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성동맹군 편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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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브르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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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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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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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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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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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양 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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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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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란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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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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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르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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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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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브르슬리 Kubersly · クブルスリ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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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OVA | DNT | }}}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
생몰년 | ? ~ | |||
가족 관계 | 불명 |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
최종 계급 | 자유행성동맹군 대장 | |||
최종 직책 |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 | |||
기함 | 불명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다나카 노부오 DNT 타카시나 토시츠구 DNT T. 액셀로드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의 제독으로, 최종 계급은 대장.2. 작중 행적
암릿처 회전 직후 처음으로 등장한다. 제국령 침공작전의 실패로 수많은 군인들이 몰락하는 가운데 영전한 몇 안되는 인물이다.제국령 침공작전에 참가했다가 13함대를 제외하고 죄다 박살난 다른 정규함대와 달리 쿠브르슬리가 있는 제1함대는 작전에 참가하지 않았다. 쿠브르슬리는 제1함대 사령관으로서 수도방위와 국내 치안을 맡았기 때문에 전선에 나설 일이 없었고, 따라서 패전의 책임을 질 이유가 없었다. 더군다나 쿠브르슬리는 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우주해적 토벌과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견실히 성과를 거두어왔기에 언젠가는 통합작전본부장에 취임할 것이 확실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되어 쿠브르슬리는 대장 승진과 함께 시드니 시톨레 원수의 뒤를 이어 통합작전본부장에 올랐다. 그리고 이 때 아직 보직이 결정되지 않은 양 웬리에게 통합작전본부 참모총감직을 제의하기도 했다.[1]
그런데 본부장에 취임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앤드류 포크의 피습으로 병원에 실려간다. 군사시설을 시찰한 이후 청사에 복귀하다가 면회를 청하는 포크와 마주쳤는데, 로비에서 사람을 세워두고 면회를 청하는 건 무례한 행위였으나 쿠브르슬리는 포크와 안면도 있고 부하에게 거드름을 피우는 성격도 아니라서 포크의 말을 일일이 들어주었다. 그런데 포크는 쿠브르슬리의 힘으로 절차를 건너뛰어 바로 현역 복귀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쿠브르슬리는 나는 규칙을 지키는 자이지 어기는 자가 아니라며 포크의 성격이 가진 결점을 지적한 뒤 포크의 청탁을 거절했다. 그러자 폭발한 포크는 숨겨둔 블래스터를 쿠브르슬리에게 쏘았고, 쿠브르슬리는 바로 병원에 실려가 전치 3개월 판정을 받았다.
이 사건 뒤에는 동맹정부 전복을 위해 우선 통합작전본부를 마비시키려던 구국군사회의의 음모가 있었으나, 쿠브르슬리 입장에서는 알 도리가 없었다. 어쨌든 이 일로 쿠브르슬리는 본부장에 취임한 지 반년도 안 되어 일선에서 물러났고 통합작전본부차장 도슨 대장이 업무를 대행했다. 하지만 불과 2주 뒤에 구국군사회의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도슨도 실권을 잃고 연금당했다. 쿠데타가 진압되고 얼마 뒤에 퇴원하여 현역 복귀했지만 이미 군 수뇌부는 통합작전본부차장 도슨 대장을 비롯한 트뤼니히트파 정치군인들로 가득찬 뒤였다. 그 때문에 쿠브르슬리는 트뤼니히트 일파의 소극적 불복종과 반항 때문에 사실상 고립된 상태였으며, 건강 악화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거려야 했다.
결국 쿠브르슬리는 본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하지 못했고, 은하제국 정통정부 수립 직후 건강악화로 퇴역했다. 이후 등장 없음.
후지사키 류 버전 코믹스에서의 모습.
3. 게임
은하영웅전설 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87, 운영 74, 정보 65, 기동 69, 공격 78, 방어 81, 육전 50, 공전 72. 통솔이 높고 공방 수치 역시 다른 동맹군 제독들에 비하면 꿀리지 않기 때문에 최일선에 나가본 적이 없다는 원작과는 달리 전방작전에 투입할 정도는 된다.[2] 그리고 원작에 비교해 봐도 이상해 보일 정도로 양 웬리와 상성이 높다. 물론 원작에서도 양 웬리를 높게 평가하여 요직을 제안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은영전 4에서는 거의 로보스가 포크를 아끼듯 양 웬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통상적으로는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 군사 시설 철거 제안도 어지간하면 받아들여주고, 함대 관련 제안은 거의 거부하는 경우가 없을 정도. 심지어 양이 쿠데타를 제안해도 거의 참여할 정도로 양과의 상성이 잘 맞는 편. 굳이 따지자면 뷰코크보다 약간 상성이 먼 정도다(쿠데타 제안을 30번 해봤을 때 딱 1번 거절하는 정도. 참고로 뷰코크는 한번도 거절하지 않았다).[3][4]은하영웅전설 6에서는 암릿처 회전 시나리오 중에서 증원함대를 파견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서 등장한다. 능력치는 통솔 79 지휘 75 운영 88 정보 78 공격 62 방어 65 기동 59. 통솔과 지휘는 무난한 편이지만 공격, 방어, 기동이 낮다. 그렇다고 유능한 참모가 따라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성향이 냉정이란 점에 위안이다. 여담으로 은영전 6 명장록에서는 부하를 다루는 통솔에 관해서는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 평시의 통합작전본부장으로는 적임이지만 최대의 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지도력과 정치적 감각은 부족하다고 소개되어 있다.
