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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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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연 불법인가? 합법인가?3. 여러 가지 형태
3.1. 오프라인 업소3.2. 온라인 업소
4. 키스방 아르바이트

1. 개요

사전적인 의미는 키스를 해주는  유흥업소를 말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린 20대 초반 학생들과 공짜로 홈런을 치는 곳으로 알려졌다. 집창촌의 몰락을 대신하는 형태로 여러 가지 유사성행위 업소가 퍼젔는데, 그 중 하나다. 다른 업소와의 차이점은 키스 이외의 성적 행위는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는다는 점. 성매매 특별법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업소이다 보니 초반에는 미성년자도 출입이 가능해서 논란이 생겼고, 법 개정을 통해 풍속업으로 분류되었다.

2. 과연 불법인가? 합법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슴, 다리 터치와[1] 키스 정도만을 서비스한다면 이는 성행위는 물론 유사성행위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성매매 특별법상의 처벌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이 경우 손님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이 때에도 식품위생법과 고용안정법 등에 따라 업주는 불법이며, 실제로 단속되기도 한다.[2] 하지만 진짜 성매매 업소도 많은데 이를 단속할 여력도 부족하고,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특성상 증거를 확보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단속이 유명 무실하다. 특히 성매매의 유력한 증거인 콘돔이 아예 없기 때문에 재판까지 갈 경우, 처벌이 쉽지 않다.

일단 간단한 마사지 이외의 강압적인 성관계나 핑거링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업소에서 내세운 공식적인 서비스 수위가 그렇다는 것이지, 남녀가 밀실에서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있다보니, 공식적인 서비스 수위를 넘는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 특성상 경찰에서 유사 성행위 이상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당당하게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주변 주민들의 잦은 민원 때문에 영업을 못하는게 대다수라서 간판을 내리곤 하지만 위치 자체가 그냥 유흥가 한복판인 경우 지금도 키스방 간판을 걸고 당당하게 영업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서울역이나 신림역 근처에도 키스방 간판을 걸어놓고 영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키스방이 단속을 당하는 주 원인은 손님이 업소를 신고하는 경우이다. 주로 종업원이 다른 손님에게는 해주는 서비스를 자신에게는 안 한다거나[3] 왜냐하면 키스방은 코스에 따라 돈을 받는 게 아니라 시간단위로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돈이 안되는 키스방에 다른 유흥업소 출신자들이 넘어오는 이유가 매니저가 마음대로 수위를 조절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사이즈가 나와야 가능하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 홧김에 신고를 한다. 이건 옛날 얘기고, 요즘에는 업소들 간의 겐세이로 신고가 들어가는 게 90%다. 한 쪽 업소에서는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입소문이 퍼져, 아가씨들이 나오기만 하면 풀방을 찍는데, 한 쪽 업소는 파리만 날리게 된다. 이러면 후자쪽에서 전자 업소를 신고해서 영업을 못하게 한 다음, 갈 곳 잃은 남자 손님들을 자기들의 업소로 오라고 홍보하며 단골을 만드는 방식이다. 그리고 전단지 살포를 하는 경우로 유흥업소의 전단지 살포는 명백히 불법이다. 이 경우 이미 물증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단속을 한다.

3. 여러 가지 형태

3.1. 오프라인 업소

오프라인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길거리에 찌라시를 대량으로 뿌리는 식으로 홍보를 하며 업소 밖에도 대놓고 키스방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딱 보면 알 수 있다. 주로 키스방 이용 경험이 없는 손님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이 많다 보니 팁질 유도가 심한 편이다. 팁을 주지 않으면 핸플이 기본이다. 팁 5만~10에 커닐링구스를 하려는 손님들이 많다. 사실 오프라인 업소는 온라인 업소를 겸업하는 경우가 많아 수위가 천자만별이다. 또한 찌라시를 워낙 뿌리다 보니 보다못한 구청에서 단속을 나오기도 한다.

3.2. 온라인 업소

온라인으로 홍보 및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아무런 간판이나 암시가 없기 때문에 해당 업소의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위치를 알 수 없다. 전단지를 뿌리지 않는다는 것에서 눈치챘겠지만 일부 업소를 제외하면 키스방 이용경력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4] 여기에는 단속방지의 목적도 있다. 수위는 업소나 언니들에 따라 고무줄처럼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를 공유하기 위한 정보 공유 사이트가 발달되어 있다.

