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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6:43:14

토노 아야메

<colcolor=#ffffff><colbgcolor=#040A08> 토노 아야메
灯野あやめ
<nopad> 파일:토노 아야메.png
직업 대학생
성별 여성
나이 20세
혈액형 B
생일 6월 10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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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미가키 유타로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던 젊은 여성.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우키요에를 무척이나 사랑하기 때문에 《소생의 비술》로 카츠시카 호쿠사이를 되살리고 싶다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파라노마사이트: FILE 23 혼조 7대 불가사의의 등장인물.

마이페이스지만 약삭빠른 성격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사는 여대생. 여대생 탤런트가 인기를 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여대생이란 것만으로 추켜세워주기에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요령좋게 이용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려고 작정하고 있다. 나미가키 유타로와는 거리에서 그가 말을 걸어와서 아는 사이가 됐다. 돈이 많아 보여 어울려다녔지만 인간적으로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기에 질려가던 참이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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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강 근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시기마 하루에와 카이 리히타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혹시 저주인이냐고 묻는다. 리히타가 모른척 질문을 하자 소생의 비술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저주인이라면 저주옥을 넘겨달라고 부탁하려 했다는 다소 어이없는 말을 하는데,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원래는 저주인이었던 나미가키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저주옥을 포기하면서 스스로 저주옥을 찾아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소생의 비술을 원하는 이유는 유명한 우키요에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를 되살리기 위해서. 우키요에를 매우 좋아하는 아야메는 호쿠사이가 더 살았다면 어떤 작품들을 남겼을지 궁금하다고 하며 소생의 비술로 그를 현대에 되살리려 한다고 밝힌다. 소생의 비술을 필요로 하는 이유의 무게가 다른 하루에는 이를 듣고 속으로 하찮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미도리초 공원에서 시기마 하루에 일행과 재회한다. 경찰이 집 앞에서 잠복하고 있어 들어갈 수도 없고 경찰에 쫓기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소생의 비술에 대해서 물어보면 최종수단이 생겼다는 묘한 말을 하는데, 그걸 알려주는 대가로 도와주겠다고 하는 리히타를 수상하게 여긴다. 당황한 리히타는 그냥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더더욱 그가 수상해진 아야메는 리히타에게서 억지로 시기마 저택의 주소를 받고 그들과 헤어진다.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경찰 츠츠미 테츠오의 외동딸이다. 츠츠미가 아내와 이혼하면서 츠츠미 아야메에서 토노 아야메로 이름이 바뀐 것. 츠츠미는 여고생 시라이시 미치요를 뺑소니친 나미가키를 심문하다가 사고 당시 그와 동승하고 있었던 여성에 대해 묻는데, 뺑소니를 종용하고 미치요의 시신으로부터 부적을 가져가기도 한 그 여성이 바로 토노 아야메라는 대답을 듣고 동요한다. 이후 츠츠미가 네지마 후미치카를 쫓아 코마가타 다리에서 대치하고 있을 때 군중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를 본 츠츠미가 동요하자 네지마는 아야메를 인질로 잡고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경찰이 수색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네지마는 맞아죽은 상태로 발견되고, 아야메는 행방이 묘연해진다.

츠츠미 루트를 진행하다 보면 출생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아야메는 츠츠미가 과거 네지마 사건을 조사하던 중 네지마의 집에서 발견된 빈사상태의 갓난아기로, 아이를 사산으로 잃었던 츠츠미 부부가 입양한 딸이었다. 그간 츠츠미는 아야메가 네지마의 딸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네지마와 대치하던 상황에서 나누던 대화에 의하면 네지마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시노가 죽자 그녀를 소생시키는 흑마술을 하려했는데, 사실 그건 전생시키는 흑마술이었고, 그렇게 나타난 것이 아야메라고 주장했다. 시노라는 여자가 실존했는지부터 확실하지 않기에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저주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여있던 일행은 저주를 발생기킨 흑막이 세이만의 적이었던 음양사 아시노의 후손이자 그녀의 원령이 빙의된 인물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죽은 미치요의 부적을 가져갔으며 핏줄을 알 수 없는 아야메가 흑막일지도 모른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다.

한편 아야메는 시기마 저택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TV에 나오는 네지마가 죽은 사건에 대한 뉴스가 자신이 한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 또한 최종수단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이 저주옥으로 재혼을 모으는 것으로, 지금도 조건을 노리고 있다는 대담한 말을 던진다. 여기서 엔딩 2개를 볼 수 있는데, 아야메가 하루에를 죽이거나 하루에가 아야메를 죽이면 제각각 다른 엔딩이 나온다.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하루에에게 사실 그녀를 죽이고 재혼을 가져가려 했지만 아들을 되살리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한다. 아들이 살아난다 해도 그걸 위해 죽은 자들의 생명의 무게를 어린 아들이 지고 살아갈 텐데 괜찮냐고 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 아들을 소생시키려 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자 하루에는 애써 부정하며 흐느끼고, 리히타의 설득이 이어지면서 하루에는 자신의 저주옥을 아야메에게 넘겨준다. 저주옥을 받은 아야메는 다른 저주인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며 전화 한번만 하겠다고 부탁을 한다.

아야메는 경찰서로 전화해 츠츠미 테츠오를 지목하고 그와 1대1로 만나겠다고 요구한다. 이에 응한 츠츠미는 아야메와 스미다강에서 대면한다. 츠츠미는 오랫만에 만난 아야메를 걱정하지만, 아야메는 아버지를 냉담하게 대한다. 서로에 대한 것과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두 사람은 서로의 저주옥과 저주 조건을 밝힌다. 아야메가 최초로 얻은 저주옥은 츠가루의 큰북으로, 저주 조건은 자신에게 숨기던 일이 들통난 상대를 때려죽이는것. 아야메는 이번에야말로 숨기면 죽는다고 하며 자신은 진짜 자식이 아니라 사산된 아이 대신 주워온 아이가 아니냐고 묻는다. 츠츠미는 잠시 침묵하다가 너는 틀림없는 우리 아이라고 답한다. 아야메는 여기까지 와서도 아직 숨기는 것이냐고 분개하며 저주를 발동시킨다.

그러나 츠츠미는 죽지 않고 버티며 아야메에게 너는 아시노 같은 게 아니라 츠츠미 가의 장녀 츠츠미 아야메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간 같이 있어주지 못했지만 일하면서도 네가 건강히 성장해서 행복해지는 것만을 바라왔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츠츠미는 아야메에게 네가 이 사태를 일으킨 흑막이냐고 묻는다. 아야메는 부정하고, 저주옥의 힘으로 거짓말을 판별할 수 있는 츠츠미는 크게 안도하며 넌 네지마와 다르니 자신의 의지로 살아갈 수 있다, 그저 사람의 길을 벗어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지은 죄는 속죄할 수 있으니 절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격려와 그 이후로는 건강하게 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츠츠미는 숨을 거두고, 아야메는 오열한다. 이후 경찰에게 신병이 확보된 아야메는 저주옥을 포기한다.

3.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