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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田島昭宇일본의 만화가. 1966년생. 사이타마현 출신.
영문표기로 Sho-U Tajima라고 쓴다. Sho-U 표기에서 보듯 쇼/우를 강조하는데, 타지마 쇼우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을 지을 때 쇼와는 우주의 시대라는 문장을 떠올리고 지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디자인 전문학교를 진학하나 중퇴, 만화가를 목표로 하여 정진하던 중 스토리 작가 오오츠카 에이지와 만나 의기투합하여 1985년 데뷔하게 된다.
다중인격탐정 사이코에서 그림 작가로 활동했으나 해당 작품의 전개와 관련하여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는데 그래서 이 때를 기점으로 어지간한 인신공격에는 내성이 생겼다고 한다. 사실 잘못을 따진다면 스토리 작가쪽이 문제였을뿐 작화에 대해선 별 다른 언급이 없었기에 덩달아 피해를 입은 셈.
형 타지마 히로유키도 만화가로, 나카하라 유우라는 펜네임의 2인조 작가로 활동중이다. 대표작은 스타트, 라스트 이닝 등.
2. 특징
초기에는 마치 유유백서같은 소년만화의 그림체로 망량전기 만다라를 그렸으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면서 날카로운 눈매와 입술이 돋보이는 그림체를 보이게 된다. 특유의 저채도 채색 스타일도 많이 오마주되었던 편.
갱지에 그려진 타지마 쇼우 특유의 일러스트는 코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용두사미로 악명높은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도 타지마 쇼우의 작화 하나만으로 캐리했을 정도. 주술회전의 캐릭터 디자인도 타지마 쇼우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번 확립한 그림체는 90년대부터 2020년대인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만다라의 게임화부터 다른 게임 시리즈의 일러스트까지 맡게 된다.
타입문 일러스트를 몇 가지 맡은 인연으로 22년에 Fate/Grand Order의 캐릭터 디자인을 테스카틀리포카를 대표로 하여 몇 가지 맡게 되었는데, 타지마 쇼우 특유의 디자인이 그야말로 미친듯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테스카틀리포카의 3차 재림에 대한 후일담[1]이 알려지고 최종재림 일러스트 자체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설정 및 서사 또한 나스 키노코의 필력으로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했다. 타지마 쇼우도 2023년 코미케에 테스카틀리포카를 주제로 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동인 화집을 발매했으며, 멜론북스 수주 예약율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고 굿즈까지 발매되기도 했으니 일러스트와는 별개로 인기는 확실히 챙겼다고 볼 수 있다.
3. 작품목록
- Brothers
- 망량전기 MADARA 시리즈
-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3.1. 애니메이션 참여
- 오토기조시 - 캐릭터 원안
3.2. 게임 참여
-
Galerians 시리즈
AKIRA와 비슷한 분위기의, 초능력자 소년, 소녀들을 다룬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리즈. '도로시' 라는 이름의 슈퍼컴퓨터가 다스리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 레온은 도로시가 보낸 초능력자 '갈레리안' 들에 맞서 도로시를 없앨 바이러스 코드를 지닌 소녀를 찾아 도로시를 파괴해야 한다. '갈레리안', '갈레리안: 애쉬' 두 가지 작품이 나왔으며, 갈레리안 1편의 스토리를 요약한 3D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져 판매되었다. 이시다 아키라, 코야스 타케히토, 스즈무라 켄이치, 미키 신이치로 등 호화성우들이 참여하였음에도 국내에서는 정말 알려지지 않은 건지 관련 포스팅조차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타지마 쇼우가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한 작품으로, 서술하였듯 캐릭터 컨셉아트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테스카틀리포카의 스타일과 차이가 없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자신의 스타일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Fate/Grand Order - 테스카틀리포카, 공룡왕 일러스트 담당
- 파이널 판타지 7 - 외전 소설 'The Kids Are Alright: A Turks Side Story'
[1]
3차 재림 디자인 초안은 보구에 나오는 거대 골렘 형상의 사령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블로 사용하기엔 규격외라서 보구 디자인으로 돌리고 나온게 지금의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