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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3-26 22:04:11

파라벨럼 스텀

パラベラム・スターム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초제국 시대의 피를 열성유전으로 전해받은 조커 성단 인류들 사이에서는 기사 마이트가 갑작스런 재능의 발현으로 뒤늦게서야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성단 최고의 두뇌로 일컬어지던 크롬 발란셰가 우연히 발견해낸 천재 소녀 미스 실버 발란셰가 그러했고, 이른바 명공이라고 불리는 파라벨럼 스텀 또한 마찬가지 경우였다.

1. 출신

갈란드는 혈통을 다지는 가계로 분류되거나 사제 관계로 계보를 분류하게 된다. 그중에서 키야 노테이카 계열 갈란드(キーヤ・ノーティガ系列ガーランド)는 키야 대륙의 중공업 국가인 노테이카(ノーティガ)에서 활동한 GTM 공학자들을 가리키는데, 성단력 초기의 유고 마우저 교수를 시조로 하여 마르케스 루거를 거쳐 현재는 헤클러 바신톤파라벨럼 스텀 공이 그 뒤를 이었다.

시조가 유고 마우저라곤 하지만, 실제로 노테이카는 GTM을 발명한 브라우니 라이드가 그 기반을 닦은 곳으로, 고딕메이드가 탄생한 고향이나 마찬가지로 대접받는 곳이다. 따라서 노테이카 계열 갈란드들은 정통파 GTM 공학자, 즉 갈란드 중에서도 갈란드로 우대받는 경향이 강하다. 타이센 스즈카 시장이 그 재능을 발견하여 키워낸 다이아몬드 뉴트럴 박사도 GTM 공부를 위해 노테이카에서 머문 경력이 있다.

2. 행적

그의 출생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는 것을 보면 한미한 배경에서 태어나 어렵게 마이트가 된 것으로 보인다. 캘러미티 고더스에서 태어났지만 고향조차도 아는 이가 드물다. 이런 배경 탓인지, 파라벨럼 스텀은 MH 마이트로 유명해지고 난 후에도 자유롭게 성단을 방랑하며 여러 국가를 위한 모터헤드를 설계하였다. 그의 작품에 대한 주된 평가라면 성능은 평범하더라도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인데, 그 자신이 약소국에게도 최소한의 국방력을 부여해줄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의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만들기 쉬우며 다루기도 쉬운 것이 특징으로, 그 때문에 여러 기사단과 국가에서 제식으로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사도 많다.

파일:バルンシャ.jpg

3. 작품

그가 낳은 모터헤드 중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것은 성단력 2800년대에 롤아웃된 데본샤를 먼저 꼽을 수 있다. 이 염가판 MH는 스텀이 생전에 특허를 공개해버렸는데, 본인이 죽고 난 후에는 우모스 공화국에서 대단히 많은 수가 만들어져 온 성단에 수출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헬마이네는 당시 성단 모터헤드가 경장갑에 베일을 장비하는 유행과는 반대로 육중한 중장갑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밖에 우스국의 국가 기사단장 메이유 스카가 몰게 된 MH 자카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