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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6:52:46

탬파베이 버커니어스/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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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시즌별 성적
2021년 시즌 <colbgcolor=#322f2b><colcolor=#ffffff> 2022년 시즌 2023년 시즌


1. 개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2022시즌을 다루는 문서.

2. 오프시즌

2022년 2월 1일 톰 브래디가 22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 1월 29일 ESPN에서 은퇴를 보도한 바 있으나 당시는 결정된게 없다고 밝혔지만 결국 고심 끝에 은퇴를 선언하며 벅스에게 2번째 우승을 선사한 뒤 필드를 떠나게 되었다.[1] 브래디를 뒤이을 벅스의 주전 쿼터백으로는 지난 시즌 2라운드 신인 카일 트래스크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2] 다만 현재 49ers 지미 가로폴로의 행선지로도 거론되고 있다.그리고 약 6주 뒤 모두를 바보로 만든다!

그래도 올시즌 전망이 아주 어둡진 않은게, 수비진은 건재한데다가 같은 지구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올해도 캡스페이스 오버로 발에 불똥이 튀었고 캐롤라이나 팬서스 애틀랜타 팰컨스는 우승 컨텐더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3] 특히 팬서스는 다놀드 데려오겠다고 제츠한테 2,4라운드 픽을 내줘서 2,3,4라운드 픽이 한 장도 없다. 쿼터백만 잘 정해놓으면 어떻게든 될수도 있다. 한 가지 흠이라면 시즌 후반 부상으로 빠진 크리스 갓윈을 붙잡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라는 것. 갓윈에게 올시즌 2년차 프랜차이즈 태그를 붙일 수는 있다. 그 외에도 몇몇 주전 수비수는 계약이 만료된다.

일단 갓윈은 프랜차이즈 태그를 달면서 1년 더 뛰게 했다. 참고로 노즈 태클 비타 베아는 지난 시즌 중 4년 계약으로 잡아놨다.

그런데 쿼터백 고민을 하던 중[4] 2022년 3월 13일 은퇴했던 톰 브래디전격 복귀를 선언하였다. 브래디의 복귀에 그야말로 전미가 뒤집어졌으며 올해 다시 한번 달릴 준비를 하게 되면서 올시즌 NFC 남부 지구는 버커니어스가 차지할 확률이 더더욱 높아졌다.[5]

이후 센터 라이언 젠슨까지 3년 39M에 재계약을 완료하며 오라인은 살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왼쪽 가드를 보던 알리 마펫이 은퇴하고, 오른쪽 가드를 보던 알렉스 카파 신시내티 벵골스로 이적하면서 이 자리를 채울 선수를 드래프트에서 뽑을 것으로 보인다.[6] 팀의 오라인을 이끌던 트리스탄 워프스는 역시 별 문제 없이 잔류한다니 드래프트에서 잘만 하면 오라인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벅스가 다시한번 브래디를 위한 퍼즐조각을 맞추는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패트리어츠의 가드인 샤크 메이슨을 5라운드픽을 주고 트레이드 해왔으며 팰컨스의 와이드 리시버인 러셀 게이지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구멍 난 오라인을 어느정도 메꾸는데 성공했으며, 게이지를 영입한 덕에 벅스는 에반스-갓윈-게이지-그롱크라는 강력한 리시버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롱크 재계약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재계약 확률은 매우 높다. 이러한 행보로인해 벅스는 2022 드래프트에서 디펜스 보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태그를 붙여놓은 크리스 갓윈을 3년 계약을 주며 아예 제대로 앉혀놨다. 마이크 에반스처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크길 바라는 듯. 이후 레너드 포넷도 3년 계약으로 붙잡아 두며 공격진에서의 유출을 최대한 막고 있다.

2022년 3월 30일 브루스 애리언스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애리언스 감독은 프런트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며 후임 감독으로는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토드 보울스가 선임되었다.[7] 보울스는 원래 내년까지 3년 계약이 되어있었다.

2022년 6월 21일 롭 그론카우스키가 두번째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제 선수 생활은 더 안한다고 봐도 된다. 그롱크의 은퇴로 생긴 공백은 베테랑 카일 루돌프를 영입하며 메꿨다.

7월 27일, 테네시 타이탄스에서 방출된 훌리오 존스를 영입하며 리그 최고의 WR 1,2,3,4 구성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직후에 센터 라이언 젠슨이 시즌 시작도 전에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8월 3일, 톰 브래디가 프리시즌 2주차까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다고 토드 보울스 헤드코치가 밝혔다. 언론에서는 불화설을 언급했으나, 구단은 아니라고 칼같이 선을 그었다.

