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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9:43:05

알리시아 이델시아

알리시아 이델시아
アリシア=イーデルシア | Alicia Edelcia
파일:16338544.jpg
원작
파일:알리시아 이델시아.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colcolor=#000><colbgcolor=#a37e38> 이름 <colbgcolor=#fff,#2d2f34>알리시아 이델시아
칭호 용사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요사키 아키 (TVA)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다 아야 ( 체인 크로니클 협업)
파일:미국 국기.svg 에밀리 포크릿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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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삼촌의 등장인물.

어깨까지 내려오는 아마색 단발의 소녀. 라이가와 에드거, 두 소꿉친구와 같이 모험가로 활동하고 있다. 직업은 신성 마도사.

삼촌쿠로키 텐마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으며, 본명을 듣게 된 후에도 쿠로키라고 부른다.

츤데레 엘프 & 메이벨 레이베르와 함께 삼촌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고 있는 주요 히로인으로, 단행본 3권과 8권의 표지 모델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상당히 이른편으로, 1권 6화의 새해맞이 월동제 에피소드에서 일찌감치 얼굴을 비추었다. 당시 삼촌은 북쪽지방의 르발드럼이란 도시에서 모든 이세계인들이 즐겁게 먹고 마시는 새해축제인 월동제에 참가했지만 신나게 축제를 즐기는 1인칭 삼촌의 시야...는 훼이크 컷인으로, 그냥 아무와도 교류없이 혼자 묵묵히 축제 음식[1]을 먹고 그냥 자러 갔다고 한다. 이때 축제를 즐기는 이세계인들 틈에 알리시아 일행이 있었다.

이후 2권 10화에서 또 고전 게임과 구세대 콘솔을 충동구매한 삼촌에게 타카후미가 한숨을 쉬자, 삼촌이 이런 게임을 한 덕에 이세계에서 도움이 된 적도 있다고 둘러대면서 제대로 존재가 언급된다.

산골 마을을 공격해오는 고블린 무리를 막기 위해 나서던 중 삼촌과 우연히 만난다. 물론 다른 이세계인들처럼 삼촌을 아종 오크라고 생각하고 세명이서 같이 한참 공격하다가 제압당한다. 알리시아는 르발드럼에서 삼촌을 본 기억도 있었기에 오해는 금방 풀렸지만, 세 명이 지쳐버려서 더는 고블린들과 싸우기 힘든 상황. 알리시아는 도움을 요청해 삼촌이 대신 고블린들을 막아주기로 한다. 참고로 고블린들은 무리 정도라는 의뢰와는 달리 200마리가 넘는 군대 수준이었지만, 삼촌이 산을 베어서 한방에 전멸시켰다. 게임 지식은 아무런 도움 안되었다는 타카후미의 태클은 덤.

귀로에 삼촌과 대화하면서 나름 친해진 찰나. 알리시아가 르발드럼의 결계 건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2] 삼촌은 결계 파괴 건을 숨기기 위해 세명의 기억을 전원 지워버리고 탈주해버린다.

그렇게 헤어지나 싶었지만, 한참 후에 재회한다. 마물이 둥지를 튼 낡은 사당을 부수러 온 알리시아 일행은 역시나 삼촌을 오해해 공격했다가 제압당한 후, 이름을 밝히자 삼촌은 쿠로키 텐마라고 가명을 댄다. 해당 고슴도치형 몬스터는 꽤나 강해서 고전했지만, 삼촌이 소닉을 떠올리고 평화롭게 해결하자고 우겼다가, 고문과 비명을 즐기는 해수란 걸 알게되자 바로 처형해버렸다. 그리고 삼촌이 '용사'에 대해 묻자 알리시아 본인이 '용사'임을 말해준다.

사실 과거에 그들이 의뢰를 받았다가, 삼촌이 얽혀서 대신 해결한 고블린 토벌의 공훈으로 그들이 과중한 용사의 이름을 받게 된 것. 알리시아는 또 '르발드럼 결계'란 말을 입에 올리나 했지만, 갑자기 말을 멈추면서[3]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게 알리시아 파티 셋과 삼촌은 잠시 동행하다가 A랭크 던전인 '암전의 미궁'에 도전한다. 그 미궁에는 전설의 아이템인 '구세의 완드'가 있어서 셋이서 옛날부터 공략하자고 꿈꾼 장소였다는 것. 삼촌의 도와준다는 제안도 거절하고 셋이서만 들어갔지만... A랭크는 역부족이었는지 심하게 두들겨맞고는 도망쳐나와서 삼촌에게 도움을 청한다.

결국 넷이서 던전에 진입했으나, 삼촌은 정령의 조언으로 지름길을 발견. 탐험 10분만에 구세의 완드를 발견한다. 이에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잠깐 고민하던 삼촌은 라이가와 에드거의 기억을 지우고, 마지막으로 알리시아에게도 기억 소거 마법을 건다. '이유가 뭔가요'라면서 눈물을 흘리는 알리시아를 마지막으로 셋의 기억은 지워진다.

