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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4:45:12

클로저스/비판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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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진행 중인 문제점
1.1. 편의성 및 스토리 외적 관련
1.1.1. 플레이어 편의성
1.1.1.1. 높아지는 진입장벽 및 이벤트에만 의존하는 유저 지원
1.1.2. 창렬해지는 컨텐츠와 캐시 정책1.1.3. 변질된 조건부 스탯1.1.4. 데미지 감소와 고정 피해 간의 밸런싱1.1.5. 있으나 마나한 건의게시판1.1.6. 코스튬 매물 부족1.1.7. 기타
1.2. 스토리 관련
1.2.1. 스토리 우려먹기1.2.2. 대충 쓴 듯한 프로필 & 흐지부지 넘겨버리는 설정
1.2.2.1. 외국인 캐릭터에 걸맞지 않은 언행 및 설정
1.2.3. 승급 스토리와 외전 지역들의 시간대1.2.4. 전혀 고려되지 않는 개연성과 핍진성1.2.5. 시나리오 라이터 변경으로 인한 설정충돌1.2.6. 파워 밸런싱의 실패
1.3. 기술적 문제 관련
1.3.1. 인텔 Arc 미지원
1.4. 서비스 관련
1.4.1. 해외 서버간의 차별
2. 고쳐지고 있는 문제점
2.1. 편의성 및 스토리 외적 관련
2.1.1. 캐릭터들 간의 밸런스 차이2.1.2. 뒤떨어지는 게임 퀄리티 & 계속되는 질적 저하
2.2. 스토리 관련
2.2.1.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남발2.2.2. 연출 문제2.2.3. 평행세계 스토리 전개2.2.4. 일부 캐릭터들의 공기화2.2.5. 상황과 연기에 맞지 않는 토크 페이스 & 군데군데 빠져 있는 보이스
3. 해결된 문제점
3.1. 메모리 누수3.2. 훈련장 관련3.3. 스토리 관련 비판
3.3.1. 악역 미화3.3.2. 뒤떨어지는 적들의 수준
3.4. 5차 승급 캐릭터만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3.5. 기타

1. 현재 진행 중인 문제점

1.1. 편의성 및 스토리 외적 관련

1.1.1. 플레이어 편의성

클로저스는 2014년에 오픈한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자잘한 편의성이 굉장히 부족하다. 이런 문제는 다른 심각한 문제들에 비해서 크게 드러나는 문제는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사용자 경험을 불쾌하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다.

클로저스는 돈을 지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허접한 편의성이 신규 유저를 막는 걸림돌이 된다.
1.1.1.1. 높아지는 진입장벽 및 이벤트에만 의존하는 유저 지원
클로저스도 2022년 12월로 출시한 지 만 8년을 맞았다. 해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게임시스템과 진입장벽 등은 그런 장수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를 얼마나 잘 완화하고 신규유저를 배려할 수 있는지가 운영능력의 척도라고도 볼 수 있는데, 클로저스의 경우 그 부분을 고평가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성수기 이벤트들을 타이밍 좋게 받아먹은 유저라면 손쉽게 스펙을 올려서 큰 과금 없이도 2~3달 안에 최종 컨텐츠에 진입할 수 있지만, 그런 지원이 미비한 비수기에는 유입층이 제대로 자리잡기 어렵다. 신규/복귀 유저 지원품을 상향조정하고 점핑 캐릭터 이벤트를 유달리 자주, 많이 제공하는 식[2]으로 진입장벽을 어떻게든 낮추려 하고는 있으나 이 역시도 성수기인 방학 시즌에만 집중되어 있어 한계가 명확하다.

더군다나 캐릭터를 여럿 만들라고 강요하는 컨텐츠들이 계속해서 추가되었다. 그래서 이벤트 없이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유저들은 고작 1캐릭터 분량의 신규유저 기본지원품만으로는 기존 유저층을 따라가는 것이 갈수록 버거워졌다. 또한 그렇게 지원을 몰아준 한 캐릭터조차 육성이 시원스럽지 못해 스펙업 속도가 저조하고 다음 퀘스트의 요구 레벨에 도달하기 전에 퀘스트가 끝나버리는 현상 역시 수년째 신규 유저들을 괴롭히고 있다. 게임 시스템이 난잡하고, 유저 가이드 역시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함 또한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종템에서 물러난 퇴물장비들의 제작 재료들을 재깍재깍 완화하거나 계정공유로 풀고 PNA, 칩 등의 진입장벽 또한 낮춰줄 필요가 있으나 그 개선속도가 너무나도 느리며 상기한 것처럼 단기적인 이벤트에만 의존하려 드는 점은 현재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1.1.2. 창렬해지는 컨텐츠와 캐시 정책

파일:클갓 패키지 인게임 19.8.8.jpg

과거에는 코스튬을 패키지/통돌이(랜덤박스)를 번갈아가며 출시하거나 ABC 중 AB 타입은 패키지, C타입은 통돌이로 내는 식이었다. 하지만 유병휘 PD 이후부턴 대부분의 코스튬이 통돌이로만 출시되고 패키지 코스튬이 매우 가끔 판매되고 있다. 특히 원래 패키지/통돌이 이원화 판매 방식이었던 여름 수영복과 신캐 출시 기념 코스튬도 올 통돌이 판매로 바뀌었다. 주말마다 풀던 공짜 통돌이를 없애고 통돌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추가했지만 통돌이에서는 자신의 캐릭터의 코스튬만 뜨는 게 아니라 모든 캐릭터의 코스튬이 나오기 때문에 패키지 방식과 비교해 원하는 코스튬을 얻기 힘들다.

또한 여름 수영복이나 레어 코스튬에나 있던 추가 일러스트를 일반 코스튬에도 넣기 시작했는데, 대신 악세서리 하나를 추가해 기존 5/6 파츠와 같이 있으면 일러스트가 해금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일부 코스튬을 제외하면 악세서리에도 ABC 타입이 존재해서 일러스트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 파츠와 타입을 맞춰야 하고 통돌이에서 악세서리가 뜰 확률 자체가 낮기 때문에 인기 코스튬의 추가 악세서리는 보통 블랙마켓에서 수억 크레딧을 호가한다. 거기에다가 추가 악세서리가 없어도 일러스트를 얻을 수 있었던 여름 수영복/신캐 출시 코스튬도 추가 악세가 있어야 일러스트를 해금할 수 있게 다운그레이드되었다. 심지어 2019년 수영복과 인 원더랜드 코스튬은 추가 악세서리가 2개로 늘어났다.

코스튬 이외에 일반적인 소모품 패키지도 패키지 가격은 올리면서 내용물은 줄이며 점점 다운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 추가되는 스펙업 컨텐츠(SS튜닝, 위광 융합, 유니크 코스튬, 펫 강화 등)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 현질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또한, 크레딧을 회수하려는 건지 레이드 던전의 크레딧 보상을 하향하고 이벤트 던던 제작에 크레딧이 필요한 항목을 넣고, 제작에 많은 크레딧이 필요한 페이직 리액터를 추가했다. 20/04/23 칩 개편과 동시에 잠수함 패치로 공헌도 상점에 있는 일부 아이템의 가격을 올리고, 일부는 삭제했다가 들키자 나중에 업데이트 상세 내역에 추가시키기도 했다. 떨어진 크레딧 가격을 올리려는 의도 같지만 정작 이러한 패치들로 접는 유저들이 파는 크레딧으로 인해 크레딧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있다.

1.1.3. 변질된 조건부 스탯

클로저스에는 특정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적을 공격할 때 대미지가 증가하는 '조건부 판정' 시스템이 있다. 공중에서 적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에어리얼, 공중에 뜬 적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체이스, 적을 뒤에서 공격할 때 발생하는 백어택, 3가지 조건부 판정이 있다. 조건부 스탯은 최종 대미지를 곱연산으로 증가시켜주고[3] 치명타 확률 100%를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려야하기 때문에 클로저스에서는 필수 능력치 취급을 받고 있다.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보통 점프만 해도 쉽게 적용받을 수 있는 '에어리얼' 스탯을 중심으로 올리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클로저스의 주요 특징중 하나인 공중 콤보의 기반이 되었지만 콤보를 시작하려면 무조건 점프를 해야하고 땅에 떨어지면 다시 점프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메뚜기 게임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나딕게임즈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했는지 지상에서 스킬 사용 시 확정 체이스 판정을 받는 티나와 확정 에어리얼 스탯을 받는 바이올렛, 루나를 출시해 점프를 하지 않아도 되게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 했다. 볼프강 출시 이후부터 지상에서 사용해도 에어리얼 판정을 받는 스킬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밸런스 패치를 통해 여러 캐릭터에 지상 에어리얼 판정을 받으면서 스킬 사용 시 공중으로 떠올라 콤보를 잇기 쉽게 해주는 콤보 시동기가 추가되면서 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하지만 조건부 스탯간 난이도 차이는 해결되지 않았다. 백어택은 적의 뒤를 잡아 몇 대 때리려고 해도 얼마 안 가 뒤돌아버리는 경우가 많았고,[4] 체이스는 공중에 뜨는 보스가 거의 없어 꽝옵션 취급을 받을 정도로 대우가 나빴다. 이걸 해결하려고 아이템에 있는 백어택/체이스 옵션 수치를 에어리얼과 비교해 1.2~1.5배 수준으로 상향하고 백어택 특화캐 나타를 출시하면서 몇몇 스킬에 확정 백어택 기능을 추가했으나 에어리얼 중심 플레이는 여전했다.

이에 나딕은 확정 백어택, 확정 체이스 스킬을 다수 추가하는 강수를 두기에 이른다.[5] 심지어 일부 캐릭터는 모든 주력스킬이 백어택이거나 체이스인 경우도 생겼다. 이렇다보니 이번엔 역으로 에어리얼 옵션이 천대를 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상기한 백어택/체이스 수치 보정이 독으로 작용하여 백어택/체이스 확정 스킬을 많이 가진 캐릭터는 데미지 면에서나 튜닝 면에서 이점을 갖고 그렇지 못한 채 에어리얼에만 의지해야 하는 캐릭터는 불이익을 당하는 것. 특히 사냥터지기는 모든 캐릭터가 확정 백어택/체이스 보정이 탄탄하고 다채롭기에 에체백지기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었고, 시궁쥐 팀은 확정 백어택/에어리얼/체이스는 물론 트루뎀까지 갖춰 '에체백트'라는 멸칭으로 불렸던 때도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확정 조건부가 많다 = 절대적인 캐릭터의 강함이라고 주장하는 건 검은양~하피까지의 구 캐릭터 유저들이 만들어낸 인식 거품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이세하는 확정 조건부가 사냥터지기 팀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데미지 감소가 높은 PVE에서 원톱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확정 조건부가 더 적은 서유리가 확정 조건부가 더 많은 파이보다 클리어타임이 더 월등하다는 점, 그리고 확정 조건부의 숫자로만 따지자면 사냥터지기 팀보다 늑대개팀의 바이올렛이 제일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바이올렛은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 등이다. 즉 스킬 자체의 구조 및 DPS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단지 확정 조건부의 유무가 캐릭터의 '편리함'을 말할지언정 캐릭터의 '강함'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당장 확정 조건부가 적은 검은양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2022년 하반기 기준 상위권 티어에 머무르고 있고 이세하, 제이는 최상위권 삼대장에 머무르고 있다.

1.1.4. 데미지 감소와 고정 피해 간의 밸런싱

클로저스는 방어력, 치명타 피해량 감소와 함께 몬스터의 특정 패턴에 따라 전체적인 데미지가 감소하는 데미지 감소라는 기믹이 존재하며, 치명타 피해량 저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무시하는 고정 피해 기술이 존재한다.

본래 이 고정 피해 기술은 이세하만이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기능이었으며[6] 초창기에는 데미지 감소에 대한 영향력보다는 방어력 그 자체를 무시하는 쪽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초기에는 방어력 관통률이라는 스텟을 올리기 힘들었으며, 반면에 데미지 감소 기믹은 슈퍼아머 크래시 기믹으로 인해 데미지 감소량이 0%가 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어력 관통률 스텟이 올리기 쉬워짐에 따라 고정 피해는 큰 의미가 없는 기술처럼 여겨지기 시작했으나, 대정화작전 이후로 75%가 넘는 데미지 감소 기믹을 가진 보스몹이 출현하고, 반대로 슈퍼아머 크래시 기믹은 사실상 사장되기 시작하면서[7] 데미지 감소를 무시할 수 있는 고정 피해 기술과, 유일하게 고정 피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이세하의 오버밸런스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후 높은 데미지 감소 수치를 가지고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항상 이세하가 PVE 밸런스의 최상위로 대두되었으며, 반면 신규 캐릭터들이 고 계수의 스킬을 가지고 출시되거나 기존 캐릭터들이 밸런스 패치 등지로 계수 상향이 이루어질때에도, 이세하 캐릭터에게는 "데미지 감소를 무시하는 고정 피해 패시브를 가진 캐릭터가 자체 계수까지 좋으면 안된다"는 이유 때문에 이런저런 밸런스 패치에서 계수 자체가 상향되는 일은 매우 드물어졌다.

나딕측에서도 이러한 밸런스 문제를 인지한 이후부터는 이런저런 실험등을 하고 있다. 가령 대정화작전 이후 등장한 곰돌이랜드의 경우는 데미지 감소가 아예 없다시피하여 출시되었으며, 데미지 감소가 낮게 나온 경우에는 이세하 특유의 낮은 계수가 발목을 잡는등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있어서 난해한 요소로 작용되었다.

이후 18년 겨울방학때 나온 세트를 필두로 하여[8], 각종 밸런스 패치 등지에서 캐릭터별로 1~2개씩의 스킬들이 고정 피해를 가지게 됨과 동시에 팀 챌린지 등의 신규 던전에서는 특정 기믹을 성공할 시 데미지 감소가 떨어지는 등 던전의 변화를 주면서 고정 피해의 영향력과 관련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세하 주캐 유저들은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다른 캐릭터가 가져가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분위기이며, 반대로 고 계수의 기술들이 고정 피해가 됐을 때 확연히 바뀌는 캐릭터의 성능 때문에[9][10]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1.1.5. 있으나 마나한 건의게시판

어느 온라인 게임들이나 그렇듯이 건의 게시판은 있으나, 그에 대한 답변은 곤란합니다, 고려해보겠습니다, 일부 반영해보겠습니다로 고정되어있다. 건의를 해봤자 아예 반응을 해주지 않으니 제기능을 아예 못하고 있다. 얼마나 심각하면 클로저스 초창기때부터 이어진 문제인데, 건의사항 반영의 퀄리티는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사실상 유저들과의 소통을 하겠다는 나딕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시판이다.

1.1.6. 코스튬 매물 부족

클로저스는 비슷한 장르의 던파, 소울워커와 달리 돈이 있어도 코스튬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1. 던파는 유저가 많고,주고 또 주고같은 패키지 구매 이벤트 때문에 여러개를 구매한 뒤 팔아서 다시 그 골드를 파는 사람이 행위가 비일비재하는데다가 그 아바타를 사재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돈이 없어서 못살 수는 있어도 아바타가 없어서 아바타를 못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울워커의 경우는 콜라보 및 일부 코스튬이 아닌이상 기간한정판매 종료이후 6개월 후에 상시판매로 전환되기에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코스튬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클로저스는 한번 판매종료된 통돌이가 언제 다시 나올지 알 수가 없고 순전히 운빨에 기대야하기에 통돌이를 구매하는 수요층이 굉장히 한정돼있어서 이들이 필요한 코스튬을 얻고 남은 짜투리들이 거래되는게 사실상 전부이며 인기가 적은 남캐나 하피, 소마, 세트, 루시 등 비인기 여캐같은 경우에는 통돌이를 돌린 후 나오는 잉여 코스튬을 팔기가 힘들기에 거의 통돌이를 돌리지않아 코스튬 매물 구하기 더더욱 힘든 지경에 이르니 기본 코스튬으로만 입고 플레이하는 유저까지 보일 정도. 아예 인기 캐릭 유저들 사이에서는 '폐지', '휴지조각'이라고 조롱받고 있다. 반대로 인기가 많은 미래, 파이, 은하, 이슬비, 애리의 경우 인기가 많은 코스튬은 한 파츠당 10억을 넘어갈 정도로 비싸다.

2. 저렇게 부족한 코스튬에 유니크 코스튬이 제대로 못을 박아버렸다. 유니크 코스튬은 레어 코스튬 상위호환으로 일반 3성 2개를 합성해 낮은 확률로 얻거나 레어 코스튬 2개를 합성해서 확률로 얻는다. 이러다보니 안그래도 없던 코스튬 매물들을 사람들이 다 쓸어가서 합성해버렸고 결과적으로 돈이 있어도 몇시간씩 앉아서 네트워크 간섭장치를 써도 조금이라도 오래된 코스튬은 구하기 힘들어졌고, 갖고싶은 부위가 있어도 인기없는 코스튬 통돌이는 재판매조차 안되기에 유저가 맞출 수 있는 코스튬이 굉장히 한정된다. 값싸게 구할 수 있던 레어 코스튬조차 합성으로 인해 못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김철수와 미래의 경우 출시 초기에 레어 아바타 없이 유니크 아바타가 먼저 출시 되어 크게 비판이 일어났고, 결국 은하부터는 신캐릭터 출시와 함께 런칭 아바타와 레어 아바타인 지고의 날개를 함께 출시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다.

3. 날이 갈 수록 높아지는 품질 보증 씰의 가격으로 인해 값싼 코스튬이나 비인기 캐릭터의 코스튬의 경우는 포장하는 비용과 수수료를 빼면 남는 돈이 거의 없거나 적자까지 보기 때문에 코스튬의 판매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게임을 접는 유저의 경우도 해당 코스튬을 블랙마켓에 판매하지 않고 그냥 삭제해버리거나 가지고 접어버린다. 현문수PD시절 20~30만 크래딧이던 품질보증씰의 가격이 2020년에 들어서는 130만 크래딧에서 180만 크래딧까지 뛰어버렸다. 2021년 기준으론 유저 수가 더욱 줄은 바람에 씰의 가격은 더욱 비싸졌다.

4. 이토록 품질 보증 씰의 가격을 올리는 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데, 품질 보증 씰은 엄연히 구하기 어려워야 하는 캐쉬 아이템이며, 가격을 올린다 해도 자신들은 손해 볼 것이 전혀 없고 통돌이를 지르는 사람에게도 보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간섭장치 또한 품질 보증 씰의 길을 걸어갈 뻔 했으나 유저들의 반발로 그렇게 하진 못 했다. 높은 품질 보증 씰의 가격으로 코스튬을 처분하고 게임머니를 팔고 접으려는 이미 고객이 아닌 자들에게 최대한의 크래딧 손해를 강요 할 수 있으며, 운영이 꼬와서 접고싶으면 손해보면서 코스튬을 팔던가 그도 아니면 코스튬을 갈아서 게임 데이터를 삭제하고 사라지던가 아니면 코스튬을 처분하지 못 한 사람들은 혹시나 나중에 돌아와서 복귀유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이면 캐빨게임이 아니라 캐릭터 코스튬을 가지고 캐릭터를 인질로 잡은 게임인 셈.

5. 위의 원인들로 인하여 매물이 없으므로 일부 유저들의 경우 오래된/희귀 코스튬을 1파츠당 1억을 넘기는 가격을 책정한 배짱장사를 하고 있다. 그 코스튬들이 팔리고 안 팔리고를 떠나서 이런 상황에 놓였다는 것 자체가 그냥 답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스튬을 비싸게 사줄 유저 조차도 없으므로 코스튬이 팔리지 않아 비싼값에 팔고 싶어도 결국에는 싼값으로 내려온다는 점. 사실상 아바타 자체를 상시 판매하는 선택을 버리고 통돌이 한정 판매 정책에만 오랫동안 고집한 한계를 여실없이 보여줬다. 그나마 남캐 전용 코스튬이 가끔 패키지 아바타로 출시되는 정도.

