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설정화 | 미식세포 |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최재호[1][2], 최승훈(재더빙)[3]/ 그레그 에어스.키 175cm 몸무게 200kg 발사이즈 27cm 시력 2.5
2. 상세
미식회의 부요리장. 물론 요리사이긴 하지만 대부분 전투에 더 많이 동원되는 모습을 보였다.[4]분홍색 단발머리, 붉은 립스틱을 칠한 중성적인 외모에 치요아버지 비스무리한 눈을 한
주요 기술은 벌레를 다루는 것. 몸속에 약 1만 마리의 벌레를 기생 시키고 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원하는 종[6]의 벌레를 부화시킬 수 있다.[7] 또한 몸속의 알을 성충으로 부화시키지 않고, 시버링의 열로 뜨겁게 달궈 총알처럼 빠르게 발사시키는 붐에그란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붐에그는 몸에 맞는 순간 기체화 되며 폭발한다. 한발 한발의 피해량도 상당한지, 토리코도 방어하느라 집중적으로 내주었던 왼팔이 끝내 폭발해 버렸었다.
단순 벌레를 다루는 능력 말고도 체술 역시 상당히 뛰어나며 평상엔 팔다리에 링 같은 것을 차놓고 봉인하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근육량도 어마어마한 편. 프로필상 175cm[8]라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무려 200kg이나 나가는 데 이 상태의 몸무게를 말 하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토미로드/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이가 상어 이빨이다. 단순히 뾰족한 이빨이 나있는 것이 아닌 진짜 상어 마냥 이가 여러겹으로 나있다.[9]
초반부에 등장한 세 명의 부요리장 중 가장 크게 털리는 굴욕을 겪었지만[10][11] 그럼에도 인기는 있는지 제 1회 인기투표에서 같은 미식회 부조리장인 스타쥰과 함께 상위 10위안에 들었다.[12] 아마 토리코 작명센스치고는 평범(?)한 이름에다 애니메이션 작화가 유독 질이 좋았던 것의 영향인 듯.
애니에서도 써니에게 먹혔지만 마지막화에서 그린패치의 빨대에 앉아있는 벌레가 토미로드와 배색이 똑같다. 이 벌레가 토미로드 본인인지 단순한 팬서비스인지는 불명.
보통 만화속 등장인물들은 기술을 쓰기전에 기술 이름을 먼저 말하고 쓰는데 토미로드는 유일하게 기술 이름을 말하지 않고 기술을 썼다. 대신 226화 써니와의 대결 중 붐 에그 스톰과 경질화 윙 쉴드를 외치면서 사용한다. 사실 토미의 전투 방식을 보면 막 판타지스러운 기술[13]들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무투로 공격하는 타입이라 딱히 기술이 거의 없다.
이런 눈을 한 표정이 정말 다양한 편이다.
부요리장이란 직급을 달고 있는 걸 보면 상당한 요리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린패치랑 세트로 요리하는 장면이 1도 안나와서 문제지...[14]
평상시 외모는 차가운 인상의 남자로 보이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숨겨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망가진다. 또한 싸움에 즐거움을 느끼고 상대를 인정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촐랑대는 모습과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버리고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바뀐다. 이는 토미만의 개성.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강한 캐릭터성 덕분에 토리코 캐릭터 중에서도 꽤나 높은 존재감을 뽐낸다. 몇 번 등장하지 못하고 죽은게 아쉽다는 팬들이 많다.
분홍 단발머리에 벌레를 다루는 능력, 비틀린 성격, 무당벌레 같은 복장에 립스틱, 눈썹과 코가 없는 꺼림직한 요소들이 겹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굳이 하나하나 따지고 본다면 외모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립스틱을 지우고 눈썹만 대충 그려넣어도 오히려 꽤나 미형의 외모가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평상시에 얌전한 모습일 때에 이야기이며 본인이 별 엽기적인 표정을 밥먹듯 짓고, 입으로 벌레를 꺼내는 장면이 많은데다가, 전투 중에 본인이 직접 나서면 얼굴이 그냥 야만족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토미로드 자체를 미형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하다. 사실 1기 오프닝에서 얼굴만 보면 여자로 착각할 정도로 중성적이긴 하다.[15]
애니에서는 심의 문제로 벌레를 낳는 장면을 검은 연기속에서 벌레가 나온다거나 벌레가 레이저마냥 나가는 것 처럼 순화되었다. 그러나 후에 쿠킹페스티벌에서의 전투에서는 원작처럼 벌레를 토해내는 것으로 원작이랑 가깝게 묘사되었다.