4. 여담
- 에르빈 요제프 2세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언급은 많지만 등장 횟수는 적다. 원작에서 그가 등장한 장면은 쿠브르슬리 대장 암살미수사건 뿐. 그 이후로는 주변인들을 통해 언급되는 정도에 그친다.
[1]
비슷한 시기
알렉산드르 뷰코크 우주함대 사령장관은 양 웬리가 우주함대 총참모장을 맡아 주었으면 했다. 하지만 동맹군 제독 대부분이 전사한 마당에 양 웬리가 수도에 묶일 경우 동맹의 최전선을 맡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소망은 무산되었고, 결국 양 웬리는 대장 승진과 동시에
이제르론 요새 사령관 겸 요새 주둔함대 사령관에 임명되어 제국과의 최전선을 책임지게 되었다.
[2]
대강 비교하자면 동맹뿐 아니라 제국군 장교들까지 다 합쳐놓고 봐도 통솔 87은 충분히 A급에 속한다고 볼만한 수준이다. 뷰코크의 통솔이 89로 쿠브르와 별 차이 없고, 이걸 넘어 통솔력 90대의 S급 제독은 양 진영을 통틀어 양, 시톨레, 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케슬러, 켐프의 8명 밖에 없다. (게다가 케슬러는 통솔은 좋지만 공/방이 시원찮아 1선급 제독으론 좀 아쉽고, 켐프가 상당히 고평가되었다 싶은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얀히 걔들이 은영전의 에이스급 제독들이지' 싶은 인물들 뿐이다.) 그리고 공/방은 평균이 거의 80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배정으로, 에이스급 제독들에 비교하면 약간 아쉽다 싶은 면은 있어도 일선 제독으로 활용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추상적으로 평가하자면 S급은 턱없이 무리지만 B+, 또는 A-급은 된다고 해 줄수 있을 정도. 그나마 이것도 제국군 제독들까지 합쳐놓고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지, 후기 시나리오의 열악한 동맹군 제독진에서는 아주 소중한 인재이다. 덤으로 운영/정보/기동이 상당해서 다른 제독형 장교들과 달리 운영/정보 참모를 꼭 배정해주지 않아도 쓸만하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물론 일선급 제독에게 굳이 운영/정보 참모를 안 붙여줄 이유는 없지만.)
[3]
사실 이 부분은 은영전 4의 동맹군 장교 상성시스템이 대략 세 그룹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록웰,
도슨 등으로 대표되는 친 트류니히트파 정치군인 상성그룹(
포크를 징검다리 삼았는지
라자르 로보스 원수도 여기 들어간다)과
드와이트 그린힐,
브론즈,
루글랑주 등으로 대표되는 구국군사회의 반란군 상성그룹, 그리고
양 웬리나
시드니 시톨레,
알렉산드르 뷰코크 등으로 대표되는 고개념 고능력자 상성 그룹이다.
우란푸 같은 명장도 뷰코크나 양과도 친분이 있던 인물인만큼 당연히 고개념 고능력자 그룹에 속하는 편. 문제는 제작자측이 이 3개 그룹 외에 다른 그룹을 만드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는지, 동맹군 장교 중에서 반란에도 동참하지 않고, 트뤼니히트에게 아부하지도 않은 좀 개념있는 인물들은 죄다 고능력 고개념 그룹에 몰아넣어버렸다는 것. 이 때문에 쿠브르슬리나
춘우 지엔, 심지어
파에타처럼 원작 기준으로 양 웬리와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특별히 친분이 강조된 것도 아닌 캐릭터들도 대거 시톨레-뷰코크-양 웬리 라인에 줄을 대고 있다.
[4]
여담이지만 은영전 4의 상성 시스템은 삼국지 시리즈의 상성시스템 같은 원형(순환형)이 아니라 직선형이다. 대략 <트뤼니히트파-구국군사회의-개념인들> 정도. 양 극에 있는 트뤼니히트파/개념인 상성그룹 간에는 서로 뭘 제안하든 절대 수락 안해줄 정도로 극단적인 상성 차이가 나지만 이 양 그룹과 중간에 있는 구국군사회의 그룹 사이에는 각 캐릭터간 상성에 따라 어느 정도의 접점은 있는 정도. 뭐 어차피 정말 쿠데타라도 일으킬 생각이라면 플레이어(은영전 팬)들이 좋아해서 고를만한 장교는 어차피 다 개념인 그룹에 속해있으니 큰 상관 없기는 하다. 예를 들어 양 웬리로 쿠데타를 시도한다면 어차피 쓸만한 장교들은 다 개념인 그룹에 속하니 손쉽게 설득할 수 있고, 상성상 절대 양 웬리의 제안에 응하지 않는 트류니히트파에는 솔직히 건질만한 장교가 단 하나도 없다. 그나마 구국군사회의파에 속하는 드와이트 그린힐이 요직, 참모, 방어사령관용으로 상당히 좋긴 한데, 그린힐의 개인 상성이 양과 가까운 편이라 그나마 끌어들이기는 덜 어려운 편. 그래서 양 웬리로 쿠데타 일으킬 때 그나마 그래도 쓸모가 없지는 않은데 잃으면 아쉽다 싶은 장교 중에서 정말 포섭이 어려운 인물은 딱
루글랑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