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로 순서는 정하지 않았으나,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월 20-21일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 2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한국에서의 등판이 확정되었다.
2월 24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하여 다저스에서의 첫 선을 보였다.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1K를 기록했다.
3월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3이닝 47구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3월 6일에는 B게임[1]에 나와 4이닝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같은날 캑터스 리그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등판했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야마모토는 6-8일 간격으로 등판할 것임을 언급했고, 그에 따라 글래스노우가 다음 등판에서는 야마모토보다 먼저 투구하게 되는 것으로 보아 3월 20일
서울 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3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최고 98마일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5⅓이닝 8탈삼진 1볼넷 노히트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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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다저스 구단 공식 발표로 20일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며
다르빗슈 유와 맞붙게 되었다.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
3
2
0
4
2
2
77
5이닝 77구 2피안타 4볼넷 3K 2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데뷔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2회까지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 제구 난조를 보이며 3회와 4회 연속해서 실점을 헌납했지만, 5회말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팀 타선이 8회초 역전을 만들어내 패전을 지웠다.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개인 한경기 최다 14탈삼진을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투구로 미네소타 타선을 떡실신시키며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또한 오늘 88구만에 14탈삼진을 잡아낸 글래스노우는 역대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최초로 투구수 90개 미만을 기록하고 14탈삼진을 잡아낸 투수가 되었다.
5일 쉬고 21일
뉴욕 메츠전에 나와 8회까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어마어마한 피칭으로 최근 침체기에 빠져있는 팀을 구원하는 호투를 펼쳤다. 팀도 모처럼 타선 폭발로 10:0의 대승을 거두며 글래스노우도 시즌 4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저스 선발 투수가 8이닝을 소화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 16일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이며 한경기 7이닝 이상 10탈삼진 이상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한시즌에 두 번 달성한 역대 5번째 다저스 투수가 되었다.[2]
이날 기록한 95구의 투구수 가운데 패스트볼만 무려 66구를 던질 정도로 힘으로 토론토 타선을 압도했고, 6회까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7회 첫 두 타자에게 볼넷과 2루타를 내주며 실점을 하더니 팔 경련을 호소하며 강판당했다. 그래도 뒤에 올라온
조 켈리가 승계주자 실점을 막아내며 6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ERA를 2.72까지 낮출 수 있었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팔 경련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며 경기 역시 다저스의 4:2 승리로 끝나면서 글래스노우도 시즌 5승을 챙겼다.
7이닝동안 10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3회말에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맞은 홈런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상대 선발
마이클 킹이 7이닝 11K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떡실신시키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3] 한편 팀은 문제의
마이클 그로브가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으며 1:2로 패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하여 7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3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내준 투런포가 유일한 실점이었고, 팀 타선도
타일러 메길에게 완벽하게 막혀 패전의 위기에 있었지만 9회초
크리스 테일러가 동점 스퀴즈 번트를 기록하며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팀도 10회초 3점을 보태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글래스나우의 호투는 팀의 5연패 탈출의 발판이 되었다.
3회말에 내준 솔로포를 제외하면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하며 6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올시즌 첫 1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가 되었으나 타선이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영봉패하며 시즌 4패를 떠안았다. 특히 글래스나우의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선은 글래스나우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변비 야구를 하고있으며 글래스나우도 이 기간동안 승리 없이 3패만을 떠안았다.
시즌 첫 4일 휴식으로 등판했고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버텼지만 8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회까지는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6회말
트렌트 그리샴에게 쓰리런 홈런을 내준 부분이 치명타였다. 팀 타선이 4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글래스나우의 패전을 지워줄 수는 없었다. 글래스나우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이며 이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을 떠안았다.
[1]
비공식 연습경기
[2]
앞서 2015년
클레이튼 커쇼가 4번, 1965년
샌디 코팩스가 3번, 1988년 팀 리어리와 2019년
워커 뷸러가 기록한 두 번이 있었다.
[3]
양팀의 선발 투수가 모두 7이닝 이상 10탈삼진 이상 2피안타 이하 무실점을 달성한 경기는 이날이 최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