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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colcolor=#ff1493> 작중 행적 | <colbgcolor=#fff,#1f2023> 1권~10권 • 11권~20권 • 21권~30권 • 31권 이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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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주인공 키노시타 카즈야에 대한 비판에 가까운 평가를 정리한 문서.관련 문서: 여친\
본 작품인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주인공 카즈야는 연재 시작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에 속한다. 대부분의 러브코미디 작품군의 주인공들처럼 우유부단과 호색한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거래 연애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까지 붙으면서 여러 의미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은 이런 낯선 설정에 난색을 표하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바꿔말하면 흥미로운 선례가 될 수 있었기에 좋은 평가를 내리는 팬들도 적지 않았으며, 특히 서양권에서는 이런 연애 사업을 상상도 못한 이상한 무언가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신기하게 보며 흥미를 가질 정도였다.
2. 부정적인 평가
호리에 슌(카즈야 성우) : 남자인 제가 봐도.. 그건 좀 그랬던 부분들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한건 계속 있었어요.
아마미야 소라(치즈루 성우) : 맞아 나도 초창기 카즈야 무리라고 계속 말했지만 그거 이상으로 호리에가 꽤 거부반응을 일으키더라고
아마미야 소라(치즈루 성우) : 맞아 나도 초창기 카즈야 무리라고 계속 말했지만 그거 이상으로 호리에가 꽤 거부반응을 일으키더라고
초기에는 이견의 여지없이 독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비판을 받던 주인공이다. 한국에서만 까인다고 주장하는 팬도 있으나, 일본에서도 절찬리에 까인다. # 소위 하렘물 남주인공에게 호불호는 숙명이라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주인공에 대해서는 불호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었다. 워낙 호구 같은 행동을 많이 하는 탓인데, 1권만 봐도 치즈루와 첫번째 렌탈 데이트로 불편함이 느낀다는 이유로 평점1을 주고 두번째 데이트에서 대행서비스 자체를 디스하는 진상짓을 부리거나[1] 거짓말과 돈으로 처바르는 미친 행적을 보여준다. 극초반부에는 마미에게 홀려서 우유부단+비논리적 행동들을 했고 그런 부분에서 팬들에게 많이 까이긴 했다. 그리고 본인의 질투심에 못 이겨 치즈루를 스토킹하거나 소년지에서 보기에 경망스러운 성욕 표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추태로 판단 될 수 있는 행적을 보였다. 심지어 성우인 호리에 슌도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꽤 연기하기 난감했다는 캐릭터라고 혹평했고 미즈하라 치즈루 성우인 아마미야 소라도 항상 라디오에서 매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기모면을 위해 밥 먹듯이 거짓말을 한다. 물론 본의 아닌 거짓말은 러브코미디 혹은 하렘물 남주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속성이고 작중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부딪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카즈야는 본인의 사정을 덮기 위해 거짓말을 한 적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가족이나 히로인들을 속이면서 죄책감은 느끼며 상황을 바로잡으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위기상황을 모면하겠답시고 계속 거짓말을 늘어놓는다는 것이 큰 문제다. 그 중 가장 최악의 행위는 가족들한테 루카에게는 허언증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이건 본인도 아니고 남에 대해 그것도 안 좋은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카즈야의 거짓말로 인해 루카는 카즈야네 가족들에게 동정의 눈빛, 나쁘게 말해 아픈 아이라는 이미지가 남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루카는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하냐면서 냥냥펀치를 했으며 치즈루는 이에 열받아서 카즈야의 허벅지를 세게 꼬집기도 했다.
게다가 부모님이 내어주신 생활자금 1백만엔을 실연의 아픔을 치유한다 치고 유흥자금으로 탕진한 것도 한몫 한다.
카즈야가 가장 비판 받는 부분은 치즈루와의 관계를 카즈야 쪽에서 스스로 렌탈로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4] 치즈루가 카즈야를 손님이 아닌 이웃이자 친구로 대하겠다고 선언한지 100화 가까이 지났고 정작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용무가 있으면 딱히 렌탈이 아니어도 선뜻 다가오는데[5] 카즈야 본인이 스스로, 앞서 말한 본인이 치즈루에게 모자라단 의식을 버리지 못해 렌탈이 아니면 치즈루가 나 같은 걸 만나 줄 리가 없다.라는 자격지심이 매우 심한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데도 치즈루를 위로하기 위해서 월급까지 가불[6] 받아가며 렌탈을 하는데, 이를 본 독자들의 반응은 "굳이 렌탈을 하지 않아도 지금의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를 해줄 수 있지 않아?"였다. 더군다나 치즈루가 본인 또한 렌탈여친으로서 영화제작, 가족을 끌어들여 카즈야에게 짐을 지운것을 인정하고 여태까지의 금액을 돌려주려고 했으나 카즈야 스스로가 본인이 원해서 한거라며 거절했다. 즉 구태여 본인의 패배의식 때문에 치즈루에게 돈을 안주고는 불안해하는 병적인 증세를 보인다는 것.
