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 킬링 소프틀리 (2012) Killing Them Soft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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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느와르, 스릴러, 블랙 코미디 |
감독 | 앤드류 도미닉 |
각본 | |
원작 | 조지 V. 히긴스 - 소설 《코건의 거래》 |
제작 |
브래드 피트 디디 가드너 스티브 슈워츠 파울라 메이 슈워츠 앤소니 카타거스 |
주연 |
브래드 피트 리처드 젠킨스 제임스 갠돌피니 레이 리오타 스쿠트 맥네리 벤 멘델슨 외 |
촬영 | 그레이그 프레이저 |
편집 | 브라이언 A. 케이츠 |
제작사 |
플랜 B 엔터테인먼트 안나푸르나 픽처스 초크스톤 픽처스 인페르노 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쇼박스 |
배급사 |
쇼박스 |
촬영 기간 | 2011년 3월 |
개봉일 |
2012년
11월 30일 2013년 4월 4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97분 (1시간 37분) |
제작비 | 1,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37,930,465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5,026,056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539명 (최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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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지 워커 부시 정권 말기와 버락 오바마 정권 극초기의 혼란한 미국 사회를 풍자하는 네오 느와르 영화로, 1974년에 발표된 조지 V. 히긴스의 소설 《코건의 거래》를 원작으로 한다. 앤드류 도미닉 감독이 연출을,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2012년 5월 22일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처음 상영되었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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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부드럽게 죽여주는 건, 예술이야!
도둑들에 의해 거액의 도박판이 강탈된다. 범죄 조직에게 고용되어 범인을 쫓던 킬러 잭키 코건은 또 다른 배후세력이 있음을 감지하고, 도둑들 또한 자신들의 뒤를 쫓는 존재를 눈치챈다.
도둑들에 의해 거액의 도박판이 강탈된다. 범죄 조직에게 고용되어 범인을 쫓던 킬러 잭키 코건은 또 다른 배후세력이 있음을 감지하고, 도둑들 또한 자신들의 뒤를 쫓는 존재를 눈치챈다.
4. 출연진
- 재키 코건 - 브래드 피트
- 프랭키 - 스쿠트 맥네리
- 러셀 - 벤 멘델슨
- 운전수[1] - 리처드 젠킨스
- 미키 팰런 - 제임스 갠돌피니
- 마크 트랫먼 - 레이 리오타
- 딜런 역 - 샘 셰퍼드
- 조니 아마토 - 빈센트 쿠라톨라
- 케니 길 - 슬레인
- 배리 카프리오 - 막스 카셀라
- 스티브 카프리오 - 트레버 롱
5. 줄거리
영화는 2008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의 연설과 함께 시작된다. 희망찬 오바마의 연설과 대조적으로, 지저분한 쓰레기가 날리는 터널을 지나는 부랑자의 뒷모습이 오버랩된다. 터널을 지나온 부랑자 프랭키(스쿠트 맥네리扮)는 이윽고 개 여러 마리를 끌고 다가오는 친구 러셀( 벤 멘델슨扮)을 발견하고 이제 오냐며 타박한다.
프랭키는 일명 '다람쥐 영감'이라 불리는 세탁소 주인 조니 아마토(빈센트 쿠라톨라扮)에게 러셀을 소개시킨다. 조니는 표면적으로는 세탁소 주인이지만 불법적인 일에도 손을 대는 인물이다. 프랭키는 이번에 계획한 불법적인 일에 러셀을 합류시키려 하나 조니는 지저분하고 불손한 러셀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프랭키를 타박한 끝에 조니는 목요일에 다시 오라고 한다.
약속한 목요일이 되자, 프랭키는 러셀에게 벌써 목요일인데 계획에 참여할지 말지 결정하라고 재촉한다. 둘의 대화와 함께 오바마의 연설도 다시 흘러나온다. 러셀 역시 조니를 좋아하지 않아 그 영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린다. 러셀은 요즘 자신이 케니 길(슬레인扮)과 함께 개를 훔쳐 플로리다에 내다 팔아 돈을 모은다고 말한다. 러셀은 개를 판 돈으로 마약을 구입해 다시 팔아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며, 오늘 오후에는 여자와 잘 예정이라며 가기 싫다는 뜻을 내비친다. 러셀은 일단 결정을 보류하고 프랭키 혼자 조니에게 간다. 프랭키는 조니를 만나 약간의 신세한탄을 하고 계획을 듣는다. 프랭키는 적당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빈민층 전과자이다.