2.1. 드래프트

올해는 1라운드 픽이 없었다. 대신 픽업해서 생긴 33번(2라운드 첫번째) 픽으로 휴스턴 대학교 DL 로건 홀을 지명하여 수비를 보강했고 57번 픽으로 가드 루크 거디키 , 3라운드에 6라운드에서는 비 4년제 출신이다가 편입을 거듭해 애리조나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인간승리의 주인공 러닝백 라샤드 화이트를 지명해 공격 옵션을 챙겼다. 4라운드에서 워싱턴 대학교의 리시빙 타이트엔드 케이드 오튼 , 조지아 대학교 출신 펀터(!) 제이크 카마다를 지명했다. 5라운드에서는 샘 휴스턴 주립대학교의 스타 코너백 자이온 맥컬럼을 지명했다. 6라운드에서는 미네소타 대학교의 블로킹 타이트엔드 코 키프트 , 7라운드에서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수비라인맨 안드레 앤서니[8] 를 지명했다.

3. 프리시즌

4. 정규시즌

파일:bucs.2022.schedule.png

4.1. Week 1 @ 댈러스 카우보이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댈러스와 개막전을 하게 되었다. 공통점은 선데이 나잇 풋볼로 중계된다는 점, 차이점은 이번엔 댈러스의 홈이다. 프레스캇과 브래디의 신구 맞대결을 바라보며 지난 시즌의 팽팽한 접전이 나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나며 19-3으로 카우보이스를 압살했다. 키커 라이언 서컵의 신들린 왼발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고 4쿼터에서 톰 브래디 마이크 에반스를 향한 회심의 패스가 성공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그렇게 첫 승을 신고하며 다음 경기를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4.2. Week 2 @ 뉴올리언스 세인츠

지난 시즌에도 철저하게 괴롭혔던 세인츠와 맞붙는다. 만약 이 경기에서 제이미스 윈스턴이 돌아오게 된다면 복수혈전 시즌 2가 될 가능성이 높다.[9]
전반전은 수비의 활약과 양팀 공격의 뭔가 부족한 플레이들로 0:3로 끌려가다 3쿼터 중반부터 윈스턴의 패스 난사에 힘입어 3인터셉션과 함께 20점을 몰아쳤고[10] 4쿼터 막판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3포지션 게임으로 벌어진지라 딱히 의미는 없었고 20:10으로 승리, 벅스 이적후 이상하게 세인츠만 만나면 꼬이던 톰 브래디의 지난 2년간의 4패 끝에 첫 승이 되었다. 다만 훌리오 존스 크리스 갓윈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롭 그론카우스키까지 은퇴해 빠진 상황에 공격에서 아직 술술 풀리지만은 않는다. 패츠 왕조 시절 아무나 있어도 잘만 던져주던 톰 브래디라지만 나이가 있어 예전처럼 하기가 쉽진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주전 리시버인 마이크 에반스가 세인츠의 코너백인 마션 래티모어와 하라는 풋볼은 안하고 난투극을 벌인 죄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받은 것은 벅스 입장에서는 치명적이다.[11][12][13]

4.3. Week 3 VS 그린베이 패커스

애런 로저스를 곤경에 처하게 했던 2020-21시즌 6주차 경기의 리매치. 두 팀은 탬파 지역의 무더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홈에서 승률이 좋은 벅스를 패커스가 어떻게 상대할 지도 키포인트가 될 듯 하다. 또 하나의 관건은 톰 브래디의 최대 무기라 할 수 있는 마이크 에반스를 쓸 수 없다는 점이 변수로 될 가능성이 있다.[14] 이 두 전설의 마지막 경기[15]에서 그린베이가 2년 전의 졸전을 설욕하는 승리를 챙겼고, 반대로 벅스는 전 주 경기에서 싸움박질을 벌이다 퇴장당한 마이크 에반스의 부재가 뼈아픈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재밌는 사실은 벅스는 2시즌 연속 3주차 경기에서 패했다는 점이다. 브래디가 부셔버린 서피스 태블릿 갯수가 몇개일까 세어봐야 할 듯

4.4. Week 4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슈퍼볼 LV 이후 첫 만남이다. 패트릭 마홈스와 치프스는 2년전 대패의 충격을 당한 장소에 다시 오게 되었다.[16] 이 경기는 선데이 나잇 풋볼로 진행된다. 결과는 패트릭 마홈스가 작정하고 공격을 퍼부으면서 벅스 수비진의 혼을 빼놓았고, 경기는 칩스의 압승이자, 벅스의 졸전으로 마감하였다.

