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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45:50

코리다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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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실3. 관련 인물들
3.1.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 참가자
3.1.1. A블록3.1.2. B블록3.1.3. C블록3.1.4. D블록3.1.5. 최종 결승전

1. 개요

コリーダコロシアム/Corrida Colosseum

원피스의 지명. 코리다(corrida)는 스페인어로 ' 투우'를 뜻한다. 건물 모티브로는 작가의 언급은 없지만 당연히 이탈리아에 있는 콜로세움으로 추정.

드레스로자에 있는 거대한 콜로세움. 정상에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대간부 디아만테가 '콜로세움의 영웅'으로서 군림하고 있다. 콜로세움 내에서는 드레스로자의 법이 적용되지 않고 돈키호테 패밀리의 법이 적용되어서 드레스로자의 경찰은 물론 해군도 출입이 금지되어서 범죄자라고 해도 여기까지 도망쳐오면 안전하다고 하다.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 안에는 드레스로자에서 전설로 전해지는 검투사 퀴로스의 반신상이 있다.

진행 방식은 그때 그때에 따라 달라지는 듯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의 경우 우선 A, B, C, D블록에서 배틀로얄을 진행한 뒤 각 블록의 생존자들 4명이 돈키호테 패밀리 멤버들과 각각 대결해 승자가 디아만테와 싸우는 방식이었다. 무기는 총기류를 제외하고는 허용되며, 방어구 착용도 자유지만 일정 중량을 넘어가서는 안 된다. 링에서 재기불능 수준으로 쓰러지거나 링 밖으로 떨어지면 실격 처리된다. 또한 링 밖은 물로 가득 차 있는데 링 밖으로 떨어지면 거기에 잔뜩 풀어져 있는 작은[1] 투어(鬪漁) 무리들에 의해 2차 공격을 받는다.[2]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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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분위기를 보면 서로 죽고 죽이며 유혈이 난무하는, 그리고 관중들이 그 피를 보면서 열광하는 로마 시대의 콜로세움과도 같은 무자비한 장소이나 원래 도플라밍고가 왕이 되기 전엔 이 곳에서 살인은 없었다고 한다.[3] 원래는 그야말로 서로의 무예를 겨루는 순수한 스포츠 장소였던 모양이다. 리쿠 왕은 순수한 무예를 겨루는 걸 강조했기에 사용하는 무기는 날이 없거나 목검처럼 목재 무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도플라밍고의 집권으로 살인도 불사하는 공포의 투기장으로 변질되었다.

콜로세움 한 쪽에는 전속 검투사들의 숙소가 있는데 말이 숙소이지 검투사들은 모두 쇠창살에 가두어져 있는 감옥. 사실 이 곳의 검투사들은 '죄수 검투사'로 불리며 모두 도플라밍고에게 대항했던 자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도플라밍고는 그들에게 1000회 이상 승리를 거두면 해방시켜 주겠다고 했으나 사람이 수시로 죽거나 불구가 되어버리는 이 콜로세움에서 100회가 넘도록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4]

다른 시선으로 보면 겉으로는 정상적이면서 풍요로워 보이는 드레스로자의 어두운 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5] 그리고 마찬가지로 콜로세움 전속 검투사이면서 몸에 상처 하나 없는 레베카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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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콜로세움의 지하에는 스마일 생산 공장으로 추정되는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맨셸리 공주를 포함한 톤타타 왕국의 소인족 500명이 사로잡혀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킨에몬의 동료인 칸주로도 해당 지하 쓰레기 고철 처리장에 잡혀 있다고 한다.

또 작중 수상한 점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A블록과 B블록의 경기가 진작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콜로세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콜로세움을 포위하고 있던 중장 바스티유를 비롯한 해군들이 이 점을 몹시 의문스러워했다. 그러나 사실은 경기에서 패한 이들을 치료해 준다고 속이고선 모조리 콜로세움 지하에 가둬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갇혀 있는 참가자들은 한 명씩 트레볼에게 끌어당겨 올려진 뒤 하비하비 열매 능력자 슈거에 의해 장난감이 되어 조종당해 노예로 부려먹혀진다.[6][7] 베라미의 말에 따르면 애초부터 이곳은 평범하게 들어올 수는 있지만 나갈 수는 없다는 것 같다.[8] 다만 따로 빠져나갈 수 있는 샛길 자체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9]
즉 선수들이 계속 들어가기만 하고 다시 나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보통은 뭔가가 수상쩍다는 것을 알아채 대회 참가자가 점점 줄어들거나 할 테지만, 이 경우에는 안에서 패한 선수들이 죄다 장난감이 되어버리는 순간 그 참가자들에 대한 모든 기억이 세상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버리기 때문에 아무도 콜로세움 안에 누가 들어가서 그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10]

당연하지만 장난감이 되어 지하세계에서 노예로 부려먹히는 참가자들은 전원이 도플라밍고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쩌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우솝이 SOP 작전을 성공시켜 슈거를 쓰러뜨리고 하비하비 열매의 저주를 풀어버림으로서 모두가 장난감에서 풀려났다. 당연히 풀려난 사람들은 우솝을 대 은인으로 여겨 캡틴 우솝, 갓 우솝이라고 부르면서 따르게 되었다.