조니의 계획은 마키 트랫먼( 레이 리오타扮)의 포커장을 털어 돈을 강탈하는 것이다. 포커장 주인 마키는 이전에도 자기 판을 자기가 털어 돈을 챙기고, 강도질을 당한 것처럼 위장한 경력이 있다. 당시 포커장이 닫히고 사람들이 부랑거리자, 마키의 자작을 의심한 깡패 딜런( 샘 셰퍼드扮)이 마키를 폭행하면서 추궁했다. 하지만 마키가 끝까지 시치미를 떼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포커장 영업을 재개한 후 어느 날 마키는 친구들에게 사실 강도질은 자신의 자작이라고 털어놓는다. 당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돈을 털린 사람들도 아니고, 다들 마키를 좋아했기 때문에 웃으면서 넘어갔다. 하지만 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면 마키에게 의심의 화살이 향할 것은 자명하다.
결국 프랭키와 러셀은 조니의 계획대로 마키의 포커장을 털기로 한다. 차를 운전해 포커장으로 가면서 둘은 음담패설을 나눈다. 반투명 스타킹 같은 것을 뒤집어쓰고 자행한 허접한 강도질이지만 의외로 순조롭게 진행된다. 마키는 돈을 건네기 전에 이러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프랭키와 러셀은 듣지 않는다. 결국 둘은 마키가 건넨 돈가방을 가지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지갑까지 몽땅 턴 후 순조롭게 도망친다. 도망치는 둘의 차를 배경으로 오바마의 연설이 흘러나온다.
화면이 전환되고, 경쾌한 배경음악[2]과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운전하는 재키 코건( 브래드 피트扮)이 등장한다. 재키는 딜런의 동료이자 그의 대타로 주로 활동하는 살인청부업자이다. 비오는 공사장 빈터에 도착한 재키는 운전수( 리처드 젠킨스扮)의 차에 옮겨 타면서, 몇 블록 떨어진 곳으로 가 살인청부 의뢰를 받기로 한다. 장소를 옮기는 동안 재키는 운전수에게 딜런이 부상을 당해 상태가 좋지 않아 일할 수 없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한다.
인적이 없는 다리 밑에 도착한 후 운전수는 재키에게 마키의 포커장이 털렸다는 이야기를 한다. 운전수는 프랭키와 러셀을 두 애송이(kid)라고 지칭한다. 재키는 마키가 또 자작을 할 만큼 멍청하지는 않다며 마키의 전적을 아는 누군가가 잔머리를 굴렸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마키가 했는지 안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도 말한다. 진위여부에 상관없이 마키를 죽이면 다른 판이 털려 혼란스러워질 일도 없고 사람들도 안심할 테니 마키를 처리하면 깔끔하다는 것이 재키의 지론. 반면 운전수는 죽일 것까지는 없다며 미적지근하게 군다. 재키가 누가 운전수에게 명령을 내리는지 묻자 운전수는 상부에 결정을 내리는 사람조차 없이 혼란스럽다고 대답한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오바마의 연설을 들으면서 재키는 "나라 꼴이 망조(This country is fucked)"라고 투덜거린다. 이후 마키는 당장 죽지는 않지만 재키의 부하 스티브 카프리오(트레버 롱扮), 배리 카프리오(막스 카셀라扮)에게 심하게 폭행당한다.
한편 프랭키와 러셀은 다시 만나 집에서 마약을 하고 담배를 피운다. 마약을 투여해 몽롱해진 러셀은 케니와 함께 개를 훔치던 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훔친 개 수십 마리를 태우고 가느라 개똥 범벅이 된 지저분한 차를 불태우는데, 거리 조절을 잘못해 케니가 다쳐 눈썹과 머리카락이 날아갔다는 우스개소리. 그러나 우스개로 시작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청부업자가 프랭키와 러셀, 조니를 쫓고 있으며 딜런의 부하 케니에게 러셀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프랭키는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 러셀에게 더 캐물어보려 하지만, 이미 마약 때문에 맛이 간 러셀은 횡설수설하기만 하고 프랭키는 자신이 쫓기고 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재키와 운전수는 마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프랭키와 러셀, 조니 이야기가 나오며 마키가 심하게 다쳐 기분이 언짢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재키가 마키를 제거하겠다고 말하자 운전수는 조니를 누가 제거할지 묻는다. 재키는 자신의 동료 미키( 제임스 갠돌피니扮)를 시키겠다고 말한다. 재키는 자신은 조니와 아는 사이라 질척해질 수 있으니 미키에게 시키겠다며, 자신은 타겟의 감정을 생각치 않고 멀리서 부드럽게 죽이는(killing softly) 것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운전수는 미키는 몸값이 비싸다며 언짢아한다.
