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설정화 |
トール・アキュラ
CV : 마지마 준지/ 테라사키 유카(少)/ 레랄도 안잘두아/케일라 코츠(少)
관희 챠이카의 주인공으로, 이름의 유래는 혼다의 자회사인 아큐라.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난파사(乱破師-사바타 saboteur=닌자)의 마을 아큐라 출신. 직업은 원래 없었으나 챠이카 트라반트에게 고용된 용병이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소검 두 자루. 파트너이자 여동생인 아카리에게 엄청나게 무거운 사랑
1. 개요
나이는 20세.겉보기에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난파사로 키워진 청년으로,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아큐라 마을에서 난파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으나 난파사가 되자마자 전쟁이 끝나고, 아큐라 마을은 탄압받게 되어 여동생인 아카리 아큐라와 함께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1권 당시 살고 있던 마을로 와서 눌러앉게 된다. 이후 아무 의욕도 없이 니트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집에 먹을 것이 떨어져서 아카리의 강요로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찾은 마을 인근 야산에서 관을 짊어진 소녀인 챠이카를 만나게 된다.챠이카에 산적이니 거렁뱅이니 이상한 평가를 듣고 있던 차에 둘은 갑자기 유니콘에게 쫓기게 되고, 챠이카의 마법과 토오루의 전투술로 겨우 유니콘을 물리친 다음 수고비 조로 챠이카에게 밥을 얻어먹게 되지만 그 장면을 발견한 아카리가 아침부터 습격[1]을 해오고, 자신과 여동생에게 챠이카가 걸어온 의뢰를 받아들여 같이 영주관을 습격하게 된다. 이후 영주관 습격 때 얼굴이 알려지는 바람에 마을에서 살 수 없게 되었고, 챠이카의 물건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계속 챠이카의 용병으로서 3인 파티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2. 전투능력
난파사로서 교육받은 전투기술 덕분에 엄청나게 강하며, 난파사는 검사나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가질수 있는 유연함으로 어지간한 형식적인 전투를 하는 상대들에 대하여 능력이 모자라더라도 기교로 해결해버리는 타입의 전투를 한다.[2] 1년동안 놀기만 했는데도 놀지않은 아카리를 이긴걸 보면(꽤 몰리긴 했다) 전투센스가 발군이다. 그러나 철혈전화 자체의 약점 때문에 도미니카 스코타나 프레드리카와 같이 방어력이 탄탄한 상대나 2권의 오르트로스와 같이 상대가 많은 상대의 경우에는 힘든 모양. 또한 알베릭 지렛트같이 정상급 검사와는 철혈진화를 쓴 상태와 호각이라 시간을 끌면 절대적으로 불리한 한계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부족한 스탯을 기술로 메우는 타입. 이후 프레드리카와 정식으로 계약하여 난파사에서 용기사로 전직했다.3. 사용 기술 일람
- 철혈전화(鉄血転化) : 아큐라 마을의 난파사들에게 전해지는 오의. 전신의 기맥을 활성화시켜 신체능력을 극대화하고, 몸이 자줏빛으로 물들게 되는 일종의 버프기. 사용 후에 어느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며(최소 몇시간에서 하루정도는 쉬어야 하는 듯), 발동 및 해제 시에 키워드가 필요하다. 토오루와 아카리의 시동 키워드는 『나는 강철이니』『강고하게 겁먹지 않고』『강고하게 미혹되지 않고』『한번 적을 쫓을 때는 일절 주저 없이』『이것을 때려 부수는 흉기일지니』의 5중금제이며, 해제 키워드는 『나는 싸움의 끝을 고한다』『나는 인간이니』의 두 구절.
4. 토오루의 소망
토오루의 소망은 자신이 살아왔다는 흔적을 세상에 남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태어나서 난파사로 자라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싸움밖에 없었고, 그가 난파사가 되었을 때는 이미 전쟁은 끝나서 싸우는 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반란의 소지가 있다며 박해받는 세상이 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그는 의욕도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챠이카와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살았던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고[3], 알베릭 지렛트에 의해서 챠이카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 자의로 챠이카를 따라갈 마음을 먹게 된다. 지렛트가 "그녀는 자의와 관계없이 세상에 다시 전란을 가져올 수 있는 존재다." 라며 챠이카의 인도를 요구했을 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그거 최고잖아!"라는 대답에서 그의 세상에 대한 울분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토오루와 아카리 남매는 애초에 난파사라는 직업이 하는 일이 일이니만큼 일반인과는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심심하다고 함부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도, 전쟁광도 결코 아니다. 난파사라는 직업이 전쟁 속에서 빛을 발한다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세상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다는 점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선함이나 양심과는 멀어보이는 부분도 많지만 사실 두 남매는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알아주는 사회를 원하는 것뿐이지 절대로 쓸데없이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원하는 게 아니다. 그걸 위해서 전쟁이 일어나도 좋다, 라고 생각한 것은 분명 정신나간 생각이기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토오루와 아카리를 그렇게 키운 사람들과 무책임한 정치 지도자들이 진정한 문제의 근원이며 주인공 남매는 근본적으로 악인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적어도 작품에 등장하는 악질적인 진짜 미치광이 악당들, 특히 리카르도 가바니 같이 재미로 살인하는 정신병자와 비교하면 확실히 그렇다.
사실 토오루의 진정한 목적은 전쟁이 아니라 자신의 의미를 찾기 위해 삶에 목적을 깆는 것인데 토오루는 난파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으며 그 한정된 일이 바로 전쟁이었던 것. 그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과거 동경하던 여성이 산적에게 습격을 받아 사망하였고 그런 그녀의 죽음에 대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의미도 없이 죽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목적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단이며 이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얽매고 있었던 난파사로서의 굴레에서 해방되고 새로운 삶의 목적을 찾아 살아가게 된다.
