 붕괴시켜 계약을 깨려고 한 것이 이 모든 일의 원인이었다.

이후 마키마가 전시한 체인소 맨의 권속 컬렉션에 진열된다.[30] 즉, 피의 악마도 사실 체인소 맨의 권속이었다.

2.10. 피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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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화에서 사실 살아 있었단 게 밝혀졌다. 이전에 덴지에게 먹였던 자신의 피에 깃들어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이조차도 꺼져가는 상황이라 시한부 인생이었다. 이런 와중 심층세계에서 포치타가 덴지를 도와주는 대가로 자신의 살점을 먹으라 하자 피의 악마로 회복, 체인소 맨의 입에서 튀어나온다. 그리고 피의 악마 본연의 힘으로 마키마와 데블 헌터 체내의 피를 조종해서 공격하고[31] 체인소 맨을 지키려 하나 마키마의 권능에 순식간에 패배한다. 직후 마키마가 이대로 체인소 맨을 넘겨주면 다시 키워줄 것이라며 항복을 권유하자, 분부대로 하겠다며 굽신 거린다.[32]

하지만 덴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더니 두려움을 극복하고 충동적으로 마키마를 공격한 뒤 체인소 맨을 들고 도망친다.
어째서야아아!!
왜! 왜 나는 마키마의 말을 거슬렀지?! 절대로 못 이기는데!
도망치면서 마키마가 배치해 둔 데블 헌터들에게 공격당하고[33], 좀비 떼에게 습격당해 하반신이 뜯겨나가도 필사적으로 덴지를 지키기 위해 내장을 흘리면서 덴지를 끌고 커다란 쓰레기통으로 기어가면서,
생명은 평등하게 가볍다. 물론 내 생명도. 그러니 누가 죽든, 내가 죽든 슬퍼할 것 없어.
하지만... 하지만...!
덴지는... 안 된다아아...
왜냐하면 덴지는.... 덴지는....
처음으로 생긴... 친... 구.
(파워의 독백)
라고 말한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덴지를 쓰레기통에 숨긴 후 심상세계 속에서 덴지와 짦은 대화를 나눈다.[34] 드디어 눈을 깬 덴지에게 멋지게 웃으며 구하러 와줬다면서 끌어안지만, 덴지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이 이제 괜찮다고 말한다. 맛있는 것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게임도 하고, 과거 빚지옥 때와 비교해보면 진짜 꿈같은 생활을 했다며 이젠 살아 봤자 좋은 일도 없을 거고 파워도 없을 테니 되살아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는 덴지를 보고 외친다.[35]
파일:파워&덴지.jpg
파워: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바보...!! 그렇게....! 주눅 들 정도로 내가 사랑스러우냐?
덴지: 사랑스러워...
파워: 멍청이구나 너는...악마는 이 세상에서 죽어도 지옥에서 되살아난다.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겠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다음에 덴지 너와 만나게 되더라도 그건 적으로서겠지. 덴지. 피의 악마를 찾으러 가라. 찾아낸 후 무슨 수를 써서든 친해져서 피의 악마를 다시 파워로 되돌려다오. 그럼 또 덴지의 버디가 될 수 있잖아? 덴지. 이건 계약이다. 내 피를 주마. 그 대신...날 찾으러 와 줘.
악마는 죽어도 되살아나니 언젠가 부활할 피의 악마를 다시 파워로 되돌려 달라면서 이것은 계약이며 덴지에게 피를 내어주고 완전히 사망한다.[36][37]

아키에 이은 그녀의 죽음에 덴지는 눈물을 흘리며 애처롭게 슬퍼한다.[38]

2.11. 결말

정신을 차린 덴지는 키시베에게 회수되고, 파워 아키를 추억하며 반드시 마키마를 쓰러뜨릴 것을 다짐한다. 그 후 마지막 결전에서 파워에게 받은 피를 뭉쳐 전기톱으로 만든 뒤 마키마를 베었고, 파워의 피가 마키마의 수복을 방해해 제압에 성공한다. 이후 산산조각난 마키마를 덴지가 완식함으로서 그간의 악연이 끝났다.

3. 2부에서의 언급 및 재등장 여부

2부에서 파워는 확실히 사망했으나, 더는 마키마로서 존재할 수 없게 된 지배의 악마가 나유타로서 빠르게 환생한 것을 보면 피의 악마도 머잖아 전생의 기억을 잃은 채 재등장할 여지도 생겼다.