그리고 현실적이라는 남주가 미소녀 하렘을 구축한 것은 역설적으로 제일 비현실적인 부분이다. 카즈야의 성격과 행동이 다른 남주들에 비해 현실적이란 것이지 수많은 여자랑 우연으로 얽히며 플래그를 꽂고 다니는 게 현실적이란 건 절대 아니다. 애초에 러브코미디의 시작이라 평가받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부터 실없는 호색한 주인공& 외계인 소녀 히로인[7]의 비상식적인 해프닝을 주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후의 러브코미디 작품들은 일상 이벤트에서 결국 픽션이 가미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2010년대 후반의 러브 코미디 남자주인공은 대체로 한 두 부분을 제외하면 엄친아 스펙의[8][9] 캐릭터가 많이 발견되기에 더 비교된다.[10]
애초에 카즈야가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하는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 작가피셜 어리광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러브 코미디의 일반적인 주인공들과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비현실적인 캐릭터라 왜 굳이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꽤 있다. 굳이 카즈야를 현실로 대입하자면 꽤 좋은 스펙을 가진 남자가 여러가지 연애 문제로 장기간 다소 찌질하게 행동하고 있는 유형이다. 고스펙의 남자, 장기간 연애 문제로 찌질하게 행동하는 남자로 나눠서 보면 현실적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2개가 합쳐져서 '고스펙의 남자가 스토리 내내 연애 문제로 갈팡질팡하며 찌질하게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옹호 측에서 주장하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간극이 생겨버린다. 사실 단순 고스펙이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것이 카즈야 자신은 대단한 사람인데 자기 비하가 강한것으로 끝이 아니라 금수저에 외모가 훤칠한것 빼고는 패션센스를 포함해서 평소의 언행이나 취미나 취향도 여자에게 호감을 얻기 힘든 특성 투성이다.
사실 이런 카즈야의 볼썽사나움은 작가가 기획 단계에서 의도한 것이기도 하다. 독자들이 성토하는 반응도 이미 예상한 것으로 보이는데, 5권 후기에서 작가가 스스로 "알고 계시겠지만, 주인공(저)이 우유부단한 쓰레기 인간(저)인지라, 이 세상의 '어리광'을 전부 모은 듯한 인간성(저)의 소유자입니다." 라고 말할 정도로, 카즈야의 잉여로움은 작가 오피셜(...)이다. 그리고 그 성격의 모델은 작가 본인이라나.
작품 외적인 문제도 심각한게 연재 200화가 넘어가는 작품인데도 아직도 주연급 여캐 나오기만 하면 얼마나 예쁜지 여러 컷을 잡아 먹으며 외모칭찬하기 바쁘다. 여캐들 이쁜거나 작가의 작화력은 이제 모두다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계속 지속하여 팬덤에서 굉장히 지겨워하고 진절머리를 내는 전개 방식인데, 극중에선 이런 여캐 외모 묘사를 대부분 카즈야 입을 통해서 하니 독자들 입장에선 200화가 넘도록 자꾸봐온 사람더러 처음 본 마냥 얼마나 이쁜지 주절주절하기 바쁘니 팬덤의 짜증은 카즈야 캐릭터에게 향하는 것이다.
즉 한없이 쓸모없는 인간같은 행적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면에서 무능하고 노력조차 안하는 주인공은 절대 아니지만 주인공의 행동이 너무 비굴하고 찌질성의 끝판을 보여주다 보니 호감 형성이 힘든데, 그 와중에도 히로인 후보들이랑 플래그는 차곡차곡 쌓아가니 히로인들이 아깝다는 인상들이 독자들에게 남으면서 절로 주인공에 대한 비호감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만화가 300화 넘게 연재를 한 시점에서 여전히 평가가 나쁘다. 초반과 다를 바 없이 카즈야가 미즈하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오도방정 외모품평을 하는 것으로 한 화 때우기 무한반복을 하며 작가가 작품을 질질 끌고 있는 형편이라 독자들은 매 에피마다 특유의 역겨운 표정+홍조 콤보를 보게 되니 카즈야에 대한 호감이 오를래야 오를 수가 없다.
