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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08:31:48

태백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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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태백시 CI.svg 태백시의 교통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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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철암역 · 동백산역
도로 국도 31 · 35 · 38
지방도 28 · 414 · 424 · 427
버스 시내버스 태백시 시내버스
시외버스 태백버스정류장 · 시외버스 노선
강원특별자치도의 교통 }}}}}}}}}



1. 개요

태백시의 교통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철도

서울 방향만큼은 대구 김천, 밀양처럼 철도 강세지역이다.

시외버스는 국도 경유로 인해 요금이 거의 배로 비싸다. 2021년 2월 기준 태백-청량리 무궁화호가 15,200원, 태백-동서울 시외버스가 33.500원(우등)/25,800원(일반)이다. 게다가 버스가 3시간 20분, 기차가 3시간 10분~30분대로 소요시간도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철도가 압도적이다.[1]

철도 영동선 태백선이 있고 이 도시에 있는 백산역에서 분기한다. 그러나 백산역은 여객 취급을 중단하였기 때문에, 두 노선간 환승을 하려면 동백산역에서 해야 한다. 도시 중심부에 있는 태백역에 태백선의 모든 무궁화호 열차와 ITX 마음 열차가 정차하고, 동백산역에도 태백선과 영동선의 일부 열차가 정차한다. 또한 영동선의 철암역에도 모든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철암역은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종착역이다. 그 외에 추전역이나 문곡역, 동점역이 있지만 여객열차의 운행이 중단되었고 추전역에도 중부내륙순환열차의 운행이 중지되었다.

태백이 고지대에 있다 보니 당연히 철도 노선의 선형이 좋지 못하고, 이로 인해 소요시간이 긴 편이다. 앞서 말했듯 청량리~태백 간에 약 2시간 54분[2]~3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이 시간도 그나마 중앙선 청량리역~ 제천역 구간의 단계적인 복선전철화와 태백선 제천역~ 입석리역간 개량[3]을 통해서 줄어든거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5시간~5시간 반에 육박하는 소요시간으로 악명이 높았다. 당시에는 시외버스에 비해 요금이 싸다는 점 외에는 경쟁력이 없었다.

3.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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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고속도로

제주도를 제외한 시 단위 지자체 중 압도적으로 고속도로 접근성이 나쁘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는 시는 태백시 말고도 경기도 과천시, 경상남도 거제시, 전라남도 여수시가 있긴 하지만, 이들 시들은 고속도로가 시계 근처까지 뻗어 있던가 고속도로 연계 도로가 잘되어 있어 고속도로 이용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4][5] 하지만 태백에서 고속도로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서쪽으로 38번 국도를 한참 달려 충청북도 제천시까지 가거나[6] 아니면 동쪽으로 삼척시까지 가야 하는데[7], 제천까지는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며,[8], 삼척 방향으로도 1시간이 소요된다.[9] 시외버스 요금이 철도 대비 지나치게 비싼 이유도 국도 운행 거리가 길어서이다. 계획상으로는 제천삼척고속도로 영천양구고속도로가 태백시를 지날 예정이기는 하지만, 영천양구고속도로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영원히 페이퍼 플랜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고속도로이고, 제천삼척고속도로도 제천 - 영월 구간만 간신히 예비타당성 통과했고 영월 - 삼척 구간은 진척조차 없는 상태이다. 이는 희박한 인구와 뚫기 힘든 지형 때문.

3.2. 국도

사정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자세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3.3. 지방도

414번 지방도, 416번 지방도, 424번 지방도, 427번 지방도등 4개노선이 있지만 414번과 416번, 427번은 국도노선과 중복되어 순수 관내 점용구간은 얼마 안되며 이 마저도 급커브에 헤어핀이 산재한다. 애초에 414번 지방도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가장 높이 갈 수 있는 고개인 만항재로 가는 도로이며 424번 지방도도 시내를 지나지 않고 화암면에서 하천을 따라 들어오다가 급커브 고갯길 1번 지나고 작은 고갯길 1번 지나 도계읍으로 빠져버린다. 지방도 사정은 굉장히 열악하다. 416번 지방도는 바다가 없는 태백시로서 삼척시 원덕읍 호산항으로 오고가는 유일한 밥줄역할을 하고 있는 길이지만 2차선에 구불구불하여 전구간 4차로 확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별 다른 소식 조차 없다. 427번 지방도는 근덕면의 대진항과 궁촌항을 진입하는 길이고 38번 국도의 대체우회도로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4. 버스

4.1. 태백시 시내버스

시내버스 영암고속 화성고속에서 운행하며 드럽게 비싸다. 장성-황지-철암을 연결하는 순환노선(1번, 4번)을 제외하면 배차간격은 엄청 뜸한 편이다. 요즘은 장성-황지-철암 버스도 좀 뜸하긴 하다. 그렇지만 출근 시간대에는 특별한 일이 있는게 아니면 웬만하면 비지 않는다.

버스가 가끔씩 시간표대로 오지 않고 중간 중간에 비는 때도 있지만 웬만하면 시간표대로 온다. MBC 강원영동 유튜브에 올라온 태백의 옛날 영상들을 보면 모든 태백 시내버스들은 대형버스로만 운행되었으나 현재는 도시의 인구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시내버스 중에서는 대형은 전멸했고 모두 중형버스이다. 특징적으로 아직도 전기든 천연가스든 저상버스는 없고 모두가 고상 디젤가스차이다.[10]

특징적으로 태백시 시내버스는 대부분의 정류장에 버스도착정보표시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카카오맵/버스나 네이버지도에서 서비스되는 도착정보는 실제와 맞지가 않아 전혀 쓸모가 없으므로 이 앱들은 경유노선 참고용으로만 쓰고 태백시대중교통정보(공식)사이트를 참고하자. (모바일에서 접속하면 모바일 최적화 화면으로 뜬다.) 다만 이 사이트도 실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표 상으로 현 정류장에 지금 시각 이후 지나가는 버스를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선에서는 시간표대로 맞아떨어지므로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

4.2.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외버스는 태백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한다. 주력은 동서울행이고, 삼척-동해행 노선도 시간당 1회 이상으로 그럭저럭 운행한다. 가장 멀리 가는 노선은 하루 한 번 청주-대전을 경유해서 광주로 가는 노선.

