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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4:19:38

토푸스



[[엘든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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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토푸스
Thops
파일:토푸스1.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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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 빛바랜 자인가? 그렇다면 룬을 베풀어주지 않겠어? 이래 봬도 과거에는 레아 루카리아 학원에서 휘석 마술을 배웠던 몸. 네가 베풀어준다면 대신 그걸 알려줄 수도 있어."
"아, 고마워. 고마워. 너는 좋은 사람이구나. 나는 토푸스. 만약 관심이 있다면 약속한 대로 마술을 알려줄게. 애초에 대단한 마술은 모르지만..."

엘든 링의 등장인물. 성우는 Matt Morgan.[1]

2. 작중 행적

"미안해. 베풀어줬는데도 대단한 마술을 알려주지 못해서...아, 그렇지. 아쉬운 대로 대신 이 땅에 대해 내가 아는 것들을 알려줄게. 여기서 북쪽으로 수면 높이 치솟은 건물이 보이지?"

"저것이 레아 루카리아의 학원, 휘석 마술사의 배움터야. 하지만 학원은 이미 폐쇄된 지 오래야. 파쇄전쟁에 끝까지 간섭하지 않기 위해 학원은 도읍으로 통하는 동문과 이 땅으로 이어지는 남문을 함께 마법으로 봉인했거든."

"그리고 그 봉인은 아직도 남아있어. 휘석 열쇠가 없는 한, 학원에 들어갈 수 없지....맞아. 나도 그래. 휘석 열쇠는 하찮은 하급 마술사는 바랄 수도 없었거든. 봉인될 때 우연히 학원 밖에 있었던 바람에 배움터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지."

"그러니까 너, 휘석 열쇠를 찾도록 해. 찾지 못하면 학원에 들어갈 수도 없고...학원을 지나지 않으면 황금 나무의 도읍에도 갈 수 없으니까. 그리고 만약 네 몫 말고 또 하나, 휘석 열쇠를 손에 넣는다면....언제든 괜찮아, 네 모든 볼일을 마친 후면 돼. 그걸 주지 않겠어? 나도 알아, 나는 탁한 돌. 마술 재능은 눈꼽만큼도 없지. 그래도 다시 한번, 그 배움터에 돌아가고 싶어."

스톰빌 성을 지나 호수의 리에니에에 진입한 뒤에 바로 보이는 축복에서 왼쪽으로 쭉 꺾어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이리스 교회에 앉아 있는 인물.[2] 처음 대화하면 자신은 레아 루카리아의 마법사라며 룬을 좀 베풀어달라고 말한다. 10룬밖에 안되니 주고 나면 나름 레아 루카리아에서 마법을 배운 마술사이므로 빛바랜 자에게 마술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가르쳐 주는 마술은 휘석 돌팔매와 휘석의 아크, 별 등불. 이 셋을 전부 구매할 경우 자신같이 마술에 재능 없는 사람도 스승 흉내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좋아 한다.

이야기를 하면 알겠지만 파쇄전쟁의 기조를 감지하고 마술학원이 결계로 문을 닫을 때 운 나쁘게 밖에 나와 있었기 때문에 학원에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휘석 열쇠가 필요하며 리에니에 어딘가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정보를 주며 혹시 휘석 열쇠를 주우면 자기를 다시 학원에 들여보낼 수 없겠냐고 물어본다. 자신에게 재능도 뭣도 없는 건 알지만 적어도 학원에서 공부하고 싶은 모양. 심지어 살해당할 때도 "아아, 레아 루카리아...나의 배움터..."라고 말하며 죽는다. 마술 학원 문앞으로 가면 시체에서 약속 장소에 관한 지도를 얻고 지도에 나와있는 부분에서 휘석 열쇠를 주울 수 있는데 이걸 갖고 가면 이건 널 위한 열쇠라며 직접 사용하라고 얘기한다.[3]
휘석 열쇠를 사용해 마술학원을 탐험하며, 라다곤의 붉은 늑대를 처치한 뒤에 지붕 위를 타고 샹들리에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한다. 조금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이 루트에서 다른 아이템도 몇개 먹을 수 있으니 여유가 있을 때 가보도록 하자. 건물 안으로 진입해 샹들리에에 있는 사체를 조사하면 학원의 휘석 열쇠를 한 개 더 주울 수 있다.