3. 긍정적인 평가
물론 앞에서 언급됐듯 동정적인 평가를 내린 팬들도 분명 존재한다. 카즈야는 이제 갓 성년이 된 20대 초반의 대학생이다. 꿈 가득 안고 캠퍼스라이프 시작해서 여친까지 사귀는데 성공했건만, 1달도 안 되어서 제대로 이유도 모르고 차여서 멘붕하고, 돈도 많겠다[12] 재미삼아 속는 셈치고 렌탈여친 같은 걸 했다가 이상형과 만나고 그러는 와중에 할머니가 쓰러지고 병원에 갔더니 양가 할머니에게 들키고 게다가 그 사람이 바로 아파트 옆집에다가 같은 대학교인 등등... 너무 비현실적으로 일이 꼬이니 20살 어수룩한 청년에게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거짓말이 심한 면모는 그나마 작품이 진행될수록 나아지고 있긴 하다. 연재 2년차 즈음 부터는 거짓말을 하는 게 상당히 없어졌다. 생일 잔치 에피소드 때 본인의 지속적인 거짓말로 인해 사단이 난 것에 대해 본인이 집안으로부터 의절당할 것 까지 감수하고서라도[13] 할머니에게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것이 그 증거.[14] 더구나 카즈야가 그 동안 처했던 상황을 보면 이해가 되는게 작중에 너무나 돌발상황이 많은 나머지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도 컸으며 나중엔 치즈루가 렌탈여친이라고 들켜 비난받지 않게 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도 있다.[15]
카즈야 본인이 스스로 앞서 말한 본인이 치즈루에게 모자라단 의식을 버리지 못해 렌탈이 아니면 치즈루가 나 같은 걸 만나줄리가 없다고 소극적으로 대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우선 카즈야는 마미에게 불과 한달도 안되어 상대방의 외도가 원인으로 실연당하는 트라우마가 있기에 치즈루에게 실연당할까봐 두려워하는 것도 있으며 여태까지 여자와 제대로 사귄 경험도 없는데다가 주변조차 치즈루와 사귀는 것은 본인에게 과분하다는 분위기로 되어가고 있으니 당연히 의기소침 할 수밖에 없다. 즉 카즈야는 렌탈이라는 방법으로 마음을 바로 잡으며 조금씩 치즈루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작 중 히로인들이 카즈야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꽤나 개연성 있게 그려지고 있다. 내내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치즈루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거나, 친구의 여친인 루카를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등 마냥 못난 모습만 보이는 아니다.[16]
그리고 치즈루와의 관계를 스스로 카즈야 쪽에서 렌탈로 지속하고 있다는 비판 또한 반론이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관계는 전부 치즈루를 렌탈했기 때문에 시작했으며 그 후로도 계속 렌탈을 지속하며 지금까지의 관계로 진전되었다. 만약 처음 렌탈한 이후로 렌탈을 하지 않았으면 관계가 이렇게까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영화의 제작조차 지금까지 렌탈을 하면서 치즈루에게 많은 민폐[17]를 끼쳤으며 그럼에도 치즈루가 힘들 때 자신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도와 줄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한 것이었다. 갑자기 렌탈하지 않고 만나는 것은 부담감이 클 것이며 정말 친한 사이라고 한들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데 사실상 렌탈이라는 수단은 카즈야에게 치즈루와 단 둘이 있을 시간을 벌기위한 아주 좋은 수단이라는 것. 치즈루를 격려하기 위해서 데이트를 했는데[18] 너무 카즈야가 안절부절 못하자 치즈루 또한 오늘은 연인이기 때문에 사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격려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자신과의 관계는 렌탈로 이어져 있다는 걸 의미한다.[19]
마음만은 치즈루 일편단심[20]이다. 다른 여자들과 엮이는 경우도 일방적으로 사건을 만드는 루카가 아닌 이상 전부 치즈루와 관련된 일이다. 즉 비록 자라난 환경 때문에 자존감은 낮고 주변 분위기에 의기소침 하더라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며 성장하고 노력하는 끈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몸을 던지는 남자라는 점이라는 강점은 가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21]
4. 총평
리뷰맛집의 주인공 비판 | 단지널의 주인공 비판 |
수많은 러브코미디 작품들이 그렇지만, 남주인공(카즈야)의 평가는 곧 작품 자체의 평가와 크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는 둘 다 더 내려갈 곳도 없는 밑바닥이다. 초기에는 워낙 파격적인 주제인 탓에 평이 많이 갈렸지만 그만큼, 파격적인 스토리의 전개 예측에 대한 재미 또한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성장을 기대하며 옹호하거나 재평가를 예측하는 분위기 역시 많았다. 하지만 만화 연재 화수가 300화가 넘어가는데도 여전히 히로인과 제대로 된 데이트 없이 똑같은 패턴만 반복되고 있어서 기다리다 지친 팬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판만 늘어나고 있다. 특히 218화 이후 그나마 호의적이었던 서양 팬덤마저 크게 실망시켜 'Kazuya Crying'이라는 밈으로 카즈야를 놀리는 반응이 많아질 정도로 러브코미디 주인공으로서 붙지 말아야 할 요소들이 잔뜩 붙었다.