1.1.7. 기타

1.2. 스토리 관련

1.2.1. 스토리 우려먹기

스토리 라인에서 반드시 평화롭고 캐릭터들이 행복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현시창인데, 작중에 등장하는 NPC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홍시영, 데이비드, 애더 남매,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등 사이코패스들에게 휘둘리거나 적과 손을 잡고 교류하던 놈을 상대해야 하고, 심지어 사냥터지기의 경우 슈브 안나처럼 아군이라고 생각했던 인물들과 이별을 해야하는 순간들까지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 할수록 세계관이 얼마나 암울한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암울적한 것이 비판적이지 않았으나, 점점 게임 서비스 기간이 늘어나며 그 암울한 세계관 속 각 등장인물들의 동정 유발이 심해져서 이 메커니즘을 너무나도 우려먹는다는 것이다. 우선 캐릭터들이 어딘가 하나씩은 무른 점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고 스토리마다 앞서 말한 무른 점에 대해서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콘셉을 지나치게 많이 언급하는 것이다. 즉, 암울한 상황을 이겨나가면서 자신의 무른 점까지도 해쳐나가려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라는 설정이 너무나도 많이 남용되었다는 것. 추가 설명의 경우 캐릭터 설정 비판 참조.

보통 대립 패턴은 입체적인 인물상을 만들 때 주로 핵심으로 깔고 들어가는 소재로 채용하며, 이 경우에는 선vs악 구도가 아닌 정의vs정의 구도나 선도 악도 아닌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 등으로 대립할 때에 스토리의 한 줄기를 크게 이루어줄 수 있는 핵심 플롯이 된다. 그런데 클로저스에서는 이 패턴이 명백히 악인 적에게, 그것도 입체적이지도 않으면서 다크 히어로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인물들에게 개나소나 적용되어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고 상처받은 영혼 패턴이 너무 자주 일어나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까지 겹쳐지면서 그야말로 삼위일체. 이러한 가해자의 동정 유발 패턴은 계속된 비판점이며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전의 이야기 방식 그 후의 이야기 방식의 패턴이 여전히 똑같은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

클로저스는 명백하게 민간인들을 구하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플레이어측이 선이고 우리 차원을 침공하거나 테러를 일으키는 적측(베리타 여단, 차원종)은 싸워야 할 적이자 악이라는 설정을 부여하고 있다. 물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드러나는 반전이나 적들의 대의명분, 밝혀지는 진실 등이 있다고는 해도 선vs악 구도는 시즌 1과 시즌 2에서도 평행 줄을 타는 것 마냥 아슬아슬하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저런 막장 같은 전개 방식으로 선vs악 구도라고 보기에도 끝엔 뭣해졌으며 플레이어 측의 연출은 일러스트와 오프닝 달랑 쥐어주곤 카타르시스도 해방감도 크게 느낄 수 없으면서 감정이입될 여지조차 적은데 비해, 적들은 드문드문 시네마틱 연출을 사용해서 드라마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선vs악'이라기 보단 '이용만 당하다가 반격해서 몇 번 이겼다고 좋아하는 호구들 vs 패배하더라도 다음 계획엔 전혀 지장 없는 흑막들'로 구도가 변질되어버렸고, 이게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을 크게 깎아먹은 것이다.

용의 형장 패치 이후로 이 우려먹기가 다른 방향으로 재발하고 있다. 용의 형장을 진입하기 전 대화를 하는 스크립트에서 분명 캐릭터가 등장할 여지가 넘치는데도 일부로 캐릭터의 대사를 생략하며 완전히 동일한 스크립트를 반복하고 있다. 폭식왕 레이드에서도 사례가 있으나 이후 던전들은 캐릭터별로 다른 스크립트를 사용했으나 용의 형장, 색욕왕 레이드 진행 퀘스트의 경우 전캐릭터의 스크립트가 동일해졌다.[15]

신규 지역 센텀시티로 가면 이 문제점이 더 드러나는데 팀별 스토리에서 차이가 있을 뿐, 동일팀이라면 캐릭터별 스트립트가 3-4파트도 되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별 스크립트의 비중이 줄어버렸다. 특히 서유리, 미스틸테인, 세트가 가장 심각하다. 결국 6월 12일 간담회에서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뀌었음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1.2.2. 대충 쓴 듯한 프로필 & 흐지부지 넘겨버리는 설정

편애 및 데엑마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점이지만, 캐릭터의 프로필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이, 키, 몸무게 등 신체 정보는 거의 대충대충 설정한 것처럼 보일 정도다. 예를 들면 27세 정도연, 22세 하피 등 오타쿠 층을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어서인지 액면가나 정신 연령에 비해 나이가 들쭉날쭉하여 졸지에 노안이 되어버렸다.[16]

시궁쥐 팀의 미래도 하피나 정도연 보다는 덜 하지만 외형에 비해 나이는 17세로, 고등학생 캐릭터 중 최연소다. 이슬비의 경우는 원래 나잇대보다 어려보인다는 설정이라 비교 대상이 되지 않지만 서유리, 바이올렛, 파이와 비교해보면 연하로 느껴지지 않는다. 스토리 작가도 인지했는지 작중에서 미래와 또래인 플레이어블들은 같은 팀인 시궁쥐 팀을 제외하고 미래를 연상으로 착각해서 존댓말을 사용한다.

더불어 신장도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 제이와 루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설정에 맞지 않게 거대하거나 작은 경우가 있다. 특히 신장 문제의 경우 이슬비, 하피, 티나, 소마, 은하가 가장 심한데, 프로필상 이슬비는 설정화에서 1cm 차이 나는 송은이, 이빛나보다 키 차이가 티가 날 정도로 매우 작게 그려지고,[17] 티나는 키는 156cm이지만 일러스트에서는 슬비, 루나보다 작게 그려지는 것은 물론 미스틸테인, 세트와 비슷할 정도다. 그리고 소마나 하피 같은 경우도 설정된 키에 비해 모델링이 너무나 차이가 심한데, 소마는 설정상으로는 키가 160cm이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키 168cm인 파이보다도 크고 181cm인 볼프강과 비슷한 정도이며, 하피는 설정상 키가 170cm지만 웬만한 남캐보다도 모델링 키가 크며, 181cm인 볼프강과도 키가 비슷하고 신발굽에 따라서는 더 크다. 은하는 설정키가 티나와 같은 156cm이지만 티나와는 반대 케이스로, 설정에 비해 매우 키가 크게 그려지고, 모델링도 162cm인 미래에 맞먹을 정도로 크고 일러스트도 157cm 레비아보다 키가 크게 나온다. 시궁쥐 팀의 마지막 멤버인 애리도 167cm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166cm인 유리보다 모델링 상 키가 작다.

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티나가 이슬비, 루나보다 키가 크게 나오는 일러스트는 론레인저, 나른한 와이셔츠, 해변의 랩소디, 특수대원, 설원의 프린세스, 수습요원, 특수요원 일러스트, 뿐이다. 대두상이 아닌 이상 키가 말이 되지 않는다. 심하면 세트나 미스틸테인보다 더 작게 나오기도 하고 같은 키인 은하, 1cm 큰 레비아랑 비슷한 일러스트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나이 같은 경우는 시즌 3에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낮아졌고, 그로 인해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 층이 많아졌다는 언급으로 인해 설정이 보충되었다. 하지만 모델링은 프로필의 설정이 무색하게 들쭉날쭉 자기 멋대로다. 프로필을 모델링에 맞추든가, 모델링을 프로필에 맞추든가 해야 한다. 모델링의 퀄리티가 올라간 2024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프로필과 모델링의 신장이 전혀 일치하지 않고 있다.
1.2.2.1. 외국인 캐릭터에 걸맞지 않은 언행 및 설정
분명 사냥터지기 팀 전까지는 외국인 캐릭터에게 외국인이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유에 대한 개연성 있는 설정을 붙여줬었다. 하지만 클로저스의 스케일이 한국을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외국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사냥터지기 팀의 등장으로 이러한 설정과 개성이 많이 모호해졌다.
미스틸테인 스토리에서는 외국인인 미스틸테인이 한국말이 서툴다는 면모를 부각시켜서 개그 코드로 사용하는 등 현실적인 모습이 있었다. 로딩 문구에서는 '미스틸테인은 이상하게도 한국어를 잘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으며, 구로 훈련 프로그램에서 서유리는 미스틸에게 "그러고 보니 너, 2개 국어를 쓸 줄 아는 거잖아? 난 1개 국어밖에 못 하는데."라고 말하기까지 했었다. 이는 그래도 외국인인 캐릭터에게 외국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어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게 안팎으로 신경을 썼다는 의미다. 비록, 검은양 팀은 미스틸테인을 제외한 팀원 전부가 한국인이고, 미스틸테인은 어리긴 하지만 턱포키 드립 등으로 한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하진 못한다는 설정을 덤으로 붙여둬서 일단은 납득은 가능할 정도였다.
늑대개 팀은 대부분 본명이 아닌 코드네임이나 트레이너가 붙여준 인식명을 쓰고 있으나, 그게 외국인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18] 그렇기에 티나와 나타, 레비아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국인이라 봐도 좋을 것이고, 국적 불명인 티나는 위상력 안드로이드로 다시 만들어지면서 다개 국어가 가능하게 되었거나, 트레이너에게 거둬진 이후 처리부대 시절부터 배웠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고, 나타도 태생이 불분명한 고아이자 실험체 출신이긴 하나, 티나와 같은 벌처스 처리부대 1기 멤버에 속했었던 원년 멤버였기 때문에 비교적 자연스러웠다. 레비아의 경우는 인간조차 아닌 차원종이지만, 알에서 부화한 직후부터는 벌처스에 있었기 때문에 연구원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면서 자랐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러나 사냥터지기는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비아나 티나, 나타와는 달리 한국과는 요만큼도 접점이 없다. 그나마 있다면 알파퀸 서지수를 아는 것 정도와 관리요원인 김재리가 한국인인 것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이들이 한국어를 잘 한다는 설정엔 연관성으로 크게 들어맞지 못한다. 미스틸테인처럼 한국어를 쓸 수 있다는 부합된 설명도 없는데 어떻게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일반인만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그와 동시에 문화권을 그렇게 유창하게 알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1분대인 볼프강은 재리가 타준 커피를 마시거나 VR 기기를 빌렸지 한국어를 배운 적은 없으며,[19] 같은 1분대인 파이는 중국인 출신임에도 같은 국적 출신인 샤오린을 보고도 중국어로 의사소통을 한 적이 없던 데다가 사냥터지기 스토리에서 중국어로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 감탄사, 고맙다는 말, 경의를 표하는 말조차 모두 한국어였다. 창작물에서 중국 캐릭터임을 나타낼 때 관용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셰셰(감사합니다)"임에도! 파이는 볼프강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이자 첫 경험인 신입 클로저이자 사회 초년생이며, 그전에는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없는 폐쇄적인 마을에서 자랐다. 저 상황이라면 게임이라고 쳐도 파이는 모국어인 중국어밖에 쓸 수 없어야 정상이며, 파이가 한국어를 잘한다는 설정을 위해선 폐쇄된 마을에 한국어를 잘 하는 중국인이나 외부인 출신의 마을 사람이 산다는 등의 이야기를 통해 배웠거나 연변 출신이라고 해야 설정에 얼추 부합할 수 있다. 설령 한국어를 좀 한다고 하더라도 타국어를 배울 때 기초도 아닌 실용으로 배우는 중~고급 과정인 언어유희의 개념을 폐쇄적인 마을에서 살았던 파이가 이해하고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사회 초년생 컨셉 설정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2분대 소속인 루나나 소마는 태생이 실험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 출신인데다가, 이들은 모두 미성년자이므로 한국어에 대해 유창하다는 뒷배경을 붙이려면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다양한 언어에 대한 공부를 했었다거나, 실험체라는 정체가 밝혀진 후 머릿속에 심어진 코드처럼 창조할 때 다양한 언어가 구사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입력했었다는 등의 설정을 붙여야만 얼추 해명이 가능하다.[20] 이 문제점을 비유하자면, 철권이란 게임이 있는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아무런 배경 설명도 없이 일본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며, 코타츠나 유카타, 온센 등 일본 문화에 아주 빠삭하게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멕시코건, 미국이건, 한국이건, 중국이건 너나 할 거 없이 말이다. 그래도 최소한 철권은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대체로 캐릭터에 따라 국적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성우를 쓰고 있다. 그런데 철권도 자본이 있어서 국적에 맞는 성우를 구한 것이지, 어떻게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 알아듣냐는 질문에 철권에서는 캐릭터들이 서로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듣는다는 설정 땜빵용 발언을 했었다.[21]

외국인 캐릭터들이 타국어를 하는 것 자체는 딱히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타국어 구사능력이 일반적인 범주를 아득하게 초월한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것이다. 보통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그 국가의 문화권이나 유행어를 쓸 줄 아는 애니, 게임 캐릭터들은 그 국가를 아주 우호적으로 보거나, 부모님이 국제결혼을 했다거나, 그 국가에 체류했거나 거주했던 경험이 있다거나, 존경하는 인물이 그 국적 출신 때문이라는 이유 등등을 통해 외국어를 잘 한다는 여러 설정을 부여한다. 반면, 클로저스는 사냥터지기 팀이 한국어를 잘 한다는 아무런 설정도, 설명도 부여하지 않았다.

사냥터지기 팀의 한국어 듣고 말하기 실력은 나쁘게 쳐줘도 띄엄띄엄 한국말 할 줄 아는 외국인보다 훨씬 나은 3~4급 TOPIK 정도의 수준이다. 한국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한다 치더라도, 최신 유행어나 언어유희, 줄임말 같은 건 실용 언어인 만큼 한국어를 어느정도 배워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데, 이들은 이미 전부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으므로 실제로 듣고 말하기 능력 만큼은 준 2급 TOPIK 자격증 보유자나 다름없다. 이 정도면 아마추어 통역가나 한국인 고객들을 위한 해외 관광 가이드를 할 수도 있고,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에 의사소통 문제를 겪을 필요가 없을 좋은 스펙이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무려 귀화한 하일(방송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스펙 한국어 구사자들이란 뜻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은 국적이 한국이 아니고 활동도 독일을 중심으로 했다는 설정인 사냥터지기 팀에게 미스틸테인처럼 외국인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설정을 붙이기가 어려워서 아예 생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사냥터지기 팀의 등장 전에는 여러 굵직한 사건들이 한국 내에서 일어났었기에 칼바크 턱스나 이리나 같은 외국인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해도 신경 쓰이는 부분일 수는 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는 것도 한몫했다.

그나마 사냥터지기 팀이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던가, 한국의 지리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김재리가 나중에 소개시켜준다던가 하는 내용을 시즌 1과 2에 섞어서 종종 내놓아 이들이 외국인임을 어필하긴 했으나, 한국의 유머코드도 알고 있는데다가 최신 유행어나 줄임말까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써먹을 줄 알며,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은 전부 외국인인 사냥터지기팀의 설정 붕괴라고밖에 볼 수 없다.[22]

사냥터지기 등장 전까지는 미스틸테인, 샤오린, 캐롤리엘 등의 외국인 캐릭터들에게 외국인스러운 면모를 보여서 개성을 부각시키고, 그들이 어떻게 한국어를 사용하여 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성과 일관성을 그나마 지키려는 흔적은 보였었다. 그런데 이제는 스케일이 커지면서 급작스럽게 외국인들과 한국인들끼리 통역가나 번역기도 없는 상황에서, 아무런 문제나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이나 설정이 없다면 설정오류라고밖에 볼 수 없다.[23]

페이스북에서 이번에 새로 바뀐 메인 라이터의 언급에 의하면 클로저스는 개발 초기에 비해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한국인 유저 입장에서는 미스틸테인 같은 외국인 캐릭터가 한국어를 어색해 하는 모습을 봐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타국가에 거주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어색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몇 번이고 해외 쪽에서 이의를 제기했던 부분이기에 어느새 미스텔테인을 비롯한 외국인 캐릭터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게 되었다고. 이 부분은 번역 문제를 떠나, 해외 유저의 감정이입을 크게 방해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게임적 허용'으로 너그러이 넘어가주길 부탁한다고 한다.[24]

이 문제를 요약하자면, 외국인 캐릭터가 단순히 한국인 유저들을 고려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넘어서 '외국인으로 설정한 캐릭터를 외국인으로 고려치 못함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한국인이 대화하는 것 같은 부적절한 한국어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게임상 외국인 캐릭터가 자기 국적의 나라 언어가 아닌,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언어를 말하는 것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하지만 단순히 그 게임을 하는 유저의 언어를 말하는 걸 넘어서, 그 외국인 캐릭터의 국적과 맞지 않는 언어 문화를 구사하는 것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가 있다. 외국인 캐릭터들이 아무런 설명이나 설정 없이 한국어를 말하는 것 자체는 '게임적 허용'이라 치더라도, 외국인 캐릭터가 한국식 언어유희를 하거나 한국식 존비어를 깎듯하게 지키려고 하면 억지스럽게 보이는 것이다.[25]

간단한 해결책은 있다. 같은 국가 사람들끼리라면 자국어로 이야기하고 다른 나라 사람끼리의 대화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로 했다고 하고 나머지 사람은 못 알아듣는 장면을 넣으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다만 공부를 못하는 편인 세하와 유리, 아직 중학생인 루나와 소마, 교육이라는 것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나타, 레비아, 세트, 미래, 김철수가 영어를 할 수 있을 리 없으니 그에 맞는 묘사가 필요하겠지만. 작중에서 2개 국어 이상이 가능한 플레이어블은 이슬비, 미스틸테인, 바이올렛, 볼프강, 파이, 루시뿐이다.

사실 이 문제가 불거진 건, 전혀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하지 못할 것 같은 캐릭터들마저도 개나 소나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검은양/늑대개 시즌 1 에피소드는 배경이 한국에 국한되어 있어서 자연스러웠고, 사냥터지기 시즌 1 에피소드도 배경이 외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돌아다니고 그중에 한국도 포함되어 있지만 김가면, 김도윤, 샤오린 등 유니온이나 벌처스에 속해 있는 인물들이 NPC로 나와서 딱히 크게 문제되어 보이진 않았다. 그런데 시즌 2로 넘어가면서 검은양/늑대개는 해외로 넘어가면서 카밀라처럼 나이도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그와 마찬가지인 세하, 유리, 나타, 레비아 같은 캐릭터들과 별 문제없이 소통하고, 사냥터지기에선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세하, 유리와 동급생인 한석봉, 유하나 같은 캐릭터가 파이와 세트 같은 캐릭터와 잘만 대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파이는 사냥터지기 팀에 들어오기 전엔 시골 깊숙한 곳에 있었고, 세트는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는 야생아와 다름없다는 설정이 있어서 실드쳐줄 여지가 없다.[26] 즉 캐릭터의 설정 때문에 틈이 생겨난 것이다. 차라리 볼프강이나 루나, 소마처럼 별 여지가 없는 설정이면 모르는데 파이나 세트 같은 경우 '폐쇄된 환경에서 자랐는데 어떻게 다른 외부 사람과 잘만 대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시즌 1에선 검은양/늑대개 팀이야 대다수가 한국인 캐릭터이고 활동하는 곳도 한국이었으니 상관없고, 사냥터지기 같은 경우 주로 활동하는 곳이 해외였고 그들이 한국말을 하는 것도 유저들 입장에서야 그렇게 보이는 거지 실제로는 그들끼리의 언어로 대화했을 거라는 상상을 줄 여지가 있었으며, 한국인 캐릭터가 있었어도 그들은 대부분 스펙이 출중해서 의사소통의 문제는 없어 보였다. 결국 검은양/늑대개나 사냥터지기 모두 시즌 2로 넘어가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

현장감과 개연성을 중시하는 작품들은 정도는 어떻든 간에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런 것에 전혀 신경을 안 쓰는 작품들도 많은 만큼 클로저스 정도면 사실 어느 정도 꽤 신경을 쓴 편이긴 하다. 클로저스의 배경 자체가 '미래의 한국'인 만큼 초기에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배경과 스토리로 한국인 캐릭터가 다수에다, 미스틸테인 같은 외국인 캐릭터는 상술했듯 외국인스러운 면모를 보이면서 현장감과 현실성을 보여줬었다. 그러나 세계관이 넓어지고 캐릭터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런 일관성과 개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

아무래도 이러한 비판은 처음에는 없었으나 사냥터지기 팀의 소마 등장 이후부터 불거진 것을 보면, 엄밀히 외국인으로 설정된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식 말장난과 아재개그를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모습에 대한 반감과 어색함도 한몫하는 듯하다.[27]

본인들도 이 문제점을 아는건지 2020년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 볼프강이 국어 선생님으로 파견오는데 자긴 독일인인데 왜 국어를 가르쳐야하나고 푸념한다. 거기에 파이가 나타나 한국에서 독일보다 중국이 더 가깝다는 이유로 자신이 국어를 가르치겠다고 나선다. 볼프강 본인이 말하길, 김재리에게 한국어를 배워서 간단한 일상 회화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며 한국어를 읽고 쓰는데다가 문법까지 능숙한 수준인 미스틸테인보다 한국어를 못한다고 한다. 아예 본인마저 '독일인인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거다!' 라며 간접디스를 했다.

