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마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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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ger | |
<colbgcolor=#134b97> 국가 | 미국 |
분류 | 소매기업 (Retail) |
창업자 | 버나드 크로거 (Bernard Kroger) |
창업년도 | 1883년 ([age(1883-01-01)]주년) |
회장 & CEO | 로드니 맥멀런 (Rodney McMullen) |
본사 |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
매장수 | 2,92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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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다운타운에 있는 크로거 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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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크로거 매장 |
1. 개요
Kroger. 미국의 소매업체.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유통업체이며, 할인점과 식료품 전문 슈퍼마켓 체인점을 구분하는 미국 기준으로는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할인점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월마트, 코스트코, 까르푸, 테스코 다음으로 큰 유통업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외국 진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적인 인지도는 거의 없으며,2. 상세
1883년 신시내티에서 버나드 크로거가 운영한 식료품점이 기원인 오래 된 회사이다. 이후 신시내티 일대에 지점을 늘려 번창했는데,1930년대에 자동차 시대가 되면서 주차장을 세운 널찍한 규모의 현대식 슈퍼마켓 매장을 보급시켰다.종합 할인점이기는 하지만 식료품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생필품은 타깃이나 월마트에 비해 좀 부실해보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대신 식료품은 잘 갖춰져있고, 매장도 나름 깔끔한 편이라 쇼핑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상품 고급화를 추구하기에 월마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식품 소매업체라서 계열 브랜드는 미국 곳곳에 있지만, 크로거의 이름을 건 매장은 중서부와 동남부에 치우쳐 있는 편이다. 신시내티가 있는 오하이오, 미시간, 미주리, 인디애나, 조지아 주, 앨라배마, 버지니아 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등. 이외의 지역에는 직접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산하 브랜드를 설립하거나 그 지역의 향토기업이 상태가 메롱하거나 다른 경쟁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을 때 인수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키워왔다. 그래서 산하 브랜드가 많은 것.
2.1. 크로거 산하의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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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 산하 브랜드 |
- 딜런스(Dillons) - 캔자스에 기반을 둔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캔자스와 인근 미주리, 네브래스카에 매장이 있고, 이 브랜드 밑으로도 다른 이름의 산하브랜드를 인수했다가 크로거 산하브랜드로 들어갔다. 19세기 후반에 딜런이라는 사람이 창립하였고, 1983년 크로거에 인수되었다. 딜런의 후손인 데이비드 딜런이 현재 크로거의 회장을 맡고 있다.
- 프레드마이어(Fred Meyer) - 서북부 오리건에 기반을 둔 대형 할인점 브랜드. 오리건, 워싱턴 주를 중심으로 한 서북부 지역에서는 여러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을 운영하고, 그 외 지방에서는 귀금속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1922년 프레드 마이어가 설립하였고, 1997년 크로거에 인수되었다.
- QFC(Quality Food Centers) - 서북부 워싱턴 주에 기반을 둔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오리건, 워싱턴에 매장이 있으며, 프레드마이어에 인수되어 프레드마이어 산하브랜드로 있다가 프레드마이어가 크로거에 들어가면서 크로거 산하브랜드가 되었다(...) 모기업 크로거의 PB상품과 자체 PB 상품을 자주 들여놓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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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티터(Harris Teeter) - 해리스 티터라는 사람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창립한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노스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남동부 지방에 매장이 있다. 크로거에 최근에
인수합병되었다. 부채 1억 달러(!)도 같이 크로거가 부담하는 조건이었다고. 이 기사에서는 미국 식료품 업체가 너무 난립해 있어 앞으로도 이런 인수합병이 많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근데 너무 많이 되면 이 시장도 미국 항공사 시장처럼 될라... -
랠프스(Ralphs) -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19세기 후반에 랠프스라는 사람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했고, 지금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다. 할인점이라기 보다는 좀 규모가 큰 동네 식료품점 분위기.
미국에서는 이런 것을 슈퍼마켓이라고 한다.이 체인점도 한때 프레드마이어에 인수되는 등 복잡한 역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크로거에 인수되었다. 지금은 여기서도 크로거의 PB상품을 곧잘 들여놓는다.
이들을 포함해 두자리 숫자에 달하는 산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진출해서 그 지역 브랜드를 밀어내는 대신 브랜드를 인수해 산하 브랜드로 만드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줄이거나[1] 지역 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덜 미치는 점이 좋지만, 대신 모기업 브랜드의 인지도는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에 가본 적 없는 한국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한국에 진출해있는 코스트코에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옛날에 철수했던 월마트나 한국 진출 해본 적도 없는 타깃은 대부분 들어봤지만 크로거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아니,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도 크로거가 직접 진출해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크로거를 들어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매일 크로거 산하 브랜드의 할인점에서 쇼핑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3. 기타
본사가 신시내티에 있기에, P&G와 함께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제 상황을 가진 신시내티의 자존심이자 희망이기도 하다. 실제로 신시내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가 1위가 크로거, 3위가 프록터 앤 갬블이었다.[2]버크셔 해서웨이가 2대 주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