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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2:48:09

쿠로바 카이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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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GIC KAITO의 주인공이자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인 쿠로바 카이토의 작중 행적을 다루고 있다.

2. MAGIC KAITO

쿠로바 카이토가 2대 괴도 키드로 활동을 시작한 시점부터 줄거리가 시작된다. 그 아버지인 쿠로바 토이치가 1대 괴도 키드로 활동했던 행적은 작중 언급만을 통해 간접적으로 부각되며, 그의 조수였던 지이 코노스케는 그저 도이치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키드 행세를 잠깐 했다가 카이토에게 맡겼기에 1.5대로 불린다.

부패 세력으로부터나마 재물을 훔쳐다 부를 축적한 1대 토이치와는 달리, 그 아들인 2대 카이토의 경우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이유로 노리는 보석이 생겨 보석만을 노리며 원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매번 돌려준다.

괴도 키드가 아닌 척하고 있으면서도 아카코의 앞에서는 괴도 키드의 모습이라도 카이토의 원래 말투를 그대로 쓴다. 이 경우는 아카코가 이미 정체를 눈치챘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작 만화와 매직 카이토 1412 애니화 전에 나왔던 명탐정 코난 괴도 키드 스페셜 편에서는 키드가 흘린 머리카락으로 하쿠바 사구루가 키드의 정체를 알게 된 에피소드가 있었으나 매직 카이토 1412 애니편에서는 잘렸다.

초반에는 아오코의 팬티나 탈의실을 훔쳐보는 등 밝히는 면이 많았지만 이 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묻히는 중.[1]

2.1. 부활하는 괴도 키드

1화

학교에서 아오코와 장난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싸우는 도중 조퇴를 했고 집에서 괴도 키드가 다시 나타났다는 뉴스를 봤다.[2]이후 아버지인 쿠로바 토이치를 회상하고 토이치의 사진이 걸린 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사진을 만진다.

갑자기 벽이 움직이며 카이토는 어딘가로 들어간다.
벽 안쪽에는 비밀의 방이 있었고 그곳에는 토이치가 남긴 레코드와 괴도 키드의 의상이 있었다.
이 패널은 8년이 지나면 열리게 되어 있었어. 쿠로바 토이치의 마지막 매직인가? 그렇다면 그 마지막 매직을 밝혀내겠어요! 아버지.
(원판)
그 포스터 패널은 8년이 지나면 열리게 만들어졌어. 마술사 고기영의 마지막 마술이라는건가? 그렇다면 그 마지막 마술을 내가 직접 풀어주겠어요! 아버지!
(더빙판)

첫 번째 파일 종료 후 카이토는 최근 재출몰한 키드를 만나면 무언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상을 입고 그를 만나러 나간다.

괴도 키드의 범행 현장에서 만난 키드의 정체는 토이치의 조수 지이 코노스케. 카이토는 지이로부터 전해들은 사실로 인해 충격을 받는데, 사실 토이치는 괴도 키드였고 마술쇼에서 사고사로 위장되어 살해당했다는 것. 토이치를 죽인 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이 괴도 키드의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카이토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괴도 키드와 비슷한 모습을 한 수수께끼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2.2. 블루 버스데이

2화

보석을 훔친 키드는 누군가로부터 공중전화를 받는다. 상대방은 "괴도 키드, 내 목소리를 잊었나 보군. 예전에도 말했을 텐데. 보석은 건드리지 말라고. 같은 일을 되풀이하면 목숨은 없다."라고 말한다. 카이토는 토이치를 죽인 자들이 주목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아오코의 생일인 걸 알게된 카이토는 최대한 빨리 블루 버스데이를 훔치고 아오코의 집에서 마술쇼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블루 버스데이를 훔치고 도주중 갑자기 날개에 총을 맞는데, 뒤를 돌아보니 웬 남자들이 서 있고 그 중 한 명이 총을 들고 있다. 목소리로 보아 자신에게 공중전화를 걸었던 인물. "보석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을 텐데, 괴도 키드. 아니, 쿠로바 토이치인가? 우리가 노리던 보석에 손을 대서 살해됐을 줄 알았는데 살아 있었군."이라는 그의 말에 카이토는 그들이 토이치를 죽인 조직의 멤버들임을 알게 된다.
이후 가짜 블루 버스데이를 넘겨주고 조직들이 보석을 노리는 이유를 알려고 했지만, 멤버들 중 간부인 스네이크에게 총을 맞는다.
그러나 보석에 맞아서 살아난 키드는 조직원들을 추적해[3] 조직의 부보스가 있는 그들의 아지트에 침입한다. 자신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두 번이나 총을 쏜 스네이크라는 남자와 부보스의 대화 내용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알아낸 키드. 조직의 보스는 빅 쥬얼 중 하나에 불로불사의 돌이라는 판도라가 들어 있다며 그 판도라를 얻기 위해 빅쥬얼을 하나씩 노리고 있고, 판도라가 들어 있는 빅쥬얼을 달빛에 비추면 판도라로부터 빛이 분산된다는 것. 그들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키드는 다음과 같이 그들을 일갈하고 떠난다.
불로불사는 무슨! 웃기지 마! 너희 흑막에게 전해. 이 내가 너희보다 먼저 판도라라는 보석을 찾아서 산산조각 내버릴 거라고 말이야!
(원판)
불로장생 좋아하시네. 웃기는 소리 마! 그분한테 가서 꼭 전해. 나 괴도 키드가 네 녀석들보다 먼저 판도라인가 뭔가 하는 보석을 찾아서 산산조각 내버리겠다고 말이야!
(더빙판)

이에 카이토는 그 '조직'이 노리는 판도라를 먼저 차지하고 파괴해서 그들을 저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이후에 그는 본격적으로 빅쥬얼을 노린다. 하지만 성격 탓인지 간혹 이런 목표와는 별 관계 없는 이유로 타깃을 정하기도 하는데, 대체로 이런 경우 자신에게 보낸 도전장을 받아들였거나 정당한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2.3. 블랙 스타

6화

쿠도 신이치와의 첫 만남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블랙 스타를 훔치기 전, 카이토의 회상이다. 여기서 아오코와 처음만난 시계탑의 이전을 막으려고 한다. 평소처럼 경찰들을 농락하려 하지만 이상하게 카이토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경찰들을 도와주고 있던건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였고, 시계탑에서 나카모리 경부와 대치 중 헬기에 있는 신이치에게 총으로 위협당하지만[4] 스크린을 뒤집어써 인파 속으로 숨어 도주하고, 암호를 남겨두어 시계탑 이전을 막는 데 성공한다.
파일:키드스페셜고희도.jpg
명탐정 코난 본편 어린시절
이후 아오코의 회상에서 어린 시절에 아오코와의 첫 만남에서 그녀에게 장미꽃을 건내주는 장면으로 등장한다.[5]
파일:괴도키드.png
괴도키드 1412 현재 모습
그 후, 아오코와 서로 처음 만났던 시계탑 아래에서 첫 만남의 추억을 회상하는 아오코를 놀래키는 카이토의 장면이 등장한다. 꽤 명장면이라 당시 무수히 많은 패러디가 등장했었다.

회상 이후, 카이토는 스즈키 가문의 가보인 블랙 스타를 훔치러 간다.

2.4. 키드, 코난의 료마 보물 일루전

11화[6]

카이토는 외국에 있는 어머니 쿠로바 치카게의 영상통화로 아버지와의 로맨스 이야기를 지겹도록 듣고, 키드에게 "18년 전의 빚을 갚겠다"는 수수께끼의 도전장이 날아온다. 약속 장소에서 만난 범죄 일당의 말에 데자뷰를 느낀 키드는 치카게가 말한 토이치와의 로맨스 이야기가 그들의 말과 똑같음을 눈치채고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18년 전 팬텀 레이디로 활동하던 쿠로바 치카게는 그 일당의 모조품을 훔치는 등 그들에게 손해를 입혔는데, 일당에게 역으로 당할 위기에서 쿠로바 토이치가 나타나 구해주었으며 팬텀 레이디를 묻음으로써 그녀를 지키기 위해 괴도 키드가 되었다는 것. 카이토는 약속 장소에서 일당을 경찰에 체포되게 만든 후, 치카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일당의 남은 동료들마저 일망타진한다.