4.5. Week 5 VS 애틀랜타 팰컨스

톰 브래디의 맛있는 한 끼 식사인 맷 라이언은 콜츠로 떠나고, 마커스 마리오타로 바뀐 팰컨스. 하지만 이미 테네시 타이탄스를 압살한 경험이 풍부한 브래디가 건재한 벅스의 우세로 점쳐진 상황. 경기는 21대15로 승리했지만, 뒷맛이 찜찜한 사건이 하나 생겼다. 팰컨스의 수비수 그래디 자렛이 브래디를 향해 태클을 했는데, Roughing The Passer 반칙 판정[17]을 받았지만 브래디가 이에 짜증이 났는지 자렛을 향해 발길질을 한 것이 포착되었다.[18] 결국 NFL 사무국으로부터 11,800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벌금을 부과받았다. 어르신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4.6. Week 6 @ 피츠버그 스틸러스

빅벤이 은퇴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비록 스틸러스는 쿼터백은 바뀌었지만 수비진은 여전히 탄탄하다. 질식할 것만 같은 스틸러스의 수비진을 어떻게 파훼하느냐의 싸움이 될 듯 하다.
그리고 피츠버그의 영웅 트루비스키에게 패배하며 굴욕을 맛봤다.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4.7. Week 7 @ 캐롤라이나 팬서스

지구 라이벌전이다. 베이커 메이필드당연하겠지만 브래디의 아성을 넘는데 한없이 부족해보이는터라 벅스의 승리가 예상되는 매치업. [19] 심지어 팬서스는 헤드코치도 경질되었고 크리스티안 맥카프리도 팔려나가서 사실상 못 이기면 안 되는 경기이다. 심지어 메이필드와 다놀드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백업의 백업 QB가 나선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1 : 3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완패하고 만다. 도와줘 그롱크 더우기 이 경기는 톰 브래디가 터치다운 패스 한개도 못던졌던 경기였다[20]. 게다가 이 경기 패배로 브래디는 자신의 커리어 첫 승률 5할 아래라는 치욕도 덩달아 맛보게 되었다.

4.8. Week 8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사실상 러닝백인라마 잭슨에게도 패하면서 승률이 3할대로 추락해버렸다.??? : 그러니까 나랑 같이 그냥 은퇴하자니깐 정말 둘이 손잡고 은퇴하는게 나을지도...

4.9. Week 9 VS 로스앤젤레스 램스

지난해 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디비저널 라운드 포함 2년간 3패로 지독한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램스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극장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6-13으로 승리했다. 램스는 이번 시즌 동안에 고질적인 '4쿼터 문단속 실패'에 걸려 또다시 패해 이에 대한 고민이 크다.

4.10. Week 10 @ 시애틀 시호크스

무려 독일 뮌헨에서 NFL 경기가 열린다. 중계는 NFL 네트워크가 맡는데, 톰 브래디가 NFL 네트워크의 중계 경기에서 아주 강하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시호크스의 기세가 무섭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될 상황이다.

전반을 완벽한 수비로 막아내고 3번의 터치다운으로 지노 스미스와 시애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16 승리로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톰 브래디는 398연속 패스 성공이 인터셉션으로 신기록에 4개차[21]로 깨졌지만 대신 멕시코, 영국 , 독일 등 미국 내 해외 3개국에서 이긴 최초의 선수가 됐다.

뮌헨에서의 역사적인 첫 번째 터치다운은 훌리오 존스가 가져갔고, 백업 러닝백이던 러채드 와잇의 활약이 빛났다.

