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타카후미 高丘敬文 / Takafumi Takao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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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국적 | 일본 |
연령 | 20세[1] |
생일 | 5월 23일 |
가족 | 시바자키 요스케(외삼촌) |
성우 |
후쿠야마 쥰/
타이치 요우(現/少) (TVA) 알렉스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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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삼촌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20세. 1인칭 관찰자 시점의 관찰자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 작중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인공과 혈연관계인 사람. 삼촌의 누나의 아들이니 대한민국식으로 표현하면 조카⇔ 외삼촌 관계다.2. 성격
남의 일에 대해선 눈치가 좋으나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삼촌만큼이나 눈치가 없고 거기다 야한 것에 대해서는 삼촌 못잖게 엄격한 옹고집이다. 한 번은 후지미야가 생일 선물이라는 의미로 자신의 중학생 시절 수영복 사진을 보냈는데,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어필 좀 해보려는 의도를 읽기는커녕 잘못하면 잡혀간다며 삭제하려고만 했다. 또한 의도치 않게 후지미야가 샤워하고 난 후 알몸에 남성용 셔츠(즉 타카후미 옷)만 입은 모습을 봤을 때는 죄악감에 시달리며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울부짖더니 삼촌을 불러 기억을 지우려 들었다. 후지미야가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자신을 배려해서 그런 말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뿐 '괜찮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다.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빠듯한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는데, 어느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지는 불명. 때문에 작중에선 삼촌의 유튜버 활동을 돕는 모습이 자주 그려진다. 삼촌에 비하면 적어도 평범 혹은 곱상하다고 봐도 될 미소년이고, 어린 초중학교 시절의 얼굴은 또래보다 훨씬 순한 이목구비였다. 중학생 때까지는 또래 여학생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었는데, 고등학생 때 많이 컸다고 하는 듯. 아무튼 그래서 삼촌처럼 과도한 자기비하 기질은 없다.
다만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나 고교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비롯한 사건사고를 많이 겪어서 그런지, 은근히 뒤틀린 구석이 있는데, 이건 삼촌에게서 잠시 마법을 빌렸을 때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했다.
인터넷의 트롤들과 악플러들을 과도하게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 삼촌이 너무 순박해서 문제라면 이쪽은 '삼촌의 이야기를 그대로 유튜브에 틀면 악플러들이 찾아와서 댓글창을 박살 내놓을 거다'라고.
2.1. 중2병
은근 중2병 기질이 있어서 이세계를 동경하기에[2] 삼촌이 이세계에서 돌아오기 전부터 종종 마법을 쓰는 상상을 하며, 마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삼촌에게 일시적으로 정령의 가호를 받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을 때는 능숙하게 사용했다. 또한 후지미야의 친구 사와에가 후지미야를 노리는 남자애들이 은근 많다며 도발했을 때는 사와에를 통해 남대생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부 족치려 했다가 제지당했다. 이때 타카후미는 "어차피 기억 지우면 아무것도 안 한 거랑 똑같다."라고 대답하여, 후지미야에게 '권력이 생기면 위험한 타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사실 14화에서 삼촌의 과거회상을 보는데 신에게 치트 능력을 부여받는 장면에 이르러 삼촌이 빌었던 소원을 추측하는데 하나같이 과격한 내용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은근 이 녀석도 어두운 면이 있다. 20화에서는 여러모로 시설이나 법률이 좋아졌다는 삼촌의 말에 본질은 안 바뀌었다며 우울해하다가 삼촌한테 이세계 이야기 해달라며 갑자기 화제를 바꿨다. 후지미야는 이를 두고 현실이 아닌 다른 세상의 이야기에 치유받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 의하면 중3 때 부모가 이혼하였다.[3]
삼촌을 만난 뒤 뒤늦은 중2병이 왔다. 삼촌이 정령 마법을 쓰게 해주었더니 마구잡이로 쓰다가 정령들의 심기를 거슬러서 아룡화의 저주를 받았다. 이후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지만 한동안 벌레나 날고기에 군침을 흘리게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타카후미는 영창을 간략하게 줄여 마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삼촌 말에 따르면 그런 식으로 하면 부탁이 아니라 명령에 가깝다는 듯. 이후 삼촌이 엘프로 변신했다가 갑자기 해제한 반동으로 이쪽이 갑자기 알리시아로 변신했는데, 이때 알리시아의 가슴을 갈등 끝에 만지지 않기로 결심했고[4] 이 점이 정령들의 호감을 사서 앞으로는 변신마법 한정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약간 위험은 있지만 공룡으로 변신하는 마법을 끼워넣으면 정신 상태의 리셋도 쉽게 가능하다고. 공룡이 되면 이성이 옅어지면서 아무 생각 없이 본능만 남게 되는 것을 거꾸로 이용해서 이전 변신 상태의 영향을 희석시키는 것 같다.