2.5. 미드나이트 크로우

23~24화

괴도 키드는 괴도 코르보와 같은 보석을 노리며 대결하게 된다. 코르보의 의상은 색상을 제외하고는 키드와 완전히 같기에, 23화에서 코르보를 미리 만난 키드는 1화에서 보았던 수수께끼의 그림자가 괴도 코르보였음을 알아낸다. 코르보는 "8년 전, 마술쇼에서 살해당한 선배 마술사 쿠로바 토이치의 원수를 갚으러 왔다"는 말을 한다. 이후 후편에서 키드는 코르보를 노리며 경찰에 협조하던 마술 분석가 헬리 네즈가 사실은 코르보와 한패임을 간파하고, 창밖에서 날고 있는 괴도 코르보를 가리키며 쿠로바 토이치와는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그 질문을 돌려주겠다는 네즈의 말에 카이토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나는 단순히 원수를 갚으려는 게 아닙니다. 쿠로바 토이치를 죽인 자들을 무너뜨림으로써... 내가 가장 존경했던 마술사인 그를 뛰어넘으려는 겁니다.
일본판
복수만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고요. 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린 녀석들을 전부 다 잡아서 넘어서고 싶다고요. 내가 누구보다 존경하는 마술사 고기영을 말이죠.
한국판

아니나 다를까, 토이치를 죽인 조직의 일원들이 찾아와 있다. 키드가 뒤를 돌아보니 네즈는 사라졌고 창밖에 있을 줄 알았던 코르보가 서 있다. 코르보가 자신도 괴도로서 데리고 다니는 조수가 있다며, 네즈로 변장하고 창밖 자신의 행세를 그 조수에게 맡긴 것이다.[7] 코르보는 쿠로바 토이치와 같은 목소리와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키드에게 "나도 자네와 마찬가지로 변장은 할 수 있지. 자네가 보고 가장 충격을 받을 만한 그런 인물로도 말이야."라고 말한다. 키드를 능가하는 활약으로 조직원들을 후퇴시킨 코르보는 키드에게 "마술사와 괴도의 공통점을 자네가 알까? 마술사는 마술로써 기적을 일으키고, 괴도도 물건을 훔칠 때 기적을 일으키지. 둘 다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야. 자네가 신념을 가지고 일을 벌이면, 기적이 언젠가는 일어날 걸세."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카이토는 토이치의 녹음 파일을 통해 "네가 신념을 가지고 마술을 하면, 기적이 언젠가는 일어날 거야."라는 비슷한 말을 듣는다.

2.6. 선 헤일로

아오야마 고쇼 명탐정 코난 장기휴재의 스페셜로 매직 카이토의 스페셜 챕터를 소년 선데이에 잠시 연재했다. 무려 10년만의 컴백. 스페셜 챕터에서는 웬일인지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며 아오코의 팬티 색을 더 쉽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의 기종은 스즈키 GSX 250R이며, 선 헤일로[8] 에피소드 연재 당시에 갓 발매된 기종이라고 한다.[9]

정전이 된 전시장에서 바닥의 함정을 발견하지 못한 아오코가 함정에 빠지자, 아오코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함정에 빠지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였고, 깨진 유리 위에 떨어져 최초로 무비장한 상태를 보였다. 때문에, 아오코가 뒤에서 접근하여 키드의 실크모자를 낚아채는 상황이 발생! 이내 당황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어설프게 넘어간다.

이후, 복부의 상처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면서, 아오코에게 부축 받거나 걷다가 맥없이 쓰러지기도 한다. 하지만 아오코를 구할 힘은 있었는지 아오코가 암호를 오답으로 풀자, 언제 왔는지 아오코를 뒤에서 빼내기도 했다.[10]
파일:1527964679029.jpg
원작

그리고 암호를 풀기위해서 아오코에게 상반신을 부축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키드는 "괘...괜찮아요. 날 믿으세요. 다...당신을 꼬챙이로 만들진 않을 테니까." 라고 말하며 아오코는 "이 숨결...땀 냄새...몸짓...목소리...정말로 카이토 같아..."라며 독백한다.

후에 아오코가 카이토의 정체를 시험해 보기 위해 오토바이에 탄 채로 카이토의 복부를 압박해 봤더니 "야...뭐냐? 그 나태한 허그는...좀 더 힘 빡 주지 않으면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3. 명탐정 코난

파일:코난과키드.jpg
이 사진 한 장이 둘의 관계를 설명해준다.
키드: 꼬맹이 너, 평범한 애가 아니구나?
코난: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지.
명탐정 코난 16권, 첫 대면 했을 당시에 서로가 한 말.
팬들은 MAGIC KAITO의 설정과 코난의 설정이 대체로 동일할거라 생각하지만, 실상 코난에서 과거 설정에 대해서는 그다지 언급한 적이 없어 어느 정도까지 동일할지에 대해선 확신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코난 극장판에서 보석을 달에다가 비춰서 확인한다거나, 빅 주얼만을 노리고 있는 것, 첫 등장부터 쿠로바 카이토로서의 모습으로 나온 걸 봐선 동일[11]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좋을 듯. 사실 그래봐야 슬슬 MAGIC KAITO의 설정보다 코난에서의 설정이 더 많아지고 있는 실상 아무 의미 없지만 말이다.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이후 원작자의 코멘트에 의하면,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의 관계성을 눈치채고 있다. 극장판 3, 8, 10, 14, 19, 23기에선 그런 전제가 있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고 있고, 원작에서는 극장판에서보다는 등장이 적은 탓인지 그보다는 간접적으로 암시되고 있는 편이다. 코난을 자주 명탐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가장 큰 예시다.[12] 그러나 코난 이외의 인물에게 이 점을 내색한 적이 없는데, 아마도 코난의 정체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보다는 코난을 자신의 마술사로서 감명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13]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자세한 언급이 없는데, 일단 세기말의 마술사 내용으로는 어느 정도 의심하고 있었는데 코난과 아가사 히로시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면서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계탑 사건 때 이후 신이치를 경계하여 마킹하고 있었기에[14] 쉽게 알아차린 것이라고 한다.

명탐정 코난에서 괴도 키드가 대놓고 예고장을 보내는 사건은 대체로 스즈키 재벌 관련으로 일어나며 그 밖에는 대개 우연히 관여된 경우다. 또 명탐정 코난에 출연하면 붙잡히진 않아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코난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신세를 지게 된 경우엔 키드를 그냥 보내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료마 보물 공방전(70권)(괴도 키드 1412 11화)에서는 '훔친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예고했고, 키드의 진짜 목적은 그곳에 전시된 사카모토 료마의 물건이 위조품이라는 걸 알려주는 거라서 코난은 엄마가 료마의 팬이기 때문이라며 그냥 보내준다.

물론 출연했을 때 고생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다. 다만 그러한 경우는 역할이 별로 없고, 그냥 깜짝 출연한 경우가 대부분.

3.1. 주요 에피소드

3.1.1. 코난 vs 괴도 키드

파일:1기괴도키드.jpg
첫 등장 당시인 77화의 초기 모습
첫 등장인 '코난 VS 괴도키드(TVA 76화, 16권)'에서는 그의 탈출 방법을 예상한 에도가와 코난이 일찌감치 행글라이더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탓에[15] 혹시나 마주치게 될 물고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16][17] 바다를 헤엄쳐야 했으므로 감기에 걸렸다. 이 에피소드에서 카이토의 모습으로도 등장했다. 당시 카이토가 신이치랑 매우 닮았기 때문에, 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와 함께 길을 가다가 근처에서 카이토와 아오코가 가는걸 얼핏 보고는 신이치로 착각해 오해했었다. 실제로 일본판에서는 성우도 똑같으며[18] 다른 건 머리스타일 정도.[19] 극장판에서는 신이치로 변장도 자주한다. 덕분에 극장판에서는 코난도 키드의 진짜 얼굴이 신이치랑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는 걸 안다. 원작에서는 불명. 2007년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두 사람이 닮은 건 그냥이 아니고 뒷 설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혈연관계 설이 존재한다.[20]

3.1.2.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

'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TVA 219화, 30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지만 사실 모리 코고로로 변장하고 있었기에 실제 모습은 마지막에만 살짝 나온다. 코난과 하쿠바 사구루는 눈치채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키드를 잡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상황을 전부 눈치챈 범인(이 사람도 탐정.)이 키드에게 도망칠 틈을 만들어 주려고 일부러 헬기에서 떨어진다.[21] 범인이 키드를 도와준 건 키드의 이름을 이용해 탐정들을 불러들였기 때문. 범인이 본래 목표를 훔쳐가지 않아도 되냐고 질문하자, 보물의 정체가 '황금으로 된 저택'임을 알아차린 뒤였던 키드는 "저런 건 가져갈 수 없다."[22]라고 대답하고 떠난다. 코난과 하쿠바 사구루를 가리켜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연인이라고 말했다. 아카이 슈이치을 가리켜 '연인'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경우에서의 연인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라이벌이라는 뜻이다.

3.1.3. 쿠도 신이치 소년의 모험

파일:카이토어릴때명코.png
명탐정 코난 473화
약 10년 전 쿠로바 도이치 쿠도 유키코를 만나러 온 자리에 카이토를 데리고 왔었기에 카이토는 유키코와 잠깐 대화를 나눴다. 유키코에게 아줌마는 예쁘니까 이거 준다면서 장미를 선물했는데, 유키코는 예쁘다는 말이랑 아줌마라는 말이랑 같이 쓰는 거 아니라고 혼냈고,[23] 카이토는 헤에하며 도망갔다.

3.1.4. 코난 키드의 료마 보물 공방전

명탐정 코난 70권에서는 코난이 어머니 때문에 봐주겠다고 하니까 자신도 어머니에겐 당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말해[24], 간접적으로 예전에 활동했던 괴도 팬텀 레이디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떡밥을 던졌고, 2011년도 연재한 매직 카이토 연재분에서 정말로 팬텀 레이디는 카이토의 어머니였다는 게 밝혀졌다.

