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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3:18:53

티(키노의 여행)


1. 소개

파일:attachment/리쿠/87.jpg
왼편의 여자아이

라이트 노벨 키노의 여행의 등장인물. 본명은 '티파나'로 번역이 이렇게 되긴 했으나, 시구사와가 13권 후기에서 밝히길 멕시코의 북서부 도시에서 따온 티후아나(Tijuana, ティファナ)가 맞는 명칭이다. 성우는 게임에서 노토 마미코,[1] 2017년 TVA에서는 사쿠라 아야네, 북미판은 모니카 리얼.

2. 작중 행적

2.1. 키노의 여행

8권 에필로그에서 시즈, 리쿠와 합류하여 같이 여행을 시작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하얀 머리에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노려보는 듯한 표정에 말수가 없는 12세 가량의 조그만 꼬마. 무미건조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한다. 머리가 상당히 좋은지 굉장한 기억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시즈, 리쿠가 전혀 알아채지 못한 사실을 먼저 눈치채기도 했다. 시즈의 버기에서 위치는 시즈의 옆자리이자 리쿠를 끌어안고 머리 위에 턱을 올려놓는 자리.

항상 수류탄을 소지하고 다니며 물고기 마저 수류탄으로 잡는(…)[2] 수류탄 매니아로 최근에는 유탄 발사기까지 얻어버렸기에 그 행보가 주목된다.

어째서인지 여행자들에게 악평이 자자한 휴대식량의 맛에 무척 감동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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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 에필로그에서 합류하게 되는 는 사실 "배의 나라"라고 불리는,반 년에 한 번 두개의 대륙을 횡단하는 인공섬 국가 출신의 소녀이다. 시즈 리쿠가 대륙을 횡단하기 위해 이 나라에서 15일간 체류하게 되었을 때, 그들의 안내역으로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에피소드의 후반부에 밝혀지는 내용이지만,"배의 나라"는 원래 먼 옛날에 버려진 해상 계획도시였다.그러던 중 "티파나"라는 이름의 표류선이 이 국가에 닿게 되었는데,당시 이 배에는 세 살 이하의 아이들만이 선내의 인공지능에 의해 식량을 공급받으며 생존하고 있었고,그 외의 어른들은 신종 역병으로 전멸한 상황이었다.자신에게 명령을 내릴 사람이 없어 혼란에 빠져있던 인공지능은 이 인공섬에 당도했고,선내에 있는 아이들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배의 나라"로 옮긴 뒤 아이들을 기르게 되었다.현재 "배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이들의 후손이었던 것.

이후 아이들이 장성하고 자손을 남겨 수가 늘어나자,인공지능은 멋대로 살아가며 혼란을 일으키는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절대적인 존재를 만들기로 결심한다.그것이 작중에 등장하는 "탑의 일족"으로,국가 내의 검은 옷의 사람들은 사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인형들이었다.

그렇게 인공지능이 "탑의 일족"을 내세워 국민들을 다스르고,상인들과 무역을 하며 나라를 꾸려가던 중,어느 부부 여행자가 "배의 나라"에 머무르게 된다.본래 대륙을 횡단하는 며칠간만 묵을 예정이었지만,그들은 무엇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나라에 1년 여를 머무르게 되었고,아이를 낳게 되었다.처음에 두 여행자는 아이를 굉장히 아꼈고 인공지능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얼마 후 아이에게 질려버린 두 여행자는 인형을 아기처럼 속이고 빠져나와 다시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이를 뒤늦게 알아버렸지만 손 쓸 방도가 없어져버린 인공지능은 직접 그 아이를 키우기로 하고,아이의 이름을 이전의 난파선인 "티파나"라고 짓게 된다.쉽게 말해 "배의 나라"의 공주님이었던 것.

이후 (티파니)는 탑의 일족에게 여러가지를 배우고,그들이 무역으로 얻은 각종 식량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된다.서로 4개의 부족을 이루어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국민들과는 달리,는 여기저기 마음대로 다닐 수 있었기에 사람들에게는 재앙이나 마녀로 취급받은 모양.그랬기에 이후 시즈가 "배의 나라"의 결함부분을 조사할 때 자세한 정보를 줄 수 있었던 것. 실제로 일종의 첩자 역할도 했다고 한다.

그 후 에피소드의 시점에 이르러, 시즈가 머지않아 침몰할게 확실한 "배의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탑의 일족"에게 정면으로 대치하고,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키노와 합류하여 나라의 조종실을 점거해 버리자,"탑의 일족"은 "다음은 너다.그리고 함께 살아라"라는 말은 남긴다. 이 말은 시즈에게 왕의 자리를 넘기면서 위태로운 지경의 나라에서 비참한 삶을 연명하고 있는 국민들의 미래와 함께,자신들이 키웠던 까지 함께 맡긴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시즈는 "배의 나라" 사람들을 육지로 이주시키려 했으나 국민들이 "땅바닥이 부드러워.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라면서 거부하는 바람에 실패,무심결에 에게 호의를 베풀 생각으로 "너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한다.그러나 이 말은 자신을 키워준 "탑의 일족"이 사라지고 나라의 미래마저 없는 상황에서 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던 말.또 다시 버려질 것이라는 생각에 공포에 빠진 는 숨겨왔던 나이프로 시즈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이후 진의를 파악한 시즈가 함께 살자고 한 덕분에 진정하게 된다.그러나 시즈가 출혈과다로 쓰러지자 홀로 남는 공포에 수류탄으로 같이 자살하려고 하지만 키노에 의해 저지,이후 시즈 키노에게 치료를 받은 뒤 한동안 요양을 하여 회복하고, 리쿠,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배의 나라는 결국 침몰한 듯. 파도에 쓸려온 물자 중 일부를 챙겼다.

해피엔딩,해피엔딩.

2.2. 학원 키노

학원 키노에선 로리가 아닌 글래머 여선생 쿠로시마 챠코(黒島 子)로 등장하며, 위기상황에선 원작의 티로 변신. 수류탄 무쌍을 펼친다. 참고로 사모예드 가면은 티를 보면 복대뚫린 기억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져서 데꿀멍한다. 원작의 티와 마찬가지로 이누야마는 만나면 머리에 턱을 대고 끌어안는다.


[1] 원작자의 다른 작품인 앨리슨과 리리아에서는 피오나 역을 맡았다. [2] 절대 틀린 방법은 아니다. 하나 던지고 나면 물고기가 걸레짝이 되는 게 아니라 기절해 버리기에 꽤 신선한 물고기를 많이 얻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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