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0:55:04

토머스 랜돌프

이름 토머스 랜돌프
Thomas Randolph
출생 미상
스코틀랜드 왕국
사망 1332년 8월 11일
스코틀랜드 왕국 더플린 무어
아버지 토머스 랜돌프
어머니 이사벨라 스튜어트
형제 , 아그네스, 이사벨라
직위 제2대 머레이 백작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더플린 무어 전투에서 에드워드 발리올을 스코틀랜드 국왕으로 내세운 잉글랜드 귀족들과 맞서다 전사했다.

2. 생애

아버지 토머스 랜돌프는 초대 머레이 백작으로,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로버트 1세와 함께 잉글랜드에 맞서 싸워 독립을 쟁취했으며, 데이비드 2세 치세 초기 호국경을 맡았다. 어머니 이사벨라 스튜어트는 윌리엄 월레스의 동지로서 잉글랜드군에 대적했다가 1298년 7월 22일 폴커크 전투에서 전사한 본킬의 존 스튜어트의 딸이다. 형제로 , 아그네스], 이사벨라[1]가 있었다.

1332년 7월 20일, 잉글랜드 귀족들의 지원을 받은 에드워드 발리올이 스코틀랜드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쳐들어왔다. 당시 어린 국왕 데이비드 2세를 대신해 국정을 운영하고 있던 아버지 토머스 랜돌프가 이들을 막고자 출진했으나 머슬버러에서 급사했다. 이후 그는 제2대 머레이 백작이 되었고, 신임 호국경 돔놀 2세의 지휘하에 잉글랜드군에 맞섰다. 당시 발리올의 군대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은 스코틀랜드군은 배넉번 전투에서의 승리를 회상하고 잉글랜드인에 대한 음란한 노래를 부르며 밤을 보냈다. 그날 밤, 잉글랜드군 전체가 몰래 에르네 강을 건넌 뒤 자정 무렵에 스코틀랜드 숙영지에 도착해 공격을 퍼부어 닥치는 대로 살육했다. 하지만 그는 적의 기습을 예측하고 부하들을 집결시켜 잉그랜드군을 저지했다.

그러나 뒤이은 더플린 무어 전투에서 돔놀 2세의 지리멸렬한 지휘로 인해 스코틀랜드군이 완패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전사했다. 그는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남기지 않았으므로, 그의 영지와 작위는 남동생 존 랜돌프에게 넘어갔다.

[1] 코크번 영주 패트릭 던버의 부인, 던바 및 마치 백작 조지 1세 드 던바, 머레이 백작 존 던바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