토푸스에게 새로운 휘석 열쇠를 가져다주면 감격에 잠긴 모습을 보이고는 학원에 돌아간다. 이때 제스처 '예지'를 주는데, 휘석 머리를 쓴 채로 사용하면 휘석 머리에 박힌 휘석에서 빛이 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4]
파일:엘든 링 토푸스2.jpg

이후 마술 학원에서 배움터의 방 축복이 있는 건물 밖에서 그를 찾을 수 있으며 토푸스의 역장이라는 마술을 남긴 채 사망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5] 토푸스의 역장의 툴팁을 보면, 둔석이라고 놀림받기나 했었지만 그가 연구하던 역장은 학원에 새로운 교실을 창설할 만한 희대의 발견이었다, 영어 툴팁에서는 학원의 교실 목록을 새로 쓸 희대의 발견을 알아보지 못하고 조소한 동료들이야말로 어리석었다는 찬사가 적혀있다.[6] 그래서인지 죽은 토푸스의 표정을 보면 평온해 보인다.

이후 그가 머무르던 이리스의 교회로 가면 스카라베가 있는데, 잡으면 전회 토푸스의 역장을 얻을 수 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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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소울 시리즈에서 마음이 꺾인 전사를 연기했다. [2] 이리스 교회에는 성배의 물방울이 있다. 잊지 말고 챙기자. [3] 휘석 열쇠는 사용자를 기억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사용하면 다른 사람은 사용자를 기억한 휘석 열쇠를 사용할 수 없다. 그것을 알고 있는 토푸스가 빛바랜 자를 위해 양보한 것. 이 때문에 레날라까지 다 제압한 후에 플레이어가 쓴 휘석 열쇠를 가져다줘도 여전히 토푸스는 열쇠를 받는 것을 거절한다. [4] 개종된 탑과 개종된 변방의 탑의 봉인을 풀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예지와 빛을! 이라는 글씨가 바로 그 힌트로, 휘석 머리에 빛이 들어오면 몇 초 뒤 봉인이 풀린다. [5] 토푸스 같은 빛바랜 자는 처음 죽은 뒤 빛바랜 자로서 다시 살아날 때 완수해야 할 '사명'이 주어지고 그 사명을 완수하면 다시 죽는다고 한다. 즉 토푸스는 토푸스의 역장을 완성해낸 것으로 사명을 다하여 죽었다고 볼 수 있다. [6] 설정상 새로운 교실이 만들어질 정도라는 것은 마술 학원에서 따로 그 인물의 휘석 머리를 만들어 업적을 기릴 정도로 뛰어난 공을 세운 '현자'의 반열에 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원 내부를 살펴보면 휘석 머리들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들의 초상화가 곳곳에 걸려있는 걸 볼 수 있다. [7] 심지어 마술 설명에 입문하면 가장 처음에 배우는 마술이라고 써있다. [8] 영어로는 bluntstone이라 번역되었다. [9] 보다 정확히는 아예 새로운 성질의 원소를 다루는 마법을 발견해낸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토푸스의 역장은 정작 대다수의 마법 공격을 상대로는 영 쓸모가 없는데 유독 엘데의 짐승의 힘에만 반응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기존 방어 마법들은 정 반대로 대다수의 마법 공격에는 반응하지만 엘데의 짐승의 힘에는 힘을 못쓰는 것으로 보아, 토푸스의 역장 마법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엘데의 짐승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원소를 이용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고, 사실 아무리 효과가 개쩔긴 해도 겨우 방어마법 하나 알아낸걸로 학파가 새로 세워지는건 역시 말이 안맞고 따라서 아예 새로이 취급할 수 있는 신 원소를 발견했기 때문에 학파를 새로 세울 수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 [10] 개중에는 게임 주인공 빛바랜 자가 토푸스의 역장 주문을 발견하고는 훑어본 끝에 그 진가를 깨닫고 토푸스에게 찬사를 바치는 전개도 나온다. [11] 카리아의 응보가 학원을 견제하기 위해 카리아 왕가가 직접 만든 기밀인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주문을 만든 것만으로도 흘륭한 연구 성과라 할 수 있다. [12]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몰락해가는 세상을 무기력하게 바라만보는 범인(凡人)에 불과한 그가 다른 어떤 존재들 보다도 황금률시대의 본질을 더 정확하게 꿰뚫어 본 것이다. [13] 용의 학원에선 마술사 제자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학원에 들어온 이들에게 정작 제대로 된 마술은 가르쳐 주지도 않으면서 은신, 소리 없는 발걸음 등 기초 마술만 알려준 다음 돈벌이를 위해 밀정 및 자객으로 부려먹었다. 오벡도 이런 케이스로, 마술을 배우기 위해 학원에 들어왔지만 가난했기에 마술은 커녕 학원의 값비싼 자객 취급을 받으며 온갖 더러운 일을 해 오다가 불사자가 되어버리자 그대로 퇴출당했다. [14] 오벡은 로스릭성의 대서고에서, 토푸스는 레아 루카리아에서 죽음을 맞은 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