정보 공유는 대체로 후기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키스방의 후기는 FBTP라는 유저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정형화된 양식이 있다.
그리고 키스방사이트에 업소소개에 들어가 보면 프로필 100%실사.라고 홍보한다.
그리고 키스방사이트에 손님들이 이용한 실사후기를 보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업소: 일반적으로 키스방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일반업소를 지칭한다. 사실상 휴게텔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5] 그래도 다른 업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필수로 꼭 해줘야 되는 건 아니라는 것. 때문에 대부분의 성관계는 손님이 요청을 하면 해주는 정도지 매니저가 먼저 나서서 해주지는 않는다.
매니저마다 성관계를 해주는 매니저도 있고 안해주는 매니저도 있지만 해주는 매니저는 아무댓가 안받고 해주는 매니저도 있고 댓가를 받는 매니저는 5만원이라고 손님한테 얘기를 한다.
매니저가 5만원이라고 했는데 손님이 5만원 말고 2만원에하자고 얘기하면 매니저가 5만원이라고 얘기하는데 손님이 계속 2만원에 합시다. 계속 얘기하다 보면 매니저는 3만원에 하자고 얘기하는데 이때 손님이 2만원을 크게 외치면 매니저마다 다르지만 5만원인데 2만원에 해주는 매니저도 있다. 손님이 호구이거나 쑥맥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이렇게 수위 가지고 티격태격하기 귀찮다고 키스방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어떤 매니저는 오빠 다음에 오면 나랑 같이하자 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업소 특성상 섹밤회원들끼리의 언급이 많은데, 저렇게 수위로 밀당을 하기 싫어하거나 키스방을 즐기지 않는 사람 또한 있기 마련인데 특히 자유게시판에서 수위를 빼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거나 호구취급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이 문제다.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키스방 매니저들과 만남 자랑, 카톡 대화 나눈 자랑 등을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회원들이 많은 것이 문제. 정작 현업에 종사하는 매니저들과 업주들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수위가 높은 강성족+ 로맨스 진상이나 질척대는 스토커 손님이 많지만 온라인 특성상 쓸데없는 허세가 가득하여 피를 보는 온라인 업소들 소수 있다. 수위를 빼지 못한다고 해서 나쁜 것도 모자란 것도 아니다.[6] 애초에 성기 터치나 관계가 들어가는 순간 불법이 되고, 매니저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하면 그건 강제추행이나 강간이 된다.
그리고 매니저중에서 어떤 매니저는 손님이 하자는 키스는안하고 어떻게든 딴짓하는 매니저도 있다.
키스방 가격은 53분에 8만원인데 지명이 좋은 매니저나 몸매좋은매니저는 1만원이 더 붙는데 예약할때 몸매좋은 매니저로 예약할때 멀리서오는데 9만원 말고 8.만원에 합시다.라고 하면 실장마다 틀리지만 가능할수도있다

4. 키스방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타 업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젊은 여성들이 많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경험 많은 능숙한 종업원도 존재하지만 다른 유흥업소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용자층의 특성상 업소삘을 극단적으로 싫어하기에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후려치기가 매우 심하다. 아이돌급이나 하이텐프로 출신이 와도 외모를 중상 정도라고 치던가, 가슴을 성형했으면 의슴이라고 사이트에 올라온다.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나 전문직이 아닌 평범한 직업으로는 불가능한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7] 음주나 특별한 기술[8]이 필요없으며, 올탈의나 삽입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기도 한다. 이런 점 때문에 타 유흥업소보다는 수입은 적다. 가령 오피에서는 월 2000을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키스방은 많아야 600 수준.[9]

각종 블랙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각종 금기사항을 어길 시 가벼운 경우는 해당 종업원 개인 블랙, 심한 경우는 업체 자체 블랙, 심각한 경우는 지역 내 업체 전체에 블랙리스트 등재되기도 한다. 악취나 인격적으로 용납하기 힘든 언행, 종업원이 허용하는 행위 이상을 강요하거나 스폰서 제의, 소란이나 난동, 허락받지 않는 촬영, 또한 가장 금기시되고 있는 경우는 타 업소 실장의 캐스팅등이다. 특히 마지막 경우는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지역 내 모든 업체가 공유하곤 한다.