3.1.5.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78권에서는 사전조사를 위해 지이와 함께 변장해서 미스테리 트레인에 잠입했다가 에도가와 코난한테 걸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미야노 시호로 변장했다. 버번의 눈앞에서 폭사를 위장했는데, 키드 본인은 나중에 행글라이더를 화물차에 숨겨두지 않았으면 진짜로 죽었을 거라고 코난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쿠도 유키코가 언급한 스폐셜 게스트가 바로 그. 버번 셰리를 보자마자 죽이려 했다면 까딱 잘못 했으면 죽을 수도 있었고, 베르무트가 화물차에 폭탄을 설치하는 바람에 정말로 죽을 뻔했다. 코난에게 행글라이더를 숨겨두지 않았으면 죽을 뻔했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이걸로 빚은 없다.'며 전화를 끊은 코난에게 빚으로 달아두겠다고 투덜거렸다.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 당시 코난에게서 누군가가 어떤 여자를 추적하고 있고, 이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여자로 변장해달라는 이야기 밖에 못 들었던 듯하다. 당시 미야노 시호로서 한 말은 그녀가 자신으로 변장하고 있는 키드에게 알려준 말.[25] 정황상 검은 조직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거 같다만 베르무트 미야노 시호라 생각한 이가 사실 괴도 키드가 변장한 거라는 걸 눈치 채고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하는 걸 보면 '1대 괴도 키드를 살해한 조직과 검은 조직이 같은 단체'라는 유력한 가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팬들은 그가 본격적으로 검은 조직 관련 스토리에 관여할 거라는 복선일 거라 추정했으나, 인터뷰에서 작가가 말하기로는 앞으로는 엮이지 않을 거라고[26] 하는 걸 보면 일단 같은 단체는 아닐 가능성이 더 커졌다.

3.1.6. 괴도 키드와 붉은 얼굴의 인어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에 당분간 열차를 쓸 수 없게 되자, 며칠 후 스즈키 지로키치가 예정을 바꿔 보석을 스즈키 대박물관에 전시한다. 이때 괴도 키드는 세라 마스미로 변장했다. 급히 변장한 거였는지 세라를 남자로 착각하고 있었고,[27] 호칭 탓에 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보다 연상인 줄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어색했으므로 코난은 금방 눈치챘지만, 다른 사람들 눈을 속인 틈에 스즈키 지로키치에게 보석이 진품이 아닐 가능성을 지적하고 숨겨두라고 한 것(그러니까 보석은 가져가지도 않았다)과 전에 신세를 졌으므로 자기는 눈감아 주겠다고 했다. 코난도 빚이 없다고 말했으면서도 그가 죽을 뻔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79권에서 다시 만났을 때 괴도 키드가 세라 마스미로 변장한 걸 알아챘으면서 눈 감아줬지만, 그 직후에 화가 난 세라 마스미가 와서 그의 얼굴을 맨발로 공격했다.[28] 세라는 잘 모르면 여자인 걸 알기 어려운 편인데다 화장실을 갔을 때 여자 화장실의 줄이 긴 걸 보고 기다리기 싫다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로 간 탓에, 키드는 세라가 란과 소노코보다 1살 정도 연상인 남자인 줄 알았다.[29]세라가 남자화장실에 간 것도 문제다. 코난에게 자신이 변장한 인물이 여자라는 말을 들은 후, 세라에게 공격받고서야 남자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3.1.7. 괴도 키드 vs 쿄고쿠 마코토

전날밤에 소노코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예고 당일에 레몬즙으로 쓴 편지를 우체국에서 온 편지로 위장시켜 박물관에 주둔하고있는 경찰들에게 보낸 다음, 소노코가 준 드레스로 소노코로 변장한 후 코난 일행에게 가서 의심을 피하고, 손목시계 속에 숨겨둔 야광물질을 경찰들의 방독면을 아무도 모르게 뿌려 놓고 예고시간이 되자 수면 가스로 주위를 어둡게 만들어 야광물질이 묻은 방독면을 쓴 경찰들을 카드건으로 방독면을 벗겨 무력화시키고, 방독면을 착용한 쿄고쿠 마코토가 안에 있는 보석이 위치한 방에 들어가 보석을 들고 마코토에게 이보석은 가짜이니 대피하자고 말하는 등 여기까지는 좋았다.

82권에서는 전날밤에 소노코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예고 당일에 레몬즙으로 쓴 편지를 우체국에서 온 편지로 위장시켜 박물관에 주둔하고있는 경찰들에게 보낸 다음, 소노코가 준 드레스로 소노코로 변장한 후 코난 일행에게 가서 의심을 피하고, 손목시계 속에 숨겨둔 야광물질을 경찰들의 방독면을 아무도 모르게 뿌려 놓고 예고시간이 되자 수면 가스로 주위를 어둡게 만들어 야광물질이 묻은 방독면을 쓴 경찰들을 카드건으로 방독면을 벗겨 무력화시키고, 방독면을 착용한 쿄고쿠 마코토가 안에 있는 보석이 위치한 방에 들어가 보석을 들고 마코토에게 이보석은 가짜이니 대피하자고 말하는 등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소노코로 변장한 키드의 손가락을 본 마코토가 눈치채는 바람에 들켰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키드의 트릭을 간파한 코난이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로 트릭을 설명하면서 들어오자[30] 수면 가스를 뿌린 다음에 기둥을 카드건을 이용해 쓰러트린 다음 천장에 달린 창문을 열고 튀었는데...[31]
흐이익..!!! 저게 인간이야?!! 빨리 도망가자...!!!
창을 부수고 나온 마코토를 보고 속으로 나온 반응포커페이스고 나발이고 아버지 살려주세요
마코토가 또다른 기둥을 가라테로 부순 다음에 쓰러트려 이미 쓰러트린 기둥을 또다른 기둥으로 이용한 지렛대의 원리로 점프하여 몸이 거꾸로된 상태로 발로 창문을 박살내고 지붕에 도착한다! 이걸본 키드는 기겁을 했고 코난은 비현실적이라며 어이없어 했다.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다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결국 보석을 돌려달라던 마코토의 말에 이 보석은 내가 원하던 보석이 아니다 외에 몇마디의 말을 한다음 보석을 마코토에게 던져주고 도망쳤다. 이 에피소드 이후 키드 vs 마코토의 대결 구도가 성사되었다.

3.1.8. 괴도 키드와 기계 상자

파일:제발컷팅된거나와라.jpg
회상으로 등장한 카이토 본인
문스톤의 주인이 교통사고로 돌연사하기 전, 밤길에 문스톤을 소매치기당한 걸 카이토가 소매치기범에게 다시 소매치기를 하여 주인에게 돌려줬다. 이 때, 이미 카이토는 달에 문스톤을 비춰보며 판도라인지 아닌지 감정을 끝냈고 주인에게 이미 사건의 핵심인 상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91권에서는 아가사 박사로 변장했다. 아가사 박사가 사미즈 키치에몬의 기계 장치 상자를 만지다 바늘에 찔려 양손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였는데 이 반창고의 위치가 살짝 달라졌고,[32] 란과 아가사 박사는 신장이 비슷한데,[33] 란이 까치발을 들어도 꺼내지 못했던 책을 아가사 박사가 꺼내서[34] 코난에게 들켰다. 마찬가지로 스바루에게도 들켰다.

이번 사건에서는 괴도 키드는 어디까지 도전장이 날아와서 싸움을 받아줬을 뿐, 상품인 문스톤은 전에 감정해본 적이 있어[35] 훔칠 필요가 없었고 그래서 손댈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키드가 마치 상자를 열어보고 나간 듯한 위장 공작만 펼치고[36] 상자 내용물엔 손을 안 댔다.

또한, 이번 사건은 상자 여는 법을 유일하게 아는 주인이 죽어 열 수 없게 된 상자를, 괴도 키드가 열게끔 하는 게 제 1의 목적이라 괴도 키드가 상자를 편하게 열 수 있도록 나카모리 경부와 사전에 이야기를 하여 건물 안에 경비 1명 배치하지 않았고 손님들에겐 자유롭게 상자 해제에 도전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37] 게다가 주인 아내 분의 요청에 의해 얼굴 꼬집기 등의 거친 행위는 금지됐다.[38] 따라서 키드가 역대급으로 가장 작업하기 편한 환경이 마련됐다. 대신 건물 바깥에는 나카모리 경부가 개미 한 마리 빠져나가지 못하게 철저한 경비망을 구축했다.
참고로 이 사건 때 키드는 변장할 인물을 알아보겠답시고 현장에 갈 만한 사람들을 찍다가 스바루를 찍었는데, 운 나쁘게 스바루가 목티가 답답하여 잠시 목 부근을 열어젖혀 초커형 음성 변조기가 잠깐 드러났을 때 찍어서 스바루에게 찍혔다. 스바루의 정체가 정체인지라 괴도 키드가 자신을 몰래 찍었다는 건 바로 눈치챘고, 키드가 마지막에 코난에게 '이번 사건은 그냥 싸움만 받아줬을 뿐이니까 그냥 넘어가주라'하면서 적당히 넘어가려던 찰나에 스바루에게 사진 지우라는 협박과 함께 잡힌다. 결국 괴도 키드는 사진 찍은 핸드폰을 두고 줄행랑. 남매에게 쌍으로 참교육당하는 키드[39][40][41]

스바루에게 어찌어찌 벗어났지만 모든 출입문은 철문으로 봉쇄되어 키드는 미처 탈출하지 못했고, 나카모리 경부와 경비들이 불굴의 인내력으로 아침이 되도록 계속 아직 키드가 나가지 않았을 것이라 믿고 수색하고 있었다. 키드는 방범용 천장 철창 위에서 몇 시간째 숨어있으면서 나카모리 경부 보고 '이제 작작 단념하라고!'라고 소리없이 화를 낸다.[42] 그래도 다음에 또 등장한 것을 보면 어떻게든 탈출하는데 성공한 듯하다.

