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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바레나흐/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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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권능: 비스바카르만4. 계율: 프쉬파카 라타(하늘을 달리는 파멸의 전륜)5. 패도: 로카팔라 비스바카르만 바스투(가득 채워 만상을 구제하여라, 나의 불변하는 아름다움이여) 6. 기타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 에 속하는 작품인 《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 크바레나흐의 능력 목록.

2. 상세

성왕령에 있어서는 일곱 마왕 중 가장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는 존재. 서장 이전 시점부터 성왕령을 괴멸 직전까지 몰아넣었다.[1] 극초거성에 필적하는 크기의 성령이며, 그 질량 자체만 놓고 봐도 몹시 강하다. 바닥이 없는 위장으로 별들을 먹어치우고 증식과 거대화를 반복한 결과, 어지간한 별들은 그저 성체의 질량에 의해 발생하는 중력만으로 파괴할 수 있다. 상위권 마왕인 바흘라반조차 혓바닥에 감긴 것만으로 온몸에서 피를 뿜을 정도.

하지만 그 위험성의 진가는 성령으로서 보유한 권능으로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 작품'들. 이것들은 전부가 무기로서의 기능을 지니며, 뛰어난 성능을 지닌 작품들을 무차별적으로 뿌리고 다니는 탓에 그 작품들 하나하나가 수많은 파멸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들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든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른바 암흑 도라에몽.

바흘라반과의 전투에서는 바흘라반의 급격한 성장을 우려하여 잽만 날리며 힘조절해가며 싸우면서도 전력으로 싸우는 바흘라반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스펙 차이를 과시했다. 다만 이러한 스펙 차이에도 불구하고 바흘라반의 계율로 인한 영구기관과 재능충뛰어난 성장성 때문에 조금만 삐끗해도 바흘라반이 크게 성장하여 크바레나흐가 지는 구도. 괜히 바흘라반과의 전투를 피한 게 아니다.

3. 권능: 비스바카르만[2]

크바레나흐의 권능. 파멸공방을 상징하는 힘. 먹어치운 것들을 체내에서 합성하여 재구성하여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능력. 그의 패도나 계율과도 관련된 능력이다.

4. 계율: 프쉬파카 라타(하늘을 달리는 파멸의 전륜)[4]


권능 비스바카르만과 연동된 계율. 크바레나흐가 극초거성 사이즈까지 성장하고도 멈추지 않고 절멸성단을 증식시켜 얻은 힘의 근원. 작품을 만드는 것 자체는 권능을 이용한 것이지만, 계율의 준수를 위해 그가 만드는 작품은 모두 무기로서의 성질을 띠며, 이것을 우주 전역에 흩뿌리고 다님으로써 분쟁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무기를 만들어낼수록 자기 자신도 변화한다. 그야말로 하늘을 비상하는 파멸의 공방이자 전란을 가속시키는 광륜 아닌 전륜.

그는 탄생 전 신검과 만나 "검에 대한 동경"을 지닌 것으로 체현해야 할 "아름다움"의 본질이 일그러졌다. 때문에 신역에 도달할 자격을 잃었으며, 그 뒤의 대전추에 저항하지 못하고 미쳐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렴풋이 "검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기에 이를 버팀목으로 계율을 정했으며, 그 결과 제약에 충실할수록 본래의 모습에서 멀어져가게 되어 망각이 깊어진다는 악순환에 빠졌다. 게다가 진실을 기억해내 "아름다움"의 패도를 현현시켰어도, 그것은 파계가 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천벌이 떨어지게 된다. 작중에서는 마그사리온과의 접촉으로 아베스타(진아)의 천벌에 저항할 만큼의 신성을 되찾았으나, 반대로 천벌에 힘을 소비하고 있었기에 만전의 힘이 발휘되지 못했다.

5. 패도: 로카팔라 비스바카르만 바스투(가득 채워 만상을 구제하여라, 나의 불변하는 아름다움이여)[5]

크바레나흐의 패도. 신의 기적(御業). 그가 불변으로 섬기는 '아름다움(美)'을 절대의 진리로 삼아 우주를 뒤덮는 신세계이다. 일종의 빅뱅(천지개벽)이며, 이후 시대에서 유출이나 태극 등으로 불리는 바로 그 능력을 말한다. 이 영역에 도달한 존재가 삼라만상 그 자체가 되며, 그 존재의 사상이나 성질이 당대에 있어 보편적 우주법칙이 된다.

아름다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가 체현하는 것은 예술적이거나 문화적인 아름다움이다. 이는 회화, 공예, 건축, 음악, 시가 등을 의미하며, 따라서 그의 세계에서 모든 생물은 극에 달한 예술적 재능과 감성을 지니게 된다. 동물이나 초목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내며, 그에 영감을 얻은 지적 생명체들은 풍요로운 문화를 낳으며, 그로 인해 더욱 예술은 가속하는 "아름다움"의 상승효과. 아름다운 것을 보고, 닿고, 느꼈을 때, 누구나 가슴에 겸허함으로 맑아진 마음을 품게 된다. 즉, 아름다움으로 인해 다툼이 사라지고 타자에 대한 위해가 전무하게 된다. 다만 다툼을 없애는 아름다움이기에 무기나 전투술 따위와는 상성이 나쁘며, 하필이면 신검에 매료된 탓에 패도를 완성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세계에 아름다움을 느낀 자는 모두 권속화되며, 마음이 평화로 채워진 채 고차원의 존재가 된다. 이들은 불변하는 아름다움의 일부가 되기에 외부의 간섭으로부터 보호받는다. 작중에서는 마치 생글생글 웃고만 있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묘사되었지만 이는 크바레나흐의 의도와는 다르며, 유출이 불완전하기에 일어나는 현상일 뿐. 유출이 올바르게 완성되었다면 마그사리온은 첫번째 맹약으로 인해 얼마안가 사망했을 것이다. 완성됐다면 이론적으로 가장 확실하게 마그사리온을 끝장낼 수 있는 마그사리온의 천적.
여담으로, 2천의 시대는 신좌에 오른 신의 특수성때문에 1천의 패도적성자들과 닮은 존재들이 나타났는데, 그런 존재들 중에서 타천나락의 정점에 오른 끝에 신 마저 제치고 새로이 신좌에 앉게되는 존재가 크바레나흐를 닮은 존재였다. 그렇기에 로카팔라와 명성비상천의 묘사는 비슷해 보이는 점이 상당히 많다.

6. 기타



[1] 마사다 타카시 언급 [2] ゔぃしゅゔぁかるまん. 히라가나로 표기된다. [3] 히라가나로 표기된다. [4] プシュパカ・ラタ/天翔ける破滅の戦輪 [5] ローカパーラ・ヴィシュヴァカルマン・ヴァーストゥ/満たし万象を救い給え、我が不変なる美よ [6] 라피스라줄리의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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