종업원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삽입을 강행하는 경우 강간이 되지만 이러한 시도가 빈번하다. 이런 경우 방 밖으로 나가 실장에게 알리거나 나갈 수 없는 경우 소리를 질러 밖에 알려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종업원과의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는 경우를 홈런을 친다고 하는데, 키스방이 정해진 수위가 없기 때문에 손님한테 수위를 잘못 배워 오피처럼 하는 어린 종업원들이 1/4는 된다.(신림, 안양에 많다) 물론 종업원들 중에서 조건만남 등의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간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원칙적으론 키스방은 금액이 저렴한 대신 속옷 탈의도 금지되지만 일단 문을 잠그면 밖에서 알 수 없는 데다가 손님은 같은 금액에 더 많은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게 당연한지라 정해진 수위 이상의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잦다. 이때 종업원의 대응은 몇가지로 나뉘는데,

키스방 자체는 성매매업소가 아니지만, 일을 하며 가슴 털리는 것은 부지기수라서 필수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성병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다는 점은 성매매 업소랑 다를 게 없다.

키스방 알바생이 경계선 지능이라던가 편집증, 정신분열, 아스퍼거 자폐 등 겉보기에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가끔 있고, 외모가 예쁘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는 서비스업은 여자 아르바이트생의 외모가 좋지 않은 고졸, 전문대 학생은 뽑지 않는다는 자영업자들이 많고, 그래서 서비스직 면접에서 떨어진 20대 초반의 사람들이 키스방에서 면접보고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그래서 키스방 알바생의 연령이 타 업소보다 낮으며, 빨리빨리 물갈이가 되는 편이다. 바 알바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성매매 종사자들 사이에서 키스방이 인생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키스방에 새로운 알바생이 유입되고 키스방과 알바생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장점 또한 여럿 존재하기 때문이다.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도 매니저 나름이다. 외모, 몸매 등의 경쟁력이 부족하더라도 손님을 끌어모아 돈을 벌려면 공격을 열심히 하든, 받는 손님의 스펙트럼을 넓히든 하여야 한다.


[1] 상호간에 성기 애무는 제외. 하지만 상호간의 성기애무는 요새 보통의 매니저들이 행하는 수위다. [2] 정확히 말하자면 손님과 함께 있는 방의 문을 잠그는 등의 행위가 불법이라고 한다. [3] 예를 들어 오피에선 성행위를 해줘야 하지만 키스방에서는 본인이 사이즈가 좋거나 업소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경우 블랙을 많이 걸 수 있다. [4] 해당 업소에 처음 예약을 시도하면 보통 이용해본 업소 세 곳을 요구한다. 세 곳을 말하지 못 하거나 확인 결과 이용내역이 없는 경우 예약이 안 된다. [5] 서울권에서 최근의 휴게텔은 오피방 형식이 많은 반면 키스방은 로드형이 많은 편이라 그 느낌이 상당히 다른 편이다. [6] 키스방 단속이 사실상 힘든 이유중에 하나이다. 돈만 내면 성관계나 성행위가 보장되는 업체와 성관계할 수도 있는 업체는 엄연히 다르다. 전자의 경우 출입장부만으로도 유사성행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있지만 후자는 현장물증이 필요하다. [7] 하지만 그 대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경력/이력 공백이 생기고, 일하는 동안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에(채용시에 나이가 어릴 수록 선호한다.), 그 후에 키스방 일을 손턴다고 해도, 이력서가 필요하고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기가 쉽지 않아진다. 이는 꼭 성매매에 국한되는 건 아니며, 사람이 직업이나 업종을 쉽게 바꾸기 힘든 원인이다. [8] 가령 안마방의 경우 속칭 바디를 탄다고 부르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데, 상당히 힘들다. [9] 1시간 화대 6~7만원에 4만원 정도가 종업원의 몫이다. 그러면 하루에 5명을 받아도 20만원이 고작이다. [10] 이 때문에 2020년도 들어서는 처음 일을 시작한 매니저는 초객이나 블랙이 있는 손님은 예약이 불가능한 제도가 생겼지만 그래봤자 2021년도 들어서도 변한건 하나도 없다. 그래서 하루 이틀 일하다가 도망가는 종업원들이 많았다. 이런 일이 너무 흔해졌고 당한 종업원들은 경찰서에 신고를 많이 했기때문에 단속도 많이 먹었었다. 2023년 들어서는 이제 옵션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런 일은 적어졌다. [11] 손님들 때문에 매독걸린 매니저도 많다는 괴담이 돈다. [12] 이런 매니저는 후기나 관련 커뮤니티에서 공격수라고 부른다. 남녀 관계 없이 애무를 하는 것을 공격, 받는 것을 수비라고 하는 은어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공격수로 유명한 매니저의 경우 외모에 대한 평이 나쁜 편이라 꾸준히 예약을 다 채운다. [13] 극단적으로는 40대 이상 이용 불가라고 써두어 20, 30대의 손님만을 받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