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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1:11:03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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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ファーランド ストーリー
FARLAND STORY SERIES
파일:파랜드 스토리.jpg
<colbgcolor=#CED5F6><colcolor=#524532> 제작 TGL
장르 SRPG
시리즈 시작 1993년 10월 15일
시리즈 종료 2002년 2월 15일

1. 개요2. 한국에서3. 시리즈 목록
3.1. 본작 시리즈3.2. 외전3.3. 기타 관련작
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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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GL사의 대표작.

1993년에 PC-9801 기종으로 발매된 1편은 주인공인 아크가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한다는 왕도적인 스토리를 보여주었으며, 심플한 전투 시스템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전투 컷인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8편의 정규 시리즈를 포함 다수의 작품이 제작될 수 있었다.

본편인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는 같은 해에 2~3작품이 나올 정도로 발매주기가 빨랐다. 이는 그만큼 작품 간에 큰 발전은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사실상 스토리와 캐릭터 성이 멱살잡고 끌고온 것이나 다름 없다. 결국 윈도우 체제로 넘어오면서 제작된 8편을 끝으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는 중단되었지만, 종래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파랜드 사가 시리즈와 파랜드 심포니, SRPG가 아닌 다른 장르로 제작된 파랜드 오딧세이 시리즈 등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며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현재는 파랜드 심포니를 끝으로 후속 시리즈가 나오지 않고 있다.

Pc98편은 디버그 모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2. 한국에서

일본보다는 대한민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시리즈이다. 특히, 파랜드 택틱스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외전 시리즈의 인지도가 특히 높으며, 오히려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가 외전 포지션으로 밀린 느낌도 있다.

일본은 콘솔 게임이 강세이니 만큼 SRPG 랑그릿사 시리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등이 사랑받은 반면, 한국은 PC게임이 강세였던만큼 파랜드 시리즈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1]. 물론 랑그릿사 시리즈도 국내에 발매되긴 했지만 이미 파랜드 시리즈가 정착한 이후였고, 콘솔 게임인 이상 PC용으로 이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필연적인 부담[2]과 랑그릿사 밀레니엄의 참패 등을 원인으로 4~5편은 이식 및 로컬라이징이 되지 못하는 등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많은 작품이 존재하는 시리즈 물임에도 정식 발매된 작품보다 그렇지 않은 작품을 세는게 더 빠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 한국어로 로컬라이징되어 발매되었다. 다만, 지금 기준에서 보면 번역 질은 매우 낮은 편, 특히 고유명사 번역에 문제가 많은데 도플갱어를 '돗페르겐가'로 번역하거나 엘프→에르후, 드워프→드와후 같은 케이스 등이 있다. 또한 공통된 세계관을 무대로 한 시리즈 물임에도 고유명사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갓 슬레이어'가 그 대표적인 피해 사례이다.

현 시점에선 고전 게임이니 만큼 실행 시키는게 간단하진 않다.

1,2,3편은 MS-DOS용으로 이식되어 발매되었기에 도스 박스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DOSBox 0.65버전에서 돌릴 것을 권한다. 좀 더 손이 가지만 pcem을 사용해서 윈도우95, 98, ME를 설치해서 돌리면 좀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4,5편은 윈도우9x용으로 이식되어 발매되었는데, 이 중 4편은 NT 계열(2000, XP를 포함 그 이후 윈도우)에서는 실행되지 않으므로, 9x계열(95,98,me 등)에서 실행할 필요가 있다. 가상PC에 해당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실행하면 된다.

4개의 봉인의 경우 NT계열 운영체제에서는 1편 내용 마지막 스테이지에 버그가 발생한다. 어떻게 진행했느냐에 따라 해당 스테이지가 클리어되지 않는 문제와, 2편 내용 첫번째 스테이지를 그냥 건너뛰어 진행되는 문제 이렇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는 일본 원판에도 있던 버그로 일본 원판은 이를 해결하는 패치가 배포되었지만, 애석하게도 한국어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9x 계열 윈도우에서 실행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므로 이쪽도 가상PC에 해당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실행하면 된다.

6,7편의 경우 국내 정식발매 되진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한국어 패치가 존재한다. 단, PC-9801용이니 만큼 anex86 등과 같은 에뮬레이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3]

3. 시리즈 목록

파일:파랜드 스토리.jpg
본작
1 2 3 4
5 6 7 8
외전
파랜드 사가 파랜드 사가 2 파랜드 오딧세이 파랜드 오딧세이 2
파랜드 심포니



크게 본편으로 분류되는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와 외전으로 분류되는 그 외의 작품으로 나뉜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작품이 같은 세계관이며, 기본적으로는 긴 시간 텀을 가지고 느슨하게 이어진다. 물론 작품에 따라 밀접하게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후속작을 위해 전작을 반드시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경우까지는 그리 많진 않다.