주 능력이 벌레인데 토미로드의 전투는 항상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아이스헬편에서 토리코와의 싸움은 말 그대로 순수한 살의만 담긴 야생의 승부. 이 장면은 애니 버프[16]를 받아 토리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인간계편 기준으로는 꽤나 강한 축[17]에 드는 인물임에도 크게 당하는 장면이 많다.
여담으로 싸울 때 멘탈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하기도 한다. 그는 토리코와 대적할 때 그의 약점을 단번에[18] 알아차리고[19], 절대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초반 싸움을 압도하였고, 훗날 쿠킹 페스티벌에서 써니와 대적할 때 역시 써니의 헤어 마리오네트의 사정거리 안에 절대 들어가지 않으며 원거리에서 계속해서 싸움을 벌이려 했다. 이로인해 토미로드 또한 부요리장급에 걸맞은 막강한 실력자이자, 지능도 높은 것처럼 그려졌다. 하지만 전투 후반부에는 멘탈이 약한 지 결국 적에게 거리를 내어주고, 본인이 스스로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 패배의 원인을 양산하고 마는 안일한 침착성을 보여준다. 토리코와 싸울 때는 초반의 거리전에서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토리코가 걸어오는 도발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그를 농락하다가, 고작 그의 시버링 하나에 분노하여 벌레를 한꺼번에 천마리를 분사하는 무리수를 두고, 그럼에도 쓰러지지 않는 토리코를 보고 이성을 잃고 다가가 주먹을 내지르다가 결국 그에게 거리를 내어주어 유효타를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번째 전투에서 써니와 싸울 때 똑같이 거리를 내주는 실수를[20] 범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건, 토미로드가 그냥 멘탈이 매우 약한 상대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즉, 이전 싸움에서의 패배 원인과 두 번째 싸움에서의 패배 원인이 동일한 안일한 적 중 한 명이다.[21]
마지막으로 미식회 부요리장 중에서 인간계 시점으로 가장 약할 거라는 의견이 많다. 왜냐하면 다른 부요리장인 스타쥰과 그린패치의 경우, 토리코와의 전투에서 그를 거의 농락하다시피 압도하며 레벨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22] 토미로드는 봉인을 풀기 전까진 토리코를 딱히 압도하지 못하고[23] 나름 호각을 이루었으며,[24] 봉인을 풀고 나서야 비로소 우위를 점했다. 그래봤자 곧바로 레그 나이프와 레그 포크를 터득한 토리코에게 치명상을 입어 거의 리타이어 직전까지 갔지만. 다만, 마지막까지 버틴 건 토미로드였기에 결과적으론 판정승을 거둔 셈이긴 하다.
하지만 토미로드도 절대 약한 상대는 아닌 것이, 미도라가 현 미식회 내에서 구르메계로 갈 수 있는 인원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을 때 알파로가 조리장인 크로마드를 비롯해 부요리장 스타쥰, 그린패치, 토미로드, 그리고 기타 지부장이나 소믈리에를 언급한 바있다. 작중 시점이 초반부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토미로드도 인간계에서 충분히 어마어마한 실력자라는 것. 다만 스토리 전개 상 앞서 등장했던 두 에피소드 보스들이 모두 전력이 아니었지만[25], 토미로드는 스타쥰과 달리 직접 왔고 얼마 없는 센추리 수프를 얻기 위해선 토리코를 죽여야 했으므로 그린패치처럼 중간에 내뺄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또 토미로드를 다른 부요리장들과 동급으로 설정했다면 당시 토리코는 아무것도 못하고 쳐발렸을 것이기에[26] 스토리 전개 상 어느 정도 만화적 허용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즉, 토미로드도 충분히 막강한 실력자이지만, 주인공이 끝내 승리하는 클리셰를 위해 원피스의 크로커다일이나 루치마냥 어쩔 수 없이 부요리장 치곤 힘이 너프된 케이스이고, 타 부요리장에 비해 약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1부 초반부. 즉 인간계 시점인 아이스헬 편 당시 전투력으로 보는게 맞을듯 하고[27] 쿠킹 페스티벌 편에선 스타쥰보다는 약하지만 그린패치와는 비슷한 전투력을 가질 정도로 강해지게 나왔다.[28]
[1]
이전에 최재호 성우는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 주인공
시시오 가이 역을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탈력 용자왕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그 이후 절치부심했는지 이 작품에서부턴 열혈 캐릭터 발성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시오 가이 때와 비교하면 정말 눈에 확 띌 정도로 발성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2]
한일 성우 모두
임금님전대 킹오저에서 각각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과
글로디 로이코디움을 맡았다.