하지만 한번 죽였던 박쥐의 악마, 영원의 악마 등이 차례차례 환생해 설치는 가운데 피의 악마가 인간계에 환생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덴지도 파워의 죽음이 큰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에, 약속에 대해선 애써 잊어버리려는듯 딱히 언급하거나 신경쓰는 묘사가 없다. 게다가 덴지의 목표 1순위는 '내가 체인소 맨'임을 널리 알려 인기가 많아지는 꿈을 이루는 것이고, 2순위는 나유타를 대학에 보낼 자금을 모으는 것이라 신경쓸 겨를이 없어 보인다.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피의 악마가 아직 지옥에 있는지, 한 번 더 죽어서 인간계에 다시 환생했는지 알 길이 없고 전자라면 어찌저찌 지옥의 악마를 통해 지옥에 가봤자 그 광활한 미궁에서 초월자를 피해가며 딱히 찾아낼 방법도 없는데다 후자여도 당장 돌봐야할 존재가 있는 마당에 무턱대고 찾아나서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소한의 가능성이라면 나유타 때처럼 키시베가 덴지에게 알려주는 방법 정도. 게다가 제멋대로 날뛸 피의 악마를 파워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39] 다만 특이하게 육체를 잃고도 덴지 체내의 피에 깃들어 살아남아 있었고, 유언 또한 자신의 피를 줄테니 환생체를 찾아 파워로 되돌려달라는 것이었던 만큼 덴지 체내에 잔류 중인 파워의 피나 마키마가 정기적으로 추출해 온 파워의 피에 기억이나 잔류사념이 새겨져 있다면 이를 먹거나 뒤집어 쓰는 식으로 전생의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

116화에서 간만에 언급이 되는데, 수족관에 함께 갇힌 미타카 아사가 덴지의 "꽤 재밌다"는 말 한마디에 신나서 의기양양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옛 친구를 닮았다고 말하면서 파워를 그리워한다.[40]

덴지가 낙하의 악마와 싸울 때 낙하의 악마의 상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공격을 받은 덴지가 총의 마인이 된 아키와 함께 생일 케이크를 든 파워를 떠올린다.

