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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도지 사리나 [ruby(天童寺, ruby=てんどうじ)]さりな|Sarina Tendou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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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A88CA9> 나이 | 향년 12세 |
성별 | 여성 |
가족관계 |
어머니 텐도지 마리나 아버지 여동생, 남동생[1] |
성우 |
타카야나기 토모요 서배너 멘젤 |
배우 | 이나가키 쿠루미 |
[clearfix]
1. 개요
본편 시작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라서 회상으로만 나온다.
2. 작중 행적
생전에는 퇴형성 세포종, 즉 뇌종양으로 어릴 때부터 계속 입원 중이었다.
병실에서 즐길 취미를 찾느라 아이돌 오타쿠가 되었고, 12살 때 자신과 동갑인 아이돌 아이에게 푹 빠졌다. 그리고 그때 병실에서 자주 농땡이를 치던 인턴 아마미야 고로와 친해져서[2] 아이돌 지식을 전파했다.[3]
부모님께 사랑받으려 굉장히 밝고 수다스러운 활달한 성격을 연기했으나, "다시 태어난다면 연예인의 아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낭만적인 동시에 인생을 포기한 사람다운 소망을 말하고 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4] 12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사리나의 임종이 다가오는데도 사리나의 부모는 도심에서 일하느라 당장 오기 힘들다는 핑계로 오지 않아 결국 고로 혼자 임종을 지켰다.[5][6] 의식을 잃기 직전에 병세가 악화되기 전에 다녀온 B코마치의 라이브에서 뽑은 아이의 열쇠고리 굿즈를 고로에게 주며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아껴달라고 부탁한다. 죽을 때도 아이의 노래가 머릿속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4년 후 그녀의 소망대로 호시노 아이의 딸 호시노 루비로 환생한다.
121화에서 츠쿠요미에 의해 사리나의 전생에 대한 구체적인 과거가 드러나는데 어릴 적만해도 사랑받고 자랐으나 4살에 중병이 발견되어 10살 이상 살 확률이 10퍼센트 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로 인해 충격을 받은 어머니 마리나는 사리나에게서 눈을 돌리고 문안조차 자주 오지 않으나 사리나는 여전히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었지만[7] 마리나는 사리나의 임종조차 지키지 않고 전화로만 부고를 들었다.
142화에서는 루비가 아쿠아와의 키스씬에 앞서 해당 연기를 거북해하는 아쿠아에게 어쩌면 있었을지도 모르는 18세의 생일을 맞이한 사리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말하며 처음으로 사리나의 18세 모습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163화에서는 아쿠아와 츠쿠요미가 보는 또다른 미래의 모습이 나온다. 10퍼센트의 확률로 뇌종양이 완치되면서 고로와 함께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삭발했던 머리도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마리나와 가족들이 사리나를 찾아오고 무사히 퇴원하면서 고로와도 이별한다. 이후 고로에게 편지도 쓰면서 평범하게 생활하다가 B 코마치에 들어가 아이돌이 되고 아이와 함께 공연하면서 고로가 이들을 응원한다.
2.1. 이후 행적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루비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인간관계
-
아마미야 고로
우연히 병실에서 아이돌의 지식을 전파해서 친해진다. 자신한테 삶의 희망을 주었던 나중에는 고로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고백했지만 고로 입장에서 사리나는 조카뻘이기 때문에 16살이 되면 진지하게 생각해 주겠다는 식으로 요리조리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후 호시노 남매 즉 호시노 루비의 오빠 호시노 아쿠아로 환생하게 된다.
-
호시노 아이
자신과 동갑인 아이돌 아이의 열렬한 팬이다. 아이돌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했을 정도로 팬심이 대단했다. 생전에는 접점이 없었으나 사후 소원대로 아이의 딸 호시노 루비로 환생한다.
