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로봇대전 J의 주인공 기체.
본 기체만 디자이너가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주식회사 플렉스[1] 명의로 되어있다. 문 드웰러즈에서 디자이너의 존함이 밝혀졌는데, 야마다 코우지(山田耕司) 씨로, 대표작은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2. 상세
퓨리의 기술인 오르곤 익스트랙터, 라스에이렘 캔슬러 등을 사용하는 인간형 기동병기로, 격투/접근전에 특화된 기체. 형식상으로는 리얼계에 속한다.주로 주먹에 의한 타격 공격을 사용하며, 양 팔에 하나씩 달린 방패형 파츠를 오른쪽 팔에 전부 장착해 오르곤 블로를 발생시켜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필살기 오르곤 피니쉬를 사용할 때는 머리 부분이 열린다.
본작의 모든 기체들은 퓨리의 시간정지 병기인 라스에일렘을 무효화시키는 라스에이렘 캔슬러를 탑재하고 있다. 캔슬러가 없으면 퓨리에 대항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게임에서는 모든 무기가 이동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사정거리만 맞으면 적진에 돌격시키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지만, 다른 기체에 비해 사정거리가 짧고, 또한 다른 주인공 기체들에 비하면 장갑과 운동성이 어중간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장갑과 운동성 둘 중 하나에 집중 투자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운동성에 투자할 경우 적이 공격을 아예 안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본적인 회피율도 높기 때문에 장갑에 집중투자를 하는게 좋다. 서브 파일럿으로 상성이 좋은 캐릭터는 사정거리+1, 운동성+10의 특수능력(?)과 정신기 저격의 조합으로 사정거리가 +3이 되는 카티아 그리냐르를 추천.
더불어서 벨제루트는 쏴맞추기, 그랑티드는 베어내기를 할 수 있지만 쿠스트웰은 특수능력이 없는데, 아마 실드방어를 넣을려고 했다가 실드방어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J의 버그때문에 넣지 않은 것 같다. 덤으로 공식적으로 칼비나 크란쥬의 기체가 벨제루트, 시운 토우야의 기체가 그랑티드 혹은 라프트크란즈로 여겨져 입지가 애매한데, 테라다는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 발매 전에 이 기체는 포르테기가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등장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테라다의 장담처럼 적으로 등장한다.
후속기로서 쿠스트웰의 프로토타입인 쿠스트웰 브라키움이 등장한다.
사족으로, 쿠스트웰의 무기 이름은 최종 보스인 지 가딘과 똑같이 '오르곤~' 으로 시작한다. 설정집 설명에서는 지구제가 아닌 퓨리의 기사기를 바탕으로 만든 기체라고 나와있어 퓨리의 기체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름을 붙인 듯. [3]
J를 처음 플레이할 때 쿠스트웰을 고를 경우 시운 토우야의 기본 정신 커맨드인 돌격은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저격을 가진 칼비나 크란쥬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2회찹 터는 주인공의 정신 커맨드를 바꿀 수 있어서 돌격을 지울 수 있으므로 칼비나를 고르지 않아도 상관없다.
3. 무장
무장의 이름앞에 붙는 O는 오르곤의 약자. 일단 기체 무장 표기상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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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샷
오르곤으로 만들어진 주먹을 멀리서 날리는 공격. 일종의 로켓펀치 라고 할 수 있으나, 기체의 펀치가 직접 날아가기 보다는 대리로 만들어진 펀치가 날아가서 미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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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블로
양팔의 방패 유닛을 하나로 합쳐서 오른팔에 장착, 오르곤으로 거대한 손을 만들어 적을 가격하는 기술. 적에게 히트하기 직전에 몸을 빙글빙글 돌리는 모션이 인상적이다. 무기 이름은 블로(Blow)지만 정작 만들어진 손의 모양은 샤이닝 핑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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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슬래쉬
오르곤으로 양 주먹에 막을 형성한 뒤에 펀치 연타를 넣은뒤 뒷 발꿈치의 실검 유닛으로 찍어차기를 가하는 기술. 일반 타입과 콤보 타입이 따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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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피니쉬
두부를 포함한 전신의 모든 오르곤 발생 장치를 전개한 뒤, O 블로와 동일하게 오른 팔에 방패 유닛을 집중시킨다. 그 후 거대한 손을 형성하고 온 몸을 오르곤 코팅하여 적을 꿰뚫고 들어가는 기술.
컷인으로 두부의 오르곤 발생 장치를 전개하는 것이 인상적이라 두부만 전개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보면 머리와 방패유닛, 양 다리에서도 전개되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