이후 등장한 루시도 프랑스 출신이지만 한국어가 능숙하다는 점은 작중에서 등장인물도 의문을 품고 있으면 루시는 본체로 부터로 한국어에 대해서 습득을 했다고 밝혀지면서 한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허나 본체가 어떻게 한국어를 알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나마 미하엘 총장의 경우 동시통역기를 사용한다는 설정 덕분에 이 문제에서 자유롭다.

1.2.3. 승급 스토리와 외전 지역들의 시간대

EX 던전들은 어디까지나 외전격의 스토리로 발생한 시점이라 본편의 언제 일어난 사건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본편 스토리와의 연결성이 떨어진다. 사실 플레인 게이트를 돌다보면 거의 최강자급으로 강하게 되는 스토리로 흘러가는데 그런 것치고는 본편에서 주인공팀은 너무 약한 편이다. 이게 초기 플레인 게이트나 티어매트 대책실이라면 어느 정도 납득할수 있으나, 그 지역에서만 나오는 NPC들이 어느 순간부터 본편 이후를 다룬 훈련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짤막하게 등장하는 경우가 있고, 심층에서 등장하는 알파퀸은 사냥터지기 스토리 시즌 2 이후인건 맞으나, 그외에 팀들은 심층에서 만난 알파퀸을 시즌 3에선 아직까지 등장 및 만나지 못한걸로 처리되어있다. 이 명확하지 않은 시간대 때문에 특수 요원은 본편에 포함되지 않았고, 늑대개 플레인 게이트 토벌전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기억복원 약물로 인해 기억 소거 당한 NPC들의 기억이 돌아오는 이벤트가 본편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허나 후자의 경우 시궁쥐 시나리오를 거친 오세린과 캐롤리엘의 행보로 기억이 돌아온 것이 공식화 되었다. 플레인게이트에 존재하지 않던 우정미와 한석봉의 기억이 돌아오는 것을 끝으로 플레인게이트의 스토리가 공식화 되었기 때문.

다만 이슬비의 군수공장 항공 일반 퀘스트 스크립트에서 최보나가 등장하고 늑대개 플레인 게이트 토벌전 퀘스트의 스토리가 늑대개 센텀시티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므로 플레인 게이트 스토리는 본편에 어느 정도 포함되며 심층의 경우도 세하의 시즌3 스크립트 중에 알파퀸에게 흑지수를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받은걸로 봐선 심층 스토리는 일단 공식 스토리와 이어지는것으로 보이나, 확실한 시간대 정리는 그저 두루뭉술하게 넘기고 있으므로 확실한 정리가 필요해보인다.

플레인게이트의 시간대 설정 문제 때문인지 이후 등장한 몽환세계의 경우 파워 인플레 및 본편 스토리와의 연계점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꿈 속 일로 처리해버렸다. 몽환세계에서 승급하는 태스크포스/검은손이나 레이드 던전인 파리왕/대양왕/기계왕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모두 꿈 속에서 겪게되는 일이다. 대신 몽환세계의 군주의 권능으로 꿈 속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고, 꿈 속에서 얻은 힘을 현실에서도 얻어내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꿈 속에서 얻어낸 기억이나 능력 자체를 본편에서는 특별히 언급하거나 하는 장면은 없고, 약간의 떡밥식으로 처리해두었기 때문에 몽환세계로 넘어가는 퀘스트를 얻는 시점보다 한참 지난 본편에서 시간대 오류가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소마의 태스크포스 스토리와 은하의 검은손 스토리가 가장 심각한데, 소마의 경우 태스크포스 스토리에서는 트라우마를 극복했으나 본편에서는 센텀시티에서의 행보를 보면 알다시피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은하의 경우 IF 세계의 이슬비의 위상력을 통해 제 3위상력에 각성하고 위상력 출력량도 보충이 되었기에 이슬비에게 사과해야겠다고 했으나 정작 본편인 센텀시티~백야의 요새에서는 여전히 위상력 출력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반면 이슬비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나오기에 설정충돌이 생긴다. 그나마 후자의 경우 5차 전직 초중반 스토리에서 메테오 스매쉬를 사용해도 탈진하지 않을 정도의 위상력 출력량을 얻은 정도라고 나와서 어느 정도 수습 되었다.

세번째 외전 지역인 고룡 유적지 역시 시작 퀘스트가 부산-남포동 종료 후 인데 본편 스토리 진행상 부산에서 바그다드까지 넘어가 바그다드를 구원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시간적인 여유 자체가 없기 때문에 외전 스토리의 연결성이 매우 떨어지는 문제가 똑같이 발생하고 있다. 역대 메인 지역 중에서 부산-남포동과 센텀시티 스토리 간 시간대가 가장 짧음에도 불구하고 루시의 메인 스토리 라인이 기존 3팀의 고룡 유적지 이후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도 공식화 된 것이 확정이기 때문.

시나리오 라이터도 해당 비판에 대해 수용했는지 결전요원 승급 스크립트의 경우 센텀시티와 백야의 요새 사이의 시간대로 묘사되어 타 외전 스크립트와 다르게 비교적 본편에 끼워넣어도 위화감이 없다. 센텀시티 시간대는 11월 중순인 반면 백야의 요새 시간대는 2월 중순이기 때문.

1.2.4. 전혀 고려되지 않는 개연성과 핍진성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남포동과 센텀시티간의 물리적인 거리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정보 인식의 차이를 둔 것은 너무 사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당시 센텀시티에서 닥터 H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의심스럽게 합류하고, 램스키퍼가 추락하고, 채민우가 무스카로 변이해버리는 굵직한 사건들이 연속해서 발생했고, 총장파에 의한 통신재밍장치가 활성화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아군인 유니온 내 반차원종파 인물들 및 차로 1시간 거리에 불과한 곳에서 활동하던 클로저들간의 정보 공유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 사실성이 떨어진다. 더구나 부산 시민들이 이들의 활동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기에 SNS라던지 웹상으로 퍼져나간다는 것은 기본적인 배경 상식이다. 심지어 배경이 2020년이며, 차원종의 영향으로 현실세계보다 과학력이 더 발전한 세계관임에도 이런 식의 스토리 전개는 너무 아마추어같다는 비판이 있었다. 당장 해당 지역의 주요 악역인 언터쳐블이 웹상을 통해 선동을 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닥터 H가 어떤 사람인지 다 전해들은 채민우가 닥터 H가 준 약[28]을 곧이곧대로 받아 먹는 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 사정도 모르는 민간인이라면 모를까, 트레이너에게 모든 사정을 전해듣고 감시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이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게 작위적이며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굳이 현실성을 따질 필요도 없는 게, 자기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채민우가 범죄자가 주는 약을 그냥 먹는다는 게 캐릭터 붕괴로 보이는 여지도 있다. 굳이 억지로 이유를 대자면, 닥터 H가 좋은 의사를 연기해서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어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게임 외적인 사정상, 채민우가 무스카가 된다는 복선을 어떻게든 이번 업데이트에서 회수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작위적인 전개를 선택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작위적인 스토리라 욕을 먹어서인지, 이후 챕터 2를 업데이트하며 늑대개 팀의 오메가나이트 훈련 스크립트에서 따로 설명했다. 우선 특경대 대원의 수술에 협조하게 만들어 처음 보는 수술 장면으로 방심상태로 유도한 후, 동생의 상태와 치료에 민감한 채민우에게 효율 좋은 정화액 제조 방법을 센텀시티에 넘겨줬다는 말로 긴장을 풀게 하고, 긴장+감격의 상태로 목이 메이자 물을 원하는 채민우에게 소독도 안 하고 물을 먹으려고 하냐며 핀잔준 후, 소독액이 떨어졌다는 핑계로 물을 전해준다. 의심을 죽이기 위해 포장을 뜯은 빨대를 꽂았다며 주의를 돌렸다고 한다. 하지만 일선에서 차원종과 클로저의 전투에 협력하는 베테랑 특수 경찰이 너무나도 쉽게 방심하고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센텀시티 이후 5차 승급 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면서 새로 등장한 그림자 요원에 대해 사실성이 너무나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림자 요원은 블랙 옵스와 같은 비밀 요원인데 시궁쥐 팀을 그림자 요원으로 승급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설정이 정교하지 못하고 조악하기까지 한다.

먼저 위상능력자인 범죄자나 위상능력을 활용한 범죄자들의 경우 그런 자들을 위한 교정/교화 시설이 존재하는 것이 타당하고,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을 경우 아카데미 내에 그런 자들을 따로 교육할 수 있는 부서를 설립하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교정/교화 시설의 경우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도 활용하는 시설들이며, 정규 교육에 미흡한 경우에는 검정고시나 사이버대학 등을 통해 정규 교육에 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런 재사회화/재교육화 과정은 인간들이 집단을 이루어 사는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가 된다.

또한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에서 리미터를 해제한 것을 두고 마치 큰 결격사유가 있는 듯이 묘사하여 이런 자들은 블랙 옵스가 되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설정 또한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애초에 시궁쥐 팀은 위상능력자 등록법을 위반한 사람들이기에 처벌받아야 했지만, 면책 규정을 통해 처벌을 면했다는 기본 설정을 가진 세계관임에도, 정당 방위적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큰 결격사유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또한 민수현의 경우 고등학생의 나이에 상당히 비범한 재능과 능력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이런 인물이 정당방위라는 기본적인 면책 규정에 대해서 모를 리도 만무하기 때문에 스토리의 개연성에 큰 오점을 남긴다. 정당 방위의 개념 자체라도 있는 세계관이라면 단 1회에 불과한 리미터 해제 건은 단순한 경고나 사회봉사 명령, 일정기간 자격정지, 감봉 등의 처벌을 받을 정도의 수준에 불과할 뿐이다.

보통 창작물에서 이러한 설정 구멍은 이미 결과를 만들어두고 뒤이어 스토리를 짜맞추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데 클로저스 역시 시궁쥐 팀은 그림자 요원이 되는 것으로 결과를 만들어놓고 승급 스토리를 거기에 맞게 조금씩 비튼 것 뿐이다. 당장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재교육하거나 교정/교화 시설에 보내버리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임의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할 수는 있으나 이럴 경우 스토리의 개연성 핍진성 둘 다 크게 어색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클로저스의 경우 상급자의 명령을 위반했기에 중징계를 받아야 했지만 동료 클로저를 구한 사정을 참작하여 징계를 내리지 않고 오히려 보상을 받은[29]사례도 있으며, 클로저와 연구원을 살인한 자들도 요원으로 받아들인 후 정규 클로저와 동등한 대우를 해준 전례가 있고[30], 사냥터지기 팀의 살인사건 연루자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자이자 존속 살해자[31]도 아무런 무리 없이 정식으로 클로저가되어 결전 요원으로 승급하였으며, 더구나 시궁쥐팀은 바로 직전 센텀시티 사태를 진정시키는 1등공신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런 승급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정황의 사실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그나마 실제로 범죄자 출신인 김철수, 은하, 애리라면 모를까 미래와 루시의 경우 범죄조차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억지 설정이라는 평이 많다. 게다가 이미 전원이 범죄자임에도 정상적으로 결사대원 등급을 받은 늑대개 팀이라는 전례가 있기 때문.

만약 시궁쥐 팀을 재교육하기보다는 당장의 전력으로 활용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블랙 옵스라는 비밀 요원으로 삼았다라는 뒷이야기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면 연결이 좀 더 매끄럽게 될 수는 있겠지만 스토리 중 그런 묘사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예를 들면, "승급시험 통과로 정식요원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궁쥐팀은 아카데미로 돌아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신 기관의 그림자 요원이 된다면 즉시 교단과 전우치를 쫓을 수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서 시궁쥐 팀이 즉시 교단을 쫓기를 희망하여 그림자 요원을 받아들인다면 어떠한 설정 충돌도 없이 매끄럽게 그림자 요원 전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한 텍스트 몇 줄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지만 전혀 다뤄지지 않은 것은 많은 아쉬움을 산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최후의 결전을 펼치는 동안 극야의 요새에서 클로저 강준성(트레이너)은 기지를 방어하다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극야의 요새에는 포격전문가인 카밀라와 치유능력을 가진 유하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 혼자 모든 적을 방어하다 치명상을 입어 죽게된다는 것은 많은 의문을 남긴다.

특히 치유 능력자인 유하나는 최후의 결전 퀘스트 바로 직전까지도 클로저들이 무사히 돌아오면 자신이 치유라도 해주고 싶다고 발언했으나 직후 엔딩퀘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분량이 아예 삭제되어 버린다. 트레이너가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유하나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저들이 돌아온 이후에도 소마가 트레이너를 치유해주지 않은 것을 보면 유저 입장에서는 "치유 능력자인 유하나와 소마가 있는데 왜?" 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32]

사실 스토리 진행상 이번 작전에서 트레이너가 사망해야 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마지막 순간에 유하나를 배제하고 소마의 치유능력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그렇다고하면 유하나가 치유를 할 수 없었던 사정을 만들거나, 트레이너의 상처가 너무 깊어 유하나의 치유의 힘이나 소마의 전능의 영약으로도 어찌할 수 없었다는 텍스트 몇줄만 넣어도 자연스럽게 결말을 이끌어낼 수 있었기에 시즌 3 스토리의 옥의 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과거 시궁쥐 팀의 국제 공항 스토리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이미 유하나가 일정횟수 이상 치유의 힘을 쓰면 위상력이 소모되어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했었고,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치명상은 자신의 힘으로도 쉽게 치유하기 힘들다고 언급함으로써 치유 능력자인 유하나가 있었음에도 치명상을 입은 시궁쥐 팀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독일로 퇴각해야했던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졌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분량을 증발시켜버린 것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또한 애초에 남극 조사대를 구출하기 위해 약식으로 출정식까지 가지며 출동했음에도 유니온의 의료지원 요원인 캐롤리엘이나 특수 경찰 부대의 의무병인 허유미 같은 의료 요원들을 데려가지 않은 것 부터가 말이 안되는 장면이긴 하다.[33] 물론 일반인인 의료요원은 마지막 순간 의대한 의지에 영향을 받아 기절했을 것이기에 트레이너의 사망을 막을 수는 없었겠지만 적어도 트레이너의 죽음에 개연성을 헤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백야의 요새에 <결전 프로그램: 어나더 루시펠>을 업데이트하면서 서지수 캐릭터를 통해 해당 상황을 보충 설명하였는데, 백야의 요새에 오기 전부터 상당히 무리한 상태였던 강준성은 이미 한계에 부딪혀있었기에 유하나의 치유의 힘도 통하지 않았고, 소마의 영약도 들지 않았다고 언급되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설정오류가 생기는게, 유하나의 경우 작중에서 능력의 한계가 자주 언급되었기에 해당 보충 설명만으로도 충분해질 수 있지만 문제는 소마. 전능의 영약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이미 한계에 부딪힌 몸상태였다고하여 치유할 수 없다는 것은 기존 설정과 어긋난다. 특히 심장이 멈춰 사실상 죽은 상태의 김재리를 살려낸 것과 대조적이다. 이 때문인지 '전능'의 영약이 왜 통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유하나와 달리[34] 별다른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사실상 작가의 머리로도 그럴만한 이유를 찾기 힘들었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평. 게다가 유하나의 치유의 힘도 통하지 않았으니 전능의 영약도 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와 같은 힘의 경중[35]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어이없는 설명을 덧붙히는 바람에 오히려 설정 오류만 더 지적되었다. 당장 유저들 역시 스토리 업데이트 당시에 유하나가 힘을 못 쓴 이유는 납득했으나 소마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는 현재진행형으로 논란이 심했고 정작 설명이 필요한 소마 대신 유하나에 대한 설명만 나와서 더욱 납득하기 어려워졌다. 게다가 소마의 경우 나타의 전투 부상은 치료할 수 있으나 장기 이식으로 인한 병은 고칠 수 없다고 언급되었음에도 트레이너의 부상은 고칠 수 없었다고 언급되어 '전능'의 영약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능력 발휘를 전혀 못하고 있다. 볼프강 스토리 후반부에서 이세하가 전능의 영약으로 볼프강의 영혼을 치유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원 주인이 아니기에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직전 지역인 센텀시티에서 각성한 영약의 능력만으로 갑옷은 물론 마스테마도 정화한 장면이 나왔기에 설정오류가 맞다. 소마의 경우, 부산 - 남포동 지역에서 이미 독과 마스테마로 중상을 입은 김유정을 살려내려 했을 때 대상에 대해 연민을 느껴야하고, 위상능력자가 아니란 이유로 치료를 못 한다고 하여 전술했던 김재리의 치료와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해당 피드백을 받아들이긴 커녕 능력 각성은 물론 치료 대상인 트레이너가 위상능력자이기에 김유정 때와 다르게 치료 조건을 충족함에도 오히려 문제가 더 악화되었다. 소마 본인의 늑대의 전술조언 스크립트에서 볼프강을 다치게 한 일로 트레이너에게 죽기 전까지도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말을 하긴 했으나 호프만과 미하엘, 전우치 같은 최악의 악인이 아닌 이상, 심지어 테러리스트에게 마저도 악감정을 별로 품지 않는 소마의 캐릭터성만 더 붕괴되고 말았다.

이후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종막 : 타오르는 세계의 스토리에서 거듭된 위상력 소모로 트레이너의 영혼이 완전히 마모되었기에 소생이 불가능하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이고 영혼과 위상력이 관계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으나 어째서 영혼이 소모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이후 스토리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36]

1.2.5. 시나리오 라이터 변경으로 인한 설정충돌

새 시나리오 라이터로 바뀌면서 부분부분 전의 설정과 달라지는 경우가 생겨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이슬비, 제이, 티나, 바이올렛, 볼프강의 경우처럼 호평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당시에는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면서 고쳐지나 싶었는데, 역량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면, 전과 다른 이질적인 캐릭터들의 말투[37], 스토리의 방향 및 분위기, 매우 떨어지는 개연성과 현실성[38],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바뀌는 주요 설정, 지나치게 선을 넘는 일부 캐릭터의 배경 설정, 데우스 오브 마키나 D 백작, 뜬금없이 추가되는 배경설정[39][40] 등.

