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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5:56:32

타카야 -센부학교격투전-

타카야 -센부학교격투전-
タカヤ ―閃武学園激闘伝―
Takaya: Senbu Gakuen Gekitouden
파일:타카야1.jpg
작품 정보
장르 학원, 배틀, 판타지
작가 사카모토 유지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05년 25호 ~ 2006년 1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5권 (2006. 08. 0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 (2007. 07. 15. 完)
타카야 -새벽의 염인왕-
연재 기간 2006년 13호 ~ 2006년 26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권 (2006. 10. 0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학원편4.3. 염인왕편
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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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틀 만화. 작가는 사카모토 유지로(坂本 裕次郎).

2. 줄거리

폭력, 지력, 재력, 매력…. 그 어떤 '힘(力)'이라도 '힘'이 없는 자는 사라지고, '힘'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그것이 센부학교!

'힘'이 전부인 이 학교에 평범한 15세의 소년 호무라 타카야가 임시 입학을 하는데… 매일 배틀로 점철된 타카야의 고교 생활의 시작이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타카야1.jpg 파일:타카야2.jpg 파일:타카야3.jpg
타카야 입학!! 진극 나황선!! 센신회 개막!!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11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01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1월 0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04월 0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3월 0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05월 15일
04권 05권 새벽의 염인왕
파일:타카야4.jpg 파일:타카야5.jpg 파일:새벽의염인왕.jpg
믿는 자!! 센신회 결판!!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6월 0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06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8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07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10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소년 점프에서 2005년 25호부터 2006년 26호까지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슈에이샤의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2005년 11월 4일 발매되었다. 전 5권 완결.

본래 2004년에 제 1회 골든 퓨처 컵에 '타카야 -이웃집 패닉-(タカヤ-おとなりさんパニック!!-)'이라는 제목으로 단편이 게재된 것이 시초로, 해당 작품이 그랑프리를 수상받으며 순식간에 연재가 결정되었다.

그 후 현재의 제목으로 소년 점프에 본 제목으로 연재가 개시되었으며, 2006년 13호~2006년 26호까지는 '타카야 -새벽의 염인왕-(夜明けの炎刃王)'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연재되었다. 이 제목으로 발매된 단행본은 딱 1권.[1] 여기서부터 타카야와 나기사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모조리 갈아치워지고 장르도 판타지로 급변한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2007년 1월 25일 정식 발매되었다. 이게 팔릴 거라 기대해서 가져오는 건 아니고 보통 인기작 하나에 이런 망한 작품들 판권을 끼워팔아 조금이라도 적자를 회수하는 게 업계를 막론하고 일반적인 판매방식이라 덤으로 들어온 것이다. 망한 작품은 판권 가격도 떨이 급으로 싸기에 최소한도로 찍어서 대여점에만 깔아놔도 적자는 면할 수 있기에 2000년대 중후반, 아직 대여점이 존재하던 시기 정도까지는 이런 식으로 일본에서 망한 듣보잡 만화들도 많이 들여왔다. 2010년대 넘어서는 대여점이 없어졌기에 인기작도 정식발매가 힘들고 이런 망한 작품들은 마루마루에 불법번역되어 1~2화 정도 올라오고 마는 경우가 많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학원편

4.3. 염인왕편

5. 평가

단편에서 이어지는 초반부는 러브 코미디 장르로 진행되는 듯 싶더니, 갑자기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배틀 만화로 장르가 전환되었다. 여기서부터 점프 격투만화가 으레 그렇듯 격투 대회에 참가하는 등 왕도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단편 때와는 달리 당시 작가의 작화와 연출 능력 부족으로 인해 격투신의 박력은 전혀 담아내지 못했고, 그래플러 바키 등 다른 만화의 소재를 뻔히 도용한 것으로 보이는 요소까지 나오면서 반응은 영 좋지 못했다.

그래도 양산형 소년 만화로서 나름 해피엔딩을 맞이하는가 싶더니, 아무런 복선도 없이 갑자기 이세계로 이동하면서 '새벽의 염인왕'으로 제목이 변경됨과 동시에 판타지 장르로 노선을 바꾸기에 이른다. 시작부터 개연성이고 뭐고 없는데다 상당한 급전개가 이루어지면서 그 뒤의 내용도 당연히 반응이 좋을 리 없었다. 판타지로 장르 변경한 것 치고는 장르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도 문제.

파일:20190727105953.png

결말도 골때리기 그지없는데, 타카야와 나기사가 'W나황참'을 시전하며 달려드는 장면을 끝으로 갑작스레 마무리된다. 이 때 나오는 'よっしゃぁぁぁぁぁぁッッ!!!!THE ENDォ!!!!!!!!'라는 멘트는 물론 네타거리로서 퍼지게 되었다.

이런 급발진이 화제를 낳은 나머지 2ch등에서도 개차반 만화의 대명사로 매우 유명하다. 2ch에서 만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끔 추천 리스트에 이게 튀어나온다. 물론 낚시.

그나마 히로인 시라카와 나기사의 경우엔 강한 무력으로 주인공의 스승 노릇을 하는데다 전형적인 츤데레에 부합하는 캐릭터성, 가슴이 주인공 타카야에게 닿는 등[4] 잦은 서비스신 연출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점프 역사상 최악이라는 식으로 표현되곤 하지만, 일본 쪽에서 점프 연재작 중 최악을 뽑는 스레드에선 리스트에만 오를 뿐 진짜배기들에게 밀려 우승은 못하는 레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점프 연재작 중 최악의 만화로 알려져있는 이유는... 진짜 최악들은 한국에 정발조차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단행본이 5권이나 나왔다는 시점에서 10주 연재 중단은 피했다는 이야기라 최악 레벨까지는 아니고 그 바로 밑 티어 정도.

이 만화의 정말 놀라운 점은 원피스, 블리치, 아이실드 21, 미스터 풀스윙, 혈계전선을 출시한 전설적인 편집자 아사다 타카노리가 담당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런 괴물도 결국은 사람이라 실수를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6. 기타



[1] 발매 측에서도 급변한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단행본 뒷표지에 '※이 작품은 '타카야 -센부학교격투전-의 속편입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2] 고로아와세로 '미나고로시(ミナゴロシ / 몰살)'이라 읽는다. [3] 부록 페이지에서도 타카야가 태클을 걸고 있다. [4] 이 때 나온 대사인 '닿게 한 거야(あててんのよ)'도 네타거리로서 남아있다. [5] 명의를 바꿨을 당시 의혹에 대해 함묵했지만 어느 순간 공개했는지 일본 위키 사카모토 유지로 항목에 츠기로 명의 작품도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