3.1.9.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파일:포커페이스깨진키드.png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편에서는 중년의 여성으로 먼저 변장해서 진짜 카즈하한테 음료수를 쏟고 카즈하한테 옷을 주는데 옷을 화장실에서 갈아입는 동안 기절시켜서 변장한다. 토야마 카즈하로 변장했다가 자신을 못 알아 본 핫토리 헤이지에게 강제 첫키스(!!!!!!)를 당할 뻔했다. 역대급으로 당황한 표정과 다급한 절규는 덤. 그 순간 란이 코난을 데리고 둘을 찾으러 온 덕분에(?) 세이프.[43] 이 때, 보석 훔치려고 이것저것 하느라 헤이지에게 애교 부려 편하게 이용하는 짓을 하며 애교 부릴 때마다 헤이지가 반응하는 게 재밌었는지 과한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데,[44] 결국 벌을 받아 핫토리 헤이지에게 입술을 빼앗기기 직전까지 갔다. 이때 아무것도 모르고 벽치기를 시전하는 헤이지와 카즈하인 척 해야하니 거부도 못하고 내적 경악하는 키드는 해당 에피소드 최고의 개그씬. 다행히 코난에게 카즈하의 정체를 들은 란이 황급히 제지하면서 세이프.

이 때는, 변장이 매우 대충이라서 헤이지 외의[45] 브레인 캐릭터인 타카아키와 코난은 바로 키드의 변장을 눈치 챘다.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 차림으로 키를 맞춘다고 다리를 굽히고 다녔고, 기본적인 1인칭 호칭에서 오류가 나서[46] 코난과 타카아키에게 바로 눈에 찍혔다. 특히 카즈하의 납치도 아줌마 외국인 행인으로 변장해 카즈하의 옷에 실수로 음료를 흘리고, '죄송해서 이거 어쩌나. 이거 쇼핑에서 산 옷인데, 이거 줄 테니 이걸로 갈아입어라.'라고 화장실에 가게끔 요구하는 것과 동시에 변장할 복장도 친히 마련해주는 식이었는데, 이걸 코난과 헤이지가 보는 앞에서 당당히 했다. 그 상태에서 카즈하의 몸으로 이것저것 하고 다니니 코난이 장님이 아니고서야 눈치 못 챌 리가 없다.

괴도 키드가 이렇게까지 사전 조사나 변장을 대충한 건 그 자리에서 보석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알았고 그 사람의 손녀가 오늘 할머니의 장례식 때 쓰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괴도 키드는 한시라도 빨리 보석을 훔쳐 감정 뒤 진짜 주인에게 돌려줄 생각을 했고, 계획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본래는 카즈하로 변장할 생각이 없었다.

괴도 키드의 생각을 읽은 타카아키는 괴도 키드의 계획에 협조해주었다.[47] 괴도 키드가 다시 현장에 나타나 훔친 것처럼 위장한 보석을 회수하러 나타났지만 보석을 회수하자마자 잠복한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하지만 타카아키는 괴도 키드가 어디로 도망칠지 알고 있었으면서도 방치하여 괴도 키드의 도주극을 도와줬다. 원래도 타카아키가 괴도 키드의 작전을 알리면 그 즉시 나카모리 긴조가 카즈하를 잡았겠지만, 타카아키가 괴도 키드가 작전이 순조롭게 성공했다고 웃으면서 회수할 때 들이닥치는 게 연출 상 최고이지 않겠냐고 주장해서 괴도 키드에게 보석을 회수할 타이밍이 생긴 것. 그냥 괴도 키드를 놓아주고 싶었다면 아예 발설하지 않았으면 됐지만, 일단 트릭을 간파했다는 경찰의 체면은 세워줘야 하니 이런 수를 쓴 모양이다.

목표대로 페어리 립 감정을 마치고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던 모에나에게 할머니가 보석을 받게 된 이야기를 말해주며[48], 페어리 립을 돌려준다.

3.1.10. 키드 vs 아무로 퀸즈 뱅

키드 vs 아무로 퀸즈 뱅에서 세계 최대급 가넷이 박힌 티아라, '퀸스 뱅'을 노리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코난 일행이 아무로가 트럼프 카드 마술을 보여주자 중년남성으로 나타나 트릭을 설명하며 비둘기를 날리며 도발한다. 이때문에 아무로가 휴일인 카자미를 불러 키드를 잡으려고 한다. 키드는 아무로, 카자미, 아즈사 중 한명으로 변장하는 데, 카자미로 변장했다. 티아라를 훔치고 옥상으로 도주해 날아가려고 했지만, 기동대원이 수갑을 채우고, 그 기동대원은 갈아입은 아무로였다. 키드는 당신은 전시장에 있던 아무로는 카자미의 변장이었다. 그가 변장했던 상태에서 아무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건 그한테 빌려준 모자 챙에 스피커를 붙였고 그걸 통해 탐정 배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보낸 것이었다. 키드는 빅쥬얼이지 확인하다 아무로는 키드한테 어딘가에서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말하지만 키드는 까먹었고 여자 얼굴이면 기억날 거 같다, 그리고 괴도키드니까 애들 장난 정도는 괜찮다며 능청스럽게 넘기고 퀸즈 뱅을 돌려주고 도주한다.

3.1.11. 괴도 키드와 사라진 심해의 왕관

괴도 키드와 사라진 심해의 왕관편에서 세계 최대급 토르말린이 박혀있는 왕관, '세이렌 스플래시(바다 마녀의 물보라)'를 노린다는 예고장을 보낸다. 고미술품 감정사인 카리노로 변장하며 줄과 스케이트를 이용해 왕관을 들고 풍신로드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도망가던 중 엘레베이터에서 아즈사와 만나고 그녀로 변장한다. 뒤늦게 온 코난이 진짜엔 아즈사를 다치게 할 수 없어 마침 아무로가 아즈사와 통화중인 걸 알고 아무로에게 진짜 아즈사가 누구인지 확인할 방법을 물어본다. 이에 아무로는 핸드폰을 스피커로 돌리고 음량을 키우라고 지시하는데, 아무로가 아즈사에게 고백하자 키드는 설레는 표정을 짓고, 진짜 아즈사는 의아해 간파당한다. 정체를 들킨 키드는 왕관을 아즈사에게 씌워 주고 천장으로 빠져나갔다.

3.1.12. 키드와 벨트리 타워 총격사건

키드와 벨트리 타워 총격사건편에서 간만에 하쿠바 사구루가 등장하여 스즈키 지로키치와 협력해 키드의 약점인 습기를 이용한 함정을 파다 하필 살인사건이 일어나 살인범으로 몰리게 생기자 코난이 협력해주는 조건으로 원작 최초로 쿠도 신이치로 변장한다. 그리고 코난은 키드의 맨얼굴이 자신과 닮은 것을 알게 된다.[49]

물론 키드의 정체를 아는 하쿠바는 바로 간파하고, 추리가 끝난 뒤 하쿠바는 트릭을 재현 할 때 키드를 들어 업혀 그대도 경찰서로 연행하려다 하쿠바 다리에 수갑을 채우고, 란한테도 걸리지만 마술를 보여줘 도주한다.[50]

3.2. 기타 에피소드

4. 명탐정 코난 극장판

극장판에는 주기적으로 메인인물로 등장하며, 코난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코난이 의도적으로 그를 곤경에 빠뜨리는 건 없는 편이다. 오히려 사람 죽는 건 못 보는 성격 탓에 코난을 도와주거나 구해줄 때가 많다. 코난은 사사건건 틱틱대면서도 곁에 있으면 든든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지만 대신인지 코난이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4.1. 세기말의 마술사

요시다 아유미의 집 베란다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후 작중 카이토가 로마노프 왕조의 유산인 임페리얼 이스터 에그를 가지고 날던 중 스콜피온이 쏜 총에 맞아 추락하나 가까스로 그의 단안경만 파손되고 다행히 총알이 모노클에 박혀 실명하지는 않았으나 공중에서 바다로 추락해서 죽을 뻔했다. 카이토 본인은 도주한다. 이 과정에서 카이토의 비둘기 한 마리가 총상을 입어 떨어진 것을 코난이 주워 란이 치료해주었다. 이것을 이유로 하여 해당 극장판 후반에서 시라토리 닌자부로로 변장해 코난을 쏘려던 범인의 총을 카드로 맞추었고, 불타는 성에서 도망치는 걸 도왔으며, 해당 극장판 에필로그에서 신이치로 변장하고 나타나 에게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해있었던 코난을 도와준다.[59]

4.2. 은빛 날개의 마술사

8기에선 옥상에서 코난을 농락하다 코난이 발을 허딛어 떨어지자 달려가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실 키드를 잡으려고 실수로 떨어지는 척 연기한 것. 후반부에는 비행기 운전하다가 팔을 다쳤다. 직접 비행기를 운전하다가 착륙 장소가 너무 어두워서 착륙에 어려움이 생기자 도망. 인줄 알았으나 경찰차를 몰고 와서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도움을 준다.