카즈야의 설정을 다시보면 제대로 된 이성경험이 없던 소년 시절을 보낸 뒤,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 이제 막 자립하여 살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 동시에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이 서툴러 금전 관계로 시작하는 모습은 서툴면서도 러브코미디 작품의 주인공으로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카즈야가 팬들에게 유독 이해받지 못하고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것은 그의 과거사나 외모 문제만은 아니다. 단지 메인 히로인과의 연애 진도를 시덥지 않은 이유로 스스로 제동을 걸며 관계를 발전시키 못한다는 것으로 이 점은 러브코미디에서도 특히 최악으로 꼽히는 요소이다. 렌탈여친 이전에도 수많은 러브코미디 작품들이 극도로 지지부진한 관계+무능한 주인공의 행동의 결과 때문에 실패하고 소리소문 없이 잊혀졌다. 이런 우유부단한 모습도 적정선으로 활용해야 그 긴장감을 이어나가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지, 파격적인 설정을 활용하지 못한 작가의 매너리즘 때문에 카즈야는 기존의 실패한 러브코미디 주인공들과 똑같은 행보를 보여주면서 괜한 어그로까지 끌며 크게 비판받게 된 것이다.
[1]
다만 이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치즈루가 연기가 아닌 진심으로 카즈야를 상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2]
당연하지만 일본에서 대학을 보낸다면 한국보다 거액의 돈이 나가는건 각오하고 보낸다. 괜히 일본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굳이 한국의 명문대나 국립대로 유학을 오는 것이 아니다. 특히 입학금이 상당하고 매해 80-120만엔은 적어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실제 1학년때부터 8-9할의 학생들은 알바와 학교를 병행하는 케이스가 많은데다 집세도 싼편이 아닌지라 관동권이면 집에서 30분에서 한시간 반이랑 통학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100만엔까지 보너스로 주면 아무리 키노시타 집안이 돈에 여유가 있어도 이정도면 돈지랄이다.
[3]
다만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알바하면서 렌탈에 썼던 돈을 다시 메꾸고 있다.
[4]
치즈루 입장에선 굳이 카즈야를 호구로 보고 있지 않아 오는 일을 거절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묘사를 보면 치즈루가 카즈야를 좋아해서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호감의 표시를 할 즈음이 되면 카즈야는 하지도 않은 렌탈료를 계산하고 있다.
[5]
치즈루가 베란다에서 카즈야와 대화를 나누거나 방에 찾아와 요리를 해주거나 앞으로의 대해 의논하는 것은 그만큼 치즈루가 카즈야를 신뢰하고 있고 정이 들었음을 의미한다.
[6]
크라우드펀딩금+카즈야의 잔고=영화제작비여서 상영회에서 무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일푼이 된다.
[7]
원래는 1회성 게스트였지만 캐릭터와 작품 자체가 작가의 예상보다 대히트를 치자 원래 히로인인
미야케 시노부를 히로인 라인에서 내리는 수술을 거쳐야 했다.
[8]
주로 가난한 집안환경과 범상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미칠듯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하는 모범생이라는 설정이 많다. 대표적으로
시로가네 미유키나
유자키 나사, 같은 매거진에서 연재되는
아마가미 양네의 인연맺기의 카미하테 우류,
뻐꾸기 커플의
우미노 나기가 있다.