사실 삼촌은 제대로 모험을 하게 해야 성취감이 있으니, 자기가 실수했다고 깨닫고 기억을 지운 후 다시 재공략에 들어갔던 것. 네 명은 온갖 함정과 강력한 보스몬스터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구세의 완드를 손에 넣는다. 삼촌은 이번에는 자신에 대한 기억도 지워서 완벽하게 3명만의 추억으로 남기려 했으나, 알리시아의 '절대로 잊지 않을 모험'이라는 만족스러운 표정에 기억 소거를 그만둔다. 이후 왕도로 떠나는 삼촌에게 알리시아는 스킬로 제작한 부적을 여러장 선물해주면서 헤어지고, 두 친구에게 냉철한 쿠로키를 좀 닮아보라고 놀린다.[4]

연옥탕에 머물던 삼촌과 엘프의 밀회(?) 비슷한 일을 훔쳐보다가 걸리면서 재등장. 거사를 치를 수도 있었다고 흥분한 엘프의 냉혹한 시선을 받지만, 둘의 사이가 어떻게 보이냐는 질문에 잘 대답을 해서 넘어간다. 하지만 곧 대화중에 알리시아가 삼촌에게 호감이 있음을 눈치챈 엘프는 바로 소꿉친구 둘 중 누구와 연인이 되겠느냐고 압박한다. 물론 두 소꿉친구는 우리한테도 선택권은 있다면서 질색했다.

엘프는 고대 마법무구에 대한 정보를 받고 찾으러 신속히 날아가면서, 삼촌에게 속지 말라고 계속 알리시아를 견제한다. 그 후 재수없게도 엘프가 없을 때 공격해온 마수 무리를 상대로, 삼촌의 정령마법도 봉인당해 고전했으나 삼촌이 구세의 완드의 숨은 기능을 발동시키자 라이가의 무투술을 '빌려 와서' 마수들을 한방에 날려버린다.

이후 파손된 목욕탕에서 목욕복을 입고 삼촌과 혼욕을 하게 되는데, 실수로 풀린 목욕복 사이의 나신을 드러내지만 삼촌이 별 반응이 없자[5] 역시 쿠로키는 나처럼 어린 애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중얼거리다 삼촌이 20살, 그러니까 동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자신보다 생일이 늦어서 본인이 조금 더 연상인 상황(...).

그래도 꿋꿋이 자기 생일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으니 모르는 일이라고 선언하며, 자신이 9살 즈음에 고블린 무리에 가족을 잃고, 라이가와 에드거네 마을의 자경단에 주워졌다는 것을 밝힌다. 그래서 9살 전의 기억은 없고 자신이 진짜 20살인지도 모른다고. 이델시아라는 성씨도 이후에 양부이자 사제인 스승에게 받았다고 한다.

이 기억이 없다는 점은 상당한 상처로 남아 있는 건지, 기억은 소중하다는 알리시아의 말에 삼촌이 자기가 알리시아의 기억을 몇 번이나 지웠다고 자백하자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하얗게 질리더니 대체 왜, 무엇을 지웠냐고 소리질렀다. 삼촌은 순순히 지운 기억을 말해준다. 코피를 흘리면서 기억을 되찾은 알리시아는 모든 일의 원흉인 '르발드럼의 결계 파괴'에 대해 쿠로키는 장난으로 사람 목숨을 위험하게 만들지 않는다면서 동기를 묻는다.

이에 삼촌은 지구에 돌아갈 방법을 찾느라 그랬다고 털어놓고, 알리시아는 이제 기억 소거 마법은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삼촌은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되기에 그럴 수는 없다고 거절하지만, 바로 코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삼촌이 자신을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고, 자신도 삼촌을 잊고 싶지 않다는 알리시아의 외침에 결국 서로에 대한 기억을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6]

그리고는 삼촌은 방금 전 무언가 기억을(알리시아의 알몸을 본 기억) 지웠단 걸 깨닫고, 삼촌이 약속대로 그 기억이 뭔지 되살리게 재현해굳이 재현을 달라고 한다. 알리시아는 새빨개진 얼굴로 목욕복에 손을 가져가지만... 엘프의 저격 난입으로 불발된다. 삼촌이 저격을 피해 도망치고, 알리시아는 혼자 탕에 몸을 담그며 '연하인가' 하고 중얼거린다.[7]

그 후 재등장 할 때는 수도복으로 추정되는 의복을 입고 있는데, 구세의 완드의 힘으로 진짜 실력자가 되면서 교회에서 손바닥을 뒤집고는 용사님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알리시아는 그들이 제공하는 전투병력을 받지 않고 여전히 에드거와 라이가만 데리고 다니고 있다. 다만 언급을 보면 교회의 수업 정도는 받는 모양.

3. 전투력

어떻게 용사가?
용사에 걸맞은 실력이 되어버렸네...