4.3. 탐정들의 진혼가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서 다른 사람으로 변장한 채 계속 함께 등장. 코난을 뒤쫓던 추격자 한 명을 직접 처리하고, 바다에 빠진 코난을 건져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막판에는 롤러코스터에 걸린 시계 폭탄을 제거해서 전원의 목숨을 구한다. 우연히 은행강도가 경비원을 죽이는 걸 목격하는 바람에 범인들이 키드에게 총을 쏴대고 그 후로도 몇 번 목숨이 노려졌다.

3인조 강도단이 공범의 지원을 받고 범행하던 중 경비원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현장을 지나던 키드가 강도단 멤버들의 얼굴을 보았다는 이유로 목숨을 위협당한다. 하쿠바 사구루로 변장하여 코난과 헤이지가 강도 사건을 의뢰받고 수사하는 데 끼어들어 강도단 멤버 1명의 사망에 대해 알아낸다. 참고로 코난은 그가 키드임을 바로 눈치챘는지 사건이 종료된 후 의뢰인의 폭파장치를 처리해주고 가는 키드를 보며 "우리와 줄곧 함께 있었지."라는 말을 한다.

코난과 헤이지는 의뢰인이 강도단의 멤버임을 알아내며 나머지 멤버 1명을 유인해서 제압하고, 키드는 강도단의 공범이 운영하던 박물관에 쳐들어가 공범 패거리를 일망타진한다. 이때 강도단과 각별한 사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공범에게 사람까지 죽인 강도단을 계속 돕고 있었느냐며 분노한 나머지, 경찰에 신호를 보낼 겸 공범에게서 빼앗은 총을 창문에 난사하여 총알을 다 빼버리고 그의 부하들을 한꺼번에 기절시킨 후 "당신의 게임도 여기서 끝이에요. 그것도 최악의 배드엔딩으로 말이죠."라고 일갈한다.

4.4. 천공의 난파선

파일:attachment/쿠로바 카이토/kaito2.jpg
회상으로 등장한 카이토 본인
14기에서는 초반부 란에게 정체를 들켜서 구르는듯 했으나 신이치로 변장해 겨우 넘어갔다.[60] 코난이 비행선에서 던져지자 뒤따라 뛰어내려서 구해주었다. 이때 코난이 다시 비행선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치자 "뭐, 돌아가? 너 내 행글라이더가 무슨 엔진달린 비행긴줄 알아?[61]"라고 짜증내는데 23기 감청의 권에서 정말 행글라이더에 엔진을 달고 와서 코난을 구해준다.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에서는 괴도 키드로서의 모습보다는 카이토로서의 모습이 더 부각되었다. 이 때 쿠도 신이치인 척 하고 있었던 덕분에[62][63] 모리 란과 쿠도 신이치가 (사귀지 않았지만)10년 넘게 못 나간 진도를 한번에 뺄 뻔하기도 했다.[64] 당시 관객들로부터 "아오코를 두고 바람을 핀다"라는 비판을 들었다. 이를 장난으로 보는 시선도 있으나, 사실 어느 정도의 도를 넘은 건 사실이다. 자신이 가장 원하는 보석을 달라지 않나[65], 성추행을 하지 않나, 개봉 당시에는 상당히 욕을 먹었던 사례였다.[66]

그리고 이는, 소꿉친구 완만지지자인 아오야마 고쇼[67]에게도 전해져 카이토에게 속은 란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보답정도는♡(웃음) 이라는 코멘트가 던져져 아예 명탐정 코난의 카이토와 매직 카이토의 카이토를 분리하려는 팬들도 늘어났다.[68]

4.5. 화염의 해바라기

19기에서는 악역을 자처한 것도 있지만 비행기 폭파와 지로키치 테러 누명을 썼고 막판에는 무너지는 미술관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 미술관이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혼자라면 준비한 탈출로로 탈출할 수 있음에도 코난과 란 곁을 지켰다. 막판에는 란을 데리고 탈출시켜 달라는 코난의 부탁을 받고 붕괴되는 미술관에서 물에 휩쓸리는 바람에 기절한 란을 안고 무너지는 동굴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69]

4.6. 감청의 권

파일:키드_감청의권_23.jpg
괴도 키드
예외로 23기는 위기에 처하는 주체가 키드 쪽이고 키드에게 납치된 코난이 그를 돕는 스토리가 되었다.[70] 키드가 코난을 도와준 경우는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코난이 추락하는 것을 막아준 것 정도가 있다. 예고편에서만 테이저건 맞고 기절해서 물이 차오른 공간에 갇히거나 왼팔에 총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등[71] 수난이 예고되었고 본편에서도 교고쿠 마코토에게 맞을 뻔하거나 살인 누명을 쓰는 등 여러모로 지금까지의 극장판 중 가장 많이 고생한다. 극장판 23기 감청의 권에서는 질리지 않고 또 다시 신이치로 변장했다. 아예 싱가포르 출입국 자체를 신이치 신분으로 사용했다. 거기에 방해가 되는 코난을 특수 캐리어 안에 넣어[72][73] 본래라면 신분이 없어 외국으로 가지 못하는 코난을 밀입국&유괴까지 했다. 아가사 박사의 발명품을 모두 빼앗아간 채로. 란은 진짜 신이치가 온 줄 알고 기뻐하고 온종일 붙어다니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 일본으로 출국해 나오는 내내 란이 이상할 정도로 신이치(카이토)의 팔을 놓지 않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신이치(카이토)의 특수 캐리어 안에서 코난이 발길질을 하면서 화를 내고 있던 중, 갑자기 앞에서 나카모리 긴조를 비롯한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란의 팔짱은 동아줄로 변한다. 신고한 건 란으로, 란은 코고로에 대한 호칭 문제 때문에[74][75] 이미 처음부터 정체를 눈치 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상하리만치 들러붙었던 건 카이토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몸싸움을 하는 도중 란이 필사적으로 팔을 붙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몸싸움을 끝내고 보니 남은 건 카이토의 팔 모형.

이 난장판 때문에 하마터면 코난의 밀입국도 들통날 뻔했으나[76] 캐리어가 안에서도 열 수 있는 식인 건지[77] 코난은 안에서 빠져나와 빠르게 아가사 박사의 커다란 외투에 숨어 옷을 빠르게 갈아입어 마치 처음부터 함께 온 것 마냥 연기를 했다.

4.7.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코난, 핫토리 헤이지와 더불어 주역으로 등장한다. 아버지 쿠로바 도이치가 오노에 케이자부로가 숨긴 보물을 훔치려고 했지만 포기한 이유를 알고 싶어, 초반에 오노에 저택에서 검 두 자루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경계가 삼엄해 저택에 예고장을 보내 그쪽으로 경비를 집중시키고 본인은 운송업자로 변장해 다시 갖져 가려고 했으나 핫토리 헤이지가 간파하고 막는다. 이때 헤이지는 지난번 키드가 카즈하로 변장해 키스할 뻔 한 일로 엄청 열받은 헤이지가 키드를 잡겠다고 혈안이 된다.[78]

도망칠 때 가짜 인형을 날려 경찰들을 따돌리지만 헤이지는 속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옥상으로 쫓아와 각자 들고있던 검으로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검도 유단자인 헤이지에게 밀리다가 헤이지가 검으로 모노클을 벗기고 모자를 찢어 맨얼굴을 들키는데, 헤이지는 얼굴이 신이치랑 많이 닮아 당황하자, 그 틈에 도망친다. 이에 헤이지는 얼굴과 목소리가 신이치랑 닮았다고 의아해한다.[79]

그 후 나카모리 긴조로 변장해 카도쿠라가 갖고 있던 검 두 자루를 훔치고 도주하다[80] 여우 가면을 쓴 검객한테 습격당해 베일 뻔하다가[81] 코난과 헤이지의 도움을 받아, 보답으로 그 둘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정보를 알려준다.[82]

오키타 소시, 모리 코고로, 니시무라 쿄헤이 등으로 변장해 보물을 찾는다.
도망쳐!!!
나카모리 경부에게 소리를 지르며
카도쿠라!!!
나카모리 경부를 저격하여 중상을 입힌 카도쿠라에게 격노하며 외치는 일갈.[83]
파일:괴도키드-상심2.jpg
파일:괴도키드-상심1.jpg
상심한 쿠로바 카이토
이후 나카모리 긴조 브라이언 D 카도쿠라한테 두 번이나 저격당하는 걸 목격하고 뛰어들어서[84] 목숨은 구하지만 경부가 중상을 입자 긴조가 입원한 병원 옥상에서[85] 비를 맞으며 자책하는 등 힘들어한다. 이때 바닥에 트럼프 카드 여러 장이 흩어진 채 비에 젖고 있었다.[86] 또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소설판에서의 묘사는 "스스로를 책망하듯이 키드는 억센 빗속에서 언제까지고 가만히 서 있었다."이다. 해당 묘사로 카이토가 단순히 상심한 수준을 넘어선 것을 알 수 있다.[87]

나카모리 아오코가 아버지를 바라보며 우울해하고 있을 때 뒤에서 경찰관으로 지키고 있다가 나카모리 경부가 의식을 되찾자 안심하고 물러나 결전에 참전. 후에 카도쿠라의 부하 나쵸를 유인해 나쵸를 포박하고 나쵸로 변장해 카도쿠라에게 폭탄 스위치를 빼앗을 때 발로 차서 응징한다.[88]

또 비행기 위에서 후쿠시로 히지리와 검술 대결을 펼치다 발이 미끌어져 추락하는 헤이지를 붙잡아줘 모자를 다시 씌어주고, 정신차리라며, 저기에 네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며 다시 비행기위에 데려다 주고, 이걸로 키스의 빚은 없는 걸로 하자고 말한다.