182화 마지막 장면에 파워와 아키로 추정되는 뒷모습이 등장한다


[1] 그래도 덴지는 파워가 미인인데다 결정적으로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어느 정도 불합리는 넘어가 주겠다며 참아준다. [2] 파워의 가슴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크다. [3] 행동관찰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동행하지 않으면 공안 소속 마인은 외출도 못 한다고 한다. [4] 참새든 젖소든 곰이든 목을 따서 피를 빨아먹던 것으로 나온다. [5] 이 때 아키의 표정이 아예 똥 씹은 표정을 넘어 폭발 일보 직전의 상태까지 갔었다. 차라리 덴지가 양반으로 보일 지경인데, 적어도 하지말라는 건 안 하는 덴지와는 달리 파워는 아예 들어먹지를 않으니... [6] 오죽 감격에 겨웠던 건지, 그 말을 들은 덴지는 악마(마인)에게 " 천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파워 뒤로, 후광까지 비치는 효과가 더해졌다. [7] 냐코를 구해준 것, 박쥐 악마를 해치워준 것, 한 번 배신했던 것 때문에 하야카와 아키와 다른 사람들에게 처분당할 뻔한 것을 감싸준 것이다. [8] 거유의 촉감을 기대했다가 얻게 된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다음 날 덴지는 거의 온종일 허무감에 시달렸다. [9] 그렇지만 덴지의 언급을 보면 가끔씩 덴지를 죽이려고 하는 모양이다. [10] 이에 옆에서 코베니를 위로하던 아라이는 파워에게 크게 화내고, 히메노는 악마는 공포를 좋아하니 꾀에 넘어가지 말라고 코베니를 다독인다. [11] 뜬금없는 소비세 드립이 생뚱맞아 보일 수 있는데, 일본 자민당의 고위 정치인 및 재무성에서 서민을 약탈하기 위해 도입하고 시시때때로 세율 인상을 노리는 악법이라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일본은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활성화가 되려고 하면 갑자기 소비세를 올리는 등 이애할 수 없는 경제 정책을 도입해서 자폭을 하는 기행을 일삼아온 전력이 있다. 일본에서의 가렴주구의 상징과 같은 드립이다. [12] 워낙 어이없어서 히메노가 정상이냐고 묻자, 덴지는 평상시랑 다를 바 없다고 말하는 게 포인트다. [13] 페트병에다가 (원격 조작 가능한) 본인 피를 담아 유사시 이를 날붙이로 조작해 기습하려고 했다. [14] 이때 볼을 붉히며 달라고 하는 걸 보아 나름 덴지에게 호감이 생긴 듯 하다. [15] 이때 덴지가 체인소 맨 모습으로 사무라이 소드와 전차에서 싸우는 장면이 뉴스에 나오자 재미있어한다. [16] 정확히는 체인소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에 대한 정보 [17] 덴지가 에노시마는 섬이냐고 하자, 사실 에노시마에 별장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18] 아무래도 마키마와 여행을 가지 않게 되어서 그런 듯하다. [19] 그런 본인은 이전에 영원의 악마가 자신을 포함한 데블 헌터 전원을 8층에 감금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모아 둔 식량을 전부 훔쳐먹었다. 그 뒤에 주먹밥은 덴지가 자기 배 속에 버렸다. [20] 평소에도 편식에 소식하느라 식사를 많이 남기는 것으로 보인다. [21] 사실은 덴지 일행 쪽으로 가던 길에다가 함정을 친, 미국에서 온 데블 헌터 3형제에게 이미 살해당하고 가죽의 악마의 힘으로 그 데블 헌터 중 첫째에게 겉모습을 카피 당했다. [22] 정말로 실수였는지 완전히 사색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게 인간을 죽이면 마키마에게 살처분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3] 그러나 그 옆에 반강제로 타고 있었던 코베니는 트라우마만 늘어났다. [24] 단순히 어두운 것만 무서워 하는 게 아니라 입 안의 그림자, 눈을 감았을 때 등 어둠이라는 개념 자체를 무서워하고 있다. [25] 시간마다 교대하는 이유가 파워의 응석을 받아줘야 하기 때문이라면 이때 침대에 누워 있는 건 덴지지만 실제로 잠을 붙인 쪽은 아키로 추정된다. 상식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 파워를 돌봐주는 쪽이어야 하기 때문. [26] 정확히는 차로 로드킬한 것. [27] 그동안 자기 잘못을 합리화 하거나 남탓으로 돌렸던 파워가 처음으로 하는 사과다. [28] 연출과 대사를 보면 거의 성행위가 연상될 수 있는 장면임에도 덴지가 파워를 하나의 여성보다는 티격대는 남매같이 알몸을 봐도 아무 감흥이 안 든다는 독백이 서술되어 농후함과는 거리가 멀다. [29] 덴지는 숙주, 소시지, 달걀 간장 등 정상적인 재료로 요리했지만, 파워는 보라색의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넣었다. [30] 시체 훼손도가 워낙 심해서, 어찌어찌 수복한 빔과 폭력의 마인과는 다르게 상반신이 날아간 그대로다. [31] 몸속에서 피로 된 칼날이 뚫고 나오거나 자신과 그 피 칼날들을 뽑아내 창 등으로 바꿔 던지거나 했다. [32] 마키마도 이렇게 바로 배신하는 건 예상 못했는지 2컷 정도 멍 때리다가 3컷에서 "착한 아이구나..."라고 말한다. 이를 보고 "그럴 수가...!"라며 경악하는 포치타는 덤. [33] 데블 헌터가 소환한 사마귀의 악마의 팔에 등이 할퀴어진다. [34] 1화의 덴지와 포치타의 마지막 대화의 오마주다. [35] 초반의 자신의 가족은 포치타 하나 뿐이라고 생각하던 덴지가 얼마나 파워를 가족처럼 여겼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가뜩이나 이 때의 덴지는 이미 총의 마인으로 변한 아키를 자기 손으로 죽인지 얼마 안됐는데 그 시점으로부터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 파워마저 믿었던 마키마 손에 잃은 상황이었다. 사실상 이 때의 덴지는 마키마가 가장 바라던 바인 체인소 맨과의 계약이 끊어지기 거의 일보 직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36] 항상 스스로를 우선시하면서 끽하면 배신을 때리던 파워가 정말 큰 결심을 한 것이며 많이 변했음을 보여주는 최후. [37] 여담으로 이 날은 덴지의 생일이었다. [38] 이전 아키의 죽음 당시에는 아키의 심상 속에서 우는 어린 덴지의 모습으로 실제로 울고 있음을 암시했고 변신이 풀린 뒤에는 아키의 피로 인해 덴지가 피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39] 독자들도 2부에서의 등장은 기대하지 않고 있고 3부 이후에나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 중에 있다. [40] 참고로 아사는 요루에게 남자는 적당히 칭찬해주면 들떠하니까 다루기 쉽다고 했지만 정작 아사 본인이 칭찬 한마디 듣고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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