아래는 파랜드 스토리와 외전 시리즈의 목록을 정리한 항목이며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대부분 후속작에 계승되었다. 여기서는 일본 원판 기준으로 정리했다.

3.1. 본작 시리즈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를 묶는 방법에는 몇 가지 이견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PC-9801용으로 출시된 7편의 작품과 Windows용으로 출시된 광신의 도시를 더해 8개 작품으로 묶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PC-9801용으로 출시된 7편까지만 따지는 경우도 있고, 1&2편의 합본 리메이크 작(4개의 봉인)과 그 후속작(파망의 춤)까지 더해 9+1로 따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작품의 평이나 분류 방법과는 별개로 모든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가 세계관 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에 이견은 없다.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는 SFC로 출시한 파랜드 스토리 2를 제외하고는 넘버링이 붙지 않는다. 다만, 시리즈 구분을 위해 편의상 발매 순서로 넘버링을 붙이는 경우는 있다.

3.2. 외전


본래 파랜드 택틱스라는 이름의 게임은 없다. 한국의 유통사들이 임의로 택틱스로 개명해서 작품 이름이 이렇게 꼬였다. 외전 시리즈의 경우 파랜드 사가 1, 2와 파랜드 오딧세이 1, 2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기존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연관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랜드 스토리의 요소가 여럿 언급된다. 이를테면 파랜드 스토리 5편의 주인공 쉐이크리프 왕자 및 쿠시나 공주가 파랜드 사가 1편 초반부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엘프 루시다는 1, 2, 3, 5편에 등장했는데, 그 딸이 파랜드 사가 1편의 아군 캐릭터로 등장한다. 6편의 주인공 그레이즈 아즈락과 메이시아 파리나가 파랜드 사가 2편의 엔딩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손이 6편에서 처음 등장한 것도 덤. 또한 파랜드 오딧세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크는 파랜드 사가 1의 무대인 엔트리히에서 도망나온 부부의 아들로서, 파랜드 스토리 1~3편의 주인공 아크왕의 전설을 계승하는 존재이다. 이렇듯 외전 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의 다른 시대나 장소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라고 판단할 수 있다. 파랜드 심포니는 전작(스토리, 사가, 오딧세이)과의 연관성이 드러나진 않았으나, 날개달린 세이렌 종족이 등장하는 등 세계관 적으로는 연결되어 있다.

3.3. 기타 관련작

4. 외부 링크



[1] 사실 일본에서도 당시 PC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런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비록 인터넷에 활동하는 당대 PC게임 유저 수가 적긴 하지만). 다만 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Windows로 발매된 시리즈는 평이 그렇게 좋지 않다. [2] 이때 PC이식 작업을 맡은 곳이 폭스 레인저로 유명한 남상규가 대표로 있던 소프트액션이었다. [3] 참고로 파랜드 스토리 1, 2편 역시 PC-9801용 비공식 한국어 패치가 있다. 단, 100% 번역은 아니며 지금은 찾기 힘든 편. [4] 대사가 많은 캐릭터들은 컷신을 새로이 그렸지만, 2편 통틀어서 한두마디만 하거나 본편에 큰 비중이 없는 전작 캐릭터들(윌, 고달, 란티아, 이완, 파미라, 리사, 여왕)의 이미지는 전작의 것을 그대로 쓴다. [5] 물론 PC-9801용 윈도우95도 있긴 했지만, 당시 일본은 IBM 호환기종으로 대체되어가던 시기였다. [6] 특정 스테이지에 돌입만 하면 게임이 멎어버리거나 몇 단계 앞 혹은 뒤의 스테이지로 이동하거나 캐릭터의 모든 능력이 랜덤으로 초기화된다. 2부에 재합류하는 동료의 경우 간혹 모든 능력치가 99로 등장한다거나 정말 버그가 무수히 많다. [7] 호환성 문제이니 만큼 국내 발매될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에 국내 유통사가 대응하지 못한 것이다. [8] 오덕계에 막 입문한 중고딩조차도 찾아낼 수 있는 오역이 무수히 많다. 그냥 일본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조사랑 한자만 바꿔서 번역한 수준. 그나마도 틀린 게 많다. 고래므, 에르후, 도와후, 돗뻬르겐가 같은 일본식 외래어 음역이 난무하고, 일본어 특유의 서술어 잘라먹은 문장도 그대로 번역하는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이 개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