보물의 정체가 암호 해독장치라는 것을 알고, 스마트폰 한 대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카드와 장갑을 발견하며 훔치지 않는 이유를 알게된다.

엔딩에서 하늘을 날면서 아버지를 간호 중인 아오코와 통화하면서 아버지의 장갑을 손에 쥐고 웃는다.

23기 감청의 권 이후 또 수난기를 갱신했는데 초반에 검에 여러 번 베일 뻔하지 않나, 카도쿠라 일당이 자신에게 총을 쏘며 위협하지 않나 위기가 있었고 이는 23기 때와 달리 다치지 않고 빠져나가지만 대신 중후반에 나카모리 긴조가 다치는 걸 목격하면서 총에 맞고도 웃으면서 넘어갔던 것들과 달리 멘탈적으로 가장 끔찍한 경험을 남긴 극장판이 되었다.

그리고 쿠키 영상이 공개되면서 아버지 쿠로바 도이치는 살아있고[89], 코난의 아버지 쿠도 유사쿠가 아버지의 쌍둥이 동생으로, 즉 본인과 코난은 사촌지간으로 밝혀진다. 아버지가 쌍둥이 동생 유사쿠와 연락까지 주고받던 게 드러나며 이로 인해 카이토는 동정받고 있다.

4.8.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파일:kaito kuroba lupin.jpg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루팡3세가 괴도 키드로 변장한 모습.[90]

루팡이 괴도 키드로 변장한 모습이 나왔는데 본작에서 루팡 괴도 키드의 정체가 평범한 고등학생인 쿠로바 카이토 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본편에서 미네 후지코가 괴도 키드를 마음에 들어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91] 미네 후지코 루팡이 훔치지 못 한 보석을 키드에게 대신 부탁할 것이라고 하자, 분노한 루팡이 위 모습으로 변장해 훔쳐준다.
파일:kuroba kaito in lupin 3sai.jpg
카메오로 등장한 카이토 본인

여담으로 위의 루팡이 보석을 훔치는 과정에서 쿠로바 카이토 본인이 관객으로 등장한다. 루팡을 보자 그가 한 말은 "뭐야? 저 녀석..."이다. 이래서인지, 카이토 본인이 보석을 도로 강탈하여 루팡에게 대가를 치러준 에필로그에서는 2020년 여름 루팡3세VS 괴도 키드가 개봉한다는 문구가 뜨고..코난 왈: 이거 진짜 아닙니다. 슬프지만 진짜로 안나왔다 카더라

5. 기타

5.1.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파일:생존율의 신 괴도 키드.jpg
범인 한자와 씨의 괴도 키드
12화에서 실루엣으로 등장, 13화에서 나카모리 아오코와 대화하며 얼굴이 드러난다. 아오코와 헤어진 후 벨트리 제16창고 생존률 향상 위원회에서 지이와 함께 트릭의 서포트를 지켜본다. 이 만화에서 키드가 나타나면 살인 사건이 거의 안 일어나 ' 베이카 가 최고 희망'이자 생존율의 신으로 추앙받는다는 사실도 드러난다.[92] 트릭은 시작 전 빌딩 사이에 강화유리를 추가 + 기존 공중 보행 트릭. 한자와가 유리를 부수려 하지만 카이토가 한자와에게 네잎 클로버를 건넴과 동시에 유리가 깨지고 카이토는 공중에 그대로 남아있는다. 깨진 유리는 전부 장미꽃으로 바꿔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후 한자와는 키드가 자신이 노리던 목표물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그 뒤에는 전광판에 키드의 모습과 함께 전날 사건 수가 0이라서 고맙다는 자막이 나온다.

한자와의 애완견 포메타로를 노린다는 카드를 보낸 적도 있는데 이는 포메타로의 털 속에 보석이 들어갔기 때문. 결국 포메타로를 훔쳐서 보석을 되찾지만 포메타로가 너무 귀여워서 그냥 그대로 가지려다 아오코에게 혼나서 되돌려준다.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아오야마 고쇼가 보고는 공식 스핀오프로 만들어버린 작품이기 때문에 이건 공식이다.


