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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대 경주 이력을 경기 전 상황, 결과 문단으로 나누어 작성한다.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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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전 상황
출주 신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믹 파이어, 윌슨 테소로와 아텔 아스트레아 등이 출주 신청 및 희망을 공표했으며 머큐리컵에서 간만에 우승한 크라운 프라이드 진영에서도 출전의사를 밝혔다.상금이 오른점과 브리더스컵 출전권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경마팬들은 그렇다고 해도 갑자기 너무 네임드가 높은 경주마들의 참가에 당황스러워 하는 중이다. #
8월 11일, 외국 출전마 명단이 공개되었다.
한국 출전마 예비등록 신청 현황은 공식 사이트 상단에 있는 대상특별경주 -> 대상경주 예비등록 화면에 확인할 수 있다.
8월 25일 자를 기준으로, 미국 경주마인 Frosted Departrue와 Rattle N Roll[1] 2필 모두 출주 회피를 했음이 확인되었다. 28일날 2차 출주발표가 남아 있기는 하나, 2주도 채 안 남은 시점인 만큼[2] 내부에서도 결원 보충을 못하고 남아 있는 일본 경주마들로만 치루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결국에는 2차 발표에서 추가내용 없이 일본 경주마 3필만 출주하게 되어 한일경주마 대결로 진행되게 되었다.
2024년 8월 31일자로 일본마들의 입사가 완료되었다.
1.1. 대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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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리아컵 공식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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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리아컵 홍보 영상 |
상금도 증액되었고[3], 해외 유력마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코리아컵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자, 한국 마사회도 이를 인지하였는지 마침 저작권이 만료된 미국쥐 캐릭터를 이용하여 홍보영상을 업로드하였다.[4]
1.2. 출전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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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해외 출전마 소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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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프라이드는 전년도 우승마이며, 당시 외관 게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2착이었던 글로리아 먼디와도 대차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다만 전년도 코리아컵 우승 이후의 기량은 썩 좋지 않다는 점이 관건.[5] 올해도 가장 바깥쪽인 11번 게이트에 당첨되었으나,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이팅 117로, 의심의 여지 없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 윌슨 테소로는 국내 팬덤에게는 키타산 블랙의 자마로 친숙한 편이다. 위의 크라운 프라이드와는 2019년생 동기인데, 누가 동기 아니랄까봐 2착 라인의 이미지까지 닮았다.[6] 이에 진영에서는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 및 대회 승수를 쌓기 위해 굳이 한국 원정을 기획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팬덤에서는 이미 전년도에 비슷한 절차를 밟은 왕관튀김[7]처럼 코리아컵 이후에 침몰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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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워리어는 2017년생으로 7세의 노장마이다. 그 유명한
딥 임팩트의 외조손으로, 2024년
카와사키 기념에서 우승하기도 한 더트의 숨은 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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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맨은 18년생 황금세대의 주축이며, 명실상부 최고의 국산마중의 하나이다. 2022년 스테이어 삼관마[8], 그리고 2023년에 국내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2022년 및 2023년에 2년 연속으로 한국마사회 연도대표마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2년 코리아컵에서는 일본마
세키후를 꺾고 사상 최초의 국산마 우승을 이루어내기도 했다.[9]
비록 2023년 코리아컵에서는 크라운 프라이드에게 무려 15마신차 뒤진 3착을 기록하였으나, 당시 염증과 미세골절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욱 심한 것이 작년 12월 부상 이후 내리 경기를 뛰지 않다가 복귀전 첫 경주로 뛰게 된 것이니 팬덤에서는 기대는 할지언정 우려 또한 많이 있는 편이다.
- 글로벌히트는 20년생으로, 3세 시절인 23년도에 2관[10]을 달성하였고 4세마인 올해는 차세대 장거리 강자로 기대받고 있다. 비록 전년도 코리아컵에서는 8착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미숙한 3세마 시절이었고 경험 또한 많지 않았기에 팬덤에서는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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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고동은 무려 16년생의
할아버지8세마로, 좋은 혈통[11][12]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현역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경마의 스타 중 하나이다. 심지어 올해는 봄 시즌 내내 저조하여 정말 은퇴를 해야하나 우려했는데, 마필 스스로가 은퇴하기 싫은것인지 올해 6월말에 있었던 Owners` Cup에서 뜬금없이 2착을 기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역시 8세의 나이는 무시 못 할 고령이기에, 팬들은 그저 부상 없이 완주해 주기를 기도하고 있다.