특히 배경 설정의 추가의 경우 이세하, 레비아, 소마, 파이, 김철수, 루시에 대한 비판이 가장 심하다. 레비아의 경우 티어매트를 억지로 군주급으로 설정을 변경하면서 레비아가 가진 배경 또한 과하게 넓어진데다 헤카톤케일과 아스타로트를 포함한 용의 군단의 설정 오류까지 범해졌고, 루시의 본체는 최초의 위상능력자이면서 세계관 최강자도 못했던 군주급과 1:1로 맞붙을 수 있다는 파워인플레 문제, 분신의 경우 서지수를 포함한 아무도 내지 못했던 헤카톤케일에게 유일하게 치명타를 먹였다는 설정와 더불어 티어매트와 헤카톤케일의 설정을 바꾸어가면서까지 띄워주는 행보로 인해 전체 스토리의 연표를 1~2년 단위로 오류를 냈고 게임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위상력의 설정을 바꾸면서 제대로 설명을 하지않아 나중에 민수현의 입을 빌려 덕지덕지 설명을 덧붙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소마와 김철수는 플레이어블을 통틀어서 가장 범용성이 넓은 능력인 전능의 영약과 융합, 미래시 능력을 가졌고, 파이는 독보적으로 유니크한 위상력으로 언급되는 시간 능력을 가진데다 그 시간 능력에 관심이 생긴 군주급 존재가 파이를 검의 주인으로 선택했다는 뒷 배경으로 비판받는다. 그나마 김철수의 경우 능력을 사용하면 예전의 기억이 돌아와 아군에게 직접적인 위험 요소가 되기에 자제한다는 설정, 파이의 경우 동생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뇌에 이상이 온다는 패널티로 능력을 못 쓰는 이유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나, 소마의 경우 시즌 1의 시점에서는 슬픔이 없었다는 이유로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으나 안나를 흡수하여 슬픔을 깨닫게 되고 문제가 해결된 시즌 3에서는 전술했듯이 별 제약이 없음에도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특히 부산-남포동, 백야의 요새에서 절정을 찍었다.

주인공인 이세하의 경우 출생의 비밀로 한 순간에 인류의 수호 계승자가 되어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 주인공 다운 비중과 설정을 얻은 반면, 사람에 따라서는 루시보다 더한 자캐딸로 비판 받고 있다. 바뀐 설정으로 인해 이세하의 성씨가 어째서 어머니의 성씨인 서 씨가 아닌 이 씨를 쓰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으며 지고의 원반에 대한 설정도 의문점이 생긴다. 그나마 후자의 경우 이후 스토리에서 보강 되었으나 성씨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평.

해당 캐릭터의 스펙이 너무 과도하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 정작 스토리에서 능력을 쓰자니 메리 수라며 욕을 먹게 되기에 각종 제약을 두는 편인데,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엔 무능하다고 욕을 먹게 된다. 특히 이 딜레마에서 가장 심각한 케이스가 이세하와 루시이며 이 케이스에 가장 부합하는 경우가 소마와 파이다.

파워 밸런스와는 별개로 센텀시티의 세트의 이름, 5차 승급 스토리의 파이와 빅터의 말투 등 사소한 곳에서 일어나는 설정충돌도 있다. 그나마 후자는 보이스가 없는 스크립트라서 패치로 수정되었지만 전자의 경우 대사만 수정하는 게 아니라 성우 녹음까지 다시 해야해서 수정하기 어렵다는 gm의 답변이 있다.

1.2.6. 파워 밸런싱의 실패

위에도 서술되었다시피, 차원종의 등급은 E~S급까지 있다. 그런데 문제는, A+등급과 S등급 차원종의 강함의 격차가 매우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의 강함을 매겨줄 등급이 없다는 것이다. 대충 납득하고 넘어가기 쉬운 사실이지만, A+등급 차원종은 단독으로 도시를 파괴할 수 있다고 묘사되며, S등급 차원종은 일반적으로 군단장급을 지칭하는 등급이다. 그러나 스토리를 밀어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스토리상 공식적으로 A+급이라고 지칭된 차원종은 키텐이 유일한데, 작중에서는 키텐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해보이는 차원종들이 많이 등장한다. 용의 군단의 2인자 안드라스, 메피스토를 본떠서 만들어진 모락스, 식물형 차원종의 우두머리 알라우네, 1개 군단 차원종들을 겁먹게 만든 바이테스, 애쉬와 더스트의 심복인 레드데스, 그리고 그의 후계자인 칼날날개 데스워커[41] 등등이 그 예시이다. 이들을 A++라거나 A+++라고 지칭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S급 이하라고 지칭하기엔 S급의 강함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표기상에 문제가 생긴다. 어쩌면 제작진들도 이 등급 체계의 문제점을 진작에 파악하고 조용히 폐지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이는 스토리상 특정 강함을 가진 차원종에 대해 그 기준을 알려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 키텐과 비교해서 강해보인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일 뿐이며, 실력 차이가 나는 차원종들이 같은 등급에 분류되는 경우도 몇 번이나 묘사되어 있었다. 특히 맘바의 경우 B급이면서 B급을 초월한 강력함을 지닌 차원종이라는 점이 당당히 묘사된다. 또, 차원종 등급은 잡졸과 그를 조종하는 지휘개체를 B급으로 치고, 특히 강력한 차원종을 A, 그리고 추가적인 위험도를 책정할 뿐이다. 이후 전성기의 헤카톤케일을 언급할 때, 그리고 아스타로트를 S급이라고 분류했고, 같은 군단장인 애쉬와 더스트를 유저들이 싸잡아서 S급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이다.[42]

또한 클로저들의 등급 표기에도 문제가 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S급까지 있는데, 주인공 팀들은 지금까지 엄청난 강적들과 싸우고 여러 공로를 세웠음에도, 정확히 말하자면 등급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는 편이며, 정식요원이 C등급이니 특수요원이면 B등급, 테스크포스면 A등급으로 지칭돼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의 전직에 따른 정확한 등급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으니 이를 추측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차원종의 등급과 더불어 이쪽도 아예 기준을 설명하기가 애매하다는 이유로 입을 막고있는 것이다. 이는 명백한 스토리 작가의 역량 부실로 인한 폐해이다.

파워 밸런싱 실패의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3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이리나데이비드, 그리고 요드를 그 예시로 들 수 있다. 이리나는 어렸을 때부터 A급 클로저 수준의 위상력을 가졌던 존재로, 지고의 원반을 장악한 데이비드와 힘을 나눠받으며 트레이너급의 힘을 얻었음에도 주인공 팀들의 다굴에 패배하였다. 또한 데이비드는 국제공항 시점에서 이미 A급 요원인 최서희를 한방에 리타이어시킬 정도로 강해져있었는데, 유니온 임시 본부에서 아자젤의 영혼을 잃었긴 했지만 지고의 심판자 상태에선 아스타로트에 준하는 S급 차원종의 힘을 지녔을테인데도 지고 말았다. 거기에 요드는 미약하게나마 자신만의 우주를 구현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43] 이런 장대한 업적을 자랑하는데도 그들은 여전히 B급 요원이다. 이말인 즉슨, A급 요원과 S급 요원은 이것보다도 더 강하다고 하지 않는 이상 주인공들의 현재 등급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데이비드한테 원킬났던 최서희는 A급, 이리나랑 비교됐던 트레이너의 등급은 아무리 전성기 시절에 비해 약해졌다지만 못해도 S급이다.[44]

다만, 간접적인 수준의 비교는 가능하다.

작중 처음으로 애쉬와 더스트를 마주했을때 제이와 트레이너의 반응을 보면 제이는 전성기 때의 자신이라면 상대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트레이너 또한 자신을 부르라고 하면서 어느 정도 맞받아치는 것이 한계라고는 하나 대응이 가능한 수준임이 밝혀진다. 이 둘이 애쉬와 더스트를 상대로 어느정도 실력차가 있는 지는 불명이나 적어도 맞상대가 가능한 수준의 강함임이 확인된 것. 그리고 제이 특수요원 패시브 스킬의 설명을 보면, 적어도 이 시점의 제이는 망가진 몸이 어느정도 개선된 상태라는 것이 설명된다. 적어도 일방적으로 박살날 정도는 아니고 버티는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

2부 막바지, 그리고 3부 시점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사실상 최정예 요원으로써 간주되며, 피신해 있던 간부들을 상대로 전력회수를 카드로 쓰거나, 아예 총장의 부정행위를 밝히기 위해 직접 무력진압에 나설 정도이며, 사냥터지기 팀 캐릭터로 상대할 때도 강력한 요원들임이 재확인된다. 또한 던전에서 NPC로 등장할 때도 특수요원과 특수대원의 복장으로 등장한다. 추가로 사냥터지기 팀의 요원들은 특별한 무구를 소유하고 총본부에서 직접 컨트롤 하는 특수하게 강력한 팀으로서 유니온 내의 내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세력이 되었다. 게다가 이 사냥터지기 팀 또한 스토리를 진행하는 내내 급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확실히 묘사된다. 단독으로는 애쉬와 더스트를 기준으로 비교된 군단장급 개체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전력으로 비교했을때, 막말로 다구리를 쳤을때 완전히 대응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 것이다.

5차 승급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 묘사도 논쟁이 된 바 있다. 후술할 캐릭터 외에 다른 5차 승급 캐릭터는 겨우 방어에만 성공했다거나 트릭을 이용하거나, 군주급 캐릭터가 아량을 베푸는 식으로 풀어내면서 파워 인플레 논쟁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사냥터지기 팀 전원이 붙어서야 겨우 이길 수 있었던 오메가퀸을 새로운 힘에 눈을 떠 단독으로 이기는 이세하, 약화된 상태일 때 볼프강과 파이 둘이서 겨우 쓰러트릴 수 있었던 레드데스를 약화된 상태도 아닌 군단장급으로 평가되던 전성기 시절의 레드데스와 맞붙어 단독으로 승리한 이슬비와 미래도 과도한 파워 인플레가 아닌가 하는 논쟁이 있었다. 그나마 미래의 경우 작중에서 다른 캐릭터들과의 직접적인 비교가 없었고 일부러 자신이 패배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한 뒤 이겼기 때문에 논란이 덜하나 이슬비는 시간 단축을 위해 자신에게 자기장을 둘러 신체 능력을 강화한 뒤 단독으로 레드데스를 쓰러뜨리는 묘사로 논란이 심했다. 셋 다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있었지만[45] 정도가 심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시즌 4의 프롤로그 격인 전조 퀘스트에서 서로 동급으로 묘사되는 티나와 김철수, 애리의 저격 실력과 더욱 예리해진 나타의 전투 방법, 위상 각성의 힘을 컨트롤 하기 위한 모습이 묘사되는 이세하, 차세대 알파퀸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 이슬비 등 플레이어블 한정으로는 전투력이 발전하는 모습과 더불어 서로의 전투력 차이가 크게 차이 나지 않게 묘사되면서 초기 설정 담당인 류금태와 오트슨, RESS의 의도대로 플레이어블끼리의 전투력은 순수한 강함보다는 상황과 능력 상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설정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1.3. 기술적 문제 관련

1.3.1. 인텔 Arc 미지원

인텔 Arc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컴퓨터에서는 아예 실행조차 안 된다. 심지어 DXVK를 적용해도 마찬가지다.

1.4. 서비스 관련

1.4.1. 해외 서버간의 차별

대만 클로저스는 오프라인 행사와 공식 페이스북[46]을 통해 각종 이벤트와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반면 한국 클로저스는 오프라인[47]은 커녕 페이스 북에서의 소통은 전혀 하질 않고 있다.[48]

심지어 굿즈 목록도 보면 한국 서버 굿즈, 대만 서버 굿즈 차이가 굉장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서버는 아크릴 스탠드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넥슨 캐쉬가 끝이고[49] 대만 서버는 커스텀 키보드와 마우스 장패드, 주년 기념 아트북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면서 한국 서버 유저는 극심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일본 서버와 중국 서버 역시 공식 X나 홈페이지에서 주기적으로 아크릴스탠드나 키링 등 굿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가 지속되면서 우스갯소리로 대만 서버가 본 서버고 한국 서버가 테스트 서버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2. 고쳐지고 있는 문제점

2.1. 편의성 및 스토리 외적 관련

2.1.1. 캐릭터들 간의 밸런스 차이

게임 서비스 초기에는 게임 난이도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고, 캐릭터들은 모두 약했기에 밸런스로 인한 격차가 매우 컸다. 클베 이후~ 15시즌 초기에는 이세하는 계속해서 강캐 반열로 남은 반면, 물마공 단일화 패치를 받지 못하고 하이브리드로 계속 남게된 서유리는 나딕의 7.5+7.5[50] 정책 고수때문에 금전감각 패시브가 바뀌기 전까지 계속 고통받았으며, 이슬비의 경우 리더 주제에 제일 약하다는 평가가 떨어지지 않은 적이 없었다. 이후 미스틸테인이 강캐로 출시한 뒤 지속적인 밸런스 정책으로 인해 강캐와 약캐의 입지가 계속 바뀌었다.

하지만 2015년 7월 출시된 레비아가 반년 이상 최강캐 자리를 유지하고, 2016년 4월 물공화 패치로 상향을 받은 제이가 잠시 최강캐가 올랐지만 2016년 7월 출시된 티나가 반년이상 최강캐 자리를 유지해 최강 캐릭터 자리가 고정되는 밸런스 고착화가 일어났다. 2017년 2월 이슬비 상향, 하피/제이 특수전직 등 여러 캐릭터가 상향을 통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으나 이번에는 거꾸로 나타, 서유리 같은 약캐들의 밸런스 고착화가 발생했다. 기존 약캐였던 미스틸테인은 2017년 8월 패치를 통해 날아올랐고, 이세하는 대정화작전 보스들의 높은 댐감 덕분에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대정화작전 출시 이후 단타 메타에서 지속딜 메타로 넘어가며 기존에 강한 한 방으로 먹고살던 캐릭터들이 몰락했지만 밸런스 패치는 없었고 각성 스킬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각성 스킬로는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17/10/26 전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나타가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등 캐릭터 간 밸런스 차이가 어느정도는 좁혀졌으나 기존 하위권 캐릭터 서유리, 제이, 볼프강를 끌어올리지는 못 했다. 또한, 밸런스 패치를 수시로 진행한다 했으나 일주일 후 볼프강 특수요원 업데이트 때 일부 캐릭터의 밸런스 패치를 한 이후로 18/01/31까지 밸런스 패치를 하지 않아 남은 하위권 캐릭터들을 사실상 방치했다.

오염지옥 - 연속 정화 작전 출시 이후 타임어택을 통해 캐릭터 간 격차를 확인하기 쉬워지면서 캐릭터 티어가 확실히 나눠졌고 하위권 캐릭터 유저들은 상향 패치를 계속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 상황은 2018년 3월 루나 특수요원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2018년 4월부터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면서 기존 하위권 캐릭들이 전부 상향을 받아 캐릭간 밸런스 차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태스크포스 출시 이후 원래 강했던 티나와 볼프강과 다른 캐릭터 사이의 격차가 벌어져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한캐릭터가 다 해먹었던 과거처럼 큰 격차는 아니고, 강캐들과 평범한 캐릭터의 차이다.

또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강하게 출시해 노골적으로 신규 캐릭터 홍보와 편안한 사냥을 통한 신규 유저 유입을 노리려 한다는 것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나딕의 딸 족보인 미스틸테인 - 레비아 - 티나 - 루나 - 세트를 필두로 한 이후 신캐 전원인데 루나에 이르러선 스킬에 확정 조건부 치명타를 주렁주렁 달고 다닐 정도가 되었고 새로운 나딕의 딸이 등장하면 그 뒤의 딸 또한 나딕의 눈 밖에서 벗어나 찬밥 신세가 되기 시작한다. 강하기만 하면 다행이겠지만 이는 기존 캐릭터들의 문제점을 전혀 고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되는 것이 다반사였고 이 상태에서 신캐는 전부 모아 꽉꽉 눌러담은 수준으로 등장한 것이니 개선조차 받지 못한 채로 박탈감을 느끼던 기존 유저들은 신캐로 환승하거나 게임을 이탈하는 현상이 매우 잦다. 실제로 유저수가 타 캐릭터와 비교했을때 굉장히 많았던 티나 유저들은 대다수가 루나로 빠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었고 그 뒤에 등장한 소마와 파이도 조건부 치명타를 확정적으로 누려 신캐와의 격차를 벌렸다. 그나마 루시라는 반례로 신캐릭터의 성능이 좋게 나오는 부분은 유저들도 어느 정도 납득한 상태. 현재는 나딕의 딸의 계승 자체는 없어졌지만 최초로 편애를 받은 미스틸테인이 5차 전직을 받은 캐릭터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와의 성능의 격차가 심할 정도로 유일신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초대 나딕의 딸인 레비아와 루나가 다시 편애를 받고 있다.

2.1.2. 뒤떨어지는 게임 퀄리티 & 계속되는 질적 저하

카툰 그래픽의 게임을 표방하였지만 원래부터 클로저스는 캐릭터 모델링이 퀄리티가 낮아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14년 말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모델링 수준은 2000년대 퀄리티라고 예전부터 현재까지 유저들에게 쭉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51] 모델링의 퀄리티가 낮은 만큼 초기에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여러모로 놀림감이 됐는데, 특히 검은양 팀의 플레이어 캐릭터들 중 세하와 유리가 얼굴 조형의 완성도가 낮은 탓에 각각 '똥송'과 '여치'라는 별명으로 유저들에게 불리고 있으며, 이게 아예 밈이 되었다. 김유정, 소영 같은 초기 NPC들은 손가락의 크기가 심각하게 두꺼워 건담 손가락인 것은 덤.

이후로 출시되는 늑대개의 하피, 티나, 바이올렛 같은 캐릭터들은 상대적으로 모델링의 퀄리티가 좋게 뽑혀 나왔지만, 기존의 캐릭터들은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저퀄리티의 모델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앞서 말한 늑대개 캐릭터들도 어디까지나 검은양 캐릭터들과 비교해서 좋은거지 모델링 자체는 같은 시기or이전 시기의 카툰그래픽 게임들에 비하면 좋게 평가하기 힘들어서 하피의 경우는 눈, 티나의 경우는 기존 캐릭터인 미스틸테인과 선우란을 복붙했다는 의혹이 있어 얼선몸테, 얼선몸퉹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바이올렛의 경우 클갤에서 '보랑우탄'이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당연히 유저들도 몇 년 동안 캐릭터들의 모델링 개선을 꾸준히 요청하였지만, 나딕 측에서는 이를 모두 무시하였다.

모델링 문제는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의상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꼽히는 문제들로 의상 겹침, 그리고 천과 옷자락의 구현에 있다. 의상의 경우 코스튬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입을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의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파츠들이 서로 겹치거나 아예 A코스튬이 B코스튬을 뚫고 나오는 등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그리고 옷자락 구현의 경우 운영진이 스스로도 시인한 점이자 유저들이 모델링 문제로 운영진을 비판할 때 자주 언급되는 점인데, 기술력이 부족해서 망토나 코트 자락 같은 것을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망토를 두르고 있는 캐릭터가 인게임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코트 자락이나 갑옷에 딸린 천 같은 것들도 실제 인게임에서 보면 일러스트와 달리 매우 조악하게 구현되었거나 그냥 단순한 판때기로 바뀌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코스튬 컨테스트와 사냥터지기팀 암흑의 광휘 공개 때 부각되어 많은 유저들이 운영진을 비판하도록 만들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유저들이 게임을 비판할 때 언급되는 문제점이다. 클로저스가 출시는 커녕 개발되기도 전에 나온 3D 게임들 중 망토나 너덜너덜한 옷자락 같은 걸 구현했으면 했지, 못하는 게임은 거의 없었단 것을 감안하면 그 게임들보다도 최신 게임에 해당하는 주제 개발진과 게임 모두 퀄리티 면에서 더욱 질 낮고 열악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

또한 늑대개 추가 전에는 캐릭터 생성 화면이 지금처럼 2D화면에서 캐릭터 일러스트가 둥둥 떠다니는 형식이 아니라, 인게임 모델링을 이용해 옥상 위에서 분위기 잡고 서있는 플레이블 캐릭터들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개발진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제작상 여건을 이유로 현재의 밋밋한 캐릭터 생성창으로 너프되고 말았다. 참고로 초기의 초기 캐릭터 생성창은 이러했다. 미래 출시 이후엔 기존에 있었던 라이브 2D 마저 사라졌다.