[1] 원작의 초기 미발표 작품인 허슬러vs매지션 에서는 아예 아오코의 치마를 직접 손으로 들추기도 하였다. 이유는 그저 잘난 체하는 카이토에게 아오코가 토를 달자, 시끄럽다며 벌어진 일. [2] 뉴스를 끄고 아오코가 자신에게 괴도 키드는 못 이길거라고 한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뛰어넘지 못하는건 도이치 하나뿐이라고 한다. [3] 나카모리 경부가 보석에 추적 장치를 설치했다. [4] 그리고 훗날 둘이 사촌이라는 게 밝혀져, 신이치는 처음 만난 사촌 동생한테 얼굴도 보기 전에 총을 두 번이나 발포한 인간이 되어버렸다(...). [5] 코난 본편 애니에서 붉은 장미를 주지만 괴도키드 1412 애니에서 아오코의 이름과 같은 푸른 장미를 준다. [6] 9~10화에서 이어진다. [7] 이 조수는 23화에 첫 등장한 코르보라고 한다. [8] 일륜 후광이라 쓰고 선 헤일로라 읽는다. [9] 참고로 선 헤일로의 의미는 카이토의 오토바이 뒤에 올라탄 아오코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10] 오답을 풀어서 저 열쇠구멍을 잘못따게 되면 가시가 튀어나오게 된다. [11] 명탐정 코난의 기계 장치 상자(887-888화)편에서도 카이토의 모습이 나왔고 코난이 "커다란 보석을 찾고 있던게 아니냐"라고 묻는 걸 통해 확인사살. [12] 다만 언제나 명탐정이라고 부르진 않고 탐정, 탐정 꼬마 등 그때그때 다른 편이다. 이후 공명의 입술 편에서 헤이지와 함께 코난을 "고교생 탐정 두명"으로 호칭한 것으로 코난이 신이치임을 알고 있다는게 확인되었다. [13] 괴도 키드 1412 16화. [14] 정작 신이치는 키드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코난이 되기 전에 만났지만 이름을 듣지 못했고 본인도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 [15] 원작 경우 코난이 직접적으로 행글라이더를 이용한 탈출법을 막은게 아니라 키드가 코난의 추리력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원래 계획되어 있던 탈출법을 스스로 포기했다. [16] 키드는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론 회 같은 생선 요리조차 싫어한다... [17] 그 이유가 아오야마 고쇼 작가가 생선을 싫어했기 때문에(2018년 새해 인터뷰 때) [18] 그렇지만 다른 점이 약간 있는데, 신이치는 유년 시절의 경우 타카야마 미나미가 맡지만 카이토는 유년 시절의 경우도 야마구치 캇페이가 맡는다. 하지만 한국판에선 신용우가 어린 시절도 맡기가 뭐했는지 미즈나시 레나 역할을 맡은 안영미가 어린 시절 연기를 맡았다. [19] 옆에 있던 아오코도 모리 란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점은 눈치 채지 못한다. 설정 상으로는 비슷한 얼굴이 아닌 듯. [20] 뭔가 뒷 설정이 있다면 본인들보다는 아버지 세대의 일일 가능성이 있다. 쿠도 유사쿠와 1대 괴도 키드의 정체가 쿠로바 도이치라는 걸 눈치 채고 있었던 것으로 나오니. 쿠도 유사쿠의 소설 중 가장 유명한 게 괴도 나이트 바론 시리즈인데, 바론의 모티브가 쿠로바 도이치일지도. [21] 모리 코고로는 골초인데 저택에서 한 대도 안 피워서 모두가 눈치챈다. [22] 혹은 "제 주머니에 저런 건 안 들어가서 포기했어요." [23] 그도 그럴 것이 유키코는 이때 카이토와 동갑인 아들이 있기는 했지만 고작 7세였다.결혼했으면 아줌마? [24] 원본의 대사는 "서로 어머니에게는 고개를 못 드는구나" [25] 코난이 도청장치를 빌려주며 지금 키드가 변장하고 조직원을 만나고 있으니 대사를 알려주라 하였다. [26] 다만 26기 극장판에서 하이바라의 정체가 공개된다면 시호로 변장했던 키드가 엮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시호를 죽이려 했던 검은 조직의 계획을 방해하는데 도왔던 이유로 키드도 검은 조직의 제거 대상이 될 수 있다. [27] 여자 화장실이 붐벼서 세라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버린 탓이 크다. 어차피 안 들킨다나. 키드는 변장을 위해 세라를 기절시킨 뒤에 세라의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알다시피 겉으로 봐선 여자인지 알기가 힘들어서 코난에게 지적당할 때까지 눈치를 못 챘다. [28] 이때 세라가 엄청 화났기에 화장실 문까지 부수고 나왔다. [29] 란과 소노코가 세라를 '세라 상'이라고 부르기 때문. 일본에서 여학생들이 동갑내기의 남학생을 호칭할 때는 일반적으로 ''을 붙이지 ''을 붙이지 않는 편인데, 란 일행의 대화를 보면 이 3명이 친한 건 분명하니까 괴도 키드는 세라가 이 둘보다 1살 정도 연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라로 변장한 그가 자신이 연상이라는 말을 했을 때 소노코가 '너 우리 생일 알아?'라며 의아해하자 자신의 생각과 달리 세라가 이 둘과 학년이 같다는 걸 알고는 조금 당황했다. [30] 원래 우체국에서 자외선을 비춰야 보일 수 있는 특수잉크 처리된 바코드를 우편봉투에 찍는데, 키드가 보낸 레몬즙 편지가 들은 봉투에는 그런 게 없었다. 그리고 소노코가 키드에게 옷을 준 얘기를 포함해서 호르몬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검지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의 길이가 차이가 있다. [31] 코난도 기둥에 깔릴 뻔했지만 마코토가 자신을 구해준 덕분에 살았다. [32] 반창고의 끝부분의 위치가 달라졌다 할 정도로 미세한 차이는 아니고, 손가락 윗부분에 붙였는지 아랫부분에 붙였는지 차이라서 키드가 변장을 대충 한 편이긴 하다. 반창고를 덕지덕지 많이 붙였으니 반창고 위치를 일일이 기억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해서 그랬겠지만. [33] 이 부분은 코난의 대사로 제대로 복선이 뿌려졌다. 코난은 '아가사 박사와 란은 신장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34] 키드가 란이나 아가사 박사보다 신장이 큰데, 이를 평소에는 아가사 박사가 다리가 두껍다는 걸 이용해 다리를 구부리는 식으로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높이 있는 책을 집으려고 할 때, 자신도 모르게 까치발을 들다가 다리를 펴고 만 것. [35] 주인이 교통사고로 돌연사하기 전, 밤길에 문스톤을 소매치기당한 걸 변장하지 않은 키드가 소매치기범에게 다시 소매치기를 하여 주인에게 돌려줬다. 이 때, 이미 키드는 달에 문스톤을 비춰보며 감정을 끝냈고 주인에게 이미 상자에 대한 이야기는 다 들은 상태. [36] 정전시킨 다음, 상자를 펼쳤을 때 나는 오르골 소리가, 주인의 아내 분이 정확히 뭐였는지 떠오르지 않는다는 걸 노려 적당히 어울리는 소리를 폰으로 틀고, 아마 지로키치가 방범장치 시범 때 미리 녹음해뒀을 철창 깔리는 소리도 틀어놓았다. 그리고 상자에는 이미 열고 갔다는 내용의 카드만 놓고 사라졌다. 하지만 해당 오르골 소리가 일본에는 늦게 들어온 거라 상자의 제작자인 사미즈 키치에몬이 알 수 있는 게 아니란 점 때문에 코난과 스바루에게 바로 트릭이 간파됐다. [37] 물론 괴도 키드가 상자 자체를 훔치면 안 되기에 상자가 놓인 받침대 주위엔 중력 센서가 있어 받침대에 다가간 사람이, 다가갔을 때와 나왔을 때의 무게가 다르면 천장에서 철창이 떨어지게끔 장치해놓았다. 동시에 철창이 떨어지면 모든 출입문은 철문으로 봉쇄. 코고로가 장난으로 상자를 집자마자 후딱 뛰어 바깥으로 나가보았지만 철장이 코고로가 간 위치를 정확히 감지하여 코고로에게 철장이 떨어졌다. 지로키치 왈, 이렇게 안 하면 사람이 철장에 깔려 다칠 수 있다고. 그리고 코난은 이 장치를 보며 "이 영감도 사미즈 키치에몬 못지 않는구먼"이라고 평가했다. [38] 남편의 유산을 보러 온 손님들인데 기분 나쁜 일을 당하게 하는 게 싫다고 주장했다. [39] 사실 스바루는 키드에게 사진 찍히기 전, 코난 일행에게 절도 범죄에 흥미가 없어 이번 사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이때 키드는 밖에서 지켜보는 것으로만 판단해 그들이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 확인하고 동행할 것이라고 착각해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그 자리에 없었다 한들 둘러댈 만한 핑계는 얼마든지 있으니 정말 그가 그 자리에 절대로 오지 못할 상황이었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았던 이상 큰 상관은 없었다. [40] 협박을 당하긴 했으나 그를 변장 대상으로 그를 고르지 않아 이것으로 끝난 게 키드의 입장에서 천운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그를 변장 대상으로 선택했다면 잠재우려는 과정에서 역습당했을 수 있으며 설령 잠재우는 것을 성공했다 한들, 그로 변장하려다 오히려 스바루가 변장한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스바루가 그냥 넘어가주는 선을 넘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었을 것이다. [41] 스바루가 괴도에 관심이 없다 보니 핸드폰을 놔 두고 가는 선에서 놓아줬을 가능성이 크지만 또 다른 가설로 미스테리 트레인 사건 때 키드가 미야노 시호로 변장해 검은 조직의 끊임없는 살해 시도를 끊어내게 해줬으니 그녀를 목숨 걸고 지키려는 그의 입장상 감사의 의미로 넘어갔을 수도 있다. [42] 사실 어차피 상자를 열어볼 생각이 없었고 상자를 열어보고 닫고 갔다는 위장을 하고 싶었다면 그냥 오르골 소리와 카드만 남기고 갔으면 됐다. 철창과 철문을 작동시킨 건 화려한 연출 외엔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괜히 연출에 멋부리겠답시고 철창과 철문까지 작동시킨 게 화근이 된 것이다. 즉, 자업자득. [43] 찾으러 와서 이 장면을 짧게 목격한 코난은 카즈하가 누구인지 알았기에, 속마음으로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 했네 라고 했다. [44] 처음에는 팔짱을 껴서 맞닿아보는 정도였지만, 점점 재미 들여 '아니면 같이 누워볼래? 후훗. 농담이야~' 같은 섹드립까지 쳤다. [45] 카즈하 생각으로 사건에 집중을 못하던 상태였다. 코난은 이 모습에 카즈하 앞에선 멍텅구리 탐정이 된다고 속으로 깠다. 물론 나카모리 경부와 쵸이치로, 등등 대다수 캐릭터들은 모르고 있었다. [46] 카즈하의 1인칭은 ' 아타시’이나, ' 우치'라고 하는 실수를 범했다. 실제로 사투리를 쓰는 여자 캐릭터는 1인칭이 우치인 경우가 많고, 카즈하도 사투리를 쓰기에 1인칭도 우치일 거라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에서는 과하게 하인성에게 애교를 부리려다 1인칭을 ' 가영이'라고 하는 실수를 범했다. [47] 타카아키가, 괴도 키드는 매번 보석을 한 번 수중에 넣은 뒤 '제가 원하는 보석이 아니다'란 핑계로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괴인이라 들었다고 하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그가 원래 주인에게 보석을 돌려주는 사람임을 알아서 놓아준 모양. 