2. 출전정보
2024년 9월 4일, 출발번호 추첨이 완료되었다.3. 경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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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리아컵 경기 영상 | 2024 OBS 코리아컵 후기 |
출발과 동시에 안쪽 게이트였던 1번 위너스맨과 2번 빅스고가 힘차게 달려나와 초반 직선의 선두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첫 코너로 진입하기 직전에 11번 크라운 프라이드가 최외곽 게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기세로 치고들어와 초반 선두자리를 잡았다. 글로벌히트와 라이트 워리어는 중반에서 5, 6위 싸움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 하였으며, 윌슨 테소로는 그 뒤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중반 코너에 접어들자 위너스맨이 갑자기 실속하며 후순위로 밀려고, 2위 자리를 노리고 중위권 말들 경쟁하는 듯했으나, 윌슨 테소로가 바깥쪽에서 무섭게 올라오기 시작했고, 또한 일찍 스퍼트를 시작한 선두 크라운 프라이드의 페이스에 말려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는듯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300m 직선을 남겨둔 시점에서는 이미 선두인 크라운 프라이드의 승리가 확정적으로 보였으며, 2~4등 그룹과 후미 그룹의 차이가 벌어져 있었다.
최종 직선에 돌입하면서 이미 가속이 충분히 붙은 크라운 프라이드였기에 아무도 그를 따라잡지 못했고, 1분 51초 8의 기록으로 유유히 1착으로 골인하며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하였다.[13] 유력한 라이벌이었던 윌슨 테소로 조차 마신 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5 마신 차 2착으로 들어왔으며, 글로벌히트는 윌슨 테소로 와는 5 마신 차, 크라운 프라이드와는 10 마신 차이로 3착을 기록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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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프라이드는 2년 연속 코리아컵 최외곽 게이트에 당첨되었다. 그러나 관계자(조교보)는 이미 한국 마장을 경험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그 발언은 현실이 되었다.
- 글로벌히트는 원래 같은 20년생인 스피드영을 라이벌로 꼽는데, 공교롭게도 글로벌히트는 코리아컵에, 스피드영은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게 되면서 동기간 대결은 무산되었다.[15] 그리고 글로벌히트가 3착, 스피드영이 4착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공교롭게도 둘 모두 김혜선 기수가 기승했으며 각자 참가한 경주에서 한국 말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 이번 코리아컵 직후 국내 경마팬들에게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전년도 그랑프리 이후 복귀전으로 코리아컵에 출주하여, 5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석세스마초(Success Macho)[16]가 시작과 동시에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최후미에서 달리다가 반대편 직선주로 주행 중 끝내 주행중지가 결정되었는데, 이후 후송조치되었으나 결국 인대파열[17]로 진단받고 경주부적격마로 분류되어 당일 저녁 8시경에 인도적 안락사되었다.[18] 부마인 마초 우노가 안락사된 지 불과 10여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 이번 대회 최고령마인 심장의고동은 무려 6착으로 전광판에 들어오는 저력을 보여주며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 재작년 1위, 작년 3위를 했던 위너스맨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10위, 커리어 사상 꼴찌를 기록하면서 팬들은 이에 대해 매우 착잡한 마음만을 표현했다.
-
대회 직후, 국내의 한 경마 팬덤에서 기념액자를 제작하여 마주협회장 앞으로 선물하였다. 올해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한 경주마들의 이름과,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한국 경마에 대한 응원의 글귀가 적혀있다.
[1]
2023년 스테판 포스터 스테이크스(G1)에서 2024년 현재 한국에 종부활동을 시작한 웨스트 윌 파워와 맞붙었던 전적이 있다.
[2]
운송과 검역 그리고 컨디션 회복 등을 고려하면 현지 적응훈련을 하기에도 촉박하다.
[3]
1등마는 8억원, 대회 총 상금은 무려 16억원이다.
[4]
팬들은 이러한 영상을 보고 마사회가 드디어 제대로 일한다며 한 번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5]
23년도 코리아컵 이후 4번의 경주를 치뤘으나, 3번의 경주는 각각 11착-9착-12착으로 결과가 좋지 않고, 4번째 대회는 지방에서 치루어 겨우 1착을 했다.
[6]
22년 8월부터 23년 9월까지 8전 7승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이후 6경기에서 우승 없이 2착만 3번을 기록했다.
[7]
한국 팬덤이 부르는 크라운 프라이드의 별명
[8]
헤럴드경제배 +
YTN배 +
부산광역시장배
[9]
한국마 최초의 우승은 2019년 대회에서
문학치프가 이루었으나, 문학치프는 외산마로 분류하기에 국산마 최초 우승은 위너스맨으로 간주한다.
[10]
코리안더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11]
조부마는 04년 봄 천황상 우승마인
인그란디어이며, 부마는 12년도 더비마 및 (서울경마)연도대표마였던
지금이순간이다.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부자 G1 제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2]
부마인
지금이순간은 은퇴 후에도 힘이 남아도는지 종종 워크 머신을 부수기도 한다고 한다.
[13]
역대 2번째 기록이다. 1번째 2연패는
런던타운(2017, 2018)
[14]
하지만 결국
스페셜 위크의 손자가 우승했고, 이에 어느 우마무스메 팬은 "역시 키타산 보다는 총대장의 피가 강하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15]
사실 상대전적은 글로벌히트가 6전 6승 무패로 압도적이긴 하다.
[16]
북미 2세 챔피언으로 선정된 마초 우의 국내 대표 현역 자마.
[17]
정확한 병명은 좌전양측근위종자골원위인대단열
[18]
과거 비슷한 전례로
미스터파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