[9]
물론 카즈야도 의외로 스펙 자체만 놓고 보면 일본에서는 들어가기 힘들다는 도립 대학생에, 집안도 좋고, 여러 행적을 통해 경영학도로서의 능력이 검증된 준 엄친아급 주인공이긴 하나, 이런 부분보다는 첫 연애에 실패한 정신충격만 부각시키다 보니 잘 드러나지 않는다.
[10]
다만 하렘인지는 애매한 편이다. 현재로서 카즈야를 이성으로서 확실하게 좋아하는 것은 치르루와 루카 정도 뿐이며 스미는 호감 이상이긴 하지만 카즈야와 치즈루의 관계를 응원하기 때문에 연애감정인지는 불명이다. 마미는 현 시점에서는 카즈야를 이성으로 보고 있는지 조차 불명이나, 아직 휴대전화기에 사진이 있다는 연출이 나왔다.
[11]
카즈야는 여캐의 유혹이나 알몸 상상은 기본적이고 심하면 여캐들에 대한
네토라레(!)까지 망상의 장르가 다양하고 디테일하다.
[12]
그래도 집안에서 착하게 키워서 자기 위로는 할지언정 절대로 돈주고 사서 하지는 않는다. 첫 렌탈조차 후회하고 취소할까 생각했지만
S급이 오는 바람에...
[13]
충격은 받으시겠지만 그 할머니가 하나뿐인 손자와 의절할 정도는 아니긴 하다.
[14]
오히려 그 날 사유리 할머니가 쓰러져, 할머니에게 안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음에 오히려 치즈루 쪽에서 밝히지 말자고 하며 카즈야를 무마시켰다.
[15]
작중에 카즈야의 할머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치즈루를 기대하고 있으며 부모조차 기대하는 동시에 주변 친구들조차 호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치즈루와 렌탈을 이제 그만하자는 의지로 헤어지겠다고 발언하자 키베와 서로 주먹질로 대판 싸우는 등 렌탈여친이라고 밝히기에는 주변에 받은 기대가 너무 커져버렸다. 언젠가는 망신을 당하더라도 모두에게 사실을 말할 것을 각오했으며 이를 치즈루에게 털어놓았다. 이제는 치즈루도 카즈야의 본심을 알게 되고 카즈야는 거짓말이 아니라 언제나 자신앞에서 꿈을 꾸며 남자친구 연기를 하고 있으며 위로데이트에서 렌탈여친인 자신이 연기자로서 카즈야에게 졌음을 인정했다.
[16]
가령 우연한 렌탈관계가 아닌 학우들과의 모임 술자리에서 만난 치즈루가 익숙하지 못해 벌주를 연거푸 마시는 위기에 카즈야가
일부러 실수를 하는 모습, 만취한 카즈야를 처리하고 숙취드링크까지 챙겨주는 치즈루의 행동.
[17]
이제는 오히려 치즈루는 그것도 카즈야와 즐거웠던 한 때로 생각하지만
[18]
158화 스토리로, 루카와 임시여친이 되고 2학년이 되면서 사실 치즈루를 제대로 렌탈한 적은 치즈루 생일 이후 교복데이트 뿐이며 카즈야 생일에는 접수도 안한 렌탈비를 지급하였다. 거의 5개월 만의 렌탈이며 영화제작에서 크라우드펀드 수수료 제외분 만큼은 카즈야 본인이 부담하였고 이젠 돈이 완전히 떨어져 아르바이트 가불까지 하였다. 이미 직접 렌탈을 하는 관계도 아니게 되었고, 제작영화에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한다면 치즈루를 렌탈하는 것으로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19]
치즈루 입장에선 영화 마지막 촬영 때 고마움을 표시했고 카즈야의 전여친과 임시여친에 대한 심경도 확인하고 자신이 진짜여친이 되어 카즈야의 마음 안에 들어갈 수도 있음을 확인했지만 할머니 임종 후 카즈야의 여전한 이웃이라는 선 긋는 발언에 이중으로 낙담한 상태였다
[20]
친구 키베가 치즈루에게 카즈야와의 이별을 다시 생각하라고 설득할 때 언급한 내용으로, 유치원에서 나팔꽃을 키우는 카즈야의 화분을 망가뜨린 키베가 대충 수습한 후 나온 잡초를 카즈야는 전혀 이상한 모양인데도 정성껏 관리한다. 마침내 그 노력의
결실은 최고상을 받는다.
[21]
나나미 마미도 원래 정도껏 사귀고 헤어졌다가 카즈야의 저런 면모를 보고 질투에서 집착으로 바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