[3]
알파로와 중복. 카툰네트워크판에서는
타키마루를 맡았다.
[4]
마찬가지로 IGO 랭킹 100위권 내 요리사들도, 요리사인데 반해 전투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언급이 있다. 미식회도 이와 동문인 셈. 더욱이 미식회는 식재료 헌팅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집단이니 능력만 된다면야 직업은 상관 없는 모양이다.
[5]
센츄리 스프를 얻으려 떠난 미식헌터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학살하고, 싸움에서 패배한 부하들을 쓰레기 취급하였으며, 원래부터 아이스헬에서 서식했던 성체 월펭귄 두마리를 그저 시끄럽단 이유만으로 죽여버리는 등 매우 비윤리적이고 인간 실격인 모습으로, 특히나 토리코한테는 가장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6]
평균 헌팅레벨이 30대에 달할 만큼 매우 위험한 곤충들이었다. 게다가 한 번 부화할 때마다 수십, 수백마리를 내뿜었으니 더욱 치명적이었을 것.
[7]
벌레 한 마리를 부화하는데 1500kcal가 소모된다고 한다. 60kg의 인간이 마라톤 25km를 달렸을 때 소모하는 칼로리와 동일하다고 한다.
[8]
전신을 압박하고 있던 링을 해제하고 나면 근육이 팽창하는 동시에 키가 매우 커지는데 본래 175cm라는 키가 220cm나 되는 토리코 보다 키가 커지는 걸로봐선 이 때 상태는 못해도 220cm는 넘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써니와 싸울때 봉인을 풀고 나서는 187cm인 써니보다 약간 작았다.
[9]
단 평상시에는 벌레들을 발사 하는데 이가 방해되므로 숨기고 본인이 직접 싸울 때나 쓴다.
[10]
스타쥰은 본인이 아닌
GT로봇이였고 그린패치는 자신의 빨대만 작살났을 뿐 토리코를 가뿐하게 가지고 놀았다. 다만 이 둘과의 접전을 통해 토리코는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상태였으며, 그 상태의 토리코를 토미로드는 벌레만을 가지고 농락했고, 죽음의 위협을 느낀 토리코가 전투 도중에 더욱 더 크게 성장해 앞선 이전의 두명과 싸웠을 때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진 상태였음을 감안해야한다.
[11]
그러나 토미로드가 부요리장 중 최초로 토리코와 제대로 된 승부를 펼친 인물로써 부요리장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다.(스타쥰은 GT로봇으로 싸운 탓에 제 실력을 못 냈고, 그린패치는 심심풀이로 대충 싸운 것이라 제 실력을 안 냈다.) 처음엔 벌레들을 꺼내 대신 전투를 맡기다가 벌레들이 토리코를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본인이 직접 나서 이빨로 물어뜯고 뜨겁게 달군 알을 입으로 발사해 터뜨리는등의 공격으로 토리코를 고전 시키지만 힘을 해방한 뒤론 체술로 토리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에 토리코의 새로운 기술을 직격으로 맞고 엄청난 데미지를 입지만 토리코가 먼저 쓰러져 버렸기에 텟페이의 난입이 없었다면 여기서 토리코는 토미로드에게 죽었을 것이다.
[12]
9위, 스타쥰은 7위.
[13]
직접 싸울땐 벌레를 낳진 않으므로 기술이라 하기엔 애매하다.
[14]
스타쥰은
샤봉 후르츠를 조리해 먹는 것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 적 있다.
[15]
분홍색 단발에 립스틱을 칠했고, 단순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6]
애니 토리코의 아이스헬편은 다른 시리즈보다도 유독 작화와 연출이 좋았다. 쿠킹 페스티벌 작화랑 비교해보면 딴판. 심지어 그 쿠킹페스티벌 편에서도 써니와 토미로드의 전투만큼은 작화가 좋았다.