이런 그와 정반대의 입장에 선 인물이 바로 신 아큐라이다. 신 역시 하스민의 영향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 영향을 떨쳐버리기 위해 하스민의 죽음을 방조하고 이후 아큐라가 아닌 스바루에 합류하여 난파사를 계속하고 있었다. 토오루와 아카리에게 난파사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인간으로서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고용주를 죽인 가즈 황제에게 붙는 추태를 보여주기까지 한다. 결국 하스민에 대한 일로 아카리의 정신을 어지럽히러 하다가 실패하고 오히려 아카리의 철퇴에 얻어맞아 사망한다.
원래 난파사란 전쟁시 보조역할을 하는 자들이고 고용주의 의향을 따르는 자들이므로 자신의 고용주를 죽게 두고 그 고용주를 죽인 아르툴 가즈에게 붙었다는 것만 봐도 신 아큐라는 토오루나 아카리에게 난파사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없는 셈이다. 신 아큐라 본인부터가 권력을 위해 난파사 직을 버렸기 때문. 또한 토오루나 아카리보다 훨씬 얄팍한 삶을 살아온 신이 말로 아카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려 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 그런 주제에 그런 것조차도 깨닫지 못했으니 답이 없다(...).[4]
5. 기타
오프닝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림자가 지고 눈만 붉은 색으로 빛나는 토오루, 아카리 남매가 전장을 걷는 장면이 있는데 마치 악역같다(...). 하긴, 세상의 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삶의 목적을 찾고 있는 캐릭터이니. 썩은 정치 권력자들과 토오루들을 교육한 아큐라 마을의 윗대가리들이 진짜 원수다. 그리고 신 아큐라가 토오루의 트라우마를 생기게한 원인인 것이 밝혀지면서 정말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어버렸다.파티 내에 토오루를 뺀 나머지 3인이 모두 여성이고 3명 모두 토오루에게 플래그가 꽂힌 상황이긴 한데, 토오루 본인은 여동생인 아카리는 여동생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을 하고 있고,[5] 프레드리카는 용기사로서 토오루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감정과는 조금 다르다.[6] 챠이카의 경우 챠이카도 토오루를 마음에 두고 있고, 토오루 본인도 은연 중에 챠이카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로 분위기를 타긴 했지만, 토오루가 먼저 챠이카에게 키스를 하려 하기도 했다.[7] 또 챠이카 빨강(보흐단) 역시 토오루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6. 결말
작품 후반에선 가즈 황제가 부활하자 그가 새로운 신이 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프레드리카와 계약하여 용기사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즈와 맞서 싸운다. 싸움이 끝난 뒤로는 기억을 일부 잃고[8] 방랑하다가 챠이카 보흐단 및 아카리와 재회하였고 기억도 거의 되찾았다.[9] 이후로는 황제의 재부활을 막기위해 검은 챠이카의 방법[10]을 모방하여 아예 영지를 얻고 황제가 되어 용제 토오루 가즈라 불리게 된다. 신부 후보로는 비에르이에와 크라스나야[11], 아카리, 프레드리카, 그리고 챠이카 가즈라 자칭하던 소녀 유리에.[12]
[1]
토오루의 실력이 무뎌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의뢰를 받아들일지 말지 물어보기 위해서. 애니메이션에서는 밥도 안갖다주고 챠희카와 같이 식사한다고 질투심까지 추가되어 완전히 화가나서 토오루를 공격했다.
[2]
이런 전투 방식 때문에 다른 검사들은 겁쟁이라고 펌한다.
[3]
챠이카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 살았던 의미가 세상에 남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
[4]
토오루와 아카리가 난파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인간으로서 성장했다면 신은 인간으로서도 난파사로서도 글러먹었다. 후자는 난파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도 못한 주제에 정작 그 난파사에도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 오히려 토오루와 아카리는 고용주인 챠이카의 의뢰를 끝까지 수행함으로써 난파사의 역할을 다했고 아르툴 가즈의 유혹에서 벗어남으로써 인간다움을 증명한 데다 결국 그 아르툴 가즈를 물리침으로써 영웅이 된 것에 비하면 추태도 이런 추태가 없는 셈.
[5]
대놓고 얼른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이나 가라고 한다.
[6]
이쪽은 생각 자체가 인간보다는 짐승과 더 가깝기 때문에 좋은 수컷을 만나서 유전자를 남기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대체 연애감정과 다른 게 뭔데?
[7]
하지만 귀신같이 나타난 아카리와 프레드리카에 의해 실패.
[8]
가즈 황제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어쩔 수 없다며 과도하게 마법을 사용하는 바람에 마법의 근본인 기억을 다수 소모하였다.
[9]
잊어버린 기억은 서로가 맞춰서 어떻게 복구했다고.
[10]
나라 하나를 장악하여 가즈의 유체를 미끼로 챠이카들을 유인하였다.
[11]
각각 챠이카 트라반트(비에르이에)와 챠이카 보흐단(크라스나야)이다. 사실상 스스로 챠이카라는 이름을 버렸기 때문에 가명이라기보다는 개명에 가깝다.
[12]
원래는 근처의 자작가문의 딸이었으나 집안이 소속 영민들을 위해 가즈 제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가즈 제국파로 몰려 멸문당했다. 유리에는 가문을 다시 세우려고 챠이카 가즈의 이름을 내세웠던 것으로 진짜 챠이카와는 일절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