4.11. Week 11 바이 위크

뮌헨에서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고 휴식기 및 재정비에 들어간다. 지젤 번천과의 이혼 소송으로 인하여 갈피를 잡지 못한 듯한 톰 브래디는 소송전이 끝난 후 원래의 기량대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신인 오라인들의 합이 아직까지는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4.12. Week 12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러싱 2위팀과 러싱 최하위 팀의 맞대결. 닉 첩 카림 헌트가 건재한 브라운스의 러싱 라인을 벅스가 어떻게 막아낼 지가 관건이 될 경기다. 반대로 브라운스의 수비력은 리그 하위권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패싱 위주의 벅스 오라인을 어떤 방법으로 저지할 지가 지켜볼 만한 경기다. 얘네들 자동문급인데? 브라운스의 러싱 팀이 조금 더 잘해서(?) 벅스는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하지만 세인츠와 팰컨스도 패했기 때문에 여전히 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

4.13. Week 13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둘이 치고박고 하지 않으면 절대로 못 사는 팀이 만났다. 2주차 경기에서 마이크 에반스와 마션 래티모어의 싸움박질 쑈(...)로 인해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화룡정점을 찍었기 때문. 이제는 구장을 바꾸면서 벅스의 홈에서 치르게 되었고, 먼데이 나잇 풋볼로 진행된다. 그리고 벅스와 세인츠 모두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구 선두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초반에는 세인츠의 우세로 시작된 경기. 4쿼터부터 세인츠의 수비 실책과 앤디 달튼이 신나게 쌕을 얻어맞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점점 벅스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22] 브래디와 오라인의 합이 하나 둘 씩 맞아나가기 시작하면서 점수를 차곡차곡 적립하였고, 경기 종료 3초를 남긴 시점에서 극적인 터치다운과 보너스 골을 성공시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올 시즌 벅스는 세인츠 상대로 2승을 챙기며 시즌 스윕을 달성했다.

4.14. Week 14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이 경기에서 톰 브래디가 선발로 출장하게 되면, 모처럼만에 고향 땅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23] 하지만 나이너스의 수비진은 꽤나 강력해서 패스 일변도의 공격을 지향하는 브래디 입장에서는 만만찮은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러싱이 최하위라지만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24] 결국 졌다. 그냥 시원하게 박살이 났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벅스는 터치다운 1개만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나이너스의 견고한 수비진에 그대로 아작이 났다. 반대로 나이너스의 브록 퍼디 톰 브래디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25][26]

4.15. Week 15 VS 신시내티 벵골스

조 버로우 톰 브래디의 만남이다. 지난 시즌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맥 존스를 만났고, 올 시즌에는 홈에서 버로우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2년 연속 어린 쿼터백과의 대결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그리고 17:0 으로 전반을 앞서며 반전을 일으키는가 싶더니 후반에 역시나 온갖 턴오버와 실수를 연발하며 34점을 내주고 떡실신을 당하며 34:23 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한심한 NFC 남부지구의 대환장파티에 힘입어 6승8패에도 불구하고 지구선두를 달리고 있는건 함정

4.16. Week 16 @ 애리조나 카디널스

크리스마스 매치다.

4.17. Week 17 VS 캐롤라이나 팬서스

4.18. Week 18 @ 애틀랜타 팰컨스

아직 시즌 시작 전이지만 스케쥴이 나왔을때 이 경기 일정이 1월 7일일지 8일일지 정해지지 않았고 그래서 경기 시간은 물론 중계사도 미정이다.

4.18.1. 총평

새로 부임한 헤드코치 토드 보울스와 공격 코디네이터는 한심하기 그지 없었고, 톰 브래디가 이끄는 공격은 패싱 야드 2위를 기록했지만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며 항상 문제였던 러싱은 아예 러싱 야드에서 전체 꼴찌였다. 수비도 우승할때만큼 위력적이지 못했다.