준수한 실력을 가진 신성 마도사. 재능과는 별개로 아직 데뷔 1년도 안 된 초보인 만큼 한계는 명확하다. 기사단장 마크펠드는 고블린 수백 마리 정도면 허무한 죽음을 맞으리라 계산해 제물로 보냈고, 작중에서도 마수에게 2번 패배하는 장면이 나온다.[8]

그러나 처음 등장 이후로 작중 실력이 계속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는 파티다.[9] 알리시아는 용사로 갓 임명될 때는 에드거의 검도 제대로 들지 못해 뒤뚱거렸지만, 구세의 완드의 힘을 빌렸다곤 해도 나중에 가면 날아오는 거대한 바위도 에드거의 검술을 사용해 쉽게 잘라버렸다. 다른 두 사람 역시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장면이 나온다.

구세의 완드로 정신 동기화 마법을 사용하면 알리시아는 그때만큼은 확연하게 실력이 훌쩍 뛰어오른다. 이때에는 같은 파티원의 능력을 알리시아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덩치가 곰만 한 마수를 파티원의 권법을 사용해서 일격에 아작내었다. 알리시아의 본직이 신성계열인 만큼 정신동기화 마법이 효력을 내는 중에 다른 파티원의 기술을 사용하면 원본보다 더욱 위력이 강하다고 한다.

다른 사기템 및 마법에 비해 밀려보여서 그렇지 구세의 완드로 인한 정신 동기화 마법은 상당한 사기다. 후위에서 지원회복 담당인 신성 마도사가 동료의 기술을 쓰면서 적극적 공격에 가담할 수 있게 해준다. 심지어 기술의 위력은 원본보다 강하거니와, 그대로 다른 신성 마법은 마법대로 그 상태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덕택에 좋은 동료만 갖춰주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답이 없다. 최우선으로 제거해야 할 힐러가 가장 강한데 협공은 협공대로, 치료는 치료대로 잘 하거니와 이런 연계를 방해하기도 여러모로 힘들다. 파티 플레이 한정으로는 사기마법이다. 이 정도 템을 고작 그 정도 던전에 봉인했다니 이해가 안 갈 정도.[10]

4. 기타


[1] 새고기 요리. 맛이 참 좋았단다(...) [2] 알리시아 입장에선 자신이 삼촌의 외모와는 별개의 영웅적인 진면목을 알고 있고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어필이었다. 하지만 알리시아는 결계를 고치는 것만 봤지만 결계를 부순 것도 삼촌이었다. [3] 용사 칭호를 달고 나니 유명세가 생기면 힘들다는 걸 배워서 삼촌의 업적도 비밀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4] 이 부적들은 이후 알리시아일행이 용사로 임명된 경위를 파헤치다가 벌어진 싸움에서 다친 기사단원들을 치료하는데 훌륭하게 사용된다. [5] 알리시아가 당황하는 잠깐 사이에 본 기억을 지웠다. [6] 참고로 삼촌은 19화에서 세 번째로 기억을 지우려 한 적이 있었다. 구세의 완드를 찾는 모험은 세 사람의 추억이랑 연관되어 있으니 자기가 끼어들어서 좋을 건 없다는 생각에 자신과 동행한 기억만 지워 조작하려 했던 것. 하지만 알리시아 일행이 자신도 동료로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고는 생각을 고쳤다. [7] 이 기억을 보면서 지워진 조각까지 매꾼 삼촌은 "이때 정말 힘들었어..."라고 회상했고, 타카후미와 후지미야는 삼촌이 기억을 너무 지워대서 뇌에 이상이 온 게 아닌가 의심했다. [8] 첫 번째는 고슴도치 형태의 참살수. 알리시아가 치료하지 않았으면 위험한 출혈이었다고. 두 번째는 마봉조가 끼어든 마수들이었는데, 삼촌이 잠깐 이탈했다 돌아왔을 때 아예 세뇌당해서 알리시아만 겨우 도망치고 있었다. [9] 삼촌, 엘프는 작중 내내 강자였고, 메이벨은 동신검 원툴의 템빨이 강조되는 정도다. [10] 사실 던전의 난이도 자체는 높은 편이었다. 처음에 셋이서 들어갔을 때는 던전의 함정에 당하기만 하다가 나와버렸다. 그러다가 삼촌이 도움을 준 이후에야 던전을 돌파하여 완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던전 공략 후 에드거와 라이가가 실력부족을 통감했다고 말했음을 보면 삼촌 덕분에 공략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아는 모양. [11] 알리시아는 에드거와 라이가가 어린 시절에는 자신을 졸졸 따라다녔다고 기억하지만 실상은 잠시라도 눈을 때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사고를 잔뜩 치고 다니는 엘리시아의 뒷 수습을 하기 위해서 계속 곁에 붙어있었던 것이었다고 한다. [12] 태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연상, 작중 현재는 삼촌과 마찬가지로 3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