특정 메인 시나리오를 깰 때마다 재생되는 게임 내 시네마틱 영상도 문제가 심각한데, PC로 재생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매우 떨어져서 인게임처럼 선명한 화면이 아닌 흐릿하고 지저분한 화면으로 시네마틱을 보여준다. 연출 또한 구리다고 유저들에게 혹평 받는 것은 덤. 나딕 측에서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검은양 시즌2부터는 간간히 영상 대신 일러스트를 삽입해서 땜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늑대개부터는 아예 영상 대신 일러스트만으로 시네마틱 연출을 하게되었다.

여기에도 모자라 게임 내 그래픽 품질을 강제 조정했는데, 이 조정이란 게 텍스쳐 품질을 옵션으로 고정시켜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방식이었다.[52] 심지어 이걸 잠수함 패치한 후 그래픽 조절 옵션을 빼지 않아 그래픽 상옵으로 플레이 하던 유저들은 졸지에 원효 해골물 꼴이 났다. 그 후 그래픽 하향을 눈치챈 유저가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돌아온 대답은 서버 최적화를 위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이었다. 이 말을 그대로 믿는다면 클로저스는 게임의 그래픽처리를 서버 프로세스가 담당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많은 유저들은 실질적인 이유가 게임 설계와 자체 엔진의 기술적인 한계[53] 등으로 최적화를 제대로 못해서 임시방편으로 그래픽을 고정시킨 것으로 보고있다. 결국 몇 주 후에 아예 옵션 창에서 그래픽 조절을 지워버렸다. 유니온 임시본부 이후 지역부터는 다시 옛날 고해상도 파일을 사용하고 있고 강남 GGV는 일부 텍스쳐를 고해상도로 복구시키기도 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이후에 소식이 없다.

사운드 역시 열화시켜서 안 그래도 좋지 못했던 음질을 더욱 저질로 만들었다. 그래서 파티 플레이 시 몹이 많을 경우 크리티컬 시 나오는 소리가 겹쳐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설정창에서 효과음의 볼륨을 낮추면 이를 약간은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보이스 음량이 같은 캐릭터인데도 대사 하나하나마다 달라 음량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모습도 보인다.[54]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게임 엔진 교체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겨울 업데이트 개발자 노트에 의하면 모델링 개선을 시도해봤지만 기술력이 부족해 2017년 내에는 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당분간은 2D 일러스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2D 일러스트들도 수영복 일러스트나 코스튬 컨테스트, 사냥터지기 팀 암흑의 광휘 등에서 퀄리티 및 디자인 호불호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한 말도 지키지 못한다고 유저들에게 비판 받고 있는 상황. 현재는 게임 엔진 교체를 포기한 것으로 유저들이 추측 중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스킬 이펙트를 색깔과 크기만 바꾸고 여러 군데에 우려먹기로 유명하다. 주로 적 몬스터&보스들의 공격 패턴에 스킬 이펙트를 우려먹으며, 게임을 하다 보면 '어? 저거 캐릭터 스킬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시나리오 중간에 협력 NPC로 참전하는 트레이너와 최서희, 그리고 바이올렛의 스킬 사용 시에 등장하는 하이드도 제이의 모션을 일부 우려먹었으며, 전부 제이처럼 맨 주먹으로 싸운다.

버그를 못 고칠 것 같을 때는 아예 버그의 원인이 되는 시스템을 없애버리는 경우가 많다. 내구도 버그가 터지니 내구도 자체를 없애버렸고, 몬스터 패턴에 버그가 있으면 패턴을 삭제하거나 교체하고, 스택형 스킬에 버그가 생기자 내부 쿨타임 0.7초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서클룸 버그, 흡입기 버그 등도 그냥 임시조치만 취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런 그래픽 질적 문제는 개발초기에 이미 만들어진 3D엔진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돈 좀 절약해보겠다고 자체 엔진을 써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현재까지도 클로저스 최악의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작진들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시스템의 수준이 너무 낮아서 클로저스 초기의 상옵 옵션 이상으로 개발할 수 없고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텍스쳐를 하 옵션으로 고정시켜 버렸으니 이 부분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약하면 리메이크를 바라기 위해선 클로저스가 5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게임이 되어 리모델링이 이루어지는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그래픽뿐만이 아니기에 유저들은 오늘 내일 하는 마당이었지만 2019년 4월 개발자 노트로 드디어 서유리를 시작으로 모델링 개편을 진행한다고 한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할것이 서유리를 기준으로 모델링 전신은 하기 힘들어서, 최소한 이목구비라도 개편하는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 원화를 토대로 모델링을 수정한다고 하여도 그거에 모든 표정 애니메이션 수정 작업만 약 200여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얼굴 부분의 악세서리 모델링들도 다시 세팅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이목구비만 개편되는거라 1세대 모델링을 가진 이세하, 이슬비, 제이, 미스틸테인, 2, 3세대지만 퀄리티가 떨어지는 바이올렛, 볼프강, 소마 그리고 몸매가 두꺼운쪽에 속하는 레비아 등의 전신 개편을 기대하기엔 더 어려워진 상태이다. 그나마 얼굴 퀄리티만 안 좋은 이세하, 이슬비, 제이, 미스틸테인, 바이올렛, 볼프강은 비교적 쉽지만 몸매, 혹은 얼굴과 몸매 둘다 퀄리티가 안 좋은 레비아, 소마, 루시는 더더욱.

2019년 오프라인 행사로 모델링 리마스터를 예고했지만, 2020년이 다 지나가는 현재까지 진행상황조차 일언반구 공개가 없는 것을 보면 사실상 허언이나 다름없다. 예고 당시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걸음마 단계라고 표현한 바 있고 구체적 일정을 말하기 어렵다고 밑밥을 깔아두긴 했었으나 그렇다고 하염없이 2년, 3년을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 때문에 유저들부터가 이미 희망고문임을 인지하고 아무 기대도 않고 있을 지경이다. 그리고 21년 3월 개발자노트에서 리마스터가 중지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서유리, 허유미, 루시를 제외한 신규 캐릭터의 모델링이나 모델링이 개편 된 이세하, 이슬비, 바이올렛, 앨리스, 김철수 등의 캐릭터들의 경우 모델링 퀄리티가 대폭 상승하였고 일부 코스튬은 일러스트 이상의 구현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러스트의 경우 모델링 퀄리티와 반비례하여 점점 퀄리티가 들쑥날쑥해지고 있다.

2.2. 스토리 관련

2.2.1.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남발


클로저스 스토리의 주제는 시즌 1: 인간 vs 차원종, 시즌 2: 인간 vs 인간, 그리고 시즌3은 클로저 vs 클로저를 표명하고 있다. 시즌 1과 시즌 2는 이 주제하곤 동떨어진 어지간한 불쏘시개급 라이트노벨의 스토리를 자랑한다. 좋게 말하자면 미성년자층에겐 시간 죽일 겸 매번 자극적이고 화려한 인물이 나오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 성인들에게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설정이고 뭐고 다 뭉개지고 전개되는 막장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검은양/늑대개 팀, 사냥터지기 팀 시즌 1, 2 스토리를 다 진행하고 나서는[55] 이 주제가 스토리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 vs 차원종이니 인간 vs 인간이니 거창하게 내세운 주제 속에는 흑막 미화, 데우스 엑스 마키나 남발, 스토리 설정 붕괴와 함께 반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내부의 배신과 그 배신 속에 또 흑막이 있고, 그리고 그 흑막 위에 흑막이라는 마트료시카도 아니고 매우 어처구니없는 스토리 전개에 고개가 갸우뚱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막장 스토리에 평행세계 문제점과 오트슨 시나리오 라이터의 악역 미화가 시너지를 일으켜 시즌 1, 2의 스토리는 검은양/늑대개, 사냥터지기를 포함해서 오프닝은 간지나는 인트로와 함께 매우 멋지게 시작하지만 그 후의 과정은 엔딩까지 더럽고 지저분하게 진행된다. 시즌 1, 2의 주제는 각각 인간 vs 차원종과 인간 vs 인간으로 대결과 충돌을 제외하면 평이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사실 스토리의 문제점 때문에 한 꺼풀 까보면 주제와 패턴은 모조리 똑같다. 호구 같은 클로저들 vs 똑똑한 흑막들이 클로저스 시즌 1, 2의 실질적인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이유는 바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남발에 있는데, 이것이 시나리오 라이터인 오트슨이 이미 소설 집필 시에 드러냈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시즌 1과 시즌 2의 스토리가 아주 혹평이 된 것이다. 이는 사냥터지기 팀 또한 똑같이 공유하고 있는 스토리 내의 아주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줄기에서 매번 플레이어는 흑막의 장기말, 혹은 계획의 희생양이나 도구 정도의 역할이며 각 시즌마다 하이라이트와 메인 플룻은 거의 흑막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려있다. 게다가 흑막들의 계획은 직접 입으로 말하기 전까진 일차원적인 추측에만 머무르게 되므로 몇몇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흑막에게 이용당한다는 생각이나 추측은 전부 원천봉쇄되며 눈앞의 일만 해결하거나 명령만 듣는 일차원적인 존재에서 머무르게 되며, 자기는 자유를 찾는다거나 열심히 클로저 일을 한다고 착각하는 등의 오해를 하고 있다.[56]

그나마 인간과 차원종의 대립이 주제였던 시즌 1의 검은양과 늑대개 타임라인에서는 수많은 흑막이 서로를 이용해먹고 누군가는 그로 인해 이득을 얻고 누군가는 몰락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진 않았으나,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은 사실 애쉬와 더스트, 그리고 홍시영과 칼바크 턱스에게 놀아나고 있을 뿐이었다.
시즌 2 램스키퍼부터는 가장 신뢰할수 있었던 윗 사람이 실은 '테러 사주부터 온갖 비인간적인 수단을 전부 동원하고, 유니온과 테러 조직의 사라진 기술조차도 사실 이 사람이 숨겨두고 있었고, 사실 대부분의 모든 일에는 이 흑막이 개입해 있었다.'는 설정이 붙었다. 즉, 데이비드는 검은양 타임라인에서 아스타로트와 칼바크 턱스 바로 위에서 흑막을 해먹고 있었다는 것.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같은 방식으로 시즌 1부터 지속적으로 만능 흑막 하나가 사라지면 다시 만능 흑막이 나와서 다해먹는 전개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더군다나 시즌 2부터는 과거 흑막이 대부분 몰락했기 때문에 어그로가 한두 명에게 몰려서 더더욱 데엑마라고 비판을 받고 있다.

그나마 검은양과 늑대개 팀 한정으로 시즌 1, 2 흑막들이 대거 퇴장하거나 직접 끝장내버리면서 구원과 자유를 찾나 했더니, 아직 살아있는 다른 흑막 때문에 완벽하게 장기말 딱지를 뗄 수 없는 상태이다. 다소 긍정적인 것은, 매번 잃거나 뺏기기만 했던 과거에 비해 위상력에 숨겨진 진실과 유니온의 추악함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늘 수동적으로 행동하던 검은양&늑대개 팀이 드디어 시즌 3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 정도.

사냥터지기 팀도 예외는 아니다. 당장 흑막이 또 재활용이 되었다가 흑막이 장기말로 쓸 핵심 인물들과 계획과 그에 따른 변수를 여럿 준비해두고 수틀리면 자기들끼리 싸우게 하거나(슈브, 안나, 흑지수) 끊임없이 다음 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쓰러뜨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게끔 흑막을 굉장 한 인 물들로까지 허들을 높여 놓은 것은 덤이며, 이러한 방식으로 사냥터지기 또한 스토리를 마냥 즐겁게 즐길 수는 없게 되었다.

위의 단점들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메인 시나리오라이터였던 오트슨 개인의 문제점을 클로저스까지 끌어들인 걸 알 수 있다. 오트슨 시절의 스토리 비판점 대부분은 이미 이전부터 오트슨 본인의 소설들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점들이 본격적으로 폭발한 것이기 때문. 실제로 오트슨이 퇴사하고 나서 등장한 신규 캐릭터인 파이 윈체스터와 시즌 3 part 1은 스킵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그전보다 스토리가 낫다고 칭찬 일색을 표하고는 있으며,[57] 다른 캐릭터들도 스토리가 이렇게 말끔하게 진행되도록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58] 그러나, 그전 신규 캐릭터인 소마를 포함한 13명의 캐릭터의 스토리 스크립트가 수정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즌1, 2 스토리의 시나리오는 오트슨의 손에서 시나리오 탈고가 완료되었기에 더 이상 터치하기도 힘들고, 나딕의 자본사정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회사 규모도 크지 않아 해줄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또한 RESS의 언급에 의하면 "퀘스트 내용이 방대하고 녹음된 분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미 만들어진 부분들에 대한 큰 변화는 힘들긴 합니다 ㅠㅠ 만든걸 바꾸기 보다는 계속 추가해 나가는 쪽으로 그런 부분들을 채우려고 생각중이예요."라고 말했었다.[59]

절대적인 존재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같은 NPC를 너무 우려먹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남발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 스토리에 충돌을 일으켰다는 논란이 있는 채민우처럼 NPC를 너무 돌려 쓴 나머지, 스토리가 충돌이 일어나거나 캐릭터에게 만능적인 이미지와 설정으로 땜빵하는 경우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느껴지게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사냥터지기 팀 같은 경우는 명색이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팀인 것치고 지역 NPC 중에서 외국인은 앨리스 와이즈맨 한 명만 있고, 나머지는 이전에 검은양/늑대개 팀에 나왔던 지역 NPC들을 돌려쓴 것이다. 이는 지역/던전도 마찬가지. 홍시영 문서의 컨텐츠 연계로 인한 한계 부분을 참고하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아예 D백작이라는 세계관 최강자급 존재 중 하나를 주인공팀의 조력자로 만드는 기행을 보였다. 4차 승급, 4차 레어 코스튬, D 컴포넌트, 군단장 조사전 등등 굵직굵직한 업데이트에는 거의 다 D백작이 들어가 있고, 앞으로도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만능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가장 심각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꼽혔던 칼바크 턱스가 스토리상 사망하면서 이제야 조금 한 숨 돌리나 싶었더니, 이제는 아예 인간도 아니고 조물주에 가까운 존재를 데려다 놔서 스토리를 쉽게 때우고 있다. 이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전능한 존재라는 특징을 이용해서 가장 쉬우면서도 간편하게 말이 안 되거나 귀찮은 업데이트들의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 다음 승급을 어떻게 할까? D백작이 도와줬다! 레어 코스튬은 어떻게 낼까? D백작이 도와줬다! 군단장은 엄청나게 쎈데 어떻게 주인공 팀들과 싸우게 하지? D백작이 꿈속에 구현해서 하향시켜줬다! 등등 너무나도 전능한 나머지 오죽했으면 D백작 = 클로저스 운영 PD 라는 밈이 존재할 정도. 그나마 D백작은 메인 스토리라인에 관여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메인 스토리에 깽판을 놓은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낫지만, 메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굵직한 외전에서 혼자 다 해먹는 것은 결코 좋은 경향이 아니다. 결국 애리 스토리에서 D백작마저 메인 스토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D백작의 메인 스토리 합류는 어느정도 예견이 되어 있었는데, 다름 아닌 위대한 의지의 설정 때문이다. 최종보스로 점쳐지는 위대한 의지는 설정이 무려 인류에게 적대적인 인류와 차원종의 조물주이다. 작중의 빈약한 묘사와 설정 오류, 두서없는 설정 추가가 합쳐져 클로저스 세계관의 인류는 냉정하게 말하자면 차원종의 세계에서 흘러들어 오거나 차원종이 하사한 힘이나 도구가 없으면 군단에 대항하는것 조차 버거운 약체종족 내지 호구들일 뿐이며, 위대한 의지의 존재 자체로 인해 인류와 이름없는 군단과의 격차는 벼룩과 탱크의 차이로 벌어저 버렸다. 결국 인류에 호의적이면서도 위대한 의지와 대등하게 드잡이질을 할수 있는 D백작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어느정도 싸워보는것이 가능한것이다. 실제로 외전이라 해도 여러 군단장들의 힘과 침공 계획을 약화시키거나 아예 죄절시킬수 있었던건 D백작이 인류의 편이였기에 가능했던거다.

2.2.2. 연출 문제

2.2.3. 평행세계 스토리 전개


본래 클로저스의 메인 스토리는 검은양과 늑대개가 같은 무대를 다른 시간대에서 활약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를 테면 강남에서 검은양이 햇빛 쨍쨍한 낮에 강남이나 구로역에서 활약하면, 이후 늑대개가 노을 지는 강남이나 어둑하게 비 내리는 구로역에 등장하여 한 장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세 번째 지역 신강고에서 처음으로 양 팀이 같은 시간대에 조우하고, 잠깐이나마 협력했으며 다시 G타워에서는 다시 한 번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작해 밝게 끝을 맺은 검은양 팀과, 직접 어두운 일을 주도하고 마지막에 절망적으로 끝난 늑대개 팀으로 양 팀의 명암이 돋보였는데, 시즌 2의 시작인 공항 지역부터 본격적으로 양 팀이 다시 대면하면서 얽혀가기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엔 협력 관계에 들어서고 램스키퍼부터 공동전선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검은양 팀 스토리에 나타가 칼바크 턱스에게 납치되는 퀘스트가 등장하는데 유저들은 나중에 나올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떡밥이 풀려나가는 자세한 스토리를 기대했지만…[6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는 뜬금없게 이슬비가 납치당한다! 이는 결국 검은양 팀의 스토리가 늑대개와는 다른 '평행세계' 라는 의미가 된다. 즉,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선 검은양 팀 스토리를 완전히 부정하고 뜬금없이 서로의 역할이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또한 이 평행세계 전개에 따라 각 팀의 담당자 캐릭터들은 각자가 다른 캐릭터성을 갖고도 같은 역할을 맡게 되어 결과적으로 캐릭터성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검은양 루트에서 트레이너는 제3 위상력에 각성하게 될 나타를 팀원으로서 보호할지 적으로서 죽일지 갈등하고, 옛 팀원인 베로니카를 보고서 실험체가 되어 유폐된 상태인 그녀에 대한 충격과 데이비드에 대한 배신감에 잠시라고는 해도 정신적으로 벼랑 끝에 몰린다. 반면 김유정에게 베로니카는 제이의 옛 팀원이었던 하나의 클로저이자 위험요소에 불과하다. 오히려 김유정에게 있어서는 옛 상관이던 데이비드의 진의가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단적으로 트레이너가 김유정을 찾아가서 나누는 대화에서 드러난다. 검은양 루트에서 트레이너는 대재앙과 아끼는 팀원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임을 드러내는 반면, 늑대개 루트의 김유정은 통제 불능의 제3 위상력보다는 데이비드의 계획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한다.

이러한 상황에 늑대개 루트에서는 트레이너의 역할[63] 김유정이 맡게 되면서 점차 꼬이게 된다. 검은양 루트에서는 배를 도적질한 함장이자 살얼음판 같은 동맹의 지도자로서 강렬한 인상을 주며 끊임없이 교류하던 트레이너의 비중이 늑대개 루트에서는 김유정에게 상당량 넘어가게 됨에 따라서 트레이너의 깊은 고뇌가 대폭 잘려나가게 되는 것이다. 트레이너가 담당하는 팀인 늑대개 루트인데도.