[17]
아이스헬 기준 토리코를 압도하고, 쿠킹 페스티벌에서는 써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사탄헤어를 각성한 써니와도 호각을 이룰 수준
[18]
물론 앞서 전투를 했었던 그린패치에게 사전에 그의 기술을 들고, 미리 예방한 것일 수도 있다.
[19]
사정거리. 토리코의 주력 기술들은 모두 근거리 기술이었기에, 원거리에서 벌레를 퍼붓어 그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해당 시점에선 토리코가 플라잉 나이프와 플라잉 포크를 터득한 상태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토리코의 오른팔을 얼려버려 그의 원거리 화력을 대폭 감소시켰다. 그탓에 토리코는 플라잉 포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양손을 사용하지 못해 화력적인 측면에서 밀려, 벌레의 수가 포크보다 더 우세하는 상황이 벌어져 버렸다.
[20]
잘린 왼팔로 기습하여 써니의 목을 조르는 동안, 이겼다고 거만해지며 곧장 그에게 돌진해 역시나 똑같이 펀치를 내질렀다. 이 구도는 과거 아이스헬에서 토리코와 벌였던 전투와도 동일한 흐름이며, 주먹을 내지른 위치 또한 완전히 동일하다.
[21]
또 한 명으로는 바리가몬도 있다. 바리가몬은 아이스헬에서 탈력으로 순간의 폭발적인 괴력을 끄집어낸 맛치의 용왕 검에 리타이어 당했다가, 훗날 쿠킹 페스티벌에서 그와 재대결했을 때 역시나 똑같이 맛치의 탈력에 의해 리타이어 당한다.
[22]
스타쥰은 GT로봇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코코가 즉사성 맹독을 가동할 정도로 위협적인 적이었고, 심지어 본체일 때는 0.5초 동안 토리코를 무려 스무 번이나 죽일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가였다. 또 한 명인 그린패치는 본체긴 했으나 거의 맛보기 수준에 가까운 짤막한 전투만 벌어졌고, 그마저도 전혀 체력 소모 없이 토리코를 일방적으로 농락했다.
[23]
물론 토리코의 오른팔이 얼어 있는 상태에선, 계속해서 벌레를 내뿜으며 토리코를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긴 했지만, 시버링으로 오른손을 녹인 후 양 손을 쓸 수 있게 된 이후부턴 이마저도 먹히지 않았다. 즉, 스타쥰이나 그린패치처럼 초반에 토리코를 어느 정도 압도하는 흐름은 동일하나, 기초 체력이나 전술, 피지컬 측면에서는 타 부요리장에 비해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
[24]
더군다나 오른손은 시버링으로 녹이기 이전까진 사용할 수 없었고 원거리 기술이 상당했던지라 근거리가 주 기술이었던 토리코를 상대로 상성이 좋았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토미로드는 중간에 실수한 걸 제외하면 계속 거리를 두며 싸웠고 이러니 딜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너무나도 불리했다. 거기다 일기토가 벌어지기 이전에는 토미가 부화시킨 벌레들과 싸우느라 어느 정도 피해를 입기까지 했으니.
[25]
스타쥰은 GT로봇, 그린패치는 맛보기만 살짝하고 도망쳐서 둘 다 찝찝하게 마무리 됐다.
[26]
토리코는 왼팔의 재생과 센츄리 스프 시식, 오존초 포획으로 구르메 세포가 몇 단계나 더 성장한 상태에서 구르메계에 입성하였는 데도 불구하고 곧장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정도로 생태계에 압도 당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성장 과정들이 있기 전인 아이스 헬 당시의 토리코라면, 구르메계에 입성이 가능한 토미로드와 싸웠을 때의 결과는 안 봐도 뻔한 스토리.
[27]
부요리장들의 첫등장 당시 강함을 포획레벨로 나타내면 스타쥰과 그린패치는 90 이상. 토미로드는 70 정도로 보는게 적절하다.
[28]
애초에 스타쥰도 이미 세계관 내에서 토리코와 대적할 진 최종보스라는 이미지를 작중 내내 폴폴 풍겨댔기에 그가 타 미식회 간부들에 비해 유독 압도적으로 강력하게 연출되는 건 당연한 거였다. 그런데도 토리코와 대적했을 때에는 GT로봇을 조종하고 있던 상태인 바람에 온전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그만 토리코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스타쥰도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를 위해 만화적 허용이 거쳐진 인물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 왜냐하면 초반부터 본체 스타쥰이 등장했더라면 토리코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