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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colbgcolor=#040A08> 시기마 하루에 志岐間春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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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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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 주부 |
| 성별 | 여성 |
| 나이 | 36세 |
| 혈액형 | O |
| 생일 | 5월 15일 |
| 별자리 | 황소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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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모쿠교 부근의 저택에 사는 주부.
약 1년 전 11세의 아들인 슈이치를 유괴당해 끝내 잃어버렸다. 사건을 담당하던 수사관의 실수로 범인을 자극하여 격양시켰던 것이 원인이지만, 사건이 무마됨으로써 범인의 정체를 지금까지 알아내지 못한 것에 애가 타 탐정인 카이 리히타에게 진상 규명 및 범인 수사를 의뢰하였다.
파라노마사이트: FILE 23 혼조 7대 불가사의의 등장인물이자 플레이어 캐릭터.약 1년 전 11세의 아들인 슈이치를 유괴당해 끝내 잃어버렸다. 사건을 담당하던 수사관의 실수로 범인을 자극하여 격양시켰던 것이 원인이지만, 사건이 무마됨으로써 범인의 정체를 지금까지 알아내지 못한 것에 애가 타 탐정인 카이 리히타에게 진상 규명 및 범인 수사를 의뢰하였다.
대대로 경찰 조직의 요직을 맡아온 가문의 일원으로, 아버지는 경찰청의 간부다. 남편 또한 우수한 경찰관이며 데릴사위로 집안에 들어왔다. 중매로 한 결혼이라 부부 사이는 소원하고 가까운 사람도 없어 외로운 처지. 아들을 키우는 것만을 삶의 보람으로 살아왔으나 유괴 사건으로 아들을 잃고 차가운 성격이 되었다. 남편은 현재 단신 부임 중으로, 넓은 저택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2. 작중 행적
배웅하는 박자목의 저주인이다. 자택에서 저주옥을 얻게 되자마자 망설임 없이 아들을 되살릴 생각에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당시 옆에 있던 카이 리히타의 설득으로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 그의 도움을 통해 다른 이의 저주옥을 양도받는 것으로 재혼을 쌓기로 한다. 때때로 살인도 불사할 것 같은 위험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때마다 카이 리히타에게 저지당한다.
고교생 시절 강가에 떠내려온 실종된 동급생의 손을 발견하고 경찰에게 신고한 과거가 있다. 이때의 활약으로 경찰은 여고생 납치살인범 네지마를 체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네지마의 숭배자에 의해 아들이 납치당해 흑마술의 제물로 살해당했다는 것이 후반부에서 밝혀지면서 잠시 멘탈이 무너진다.
경찰에게 쫓기는 토노 아야메를 발견하고 자택에 숨겨준다. 상당한 재혼을 쌓은 토노 아야메의 재혼을 가로채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그후 아야메가 사실 그녀를 죽이고 재혼을 가져가려 했지만 아들을 되살리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하자 놀란다. 아야메가 자신과 달리 죽을 각오로 소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과 같이 살아가고 싶어서 살리려는 것이 아니냐, 만약에 아들이 살아난다 해도 그걸 위해 죽은 자들의 생명의 무게를 어린 아들이 지고 살아갈 텐데 괜찮냐고 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 아들을 소생시키려 하는 점을 지적하자 애써 부정하며 흐느낀다. 이어서 카이 리히타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자신을 아이덴티티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설득하자 저주옥을 포기하기로 하고 아야메에게 양도한다.
아야메와의 대화에서 저주 조건이 달성되었을 때 저주를 행사하거나, 아야메와 리히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저주옥을 넘기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아야메를 태워죽이고 소생의 비술에 필요한 재혼을 얻게 된다. 그렇게 아들을 소생시키는 엔딩의 엔딩명은 '시기마 하루에의 전설'.
작중 내내 서늘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이의 재혼이 쌓인 저주옥을 가져갈 생각을 한다. 그러나 시기마 하루에가 저주옥을 사용하는 것은 IF루트에서 뿐이다.
3. 여담
- 패미통.com에서 열린 '좋아하는 메인 캐릭터 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다. 미형의 외형과 내면의 결의, 그리고 슬픈 과거가 인기 요인.
* 우울하고 나른한 느낌의 미인이지만 낭패를 보았을 때는 얼굴이 사정없이 일그러지며 얼굴개그를 보여준다. 디렉터 이시야마 타카나리가 캐릭터 디자이너에게 임팩트 있는 표정을 만들어 달라고 하며 세세한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 캐릭터 디자이너 코바야시 겐이 가장 좋아하는 등장인물이다. 늘 그늘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어했다고 한다.
- 작중 소생의 비술을 사용하려는 동기가 가장 설득력 있는 캐릭터다. 안 지 한달 남짓된 여자를 소생시키려 한다거나 옛 거장을 되살리려 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소생의 비술을 사용하려 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애달픈 사정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많은 리뷰어들이 파라노마사이트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로 시기마 하루에를 꼽았으며,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작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