더구나 나타를 희생시켜 베로니카(검은양 스토리)를 죽여야 할지, 이슬비(늑대개 스토리)를 구해야 할지 고뇌하던 트레이너가 "뭐 베로니카&이슬비를 죽이는 게 나을 수 있지만"라는 망언을 뱉는 전개가 나온다. 이게 왜 문제냐면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은 현재 서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데 정작 늑대개 측이 베로니카&이슬비의 구출에 비협조적이거나 오히려 희생시키려 한다면 동맹은 즉각 파기될 것이 뻔하다. 따라서 트레이너가 바보가 아닌 이상 저런 발언이 튀어나왔다는 것에 유저들이 의문을 품게한 것이다. 한 술 더 떠서 베로니카의 경우에는 트레이너가 울프팩 팀에 소속됐을 당시 함께 하던 전우인데다, 이슬비의 경우 검은양 팀 - 슬비 스토리에서 트레이너가 슬비를 우수한 인재로 판단해 늑대개 팀에 영입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꺼내가면서까지도 시도 때도 없이 합류를 제안하고 있었다. 비록 죽임 운운을 한 뒤에 나름대로 "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며 넘어가지만,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슬비에 대해 시종일관 우호적인 발언을 하며 접근하던 트레이너를 생각하면 이 정도로 큰 캐릭터성 차이를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즉, 하나의 이벤트가 각 루트에서 다른 사건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로써 같은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고 있던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은 갑자기 서로 다른 루트의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당시 미더빙 논란, 라이벌 NPC 고정, 대화 스크립트 복붙 등으로 불만이 생기던 유저들은 이제 양팀의 스토리에 개연성이 부족해지면 죄다 평행세계로 빼버리면 되는 것이니 퍽이나 편하겠다며 폭발하고 만 것이다.

이러한 평행세계 설정을 비판하는 클로저스 갤러리의 일부 글들이다.
군수공장 상공에서는 아직도 평행세계 논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지,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레비아가 폭주하는 역할을 늑대개 스토리에서는 미스틸테인이 맡게 되는 스토리로 이어지게 되면서 유저들의 반응은 '그럼 그렇지'라며 그냥 해탈해버리거나, 꼭 평행세계 스토리로 이렇게 이어가야만 하냐는 반응으로 갈리게 되었다. 그래도 미스틸테인의 떡밥이 해결되는 등 전개가 나쁘지는 않고, 램스키퍼 함교에 비해 캐붕이 일어나는 편이 훨씬 적어졌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보이스는 돈 문제라고 쳐도, 스토리는 그냥 스토리 작가 오트슨의 역량 부족이다.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쓰고 진행해야 하는 게임 스토리 작가를 맡은 게 신기할 지경이다. 참고

해당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일행에서 이탈한다는 것 때문에 '검은양에서 칼바크에게 납치되어 조종당했던 나타가 늑대개 스토리에서도 똑같이 된다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나타 혼자만 다른 퀘스트를 해야 한다.'라는 경우는 딱히 다른 퀘스트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다. 나타가 구해진 과정에 대해서는 늑대개 신강고 루트의 최초 퀘스트처럼 나타가 특수한 던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만들면 된다. 그게 어려우면 검은양에 의해 구해줬다는 내용이 담긴 대사 몇 줄만 넣어서 대충 넘어가고, 원래 다른 캐릭터가 나타를 구하는 던전을 나타가 다시 돌아야 할 때를 만든 다음, 나타가 구출된 이후에 적당한 이유가 생겨서 그 던전을 다시 돌 수밖에 없게 만든 다음, 칼바크 턱스의 능력으로 큐브 마냥 나타의 복제가 생겨나서 나타가 나타의 복제와 싸우게 되었다는 식으로, 같은 던전을 이용하면서도 검은양/늑대개 루트의 스토리를 모순되지 않게 짜는 것이 좀 까다롭긴 해도 불가능하지도 않은데 평행세계로 때우고 넘어간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나마 시즌 3에서 램스키퍼 함교의 스토리는 검은양 팀, 군수공장 상공의 스토리는 늑대개 팀 루트가 진루트인것처럼 묘사되었다.

결국 이는 사냥터지기 팀 시즌 2 스토리에서도 그대로 답습되어 같은 사건을 처리해야 할 1분대와 2분대의 스토리가 별개로 진행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시즌 1은 서로 완전한 별개의 스토리로 진행되었지만, 시즌 2는 서로 똑같이 흑지수 관련 스토리를 진행한다. 허나 2분대 스토리에서는 난데없이 1분대를 다른 곳으로 파견시켜버리는 바람에 완벽히 평행세계로 만들어버렸다. 2분대와 흑지수와의 전개는 억지적인 설정을 넣은 바람에 1분대의 시즌 2 전개가 더 훨씬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1분대가 진루트라는 평이 있다.[64]

이 때문에 검은양/늑대개 VS 사냥터지기팀 전개인 시즌 3조차 평행 루트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65] 다행히도 이는 검은양 팀은 1분대인 볼프강 슈나이더를, 늑대개 팀은 2분대 팀인 루나 아이기스와 소마를 상대하는 스토리로 차별점을 두었으며, 사냥터지기 팀도 1분대 스토리와 2분대의 스토리를 합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사정을 드러내는 스토리[66]로 전보다 훨씬 낫게 개선되었다. 또한 그간 스토리에서 지적되었던 다른 멤버들 간의 교류도 삽입됨으로써 역시나 초기 각본가가 문제였음이 드러났다. 퇴사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인 셈이다. 문제는 전 각본가의 시즌 2의 평행 전개를 어떻게 다시 정리를 해야할지의 문제가 남아있다.

이로서 평행 세계 문제는 시즌 3과 소마부터 해결되어 점차 나아질 기미가 보이고 있어 희망은 있지만, 그렇다고 시즌 1, 2의 평행세계 스토리 뒷수습이나 재더빙, 혹은 스토리 스크립트 재수정이 된 것은 아직 아니라서 이 문제는 시즌 2 한정으로 현재진행형이다.

비슷하게 평행세계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사례가 아주 없지는 않다. 하지만 Fate 시리즈의 경우는 평행세계라는 것을 미리부터 언급하고, 또 평행세계마다 개성적인 방식으로 스토리를 끌어나간다.[67] 반면 클로저스는 했던 이야기를 각본가의 편의대로 캐릭터만 바꾸고 또 보여주면서도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캐붕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할까?

그런데 새로 업데이트된 루시는 평행세계 논란이 있다. 원래 은하까지는 서피드는 철수/미래가 상대하고, 은하는 전우치를 상대했었는데 루시 시점에서는 미래/은하가 서피드를 상대하고, 철수/루시가 전우치를 상대한다. 그로 인해 세부적인 스토리 또한 달라졌다. 여러 모로 전편의 이야기들을 보충하는 게 아닌 부정하는 식이 되었다. 그리고 루시로 인해서 클로저스 연표에 심각한 설정오류가 생기는데, 루시의 언급에선 헤카톤케일이 19년 전 죽었다고 하는데, 17년 전 아바돈이 날뛸 때 헤카톤케일 때문에 1명 외에는 전 병력을 헤카톤케일을 토벌하는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이후 출시된 애리의 스토리에서 기존대로 18년 전이 맞는 것으로 정돈되었다.

결국엔 평행세계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르게 루시 스토리와 센텀시티 스토리부터는 다시 평행세계 스토리가 남발된다. 그나마 백야의 요새는 후반부에 평행세계 스토리가 잠깐 나오지만 평행세계 스토리가 대폭 줄어들었고, 해당 장면이 스토리 상에서 이세하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활약을 위한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유저들도 어쩔 수 없다며 넘어가는 추세고, 애리의 스토리에서 플레이어블 모두가 차원의 문을 닫았다는 식으로 언급되었다. 이후 출시 된 애리의 스토리는 평행세계에 관한 비판을 수용했기 때문인지 기존 캐릭터들과 아예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설정하여 기존 스토리를 보강하는 독자적인 스토리로 나왔다.

2.2.4. 일부 캐릭터들의 공기화

스토리의 주요 주제를 이야기의 서술보다는 세계관의 뒷배경에 치중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렇다 할 스토리를 내놓지 못하는 서유리, 하피 같은 캐릭터들은 스토리의 인기가 그리 좋지 못하고 비중도 적은 편이다. 바이올렛과 은하 역시 큰 떡밥은 없으나 본인만의 개성으로 적은 떡밥이지만 나름 무난한 스토리를 뽑아낸 것과 대조적.

이는 5명의 팀이 서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친해진다는 라노벨 스타일의 도입부로 시작했으나 시즌1, 2 내내 NPC와의 상호작용만 부각되고 팀원들과의 관계는 훈프 같은 곳에서만 단편적으로밖에 다뤄지기 때문인데, 서유리는 바보라는 캐릭터 설정을 살리려는 건지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게임 세계관에 녹아들지 못 해 삭제해도 게임 스토리에 문제가 없는 멍청이라고 비난받고 있으며[68], 공기라는 취급을 받았던 하피의 경우 캐릭터의 이야기 자체가 사실상 끝나고 가끔씩 발작하는 느낌으로 몇 가지 키워드에 겨우 반응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그나마 작위적인 전개가 적은 여캐 중 바이올렛은 시즌 1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 상태라 본인 스토리로 볼 때는 덜하나 타 캐릭터의 스토리에서는 비중이 적기에 공기 취급 받고 은하의 경우 센텀시티 이후로는 이슬비와의 인연 외에는 잘 부각 되지 않는다. 그나마 각각 교단과 전우치와의 연결 고리로 시즌 4에서 활약할 여지를 갖고 있는 것이 위안.

그렇다고 캐릭터의 떡밥이 존재한다고 스토리를 잘 뽑아내는 것 조차 아니다. 예시로 인공 클로저들과 파이 윈체스터, 미래, 루시 플라티니를 들 수 있고 인공 클로저들의 경우 메리와의 악연이 강조되는 소마를 제외한 나머지는 보호 받는 어린 아이 취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공기화 되었다.[69] 세트의 경우 시즌 1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 것이 크고 그나마 미스틸테인과 루나는 백야의 요새 지역에서 그간의 설욕을 푸는 듯이 활약했으나 세트의 사례처럼 모든 떡밥이 풀려버린 현재는 시즌 4에서 공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 파이의 경우 메리 수 설정들이 오히려 활약하는데에 발목을 잡아 사냥꾼의 밤 지역을 제외하고 공기화 되었으며 미래의 경우 시즌 1~2에서는 쓰레기섬으로 인한 피해자이자 다소 높은 잠재력으로 활약했지만 전자를 제외하면 이미 다른 캐릭터들과 포지션이 겹치고 미래 자신의 얌전한 성격으로 인해 시즌3 부터는 공기화 되었다. 루시의 경우 막대한 배경 설정과 떡밥을 들고 왔으나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시즌 1~2에서 크게 비판받은 나머지 시즌 3에서는 레비아와의 인연과 백야의 요새 이외에는 공기화 되었다.

그나마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뀌고 공기화를 탈출한 경우도 있다. 시즌 1~2에서 리더로써의 면모를 제외하면 비중이 없었지만 각종 설정과 비중을 대량으로 투여하여 서브 주인공으로써의 활약을 보여준 이슬비와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 자캐딸 스토리를 보였지만 베테랑으로써의 면모를 편애 없이 잘 묘사한 티나 정도가 있다. 허나 여전히 일부 캐릭터들의 공기화는 여전하기에 모든 캐릭터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주겠다고 선언한 괄호슨의 발언은 결국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전술했듯이 평행세계를 최대한 없애는 대신 발생한 캐릭터간 분량문제가 생겼는데, 평행세계가 아닌 이상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와 보조역할을 맡는 캐릭터가 나뉠 수 밖에 없으나 문제는 주인공은 계속 주인공이고 보조는 계속 보조역할만 한다는 것. 이슬비, 제이, 나타, 볼프강, 소마, 김철수 외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주역을 맡고 그 전 지역이나 이후 스토리에서는 공기화 되는 경우[70], 아예 출연 분량 자체가 없거나 비중이 있더라도 메인 스토리에 크게 관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71] 부산 스토리 전까지는 개별 스크립트를 통해 분량 및 캐릭터성을 보완하였지만, 부산 특히 센텀시티부터는 팀단위 스토리로 진행하여 보조역할의 캐릭터는 팀원1의 단역 수준에 그치고 만다. 그나마 저중에 시즌 4 스토리에서 비중이 개선이 될 만한 캐릭터로는 이세하, 서유리, 레비아, 하피, 바이올렛, 은하, 루시 정도가 있고 나머지는 불분명하다. 특히 이 문제는 시즌 3까지 나온 시점에서 떡밥이 전부 회수된 미스틸테인, 나타, 티나, 사냥터지기 2분대 캐릭터들과 교단과 연결점이 강한 시궁쥐 팀임에도 관련 떡밥이 저조한 미래에게 가장 치명적이다.

시즌3 사냥꾼의 밤까지는 괜찮았으나 부산 이후로 더 심해졌고 센텀시티에 와서는 이슬비, 제이, 나타, 하피, 볼프강, 소마, 김철수를 제외하고 개별 스크립트를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었다. 백야의 요새에서는 서유리를 포함한 캐릭터들에게 개별 스크립트와 활약상을 최소 1개씩 부여해줬기에 센텀시티 보다는 낫지만 이세하, 이슬비, 제이, 미스틸테인, 루나, 김철수, 루시를 제외하고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적다. 그마저도 서유리와 미래는 작중 행적이 완벽하게 복붙이다. 오트슨 시절과의 차이는 그저 비중이 큰 캐릭터가 다르다는 것 외에는 전혀 없다. 오히려 개별 스크립트 양의 경우 오트슨 때보다 심해졌다는 반응도 많다.

그나마 시즌 4부터는 위의 비판을 수용했는지 개별 스크립트 분량과 캐릭터 별로 서로 다른 역할이 주어져서 특정 캐릭터가 공기가 되는 일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1부와 비교해보면 각자 다른 이유로 메인 빌런인 프로미넌스 교단과 대치하기에 특정 팀이나 특정 캐릭터 위주로 돌아가는 전개를 줄이고 있다.

2.2.5. 상황과 연기에 맞지 않는 토크 페이스 & 군데군데 빠져 있는 보이스

어떻게 보면 클로저스 초창기부터 내려져온 문제점이다. 지금도 여전히 곳곳에 빠져 있는 보이스가 있고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캐릭터 표정에 맞지 않는 연기로 유저는 몰입해야 할 상황에서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맞지 않는 표정과 보이스로 인해 어색함과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

예를 들면, 아오이의 썩은 표정을 꼽을 수 있겠다. 민수현을 걱정하는 상황과 목소리에서 일러스트는 아오이의 극혐해 하는 것 같은 표정을 보고 어떤 유저가 이 상황을 자신이 아끼는 도련님을 걱정해하는 것처럼 보겠는가.

이 문제는 다른 캐릭터들도 나타나는 문제점이다. 캐릭터 토크 페이스가 적은 것도 한몫하겠지만, 안 그래도 적은 토크 페이스 중에서 억지로 상황에도 맞지 않는 토크 페이스를 써서 굳이 위화감이나 어색함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할로윈 이벤트와 백야의 요새에서 이세하의 스탠딩 일러를 새로 그린 사례도 있는 만큼 토크 페이스의 추가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다. 실제로 클라이언트에 이슬비의 교복 스탠딩 일러스트가 존재함에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작 유하나, 이리나, 최서희, 데이비드, 도우미, 서지수, 애쉬&더스트 등 npc들은 새로운 스탠딩 일러스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주인공들인 플레이어블은 이세하를 제외하고 스탠딩 일러스트 바리에이션이 없다.

그나마 신규 지역인 세계평화의 문 지역에서 소영, 나타, 하피, 볼프강, 소마가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새로운 토크 페이스를 받으면서 개선될 여지가 생겼다.

3. 해결된 문제점

3.1. 메모리 누수

파일:으아아 갓겜 램샌다.png
2018년 "끝나지 않은 뉴메타" 행사 때 나온 짤방.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옛날에도 게임을 처음 실행 후 대략 1~2시간 정도면 1.5GB 정도던 메모리 사용량이 최대 3GB까지 뛰어오르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이 상태에선 렉이 너무 심해져 결국 재접속을 해야한다. 램을 8GB 이상 장착하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으나 클로저스 클라이언트가 32비트 기반이기 때문에 램 누수를 아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72]

2018년 초부터는 단순히 렉이 걸리는 것을 넘어서 텍스쳐가 까맣게 변하거나, 캐릭터 모델링 일부분이 사라지거나, 심하면 아예 화면 전체가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램누수가 UI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이가 없게도 렉이 걸릴 때 End키를 눌러 UI를 끄거나 아무 알림창이나 띄워놓으면 랙이 줄어든다.

이 문제점은 2020년 와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2018년 초의 텍스처 검정칠, 모델링 깨짐 등은 보이지 않으나 화면이 하얘지는 현상이 극심하다. 화면이 하얘지면 예외없이 튕기기 때문에 재접속해야 한다. 이 현상이 가장 심각한 컨텐츠는 유니온 캠프로 입장만 해도 열에 일곱은 하얀색을 봐야한다. 그렇다고 캠프를 포기하기에는 손해인 것이 유일하게 계정 피로도 상한을 늘려주는 컨텐츠이다. 제일 개선 요구가 많은 컨텐츠는 군단장 조사(특히 대면). 한 번 할 때 마다 한 명도 안 튕기는 경우를 보기 어렵다. 특히 2020년 1월에는 모집할 때부터 레이드 중 튕길 수 있다고 전제하는 "팅기면 버린다", 줄여서 팅버팟이라는 기현상이 생겼다. 네트워크(게임 내 전체 채팅)에서 튕겨서 죄송합니다(혹은 같은 의미인 '갓겜당했습니다')라는 채팅은 보기 싫어도 볼 수 있다.

특히, 오염 위상의 바다의 경우, 중간에 던전에서 팅기는 현상이 빈번한데, 던전 입장 직전에 재접속을 해도 결전기 컷인이 까만색으로 보인다던지, 갑자기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면서 중간에 팅기는 일이 꽤나 흔하다. 일명 바다 실드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이므로 해결이 시급하다.

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CLOSERS ASSEMBLE에서 앞으로 시행될 업데이트를 여럿 공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서버-클라이언트 64비트 지원임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그 후 얼마 안지나 인벤에서 유병휘 PD가 인터뷰를 가졌는데, 아래는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해당 인터뷰의 원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Q. 이번 업데이트는 각을 잡고 준비한 것 같다. 특히나 그간 메모리 누수나 클라이언트 최적화 문제는 계속 언급이 됐음에도 기약이 없던 것 아닌가. 이런 것을 한 번에 진행하기는 어려울 텐데, 언제 어떤 식으로 진행해나갈 것인가?
A. 이 문제는 지난 몇 년간 시도를 해왔다. 서버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는 이번이나 그 다음 주쯤에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기존에는 클라이언트가 32비트라 메모리를 4GB밖에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제 업데이트를 통해서 최적화가 진행될 것이다. 그간 메모리가 부족해서 클라이언트가 죽는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런 것이 업데이트 후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는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고, 크리티컬한 문제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그런데 해당 인터뷰 날짜 기준 '이번이나 그 다음 주쯤'은 11월 28일 / 12월 5일을 의미하는데, 한 달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64비트 패치가 진행되지 않아 유저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64비트 문의 결과의 의하면 내부 이슈로 인한 업데이트 지연이라는 답변뿐이다. 회사 내분 혹은 64 비트 테스트가 여전히 심각한 에러를 일으켜서 오래 걸리는것으로 추측되나 아무 공지사항도 없어서 유저들은 실망하고 반 포기해버린 상황이다.