결국 8승 9패임에도 농어촌 전형으로 지구 우승을 했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톰 브래디가 이번엔 정말로 복귀없이 은퇴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쿼터백과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를 뽑아 공격을 재건하는게 오프시즌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의 백업 쿼터백들은 모두 주전으로 쓰기엔 시원찮고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문턱에 걸쳐서 트래프트 순번도 밀리는지라 외부 영입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조엘 글레이저가 드디어 맨유를 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벅스에 투자를 더 집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1] 만약에 공식적인 은퇴가 이뤄진다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처럼 벅스도 브래디의 등번호 12번을 영구결번 시킬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2016년에 은퇴한 페이튼 매닝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덴버 브롱코스에서 그의 등번호 18번이 동시에 영구결번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물론 매닝은 덴버에서 뛴 기간이 꽤 됐긴 했지만, 브래디의 경우 이 시궁창에서 프랜차이즈를 구출해내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27] 참고로 이렇게 되면 벅스의 첫 공격수 영구결번이 된다. 영구결번 3명이 모두 패스러셔, 즉 수비수다. [2] 다만 트래스크는 2라운드 끝자락인 64순위에서 뽑힌데다가 그마저도 카일 피츠 빨을 받은 것이라 기대치가 높진 않고 정 안되겠다싶으면 다시 FA 시장을 노리거나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3] 그리고 애틀랜타는 맷 라이언을 트레이드하기에 이르렀고 완전히 리빌딩 버튼을 누르게 된다. [4] 실제로 휴스턴 텍산스 드션 왓슨이 사생활 문제에서 벗어나자 벅스와 링크가 나기 시작했다. [5] 물론 브래디의 나이가 40대 중후반이라 기량 저하가 걱정되지만 그래도 직전 시즌 MVP 2위였고 경기 운영도 아직 노련하다. 더군더나 뉴올리언스 세인츠, 애틀랜타 팰컨스, 캐롤라이나 팬서스는 별다른 큰 움직임 없이 올해도 탱킹이란 마인드로 가고 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격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애틀랜타는 맷 라이언을 트레이드했다. [6] 다만 백업 가드 애런 스티니를 주전으로 올릴 수도 있다. [7] 참고로 토드 보울스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뉴욕 제츠의 감독직을 역임했었다. 첫 시즌 답이 없는 제츠 로스터를 가지고 플레이오프로 보낼 뻔했지만 그 이후 별 볼일 없이 제츠스러운 성적을 찍고 짤렸다. [8] 그러나 앤서니는 트레이닝 캠프 이후 예비명단에 들어있다가 시카고 베어스 예비조로 옮겼고 2023년에는 NFL을 은퇴했다. [9] 하지만 정작 지난 시즌 8주차 경기에서 두 팀이 맞붙었는데, 윈스턴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벅스를 향한 그의 복수는 무위로 돌아갔다. [10] 이중 지난 시즌 2주차에 두 드라이브 연속 픽-식스를 기록한 마이크 에드워즈가 또 픽-식스를 기록했다. 거의 1년만에 다시 기록한 것이다. [11] 심판콜에 항의하던 톰 브래디 에게 래티모어가 톰 브래디에게 도발하는 듯한 말을 했고, 브래디가 응수하자 브래디에게 오던 래티모어를 레너드 포넷이 그를 밀치며 이를 막았다. 그러자 래티모어가 포넷의 얼굴을 밀쳤고 이를 본 에반스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래티모어를 강하게 밀치면서 두 팀 간의 싸움이 발생했다. [12] 두 선수 모두 Unsportmanlike Conduct로 짤없이 나란히 퇴장당했다. [13] 이 싸움의 여파는 꽤 컸는데, 제이미스 윈스턴이 턴오버 난사를 해댔다는 점과 벅스는 오히려 팀원끼리 똘똘 뭉치며 3쿼터 동안의 졸전을 깨며 4쿼터에 17점을 챙기며 승기를 잡게 되었다. [14] 2주차 경기에서 세인츠의 코너백인 마션 래티모어와 난투극을 벌였고, 1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받았다. [15] 톰 브래디가 올 시즌이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마지막 만남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은퇴 안하기만 해봐라 [16] 슈퍼볼 LV에서의 브래디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꽂아넣으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마홈스는 포스트시즌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되었다. 그래서 마홈스에게 G.O.A.T가 될 수 없다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고 말았다. [17] 주로 쿼터백을 향한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 되면 부과되고 수비팀 입장에서 15야드 후진이라는 꽤 무거운 반칙이다. [18] 미식축구 선수용 신발은 스파이크가 장착되어 있어서 실제 무기로 사용되면 굉장히 위험하다. [19] 게다가 팬서스의 디라인은 하위권이다. [20] 실제로 현재 브래디는 9쿼터 동안 단 1개의 터치다운 패스만을 기록 중이다. [21] 애런 로저스가 2011년 기록한 402회가 현재 최고기록이고, 3위 기록은 패츠 말년 브래디. [22] 3쿼터 종료 직전에 벅스 팬들은 브래디를 향해 신나게 야유를 해댔다. [23] 그의 고향은 샌프란시스코 광역권 도시에 속하는 샌 머테이오 카운티다. [24] 현재의 미식축구는 러닝백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패싱은 20여년 전 까지는 널리 통용되었을 수 있지만, 러싱은 최근에 강력한 공격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25] 경기 후 둘은 서로 만나 얼싸안으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26] 여담이지만 브래디는 서부시간 오전 10시 반 부터 경기장에 나와 그라운드를 둘러보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고향인 샌 머테이오까지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고작 48km 떨어져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