-
텐도지 마리나
사리나의 친어머니. 4살 무렵, 병원 검진에서 사리나가 10살을 넘길 확률이 10%도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적으로 크게 무너지고 만다. 이에 그녀의 남편은 사리나를 병원에 맡겨 마리나와 분리시키고, 마리나는 일에 몰두하여 딸이 시한부가 되었다는 슬픔을 잊으려 한다. 머지않아 마리나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게 되고, 사리나 그 자체에게서도 눈을 돌리게 된다. 사리나나 고로의 회상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거의 병원에 찾아오지 않았으며, 그 얼마 되지 않는 방문에서조차 사리나는 어머니를 의지하기는 커녕 자신을 사랑하는지 확신하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럼에도 사리나는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하리란 일말의 희망을 품고 죽었지만 환생 이후 그녀가 새로운 자식들과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끝내 어머니가 전생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절망한다.[8] 사랑하던 딸이 시한부가 되었다는 믿기 어려운 현실에 절망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마리나는 그 이후 부모로서의 최소한의 사랑도, 책무도 다하지 않았던 막장 부모라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에 추가적인 묘사가 등장하지 않는 한 그녀에 대한 평가는 재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 미디어 믹스
4.1. 실사화
배우: 이나가키 쿠루미 |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최애의 아이】 -The Final Act-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기타
- 어린 나이임에도 아이답지 않게 어머니에게 경어를 썼다. 현생의 친어머니 아이에겐 마마라 부르며 애교를 부렸던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 한편으로 이런 모습은 사리나와 마리나가 친근한 모녀가 아닌 거리감 있는 사이라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11] 정발판에서는 이 부분이 재현되지 않고 '엄마'라는 호칭에 반말을 쓴 것으로 번역되었다. 루비가 아이를 엄마(ママ)로, 마리나를 어머니(お母さん)라고 호칭을 구분해 부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 121화에서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기 전의 사리나의 모습이 나왔는데, 이 때는 단발머리를 한 귀여운 인상의 미소녀로 그려졌다.
[1]
사리나의 사망 이후 태어났기에 실질적으로 사리나는 그들과 가족으로서 지낸 적은 없다.
[2]
아이돌로 환생하고 싶다는 말에 고로는 지금도 사리나는 귀여우니 퇴원하고 아이돌을 하라며,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팬이 되어주겠다고 답했다. 이에 사리나는 결혼해달라며 달라붙었는데 고로는 사리나가 16살이 되면 진지하게 생각해주겠다고 답한다. 작품 도입부에서는 결혼해달라는 말이 그냥 지나가는 농담처럼 나왔지만, 77화에서 루비의 회상을 보면 사리나는 그 외에도 결혼하자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하며, 현재 시점에서는 나이 차이가 적어도 30살은 날 고로를 찾아 고백할 생각을 하는가 하면 아카네에게 몇 살 차이까지 가능하냐고 묻는 모습을 통해 그녀의 마음이 진심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고로는 그때마다 요리조리 빠져나갔다고 한다.
[3]
고로는 마치 사리나가 죽은 다음 자기가 아이의 팬이 된 것처럼 말했지만, 루비의 생각(선생님은 지금도 분명 아이돌 오타쿠일 것)을 보면 사리나가 죽기전에도 이미 사리나에 의해 아이에 입덕한 상태였고, 사리나의 죽음이 이를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4]
아이가
임신으로 병원에 오는 것이 16세인데 그 시점이 결성하고 4년이므로 12세면 아이가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다.
[5]
고로처럼 정말로 부모가 없이 자란 것은 아니었으나 신이 사리나를 '진정한 의미로 어머니를 가지지 못한 아이'로 표현한 근거다. 결국 115화에서 루비의 회상을 통해 '부모님이 자신의 존재로부터 눈을 돌리기 위해 먼 땅에서 일하는 걸 이해하는 척 했다'라고 언급됨으로서 사리나도 부모가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으며 막장부모가 맞음이 증명되었다.
[6]
작중에 직접 등장한 사리나의 어머니 마리나가 자식은 건강하게만 자라면 그만이라며 사리나는 언급도 안 한 채 현재의 가족 사진을 아쿠아에게 자랑하는 장면은 정말 사리나가 버려지다시피 했음을 확인 사살하는 장면이 되었다.
[7]
과거 스케이트 선수였던 마리나가 스케이트를 가르쳐준다는 말을 잊지 않았으며 어머니를 위해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8]
본격적인 사정이 밝혀지기 전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근거로 비록 좋은 부모는 아닐지라도 이해 가능한 사정을 가진 부모일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그녀의 집안이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는 묘사가 나타나 사리나를 방치한 것은 오로지 그녀 개인의 정신적 문제였음이 드러났다.
[9]
이는
호시노 아이를 덕질하면서부터 형성된 성격으로 추측된다.
[10]
특히
환생 후 회상에서 낙법을 취하지 않으면 다친다는 루비의 전생 회상과 함께 나온 사리나의 표정은 절망적이었으며 이 버릇은 건강한 몸으로 환생했음에도 꽤 오랫동안 남아있었다. 즉, 아이의 추측과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넘어지기도 전에 넘어질 준비를 해온 아이라는 것.
[11]
일본에서 자식이 부모님에게 꼬박꼬박 경어를 쓴다는 것은 지극히 엄격한 집안이거나 오히려 사이가 좋지 않다 라고 보면 된다.
[12]
B코마치의 열쇠고리 굿즈가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