19년 12월 4주-20년 1월 1주 건의 게시판 청원 시스템 답변에 의하면 1월 15일(수)에 별도 공지사항이 올라온다고 한다. 그리고 1-15 저녁 경 업데이트 지연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클로저스는 게임 엔진부터 32비트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엔진 이외에도 여러 서드 파티 라이브러리[73]들을 클로저스 개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서드 파티 라이브러리들의 상당수가 64비트 지원을 하지 않아, 이러한 부분까지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서버는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안정성 검증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최적화는 올해 상반기 내내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1/16)에 서버 최적화가 일부 적용되며, 기존 보다 튕김 현상이 다소 줄어들 것입니다. (중략) 늦은 만큼 안정적인 업데이트로 찾아 뵙겠으며, 정말 늦어도 6월 이내에는 업데이트 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20-1-16 업데이트는 오전 7시 30분-오후 6시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기존의 4판 흰색에서 6-7판 흰색으로 튕기는 것이 줄기는 했지만 공지에서 다소라고 언급했듯 미미한 수준이다. 애초에 기대하게 만들어놓고서는 배신했기 때문에 반응은 매우 싸늘하다. 거기에 '20-3-2까지 청원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는 건 화룡점정.

이후 20/03/26 개발자 편지를 통해 2020년 4월 9일 64비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9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위에서 상술한 문제점 및 프레임 드랍 등이 모두 사라졌다. 대신 메모리 사용량이 1GB 정도 늘어났다.[74] 그러나 여전히 레이드 및 플레인 게이트 심층 같은 곳에서 특정 보스의 패턴으로 인해 팅겨버리는 현상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제보되고 있다. 6월 후반 기준으로도 각 횟수가 붙은 던전들에서 보스들의 특정 패턴이나 플레이어 캐릭터의 특정 스킬로 인해 갑작스러운 팅김 현상이 여전히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3.2. 훈련장 관련

연습장이 없어서 스킬을 사용해 보려면 던전에 들어가야 된다. 오픈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을 정도로 꾸준히 올라오는 건의이지만 게임 오픈 6주년이 지나도록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 2017년 11월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2018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했으나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검토 중이라는 언급만 있다가 2020년 5월 올라온 건의사항 검토 결과 안내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해봤으나 내부적인 어려움이 존재하여 개발 예정이 없다고 밝혀 클로저스2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연습장 추가는 요원해 보인다. 추가로, 버프 효과도 툴팁에 수치가 적혀있는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던전에 들어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

이후 2021년 12월 30일 업데이트로 훈련장이 추가되어 문제는 거의 해결 되었다.

3.3. 스토리 관련 비판

3.3.1. 악역 미화

대표적으로 유하나와 이리나. 유하나는 뭐 말할 것도 없지만 이리나는 시즌 2 최종보스 덕에 조명을 못 받아서 그렇지 얘도 심각하다. 이리나는 군수 공장에서 흑막과 자신이 빠져나가기 위해 카밀라를 시간 벌기용으로 버리고 도망가는 등, 악행에 거리낌이 없다. 공항에서부터 군수 지역까지 지속적으로 악역이고 김시환이 순수한 악당이라고 칭하는 등 순수하다고 할 지언정 지속적으로 이리나 = 악당이라고 인식 시켜주었는데 갑자기 유니온 임시 본부 지역에서 이리나가 투신하기 전 말한 대사로 인해 미화론에 불이 붙었다. 투신 직전 유언으로 잘못된 세상을 바꿔줄 것, 그리고 의동생 카밀라를 구해줄 것을 부탁하는데 정작 이리나 본인은 바로 이전 지역인 군수 공장에서 카밀라를 버리고 도망갔고, 카밀라 역시 어떻게든 버림받았다는 걸 부정하지만 막판에 이리나에게 버림받았다는 플레이어의 지적에 멘붕해 덤벼들고 마지막까지 이리나를 찾은 카밀라의 모습을 본 유저들의 입장에선 그저 어이가 없을 뿐이다. 작중 이리나는 유니온에 항쟁한 열사 정도로 이미지가 왜곡되는 동시에 캐릭터의 근간을 흔든 미화가 시도되었고, 유하나는 인류 측을 배신하고 차원종 측에 붙어 반인반차원종이 될 뻔했던 엠프레스 코쿤의 시기를 고작 한때 청소년기 사춘기의 방황 정도로 왜곡하는 동시에 치유 능력을 얻어 인류를 일깨울 성녀로 미화시켜버렸다. 물론, 이리나와 유하나 둘 다 그런 굉장한 인물이 아닌 것은 유저들이 잘 안다.[75]
칼바크 턱스 역시 마찬가지다. 시간의 광장에서 차원문을 열어 차원종들을 출현시켜서 차원종의 민간인 학살에 일조했으며 실험으로 신체 일부가 차원종이 되었을 때 클로저들을 여럿 살해하고, 구로에서 깽판을 치고, 늑대개 초커를 제작하는 등 중범죄목만 한두 가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인류를 위해서 라는 어거지스러운 목적 하나로 퉁치고 완전 선역화해 죽었다. 작중 클로저스라는 게임이 칼바크 턱스를 푸쉬해준 임팩트는 거의 클로저스판 예수나 다름없을 정도다. 정확히는, 빌런&다크히어로&구원자를 혼자서 다 대차게 말아드셨다.[76] 그마저도 국제공항에서 아군화할 조짐이 보일 때 구로역에서 본인이 행한 것을 그저 흑역사로 퉁치고 자기합리화를 시전해버렸다. 이미 칼바크 턱스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본 사람이 있는데도 저랬다.
이 문제의 본질은 바로 위의 캐릭터 편애와 악역 미화 모두 오트슨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점이다. 애초에 작가 본인의 성향이 그런 쪽으로 편중된 데다가 개인 소설도 아닌 공동 작품에까지 그런 성향을 숨김없이 드러내어 질을 떨어뜨린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시즌1 이전 시점에서 헤카톤케일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고 그 시체를 이용한 아스타로트는 본인 시체가 꼭두각시가 퇴고 태초의 어머니의 장남을 죽인 대가로 영원히 배신당하고 사형당하게 되었으며 아동학대를 자행만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은 자기가 만든 차원종에게 두 번이나 죽었으며, 수 많은 인간을 실험체로 삼은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은 아내에게 살해당한 걸로도 모자라 다시 되살아나고 하등한 생물 취급 당하며 머리만 남아 살아나은 채 기계왕의 실험체로 전락했다. 현재는 유하나를 제외하면 악역 미화 묘사는 대부분 소강되었다.

3.3.2. 뒤떨어지는 적들의 수준

상위 문단에서 이미 적들을 대놓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보다 심하게 밀어주고 있음을 지적하긴 했으나, 이런 설정을 통해 특정 캐릭터를 편애하긴 하되 그 선을 크게 넘어 게임의 이미지를 깎아먹지 않게 하려고 이러한 조치를 행한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 라이터의 극한의 자캐딸이자 공짜 커미션이라고 조롱받는 홍시영을 제외하곤 대다수의 적은 이런 약점이나 흠집을 인게임 설정과 NPC의 대화로 넣어 스토리의 균형을 통째로 흔드는 것을 방지하긴 했다. 물론 이런 안전장치가 있더라도 악역 미화나 편애 등의 문제점을 크게 해결하지는 못하며 그저 뒷배경 스토리 정도로 치부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 관련 비판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먼저 애쉬와 더스트. 이들은 클로저스 제작 극초반기부터 등장한 최초의 간부급 차원종이다. 그리고 그들이 지휘하는 이름없는 군단은 클로저 측에 있어서는 쓰러뜨려야 될 적이며, 이들의 장난감이 된 클로저들은 끔찍한 결말을 맞이한다는 암시가 작중에서 종종 드러나며 이들은 플레이어를 종종 이용해먹기도 한 위험한 흑막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상은 알파퀸에 의해 둘로 쪼개진 이후부터 차원종 측에서 폐급 취급받던 집단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우리 차원에 자주 출몰하던 이유 또한 다른 차원종들이나 군단장들에게 습격받지 않고 군단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힘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차원종의 세계에선 이들의 선택은 굉장히 합리적이었으나 훗날 둘이 다시 하나로 되는 과정을 찬찬히 되살펴보면, 이들은 검은양/늑대개, 사냥터지기 팀을 대상으로 대리만족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인형놀이를 덤으로 하고 있었고, 이 인형놀이에 자신의 군단 세력의 태반을 쓸데없이 소모했다.[77]
그들의 부하였던 칼바크 턱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이나 경쟁, 싸움 말고는 다른 방법을 시도할 줄 몰랐던 과격주의자이자 맛이 간 정신병자나 다름없는 인물이었다. 해당 인물의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칼바크 턱스는 적이었을 때부터 아군 합류 후에 최종 사후까지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었다. 데이비드의 목적을 눈치채고 후에 재앙을 막으려 동분서주하였으며, 끝에는 희망을 안겨주고 사멸하는가 싶었지만 최후에 자신의 제자와 칼바크의 병대에 재앙 극복 이후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사망한 것은 크나큰 실책이었고, 복음이랍시고 자신의 민폐를 들이밀며 죽은 것은 덤이다.
그의 제자인 유하나는 과거에 나도 관심 좀 받고싶다는 이유와 위상력을 가진 애들만 주목받는다며 인류를 배신한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인 바가 있으며, 차원종 측의 스파이였던 전적이 있다. 여기까지라면 삼류 악역으로 기억되지 않고 리타이어되었으면 좋았을 터이나 이후 감옥에 수감되어 칼바크와 교감을 나누더니 제자가 되고, 그 다음 치유 능력을 얻게 되며 칼바크 턱스 사후 병대의 대장이라는 직책에 오르게 된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었으면 초창기에서 성격이 격변하거나 격변하진 않더라도 성장했다는 흔적이 나타날 법도 한데, 스승이 준 굉장한 능력을 자기가 원하는 능력이 아니었다며 투덜대는가 하면 칼바크 턱스의 의지를 잇는답시고 깝치다가 인질이 되어 인류 측에 민폐나 끼쳤다. 결과적으로는 처음에 비해 아주 살짝 갱생만 했을 뿐이며 애쉬와 더스트에 대한 혐오는 과거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뼈저린 반성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스승과 나를 이용하고 버렸으니 싫다는 일차적인 이유일 뿐이다. 유하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군이든 적이든 수준 낮은 저질적인 인물인 셈이다.
베리타 여단은 데이비드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선동한 어리석은 멍청이들의 단체였고 이들은 이끌어 줄 의지가 변질되었다는 것을 주변의 도움으로 겨우 눈치채어 세력이 점점 약화되는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 구성원들의 목적은 차원문을 닫고, 세상에서 위상력을 지운다는, 어떻게 보면 굉장한 것인데 막상 여단의 구성원들은 이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대의를 표방하긴 하나, 여단의 부대장격인 이반이나 막심은 자기들은 위상력이 없었기 때문에 위상력에 열등감을 가지고 베리타 여단에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가 선동한 어리석은 자들이 우습게도 데이비드와 흡사한 사람들이었던 셈이다.
이들의 표면적인 대장인 여단장 이리나는 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희생이 필요하다고 누누히 말하며 베리타 여단의 의지를 몸소 보여주는가 했으나 그녀 자신이 위상력의 집합체인 원반의 힘을 받아 징벌자가 되는 모순이 발생하였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과정이 어떻든 간에 개의치 않는 막장 조직의 대장다운 행동을 보였다. 최초로 조우한 공항에서는 적으로 대치하는 클로저들에게 자신의 부하를 부탁한다는 폭탄 발언을 하며 적의 대장이라는 자가 항복이나 다름없는 말을 해서 "사실은 착한 녀석인가?"하며 기대하게 만들고는 자기를 친언니처럼 따르는 카밀라를 가차없이 버리는 역겨운 이중성까지 지닌 인물이다. 끝에 적이나 다름없는 클로저들에게 또 항쟁과 자유 타령을 하고는 자유를 위한 열사마냥 투신하며 죽었다. 여단장이던 시절은 그나마 봐줄만했지만, 징벌자가 된 이후에는 세뇌된 과정을 제외하면 테러리스트가 혁명의 투사를 자칭하며 죽었다는게 역겹다는 평이다.
이들에게서 갈라져 나온 칼바크의 병대나 데이비드 사후의 테러리스트 잔당은 베리타 여단이던 시절 깨달은 바가 전혀 없는지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사실 베리타 여단 2기, 3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사후에도 다른 흑막들 손에 여전히 쥐락펴락 당하고 있는 것은 덤이다. 이쯤되면 베리타 여단은 데이비드가 엄선해서 고르고 고른 팔랑귀와 호구들이 모인 집단으로 보인다.
데이비드는 모든 일을 뒤에서 조종하던 흑막이라는 간지나는 행보와 반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적은 '나는 엘리트인데 왜 위상력이 없는가? 나보다 모자란 사람들도 위상력을 지니는데 이는 불공평하다. 나는 강대한 위상력을 얻고 세상을 내 멋대로 주무르겠다.'는 이기적인 욕심이었다. 이런 목적을 밝히기 전까지는 정말 잠깐 구도가 바뀌어 사실 베리타 여단과 데이비드는 위상력을 없애고 평화를 가져다 줄 선이고 유니온은 위상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혜택의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클로저들을 이용하는 악으로 바뀔 뻔했으나 저런 찌질한 이유가 드러남과 동시에 데이비드가 추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그는 엘리트가 아니라 위상력이라는 단 하나의 힘을 얻고자 자신이 가진 다른 수 많은 장점들을 모조리 버린 찌질이가 되어버렸다.[78]
게다가 위상력을 얻기 위해 행한 여러 시도들이 무산하게도 최종 목적을 앞에 두고 원반의 폭주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단 하나의 의지만 남기고 지고의 심판자로 변화하며 원래의 목적을 크게 상실해버리고는 심판만을 부르짖는 앵무새가 되어버렸다.[79] 쓰러뜨린 이후에 결국 데이비드는 결국 자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망하는 것처럼 보이나, 죽음을 앞두고 이리나, 칼바크 턱스처럼 자기합리화를 시전한다며 씨알도 안 먹힐 개짓거리 하지말고 빨리 뒤지라는 의견도 다수 존재했고, 무엇보다 유저 입장에선 이미 진실을 알고 있으니, 씁쓸하거나 아쉽기는 커녕 찌질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천천히 산화하는 장면에 어처구니가 없어질 지경이다. 그나마 데이비드의 경우 시즌 3에서의 보충 설명으로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

3.4. 5차 승급 캐릭터만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2022년 6월 30일에 소마 캐릭터의 5차 승급이 추가되었고 하나의 이벤트가 추가되었는데 그 추가된 이벤트 내용에 의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벤트 내용에 따르면 신규 승급한 캐릭터로 던전을 클리어 하고 코인을 모으면 게임 공식 굿즈를 준다는 이벤트인데, 이 이벤트가 5차승급 한 캐릭터만 가능하게 해서 논란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벤트를 진행할 당시 5차 전직이 나오지 않은 캐릭터가 존재했으나, 5차 전직을 한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어 5차 전직이 없는 캐릭터는 구경만 할 수 있었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모든 5차 전직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 이벤트에 강제로 참여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6월 30일, 8월 11일에 점핑 이벤트를 진행하여, 5차 전직 캐릭터를 양산할 수 있었고, 8월 25일 하피, 볼프강을 마지막으로 모든 캐릭터의 5차 전직이 업데이트 되어, 5차 전직이 없어 이벤트를 참여 못하는 상황은 모면하게 되었다. 이벤트 기간도 2주 늘어나면서 그나마 덜 빡빡한 상황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3.5. 기타



