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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2:27:35

토쳐드 소울

1. 미국의 가수 그룹2.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한 맥팔레인의 피규어 시리즈와 그 소설
2.1. 개요2.2. 등장인물2.3. 기타

1. 미국의 가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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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ured Soul

라이브 하우스라는 장르를 내세우는 미국의 3인조 그룹이다. 라이브를 중요시 여기는 만큼 앨범보다는 공연이 위주가 되는 듯. 정확한 활동기간은 알 수 없지만 약 2001년 정도에 결성한 듯하고, 두 개의 정규앨범과 여러 믹스 앨범을 발표하였다. 클럽, 믹스 음악인 하우스를 생동있는 공연음악으로 탈바꿈시킨 매우 혁신적이면서도 듣기 쉬운 음악이 특징이다. 한국에도 W호텔 등지에 여러 차례 내한하여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고 한다.

멤버

앨범

2.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한 맥팔레인의 피규어 시리즈와 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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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호러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영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인 클라이브 바커가 스토리를 담당한 맥팔레인의 피규어 시리즈이다.

각 캐릭터의 디자인은 전부 클라이브 바커가 맡았으며 직접 단편 소설도 써서 동봉했다고. 인기가 좋아 두 번째 시리즈도 나왔다.[1]

클라이브 바커의 대표작인 헬레이저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은 시리즈로 클라이브 바커의 제리코에 등장하는 우루크를 연상시키는 고대의 도시 프리모디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부와 2부가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극한의 고통을 참고 이겨내면 신의 힘을 얻는다는 미명 아래에서 이 강력한 신의 힘을 얻기 위해 천사 아고니스테스에게 몸을 바쳐 끔찍한 괴물로 재탄생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부의 내용은 탈리삭 이라는 이름의 미치광이 과학자가 자신의 몸에 자궁을 이식해서 몽그로이드 라는 악마를 태어나게 하고 자신의 연구에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생체실험을 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니까 고통의 천사 아고니스테스와 그에게 개조수술을 받고 괴인이 된 주인공 커플과 매드 사이언티스트 탈리삭 진영과의 대립이 주요 줄거리.

아고니스테스는 이 세계관에서 핀헤드의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핀헤드와 다른 점은 소환자가 아고니스테스의 강림[2]을 절실하게 원해야만 그와 만날 수 있고, 아고니스테스는 소환자를 희생시키는 게 아니라 무마취 외과수술로 괴인으로 만든다. 말이 수술이지 사실상 산채로 해부하는 것이나 다름 없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극한의 오감적 고통을 받는다. 그래도 아고니스테스의 본질은 천사라서 그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수술대상자의 고통을 줄여주려고 노력한다.[3] 또한 핀헤드와 같이 인간말종들의 끝없는 쾌락에 이끌려 등장하는 것이 아닌, 폭정으로 고통받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힘을 얻고싶은 숭고한 목적을 지닌 주인공이 원할 때 나타났다.

2.2. 등장인물

2.3. 기타

헬레이저에 영향을 받은 작품 답게 인물들이 핀헤드와 세노바이트들을 빼다 박았다. 아고니스테스의 경우엔 천사라지만 더 풍격있는 채터러를 방불케하는 모습.

인기에 힘입었는지(?) 스토리만 축약한 소설이 나오기도 했다. 2부는 과도한 고어성과 기계와 생체의 기묘한 조합으로 인해서 평가가 좋지 않았는지 2부에서 시리즈가 끝났으나 2015년부터 3시즌으로 부활했다.

놀랍게도 2001년에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애니메이션 화를 기획했었으나 당연하게도 지나치게 잔인한 디자인의 등장인물들 때문에 캔슬되었다. 만일 만들어졌다면 제노사이버 인빈시블 애니메이션, 헤비 메탈에 버금... 아니 이를 능가하는 고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8]

국내에선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에서 사건의 주요 인물이 이 피규어 시리즈를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엄청난 호평을 받은 1탄과 달리 2탄은 도를 넘어선 고어함 덕분에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1탄의 피규어들은 탈리삭 부자를 제외한 제품들이 헬레이저 풍의 세련된 디자인의 괴인들이지만 2탄의 경우엔 모두 탈리삭 박사의 수위를 따라간 고문받는 흉물들의 모습이다. [2] 그래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모래폭풍이 불 때만 나타난다. [3] 진통효과가 있는 자신의 입술을 잘라 먹이거나 노래를 불러준다. 천사의 육체는 불멸이라서 잘라낸 입술은 다시 재생된다. [4] 아마 애인을 살려달라는 소원은 개인적 욕망이라 판단하여 들어주지 않은 듯 하다. [5] 어릴적 형제가 귀족의 마차에 치여죽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야했던 과거가 있다. [6] 클라이브 바커의 작품들에는 거세를 등장시켜 공포를 유발하는 장면이 꽤 많다. 제리코에서 스스로 거세하고 좀비 괴물이 된 퍼스트본의 신도들이라던가... 페도필리아 경찰의 성기를 잡아뜯어버리는 로헤드 렉스라던가... [7] 상당한 혐짤로, 고어 내성이 없다면 절대 검색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8] 차라리 헬레이저 졸속 속편들과 리부트작이 혹평이 많아서인지 이런거 대신 이걸 영상화했으면 하는 팬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