재키는 미키를 만나 술을 마신다. 의뢰 이야기 전에 미키의 긴 신세한탄이 이어진다. 미키는 현재 불법 총기 소지가 적발되어 자칫하면 또 감옥에 갈 처지라, 감옥살이 때문에 부인 마지[3]와 이혼할 뻔했다는 이야기. 미키는 의뢰를 받아들이고, 재키가 먼저 그날 밤 마키를 처리하기로 한다.
비오는 밤 재키는 케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마키가 탄 차를 쫓는다. 마키의 차가 멈춘 순간 재키는 차 안에서 총을 쏴 마키를 죽인다. 감미로운 배경음악과 함께 총알의 움직임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연출이 나온다. 마키가 죽은 후 다른 차들이 마키의 차와 연거푸 충돌하면서 자연스레 증거가 인멸된다.
다음날 아침 재키는 의뢰 이야기를 위해 미키를 찾아간다. 하지만 미키는 술에 취했고, 접대부를 불러 방탕하게 놀고 있었다. 접대부를 무례하게 돌려보낸 후 미키는 재키에게 각종 음담패설과 써니라는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의뢰를 완수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미키에게 재키가 화를 내자 미키는 적반하장으로 받아친다. 재키는 운전수를 만나 미키는 의뢰를 완수할 수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키가 접대부를 불러 변태적인 성행위를 요구하는 현장을 경찰이 잡게 만들어 미키를 감옥에 보내 버리자고 제안한다.[4]
이후 러셀은 강도 혐의로 경찰에 잡히고 만다. 프랭키는 조니에게 불안을 토로하면서 세상에 의지할 곳 하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술을 마시러 간 프랭키는 술집에서 재키와 만나게 된다. 재키는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 자신이 조니를 죽이는 일에 동조하라며 프랭키를 협박한다. 프랭키는 협박에 굴복하고, 그날 밤 재키는 프랭키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조니를 쫓아 멀리서 포스터에서처럼 산탄총을 격발해 배를 맞추고, 쓰러진 조니의 머리를 쏴서 죽인다.
재키는 돌아가는 길에 불안해하면서 속력을 높이는 프랭키를 지켜보다 본인이 운전대를 잡는다. 그리고 도착한 후에는 프랭키마저 죽이고, 자신이 잡은 운전대의 지문과 차 손잡이를 닦아 증거를 없앤다. 감미로운 배경음악과 함께 조니와 프랭키의 시체가 안치소에 들어가는 장면이 이어진다.
재키는 불꽃놀이 폭죽이 터지는 거리를 유유히 지나 한 술집에서 운전수를 만난다. 술집에 놓인 TV에서 오바마의 연설이 울려퍼진다. 운전수가 재키가 요구한 것보다 보수를 적게 지불하자 재키는 불만을 토로한다. 한 명당 1만 5천 불을 받기로 했는데 1만 불씩만 지급한 것. 운전수는 "요즘 딜런은 1만 불만 받는다"며 문제는 딜런과 상의하라고 응수한다. 그러나 재키는 "딜런은 오늘 아침에 죽었다"고 대답한다. 운전수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재키에게 "You're a cynical bastard."라고 말한다.
TV속의 오바마는 "우리가 하나라는 근본적인 진실을 재확인하기 위해"라고 연설한다. 운전수는 재키에게 "방금 들었나? 자네한테 하는 얘기야"라고 말한다. 그러자 재키는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 건 토마스 제퍼슨이 만든 개소리"라며 일축한다. 그러면서 모든 이가 평등하다고 말한 제퍼슨이 정작 뒤에선 흑인 노예를 강간했다는 현실을 꼬집는다. 재키는 한 지역 사회에서 살자는 오바마의 연설을 비웃으면서 말을 잇는다. "나는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에선 모두가 혼자야. 미국은 나라가 아니라 비즈니스지. 그러니 내 돈이나 내놔."라는 재키의 말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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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4% | 관객 점수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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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4 / 100 | 점수 6.1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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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3 / 5.0 | 관람객 별점 2.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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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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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8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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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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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48.15%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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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0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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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6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bbb><tablebordercolor=#2d2338><tablebgcolor=#FFF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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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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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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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8%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000><#fff,#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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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7.00 / 10 | 별점 5.33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000><#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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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
7. 기타
- 앤드류 도미닉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브래드 피트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피트는 2007년 《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에서 같이 작업한 바 있다. 또한 도미닉 감독이 칸 영화제에 처음 초청된 작품이다.
- 프랭키 역의 스쿠트 맥네리는 국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 나르코스: 멕시코》에서 월트 브레슬린 역으로 알려져 있다. 재밌게도 나르코스에서의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성과 본작에서의 어설픈 범죄자란 캐릭터성이 완전히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