[1] 기간제 아이템의 남은 기간을 분기 단위로 통일하고 거래속성도 최대한 단일화시키는 등 [2] 2019년부터 거의 방학시즌마다 꼬박꼬박 점핑 이벤트를 끼워넣고 있다. [3] 정확히는 모든 조건부 스탯을 합산하여 한꺼번에 곱한다. 조건부 스탯에는 에어리얼, 백어택, 체이스, 위상력 개방, 피해 증가 옵션이 전부 포함된다. [4] 이 문제점은 이세하의 정식 결전기인 폭령검 전소에서 두드러지는데 유저들은 훈련 결전기인 폭령검처럼 공중에선 막타만 치게 하는식의 패치를 원했으나 그냥 스킬큐브를 통해 통으로 백어택을 준일이 있었다. [5] 말 그대로 어떻게 공격하든 무조건 해당 조건부 옵션이 발동한다는 의미다. [6] 공용기술인 위상력 개방에도 고정 피해가 존재하지만, 애당초 위상력 개방 스킬 자체는 버프용으로 쓰기 때문에 실질적인 딜링스킬로 보지는 않는다. [7] 현재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슈퍼아머 크래시 기술의 최대 수치는 대부분 5레벨이며 파이의 경우 6레벨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미 몬스터들은 대정화작전 이전부터 7레벨 이상으로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일반던전 잡몹이 아닌 이상에야 슈퍼아머 크래시를 이용하여 데미지 감소를 0%로 만드는 기믹은 활용이 불가능한 셈. [8] 16년에 나온 바이올렛이 고정 피해 기술을 가져가게된 첫 케이스지만, 해당 기술 자체가 매우 약해서 크나큰 의미를 가지진 않았다. [9] 오죽하면 클갤 등지에서는 '트루뎀 받으면 금손된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클리어 타임이 느린 캐릭터한테 '니가 똥손이라서 그런거다'라며 매도하는 분위기를 비꼬면서 '손가락 문제보다 캐릭터 성능, 더 정확하게는 고정피해가 있냐없냐에 따른 캐릭터 성능의 변화인 문제가 더 크다'로 반박하는 형태의 뉘앙스다. [10] 실제로도 최근 밸런스 패치에서는 편의성 패치나 기믹 및 버프의 추가보다, 특정 기술을 고정피해로 만들었을때의 성능 변화 체감이 매우 큰 편으로 나온다. [11] 윈도우 7 자체가 무겁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 Windows Update를 하지 않으면 멀쩡히 돌아간다. 결국 업데이트 자체가 문제거나, 게임 자체가 문제거나 둘 중 하나다. [12] 특히 사냥터지기는 현재까지 출시된 유니크 아바타 모두 퀄리티가 낮다는 악평을 받는다. [13] 종종 레비아나 은하가 끼는 경우도 있다. [14] 종종 레비아나 소마가 끼는 경우도 있다. [15] 흔히 있는 일이라 무슨 문제냐 싶을 수 있으나 클로저스의 특징적인 개성은 캐릭터별로 다른 스토리이다. 전캐릭터가 동일한 스크립트를 공유하기 시작한다는 점은 무시해선 안된다. [16] 하피는 원래 프로필보다 5~10세를 더해야 그 나잇대로 보일 정도다. 같은 나이인 앨리스, 선우란, 캐롤리엘, 오세린, 이빛나와 비교해보면 더 심각하다. 아예 해외판에서는 세는 나이 기준 24세로 나잇대가 올라갔다. [17] 애니메이션 설정화에서는 거의 10cm 가까이 차이가 난다. [18] 확실히 한국인임이 분명한 인물은 유니온 한국지부 아카데미에 있던 하피와 전 벌처스 사장의 부양딸인 바이올렛, 본명이 드러난 트레이너 뿐이다. 반대로 확실하게 외국인인 늑대개 팀원은 러시아 출신인 티나와 차원종인 레비아가 있다. [19] 볼프강은 사냥터지기 팀에 배속되기 전에 해외로 휴가 가서 여자들 꼬시려고 외국어를 적당히 배웠다는 설정을 서브 퀘스트 중간에 넣었다면 캐릭터성도 살리고 설명으로 충분했을 것이다. [20] 그런데 이 경우도 가장 마지막에 제조된 미스틸테인의 한국어 관련 설정과 어긋나게 된다. [21] 그런데 정작 철권 캐릭터인 아스카는 영어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고, 그러면서도 영어를 하는 리리와는 잘만 대화한다. [22] 현실에서 외국어를 얼마나 잘 하는지의 기준이 되는 행위 중에 하나가 '외국인과 농담으로 소통할 줄 안다'는 것이다. 소위 '유머 코드'가 맞으려면 해당 문화권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문화권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언어능력이 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사냥터지기 팀은 상술했듯이 유머코드는 물론 '최신 유행어와 줄임말까지' 사용하고 있다. 외모만 외국인이지 순수 한국인 수준. 특히 한국어 개그를 사용하는 소마, 시골 출신이라 문명에 어두운 파이, 도망자 신세라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세트에게 특히 부합된다. [23] 적인 차원종은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맘바가 지성이 있는 차원종들은 인간들의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메피스토나 티어매트의 경우는 텔레파시를 통한 사념파로 자신의 의지를 국적에 관계없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얼추 설명은 가능하다. 그레모리는 이름없는 군단의 전 기술고문이었던 만큼 그 똑똑한 머리로 인간들의 언어는 당연히 보고 듣고 하면서 배웠을 것이며, 클로저 덕후인 D 백작은 인간 관찰과 클로저 덕질이 취미인 차원종이면서 그를 만나는 곳이 꿈속이라 문제될 것도 없다. [24] 이전에 RESS 또한 "공항에서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들(이리나, 이반, 반코)은 분명 외국인들인데, 어떻게 유창하게 한국말을 할 수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내용 전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그러려니 한 세계관이라고 인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클로저스의 경우 개발 때부터 10명의 캐릭터(검은양, 늑대개)를 제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또한 처음 캐릭터들을 디자인할 때만 해도 '국제 무대'라는 걸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었는데, 그런데 이제 이야기의 무대가 꽤 커졌다고 말했다. [25] 명탐정 코난에서도 조디 센티밀리온의 경우 처음에는 (캐릭터 컨셉상이라고는 하지만) 외국인답게 어설픈 일본어(했어요우~)나 중간중간 영어로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나중에는 전개상 일일이 묘사하기 힘들어지자 "그래, 나 일본 좋아해서 일본어 잘하게 됐어! 떫어?!"라고 자폭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나라 법률은 이해가 안 된다' 같은 식으로 결국 외국인이라는 점 자체는 계속 묘사하고 있다. [26] 다만 파이 같은 경우 살았던 곳이 시골이긴 하지만 이름에서 보듯이 외국인과의 접점이 있고, 세트도 유니온에 관련돼 있는 만큼 언어적인 부분에선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볼 수는 있다. [27] 소마는 그중 대표적인 캐릭터이고, 사냥터지기 팀에 배속되기 전에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했던 파이가 미숙이 드립같이 한국어(파이 입장에서는 외국어다) 언어유희를 뜬금없이 하는 등 설정이나 전개상으로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억지 개그 코드를 밀어붙이는 등. 미스틸테인은 초반에 자신이 외국인이고 한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어필을 통해 턱포키 드립이나, 김기태가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라고 할 때 자신은 한국말을 잘 모르니 아저씨라고 불러도 되냐는 핑계 등이 자연스럽게 통할 수가 있었다. [28] 정확히는 분말 상태의 마스테마를 몰래 섞은 물. [29] 특수요원 승급 스크립트 [30] 다만 해당 행위는 김유정 임시 지부장의 독단으로 진행된것이며, 해당 사항을 포함해서 정치적으로 압박받는 상황이라고 언급된다. 심지어 부산 스크립트에서는 제이가 소속되었기에 지켜보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되며, 달리 말하면 제이가 없었을 경우 정치의 희생양으로 김유정 일파가 제거될 가능성도 있다. [31] 파이의 아카데미 수료 여부에 대해서 언급된 바 없지만, 파이의 배경 스토리를 통해 어릴 때 부터 마을에서 자랐고 현재까지도 은둔 생활을 하던 일족으로 마을을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슈에의 경우 혼수상태일 뿐이지 죽은 것이 아니라서 딱히 존속 살해자도 아니다. [32] 특히 소마는 전능의 영약이라는 설정을 가진 만큼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2에서 흑지수의 외상을 다 치료하고, 사냥꾼의 밤 챕터 1에서 심장이 멈춘 김재리를 살렸음에도 시즌 3 내내 치유 능력을 잘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었는데 이번 챕터에서 절정을 찍었다. [33] 그나마 이 경우 애리의 스토리에서 따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불완전하게나마 해결하긴 했다. [34] 유하나의 경우 서지수의 입을 빌려 구구절절 힘이 통하지 않은 이유를 늘어놓는다. [35] 당연히 루시펠의 삼신기 중의 하나인 전능의 영약이 더 우위에 있는 능력이다. [36] 그나마 작중에서 트레이너의 생명력에 관해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군수공장 상공에서 카밀라에게 위상력과 생명력을 빼앗겼다가 칼바크 턱스 덕분에 돌려받은 후, 다시 생포된 카밀라에게 생명력을 나눠줬다는 것 뿐이다. [37] 그나마 이 부분은 비판을 받아들이면서 해결되었다. 대표적으로 결전요원 스크립트의 파이. [38] 미디어 및 정보기기가 매우 발달된 현대 사회 임에도 한정된 지역과 좁은 시간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팀간의 인지부조화 문제가 발생하고 또 정보공유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39] 이슬비의 부모가 유니온의 연구원이라는 것과 불꽃의 딸과 그 일당에 의해 살해당해 정보가 은폐되었다는 것, 제이가 부산에서 단신으로 황충왕 아바돈을 처치하느라 헤카톤케일을 몰랐다는 점, 바이올렛의 양부가 교단과 커넥션이 있다는 것과 소설 관련으로 묘사되던 시즌 2와 다르게 꽃집 주인이 장래희망이라는 점, 하피가 동기의 사망으로 아카데미를 탈주하였고 그 배후에 유니온 아카데미의 이사장이 있다는 것. [40] 저중에서 제이가 헤카톤케일을 몰랐다는 건 전임 시나리오라이터 오트슨의 설정구멍을 냈던것을 매꿨기 때문에 그나마 문제가 되지 않는다. [41] A등급의 드라군 블래스터를 쓰러뜨렸던 볼프강과 파이가 이 개체 하나를 쓰러뜨리지 못했다. [42] 일단 S급임이 당연하게 확정이지만, 작중에서 애쉬와 더스트는 참모장, 고위급 차원종이라고만 불리지 등급을 따로 묘사한 적은 없다. [43] 이리나는 세뇌로 인한 저항, 데이비드는 아자젤의 영혼 이탈, 지고의 원반 폭주 등 변수가 있어 예외였다 쳐도 요드는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차원압 보정 장비를 장착하고 오염을 방지하며 핸디캡을 가진 상태로 싸운 상태이며, 어떠한 약체화나 제3자의 개입없이 싸운 적이기도 하다. [44] 사실 이것도 추정이긴 하다. 울프팩 팀은 최강의 클로저들만 모였다고 하지만 등급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 [45] 이세하와 이슬비는 잠재력 수치가 공개된데다 작외에서는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설정 담당인 RESS와 전임 시나리오 라이터인 오트슨, 작내에서는 트레이너, 나타, 티나, 볼프강, 서지수 등의 언급으로 꾸준히 잠재력이 뛰어나단 언급이 나왔고, 미래 역시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으나 흑지수, 서지수 등의 언급으로 잠재력이 뛰어나고 능력이 유니크하다고 언급된다. [46] 대만 페이스북 [47] 한국 오프라인 행사는 무려 5년 전인 "CLOSERS ASSEMBLE" 이후로 없다. [48] 한국은 공식 유튜브로 영상을 통해 소통은 완전히 안하는 건 아니지만 페이스북 이나 X (구 트위터) 에서는 대문 사진만 바꿀 뿐 그 외에 유튜브 링크만 달랑 달고 끝이며 사실상 유튜브를 제외한 소셜 앱은 전혀 활용을 하지 않고 있다. [49] 심지어 1, 2, 3, 4차 모두 굿즈는 그대로고 홀수, 짝수 차수를 나누어 같은 음식을 복사 붙여넣기식으로 퉁 쳐버렸다. [50] 한 마디로 물공7.5+마공7.5의 비율이니까 총합해서 15의 성능을 낸다는 소리다. 물론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51] 오죽하면 유저들이 클로저스보다 훨씬 이전에 출시된 일본 야겜에서 만든 커스텀 모델링을 가져와 비교하며 놀릴 정도다. 실제로 퀄리티 면에서도 클로저스의 모델링이 질적으로 떨어진다. [52] 기존 텍스쳐 파일 해상도: 256x256, 변경 후 해상도: 128x128. [53] 실제로 나딕과 게임에 관한 정보가 가장 많이 모이는 클갤이나 루리웹 등지에서는 카더라 식으로 나딕의 내부 시스템 현황에 관한 얘기들이 오래전부터 많이 나돌아 왔으며, 후술할 그래픽과 사운드, 엔진 문제 등으로 나딕이 벌인 병크들 때문에 사실상 나딕의 개발 구조가 열악한 것으로 확정하고 있다. [54] 보통 대화하는 상대NPC의 대사가 돌려쓰기용 대사일 경우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55] 단, 사냥터지기의 시즌 1, 2는 시즌 2 엔딩 후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이 주제의 틀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다. 또, 개발진들은 사냥터지기 시즌1, 2의 주제를 별도로 공개하거나 설정한 적이 없다. [56] 시즌 3 part 1에서 나타와 파이의 대화로 이를 일부 해결하려는 조짐을 보였다. 나타는 시즌 3에서 일어난 상황에 대해 입은 험할지언정 사냥터지기 2분대 팀의 상황을 전략적으로 이해해서 해결하려고 했으며 나타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떡밥 투척과 자신의 뚜렷한 목적의식을 밝혀 플레이어 유저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파이는 총장과 사냥터지기, 그리고 자신의 동생 슈에를 놓고 일어난 문제의 타파를 가위바위보의 예시를 들면서 분석하여 이를 어떻게 해결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57] 사실 소마도 오트슨이 아닌 후임 메인 라이터가 작업했다. 소마 때부터 루나와는 스토리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의견도 많았다. 루나와 소마의 스토리를 보면 거의 같은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서도 퀄리티가 차원이 다르며, 오트슨이 그토록 편애하던 유하나를 얼굴 보자마자 가열차게 디스한 것도 소마가 처음이었다. 다만 같은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서도 시즌 1 보스의 배신에 추가적인 이유를 붙여주는 등 여러모로 내용을 보강한 파이와 달리, 소마는 NPC를 대하는 태도나 소마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부분만 다를 뿐 전체적인 스토리 내용 자체는 루나와 똑같았기에 파이만큼 차이가 느껴지진 않은 것이다. [58] 흑막에게 질질 끌려다니던 시즌 1, 2와 다르게 직접 선공을 치러 독일에 가며, 오트슨류 캐릭터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일부 제거했고, part 1의 흑막이 일단은 유니온 총장인 미하엘 폰 키스크이긴 하나 그의 측근인 닥터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에게 시선을 분산시키고 소마 출시 티저와 볼프강의 입에서만 언급되던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등장에 가설이 세워지는 등 견제해야 할 초점이 여러 군데 분산되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도 이에 맞춰 주어진 상황에서 추측과 추리를 통해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스토리로 보여주었다. [59] 스토리를 자주 리부트했던 던파는 예외인데, 던파의 경우는 시네마틱 영상 제작 일부를 재활용하거나 짤막한 애니메이션 몇 개 정도 외주하고 나레이션 역할을 해줄 2~3명 정도만 기용하면 끝이고, 나머진 전부 프로그래밍 작업이며 인게임 텍스트에는 전부 더빙이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러나, 클로저스는 베테랑 중견급과 프로급, 전속 계약이 막 끝난 신인 등 무려 15명이 넘는 성우들로 소설 분량 2권이 넘는 시즌1, 2 스토리 재더빙 예산과 대본 수정 비용까지 추가로 계산해야 한다. 회사 입장에선 이미 손해나 다름없는 것. [60] 실제로 메이플스토리에서 이러한 방식을 몇몇 비슷한 장면에서 사용하고 있다. [61]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스토리상에서 애더 남매를 이길 방법을 찾는답시고 어느 던전을 돌고 오라고 하는데 하필 그 던전 보스가 애더 남매인 경우, 아니면 용의 궁전 주변 차원종들을 정리하고 오라는데 그 던전 보스가 아스타로트인 경우가 있다. 심지어 이때는 스토리상 아스타로트한테 전혀 공격이 안 먹히는데도! 이런 경우 스토리에 몰두하던 유저의 관점을 배려하지 못한 레벨 디자인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62] 실제로 나타 유저들은 이때의 나타가 세뇌당하고 난 뒤의 독백 세뇌 과정, 혹은 세뇌당한 동안 나타의 기분(환각 같은 걸 봤다든지)을 풀어줄 줄 알고 기대를 했지만… [63] 즉 동맹 팀의 담당자로서 서로 협력하면서도 견제하는 인물이자, 플레이어 캐릭터가 상대 팀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이다. 그리고 칼바크에게 세뇌되어 제3 위상력에 각성할 지 모르는 팀원의 처리에 대해 갈등하는 사람이다. [64] 실제로 볼프강의 성격상 더스트에게 복수도 해야하고 서지수를 찾아야 할 판에 다른 곳으로 보내는 건 1분대의 설정을 완전히 부정해버린 거다. 또한 평행 전개대로 가게 된다면 볼프강은 빅터와 조우하는 전개가 되는 것인데 그나마 시즌 3에서는 어떻게든 빅터와 조우하게 되었다. [65] 이유는 유니온 총장의 독백, 코드 : 78의 떡밥과 위에 해당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일행에서 이탈한다의 문제 때문이다. [66] 볼프강은 2분대 아이들을 폭주시킬 수 있는 코드 때문에 총장에게 목줄을 잡혀서 트레이너와 대적하게 되고, 루나는 소마가 총장에 의해 코드가 발동되어 폭주하면서 소마를 진정시키고 늑대개 팀에게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적대하게 된다. 소마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코드가 발동된 소마 입장에서 원래 인격과 표면 인격 간의 충돌을 보여줬으며 각자가 갖고 있는 안나의 문제로 루나에게 질투를 갖게 되며 루나를 공격하게 된다. 파이의 경우 멀미와 위상력 사용의 부작용으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 총장에게 동생과 일족의 목숨이 저당잡히자, 결국 죽음을 무릅쓰고 능력을 사용하여 비밀리에 2분대 아이들을 구하는데 한몫했다. [67] 클로저스처럼 한 게임에서 평행세계를 보여준 Fate/stay Night의 경우도 루트가 갈리면서 애초에 평행세계라는 것을 전제하였다. [68] 실제로 알파퀸 복제보다 메인 스토리에 기여하는 바가 없을 정도로 메인 스토리의 등장인물이 사이드 스토리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보다 비중이 적다. 오히려 보이스 드라마나 결전 프로그램, 이벤트 스크립트 등 일상 스토리에서는 비중이 급상승한다. [69] 인공 클로저들을 보호하려는 이유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보호하려는 이유로는 크게 첫째, 어린 나이와 모자란 경력으로 인한 미숙함 때문이다. 이 경우 검/늑/사/시의 대부분의 클로저들이 미성년자이고, 활동한지 1년도 안 된 상태이기에 다 같은 처지이기에 일방적으로 인공 클로저들만 보호 받을 이유가 되지 않는다. 두번째, 제어코드로 인해 조종 당할 위험 때문인데, 이는 소마에게만 해당된다. 미스틸테인의 경우 시즌 2에서 코드로부터 해방되었고 루나는 안나의 존재로 인해 조종 당할 위험을 피했고 세트는 아예 제어코드 자체가 없다. 정작 인공 클로저들 역시 전장 최전선에 뛰어드는 정예 클로저들이고 자신들을 어린아이가 아닌 한 사람의 클로저로 대우해줬으면 했기에 이러한 일방적 보호에 대해 비판 받고 있다. 아예 백야의 요새에서도 강림에게 볼프강의 과보호하는 성향이 지적 받을 정도이면 말 다한 셈이다. [70] 이세하, 미스틸테인, 레비아, 티나, 하피, 루나, 은하, 루시. [71] 서유리, 바이올렛, 파이, 세트, 미래. [72] 클로저스 전성기 당시 메인스트림 게이밍 PC의 메모리가 8GB가 대부분이였다는 것을 감안하자. [73] 프로그래밍 개발과 개발자, 서비스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프로그래밍 파일의 집합 [74] 8G 이하의 PC환경에서는 플레이하기 힘들어졌지만, 2020년 기준으로 8G 메모리는 사실상 사무용PC로도 안쓰는 수준의 메모리기에 평균적인 게이밍PC에서는 매우 큰 개선이 이루어진건 사실. [75] 세하 루트에서 티나가 세하에게 총을 겨누었을 때 테러리스트가 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 근거가 이리나라면 아예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티나의 생각을 독백하는 것을 통해 이리나를 떠올리며 세하에게 총구를 겨누었다는 인과관계라도 맞추었더라면 최소한 티나의 옹호는 못 해줘도 이야기의 아귀는 얼추 맞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리나가 그렇게 긍정적으로 묘사될 인물 또한 전혀 아니다. [76] 빌런 역할은 똑바로 완수도 못하고 애쉬와 더스트에게 꾸중만 듣고 리타이어, 다크히어로 행위는 늑대개, 니들 이거 먹고 떨어져라 할 수준의 착쁜놈 조무사에 그쳤으며 구원자랍시고 자신의 민폐를 복음으로 포장하며 들이밀었고, 사후 칼바크 병단과 유하나라는 거대한 똥덩어리를 남겼다. 작중 행적은 많지만, 결국 그가 한 짓들은 인류의 통수를 때리고 다시 인류에 지 멋대로 감화된 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인명 피해를 일으키다 사망한 게 전부다. [77] 인간 군대와는 달리 차원종 군단은 급여 지급이나 고용, 징병 같은 관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군단을 부린 것에 대해 착취니 희생이니 논할 수는 없겠지만, 애쉬와 더스트가 보여준 여태까지의 행적을 조합하면 머리가 이기적으로 돌아가는 교활한 장수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서지수가 둘로 쪼개기 전엔 돌격대장급의 포지션을 담당하던 차원종이기 때문에 계략을 짜는데는 능숙해도 전략을 짜는 건 형편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먼지의 책사나 재의 책모라는 표현을 통해 애쉬와 더스트를 우회적으로 묘사하긴 하나, 개소리나 다름없고 간계와 꾀에는 능하지만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군 운용은 아스타로트가 훨씬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형편없다. 비유하자면, 치정극이나 드라마에서는 파워 밸런스를 뒤흔드는 A급 인물, 전쟁 영화나 군상활극 장르에선 절대 감투 안 씌울 이기적인 트롤러다. [78] 데이비드는 위상력이 없었음에도 과거 스펙이 굉장했는데, 차원전쟁 시절 최강의 멤버가 모인 울프팩 팀의 관리요원이었으며 차원전쟁 종결 이후 유니온 요원관리국 국장, 신서울 지부장까지 승진 탄탄대로를 걸었다. 또, 한때 울프팩 팀의 교관이자 클로저스 세계관의 강자인 트레이너가 그의 리더십과 인망에 솔직하게 부러움과 열등감을 표출하는가 하면, 현 검은양 팀의 제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사적인 자리에선 친근하게 형이라고 부를 만큼 울프팩 팀 해체 이후에도 대인관계는 좋은 편이었다. [79] 사실 데이비드를 쓰러뜨리러 가는 것은 클리셰 파괴에 가깝다.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러 결전의 장소로 향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경우의 수가 막혀 최종 수단 하나만 남은 채 마지막 발악을 시도하는 데이비드를 체포하러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