고속버스 노선은 아예 없다. 코버스에서 조회 자체가 안된다. 애초에 고속도로가 없으니 당연하다.

밑에 서술되어 있듯 태백이 고속도로 접근성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시외버스로 태백을 오고갈 경우 필연적으로 국도를 오래 이용하게 되고 결국 운임 인상으로 이어지며 태백에 처음오는 관광객들은 태백의 압도적인 시외버스 운임에 놀랄 수도 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태백까지의 버스비는 일반 27,000원, 우등 35,200원(우등심야 38,700원)이다. 같은 돈이면 무궁화호로 청량리를 왕복하는 요금이다. 더군다나 일반등급 버스는 하루에 두 차례만 운행하고 운행시간이 더 길어 상대적으로 잘 이용하지 않는다. 즉, 우등등급의 가격을 버스비로 보아도 무방하다(...) [11] 참고로 지나친 우등도배로 인해 태백터미널 전체 우등이 77%, 일반이 23% 라는 기염을 토했다.

5. 자전거

자전거는 빌리거나 그런거는 전혀 없다. 시민들이 개인 자전거를 쓰는 것뿐이다. 황지쪽에는 자전거 도로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에서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성쪽으로 보면 하장성쪽으로 가는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쭉 이어져 있다. 장성에는 중고등학교가 없고 하장성에 태백중학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가 있어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도 있지만 많은 편은 아니다. 보통 버스를 더 애용한다.

6. 공유 킥보드

공공자전거나 대여전기자전거는 없으나 공유킥보드는 존재한다. deer가 최초로 태백에서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후 지쿠도 태백에서 사업을 했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deer만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만 태백시에서도 황지 시내(행정동으로서의 황지동 전부와 상장동 일부 지역 및 황연동 일부지역)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참고로 태백은 지역 특성상[12]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곳이 많고 이런 서비스(?)가 처음이고, 서비스 업체들은 서울에 본사가 있고 태백에는 별도의 사무소가 없다보니 태백시의 행정관할 밖에 있어서 관리(제어)가 안되는 등 처음에는 말이 많았으나 현재는 업체측과도 잘 이야기가 돼서 태백의 공유 킥보드는 최대 20km까지만 속도를 낼 수 있다. # #
[1] 이는 동해로 갈때도 마찬가지다. 2021년 12월 기준, 버스 요금이 9100원인것에 비해 태백-동해 무궁화호 비용은 무려 4000원으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 [2] ITX 마음 기준 [3] 즉 청량리~태백 간 대부분의 구간이 개량된 것이다! [4] 거제시는 바로 옆 통영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들어오고 부산광역시로 가는 거가대로가 있으며, 여수시는 바로 위 순천시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들어오고 순천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엑스포대로가 있다. 과천시 서울특별시 바로 아래의 수도권 지역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하물며 경상북도 울진군 조차도 곧바로 연계되는 고속도로가 없어서 그렇지 2010년에 확장공사가 완료된 7번 국도가 거의 고속도로나 다름없으며, 201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토나오는 선형으로 악명높았던 36번 국도 역시 2020년 4월 1일에 직선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나아졌다. [6] 서울 수도권, 춘천, 원주 등으로 갈 때 이 루트를 쓴다. [7] 영동 동해안 지방으로 갈 때 이 루트를 쓴다. [8] 태백시청부터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까지의 거리는 대략 100km에 이른다.애초에 제천시 강원특별자치도가 아니라 충청북도에 위치한다. 제천까지 이르는 38번 국도도 왕복 4차로이긴 하나 산악지대를 지나는 만큼 선형이 썩 좋지 않아(특히 정선에서 태백 방면으로 가는 38번 국도의 두문동재터널 구간은 중간에 헤어핀이 2번 씩이나 연속으로 있다.) 군데군데 60km 속도제한이 걸린 곳이 있으며, 단속카메라와 구간단속도 굉장히 많다. [9] 태백시청부터 동해고속도로 삼척 나들목까지의 거리는 44km로 제천까지의 거리의 절반 이하지만, 이쪽은 개량이 전혀 되지 않은 통리재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길어진다. [10] 다만 택시나 개인용 차량 부분에서는 전기차가 꽤 보이는 편이다. [11] 2018년 경부터 시외우등 할증이 적용되면서 우등버스가 운행되는 시간대에는 일반보다 30% 더 받기 시작하였다. 적용 당시 시외우등 28,100원(...), 시외일반 21,600원. 가파른 가격 상승폭으로 인해 무궁화호가 대체재로 떠올랐다. 소요 시간도 큰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다만, 무궁화호의 유일한 단점이라 함은 하루 5편만 운행한다는 것(...) 반면 동서울행 버스는 코로나 이전에는 31회, 지금도 24회나 운행하지만 상술한 것 처럼 요금이 굉장히 비싸다. 정말 교통이 쓰레기다. [12] 70~80년대부터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 대체적으로 중심가 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이며 인도가 없거나 매우 협소한 경우가 많고 중심가가 아닌 도로는 대형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