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헬레이저 시리즈의 수도사인 핀헤드의 수하들중 행동대장격인 인물이다. 3-5, 9편을 제외하고 나왔으며 핀헤드 다음으로 비중이 많은 수도사이다.2. 상세
4명의 세노바이트 중 핀헤드 아래의 서브주인공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뜻을 직역하면 수다쟁이, 혹은 말 많은 청소년이라는 뜻도 있고 고양이과 동물들이 혀를 차는듯한 소리를 채터링(Chattering)에서 유래한 듯하다. 그래서 등장한 씬들을 보면 그런 혀를 차는 소리를 항상 낸다. 충격적이게도 영화의 설정에서 채터러의 나이는 만14세로 청소년이다. 헬레이저 2편 마지막에서 채너드 박사의 공격을 받고 인간으로 돌아갔을 때의 모습을 보면 12세에서 14세 사이의 10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인간이었을 적 이름은 '짐'으로, 그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살해당하자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고아원에서 학대받은 짐은 같은 소년인 세스를 사랑하게 되었고 16세때 고아원에서 나와 세스와 함께 남창이 된다.
어느날 손님을 받던 중, 한 손님이 짐에게 그의 욕망에 대해 물었고 짐은 '자신이 못생겨져도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고백한다. 그는 짐에게 르마샹의 상자를 건네주었으며, 짐은 르마샹의 상자를 통해 리바이어던의 존재를 깨닫고 그를 숭배하게 된다.
이후 짐은 사창가에서 혼자 탈출했고, 그 대가로 세스는 포주에게 고문당해 시력을 잃는다. 짐은 상자에서 나온 수도사들에게 세스에게 퍼즐상자를 열게 하라고 명령받았고, 짐은 세스를 유혹해 성관계를 맺었지만 세스는 짐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결국 상자를 열지 않고 떠난다.
짐은 그 처벌이었는지 지옥으로 끌려가 원하던 대로 추한 세노바이트 '채터러'로 재탄생한다.
세노바이트가 된 이후, 핀헤드에게 충성하며 희생자를 고문하는 작업을 도왔지만, 헬레이저 2편에서 세노바이트가 된 채너드 박사의 촉수에 가슴을 관통당하고 사망한다.
3. 외관 변화
나이답지 않게 기괴하게 생겼다. 눈이 꿰매져 있고 귀가 잘려있으며 교정기가 뒤로 당겨져 안면을 찢어놓은 끔찍한 형태를 하고 있다. 1, 7-10편에 등장한 채터러는 같은 외관을 하고 있으나 2편과 6편의 채터러는 한눈에 봐도 다를 정도로 다르게 생겨서 도저히 채터러라고는 볼 수 없게 생겼다. 2편의 채터러는 눈과 콧구멍이 생긴 괴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정확히 말하자면 2편의 채터러는 영화를 찍던 도중 문제가 생긴건지, 초중반에는 1편의 분장을 하고 있지만 커스티와 4인 수도사가 만나는 마지막 장면에서 서술한 눈과 코가 생긴 이상한 형태의 분장으로 변해버렸다. 사실 배우인 니콜라스 빈스가 감정 연기를 위해 눈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짐승형으로는 4편의 채터러 비스트가 있다.
붐 스튜디오 코믹스에선 1편의 디자인으로 돌아갔다.
4. 기타
헬레이저 시리즈에서 핀헤드 다음으로 충격적인 비주얼 쇼크를 선사한 캐릭터로, 바이오하자드의 네메시스와 베르세르크의 보이드[1]가 채터러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사실 충격적인 외형만이 부각될 뿐, 버터볼과 함께 핀헤드의 옆에서 분위기를 잡거나 희생자를 어루만지며 공포심을 주는 것 외엔 별 활약이 없다. 오히려 여성 세노바이트 ' 딥 쓰로트'가 핀헤드처럼 대사가 있거나 코믹스에서 중요한 역할로 나오는 등, 보다 서브주인공에 맞는 모습이다.
역대 수도사들중 리부트의 흑인 수도사와 함께 피부색이 매우 짙다.
DEAD BY DAYLIGHT에 등장한 핀헤드의 전설 스킨으로 등장했다. 마침 본게임에선 리메이크 버전 네메시스도 출연하는지라 두 캐릭터를 비교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