본인이 수사 담당이라면 모를까, 당시 타카아키는 사적인 일로 도쿄에 상경했다가 우연히 사건에 끼어든 일반인 입장이라 적극적으로 괴도 키드를 잡을 이유가 없기도 했고. [48] 세계여행 중 대부호 아내가 출산을 하던 중 모에나의 할아버지가 외과의사라서 자신의 분야는 아니지만 출산할 때 도움을 줘, 감사의 의미로로 할아버지에게 페어리 립을 선물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그때 태어난 대부호 아들이 블로그에 올리게 되어 브로커가 그걸 보고 사기 친거다. [49] 그리고 코난은 왜 자신과 얼굴이 닮아냐고 묻자, 조상중이 같은 거 아니냐고 한다. [50] 하쿠바가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고, 신이치와 카이토의 얼굴과 목소리가 판박인 걸 알고 둘도 모르던 혈연관계를 의심하면서 알아낼 가능성이 높다. [51] 국내 번역 만화책의 명칭으로 성인 '이고도'는 괴도→고이도의 아나그램. 원판 명칭은 도이토 카츠키로, 괴도 키드(怪盗キッド->カイトウキッド->カイトウキツド->ドイトウカツキ)의 아나그램이다. 투니버스 방영판 명칭은 이민수로 단순 가명이었다는 설정. [52] 이후 100권 1069화에서 헤이지에게 한 번 더 언급된다. [53] 세기말의 마술사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극장판에 괴도 키드가 등장하기로 결정되면서 원작에도 특별 출연한 것. [54] 아유미: " 겐타를 구하려고 그러신 거군요!" 하이바라: "다정다감한 도둑님이시네~." 키드: "영광입니다, 아가씨?" [55] 그리고 코난은 누명 풀러 온 사촌 동생한테 공을 날려 급소를 맞춰 추락시킨 패륜 사촌형이 되었다(...). [56] 조금 놀라기는 했으나 곧 다음을 기대하라며 독백하고 날아간다. [57] 정작 본인은 왜 자기를 구분할 수 있는지(다른 경찰들과 같은 복장이었다) 의아해했고, 코난은 자기를 기절시킨 값은 톡톡히 갚아줬다며 웃었다. [58] 스즈키 지로키치가 공개한 가짜 협박장에서 숨겨진 메시지를 보고 도와주러 온 것. 지로키치가 가짜 협박장을 쓴 이유는 그 금고에 스즈키 지로키치의 애완견 루팡이 갇혔기 때문. 지로키치는 루팡이 늘 두르고 다니는 스카프에 금고를 여는 순서를 적어놨다. 저 금고에 여러가지 설치된 장치가 많아서 단시간 내에 안전하게 풀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괴도 키드 정도였다. 그 괴도 키드도 (비록 코난이 의도치 않게 괴도 키드의 신경을 다른 데로 돌린 탓이긴 하지만) 한 번 실수해서 도끼 함정을 작동시켜 황천길 갈 뻔하긴 했다. [59] 누가 그렇지 않겠냐만은 카이토가 자신의 것은 무엇보다 소중히 다룬다는 대표적인 예시. [60] 키드라는게 들통나 란에게 신나게 얻어터지는 망상이 짧게 등장했다. [61] 하지만 작중 행글라이더 도주를 보면 웬만한 헬리콥터보다 빠른것 같다.. [62] 참고로 이때 키드가 첫 등장한 블랙 스타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직접적이진 않지만 란이 얼핏 키드의 얼굴을 보고 잠시 키드=신이치를 의심했다는 암시가 나온다. [63] 란도 바로 속은 것은 아니고 8기에서 키드가 신이치로 변장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냥 신이치랑 닮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키드가 본편에 처음 등장했을 때 란은 본편에서 카이토 얼굴을 본 적 있으니 그냥 닮았다고 여겨도 무리는 아니다. [64] 물론, 크레딧이 다 지나간 후 추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몰래 장난을 쳤다가 란에게 들켜서 정체가 탄로나 응징 당했다. 참고로 이런 내용 때문에 당시에 작가랑 제작진이 아오코의 존재를 잊어버린 거냐며 까였다. 사실 작가는 극장판과 상관없고, 장난으로 보는 게 더 올바르긴 하다. [65] 사실 이건 아버지 어머니를 꼬실 때 썼던 수법과 유사하다. 나카모리 아오코(난 더 좋은 사파이어를 가지고 있으니까)나 코이즈미 아카코(차갑게 닫힌 마음속 깊은 곳 아름다운 보석)에게 했던 말도 있고, 이런 대사는 괴도 키드가 보석과 여성을 동급으로 말하기 때문에 자주 나오는 편이긴 하다. [66] 그 때문에 모리 란의 성우인 야마자키 와카나 괴도 키드를 싫어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코난 녹화시간보다 2시간 일찍 왔는데 하필 바로 앞에 녹화중인 애니가 괴도 키드 스페셜, 그 덕에 카이토이자 신이치의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는 녹화 내내 벌벌 떨었다고 한다. [67] 애초에 아오야마 고쇼가 장면에 분홍색 ///까지 감독의 마음대로 띄워달라고 하였다. 이에 감독은 처음의 백허그신의 카이토에게 홍조를 선사하였고, 이후 부터는 란에게만 스케치를 넣었다. [68] 사실 굳이 분리할 것도 없는 게, 진작에 명탐정 코난과 매직 카이토는 작가공인 평행세계다. 하지만 명탐정 코난 세계관에서도 아오코는 존재한다는 사실. [69] 코난은 그림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한 통로를 통해 탈출했다. 그림을 운반하는 통로는 몸집이 작은 코난만 들어갈 수 있었고, 세 명 모두 행글라이더를 타는 것은 너무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 실제로 란만 데리고 탈출했는데도 비행이 힘든 저기압 상태에서 떨어지는 바위를 피해가며 비행한데다 중간에 물에 휩쓸렸다 와이어를 써서 빠져나오는 등, 언제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탑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였다. [70] 신이치로 변장한 키드를 바로 신고하려 했지만 키드 없이는 일본으로 재입국이 불가능해져서 입다물고 도와준다. 코난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 아니기에 당연히 여권도 만들수 없다. [71] 병원에 가면 총상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등 범행이 들통날 가능성이 있어 병원에서 의료품을 훔쳐 옥상에서 직접 치료하는 모습이 나왔다. [72] 안에 사람이 있어도 센서에 안 걸리고, 질식사 대책으로 산소 호흡기가 준비되어있다. [73] 사실 이건 극장판의 살인사건 트릭의 복선이다. 범인도 캐리어에 사람을 넣는 식으로 트릭에 사용했다. [74] 신이치는 오지상(일반적인 의미의 아저씨), 코난은 옷쨩(친근한 의미의 아저씨)이라고 부른다. 카이토는 코난의 호칭에, 코고로와 신이치의 관계상 옷쨩을 쓸 거라 생각해 썼으나 둘 사이가 좋지 못해 신이치는 코고로를 친근하게 부르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서로 이어지는 관계인 극장판에서 이미 몇 번이나 신이치 변장을 하고 와서 호칭이라는 사소한 문제 하나만으로 란에게 단박에 정체가 들통난 것. 참고로 전에 카이토가 신이치로 변장했던 3기, 8기, 14기, 19기에서는 코고로 1명을 지칭하는 호칭을 쓴 적이 없었다. [75] 국내판에서는 코난 더빙을 시작했던 처음에 이게 복선으로 작용할 거라 못하고 코난과 신이치의 코고로에 대한 호칭을 아저씨로 통일시켰기 때문에 자막판은 어쩔 수 없이 옷쨩 쪽을 아재로 번역했다. 갑작스러운 호칭 변경에 어색하다는 혹평을 받자 결국 더빙판은 그냥 아저씨 호칭 그대로 썼다. 어차피 연재가 1000화를 넘겼어도 신이치가 코고로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장면은 정말 손꼽는지라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원래 뭐라고 불렀는지 떠올리기 힘들어서 일반적으로 크게 부자연스럽지는 않았다. 물론 '그럼 원래 뭐라고 불렀지?'라는 의문이 남을 뿐. [76] 지금까지 코난 전개나 에필로그 정황을 보면 본래는 카이토가 캐리어를 들고 남자 화장실에서 옆 칸의 아가사 박사에게 캐리어를 넘겨주려던 것으로 추정된다. [77] 그건 아닐거고 아마 처음에 나왔던 대로 펜을 이용해서 안에서 빠져나온 듯 [78] 이를 본 코난은 키스의 원한이 무섭다고 생각한다. [79] 본래 카이토는 키드활동 시 자신의 목소리로는 들킬 확률이 있어 약간의 목소리 변조를 하지만 이때는 얼굴을 보여 당황한탓에 목소리 변조도 잊고 빠르게 도주했다. 이는 성우가 같은 일본판 한정이고, 성우가 다른 더빙판에서 '분위기가 비슷하다'라고 언급한다. [80] 카도쿠라는 수상하다면서 경시청 경부가 혼자 온 게 더 수상하다면서, 키드의 변장을 눈치채고 베려고 하자, 키드는 연막을 터트려 금고를 열어 검 두자루를 갖고 창문을 깨트려 탈출한다. [81] 그리고 이때 난 십자가 자국을 보고 코난과 헤이지는 히사가키 스미토를 죽인 범인과 동일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82] 또 그 가면을 쓴 범인이 어떻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았냐며 의문을 품자, 코난은 칼집 안에서 발신기를 발견한다. 당연히 키드는 놀라고 코난은 너도 늘 하면서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며 까고 키드는 너가 그러면 안되지라며 서로 티격태격하는데, 그 모습을 헤이지가 비교하듯이 유심히 바라본다. 둘이 많이 닮은 걸 알고 코난에게 형제가 있냐고 묻고, 코난은 그냥 우연이라고 넘어간다. [83]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카이토가 처음으로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르며 크게 격노한다. 카이토가 살인을 얼마나 혐오하는지와 나카모리 경부가 카이토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려주는 장면이라고 할수 있다. [84] 트럼프 총으로 카도쿠라가 들고있던 총에 수많은 트럼프를 저격한 것만 봐도 평소 이성적이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키드가 긴조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이였는지 알 수 있다. 아예 젖으면 무거워지니 비행이 어려운 빗속에서 저격경로 안으로 뛰어들기까지 했다. [85]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건물의 옥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펜타그램 소설에서 병원 옥상에 있었다고 밝혀졌다. [86] 비에 젖은 트럼프 카드는 스페이드 킹과 하트3 카드다. 괴도키드가 오프닝에서 들고 있던 카드이자, 코난과 헤이지랑 대화할 때 자신의 아버지인 도이치를 비유한 카드는 클로버 킹. 전작 쿠키영상에서 파란색으로 둘러진 하트1 카드로 아오코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을 한 것이나, 클로버 킹과 유일하게 같은 검은색 킹 카드인 스페이드 킹 카드는 나카모리 경부가 카이토에게 있어 또다른 아버지라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인 것으로 추정된다. [87] 23기에서 본인이 총상을 심하게 입었을땐 그저 웃으면서 재밌어지고 있다며 농담 따먹기나 하던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장면이다. [88] 이때 발차기로 카도쿠라를 때려서 스위치를 거칠게 빼앗는데 카이토 치고는 상당히 과격한 방식을 사용했다. 아마 나카모리 경부에게 중상을 입힌거에 대한 앙금 때문인 듯. [89] 아버지 도이치는 카와조에 요시히사로 변장하고 있었다. [90] 자세히 보면 입꼬리와 광대의 위치가 조금 미묘하게 어긋나있다.그리고 흡연.. [91] 다만 그녀 성격상 키드가 좋다고 말한 것은 단순히 루팡을 도발하기 위한 수였을 가능성이 크다. [92] 본편에서 괴도 키드가 등장하는 사건들은 대부분 절도 사건이라 죽는 사람이 잘 안 나오는 점을 이용한 개그. 몇몇 예외가 있긴 한데 이경우 키드를 사칭한 범인이 사건을 벌이고 누명을 벗기 위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