3. 행적
17년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삼촌이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친족들이 아무도 맡으려고 하지 않고, 심지어 삼촌의 누나인 본인 어머니마저 엮이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왔지만[5] 삼촌이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이세계에 다녀왔음을 믿게 된다. 이후 삼촌과는 함께 살고 있으며, 이세계 경험담을 듣는 걸 삶의 낙으로 삼고 있는데, 삼촌의 암울한 이세계 생활과 클리셰를 비트는 기행을 알게 되며 점점 이세계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중이라는 게 개그.[6]4.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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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삼촌의 유일한 가족. 정황상 엄마(삼촌의 누나)에게 삼촌을 보고 싶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서 대신해서 오면서 삼촌과 재회한다. 삼촌이 쓰러졌을 당시 2~3세의 아기였을 것이니 어린 시절의 기억은 없지만, 다행히 성격적으로도 궁합이 나쁘지 않아서 삼촌과의 사이는 화목하다. 마찰이라고 해봤자 가끔 삼촌이 과소비를 해버려서 꾸중하는 정도. 외가 쪽 가정사에도 딱히 삼촌을 원망하지는 않는 모양. 현재는 삼촌의 유튜버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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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야 스미카
작품 중간중간 은근히 후지미야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교 3년 이상 만난 적도 없던 후지미야를 뒷모습만 보고도 단번에 알아챌 정도. 기억에 각인된 어린 시절 후지미야의 모습과 현 후지미야의 이미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듯하다. 거기에다 타카후미 본인도 어렸을 적부터 후지미야에게 시달렸다면서도 실은 친구(당시엔 남자로 인식)로 여긴 모양이다. 특히나 후지미야 근처에 다른 남자가 있으면 상당히 얀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7] 이러한 얀데레적인 면모는 타카후미나, 후지미야나 은근 닮았다. 현재 타카후미와 삼촌, 후지미야가 온천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간간이 나오는 중인데, 거기서 자신이 후지미야한테 여러 의미로 먹힐지도 모른다며 각오하긴 한 모양.
5. 기타
- 사용하는 핸드폰은 아이폰 계열로 추정되며 맥풀의 핸드폰 케이스를 쓰고 있다. 어쩌면 밀리터리 취향일수도.
[1]
타카후미는 본작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20세였고 후지미야는 작중 20세 생일을 맞이한다.
[2]
초딩 시절부터
제로의 사역마 같은 이세계물을 좋아했다.
[3]
사실 미성년자 시기에 부모가 이혼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을 일이고, 그렇게 이혼한 부모님이 둘 다 타카후미랑 살지 않고 혼자서 프리터로 먹고 사는 것만 봐도 꽤나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암울한 시기를 보내면서 성격이 좀 삐뚤어진 듯.
[4]
순간 멘붕이 올 정도로 심각하게 갈등했지만 삼촌이 보여준 순진하고 착한 알리시아의 모습을 떠올리고 죄책감이 들어 끝내 버텨냈다.
[5]
그래도 얼굴도 기억 못하는 삼촌이 걱정되었는지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직업교육 관련 서류 같은 걸 가지고 왔다.
[6]
사실 웬만한 이세계물이 주인공이 활약했을 때에 한에서는 환상적일지 몰라도 배경 설정은 중세~근세의 부정적인 요소를 차용했기 때문에 암울한 편이다. 보통 이세계물 주인공이 활약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세계가 너무 개 같아서(...)일 정도니. 이고깽이자 뽕빵물 이미지가 큰 제로의 사역마만 봐도 신분차별이 당연하고 전쟁이 일어나 사람이 죽고 나라가 멸망 일보 직전 까지 가고 가문끼리 내전에 양민학살 등 내용 자체는 어둡다.
[7]
폰사진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남자를 제대로 찾아낼 정도이고 후지미야를 노리는 남학생을 족치려 하는 등 과격하다. 그러면서 후지미야를 오직 친구로만 보려는 인지부조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