일부는 우솝에게 5억의 현상금이 걸리자 배은망덕하게 우솝을 노리기도 했으나,[11] 대회 중 비중있게 등장했던 네임드들은 대다수가 우솝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루피의 편을 자청하며 도플라밍고 레이드에 참가한다. 이것으로 루피 일당 + 우솝이 이끄는 코리다 콜로세움의 참가자 VS 돈키호테 패밀리의 구도가 확실히 세워졌다. 오오 캡틴 우솝 오오 드레스로자 결전 도중 캐번디시 칭자오 등의 동맹 플래그를 비롯해 인상 깊은 활약들을 보여줬고. 그리고 이후 실제로 콜로세움 경기 참가자 대다수가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이 되기로 결정한다.[12]

3. 관련 인물들

3.1.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 참가자

문단 최상단에 굵은 글씨로 표기된 이름 각 블록 우승자.

3.1.1. A블록

A블록은 바제스가 순식간에 전멸시켜버렸기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은 한 컷도 나오지 못했다.

3.1.2. B블록

3.1.3. C블록

3.1.4. D블록

3.1.5. 최종 결승전

최종전은 도플라밍고의 계획상 약간 변동이 생겨, 원래는 돈키호테 패밀리 4이 싸워야 했으나 그 대신 곧바로 최고간부 디아만테가 각 블록의 승자들과 이글이글 열매를 놓고 펼치는 배틀로얄전이 되었다.

규칙은 5명이 각자 배틀로얄을 펼치면서, 투기장 주위에서 헤엄치고 있는 투어들 중 한 마리의 등에 쇠사슬로 묶여 있는 이글이글 열매가 들어있는 상자를 획득하여 어떻게든 끝까지 지켜내면 된다는 단순한 룰. 투기장 형태도 조금 바뀌어서 기존의 원형 투기장이 아니라 작은 원형 바닥과 그 주위에 둘러선 작은 블록들이 원형을 이루고 있는 형태의 구조로, 발판이 군데군데 끊어져서 싸우기 힘든 필드다. 또한 주위의 투어들도 그 전까지의 평범한 리틀 투어들과는 달리 무리의 보스급 투어들만을 골라 풀어놔서, 평범하게 물 속에 빠진 탈락자들만을 덮치는 게 아니라 자기들 멋대로 물 위로 뛰어올라 투기장 위의 선수를 직접 덮치는 흉폭한 녀석들이 바글거리는 상황이다.

다만 시합 규칙이 조금 허점이 있는 것이, 사실 악마의 열매라는 게 원래 한 입만 먹으면 바로 능력을 얻게 되는데다가 일단 먹어버리고 나면 도로 취소하게 만들 방법도 없으니, 전투 중에 이글이글 열매를 얻어낸 누군가가 아직 승부가 가려지지도 않았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열매만 날름 먹어치우고 도망가 버린다는 반칙도 충분히 있을 법하다. 독자들은 전투 중 위기에 몰린 루시가 그 방법으로 이글이글 능력을 얻어 반격한다는 식의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꼭 루시만 이 방법을 쓰라는 보장은 없었다.[16]

결과는 루시로 분장한 사보가 콜로세움 바닥을 박살냄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장외로 탈락시키고[17] 우승, 이글이글 열매를 먹었다.


[1] 말이 '리틀 투어'지 인간의 몇 배는 되는 크기이다. 다 자란 투어는 몸통박치기만으로 강철 다리를 우그러뜨릴 정도. [2] 레베카가 상대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지 않으려고 장외승만 고집하는 것을 보면, 투어 무리에게 공격받아도 죽거나 중상을 입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3] 리쿠 왕 시절의 콜로세움에선 날이 있는 무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4] 사실은 단 한 사람 있지만 하비하비 열매의 능력으로 잊혀졌다. 거기다 상술했듯 살육이 아닌 무예 겨루기 차원의 승리 횟수로만 100회다. [5] 루피와 사보가 이에 자신들이 자란 고향과 비슷하다고까지 언급하기에 이른다. [6] 코리다 콜로세움이 단순히 싸움을 목적으로 있는 경기장이 아닌 온갖 잔혹한 인권유린과 착취의 온상지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7] 참고로 시작 전 루시가 무구를 구경할 때 진행자가 날 수 있는 도구는 안 된다라는 말을 했는데 경기 후 선수들이 까마득한 지하로 떨어져 감금되는 것의 복선. [8] 바르톨로메오가 밖에 있던 킨에몬, 조로 등과 조우했을 때의 상황을 보아 경기가 시작된 이후로 출입구를 모두 해루석 창살로 막아버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투기장이 있는 곳의 하늘은 뻥 뚫려있기 때문에 완전히 탈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9] 이 루트는 돈키호테 패밀리 소속인 사람들밖에 모르는 모양이다. 해당 루트로 루피가 탈출한다. [10] 들어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므로 그들이 다시 나오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고, 대회 참가자가 전부 사라진다는 소문이 생겨날 리도 없으므로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참가자가 계속 찾아오는 완벽한 수법. [11] 그러나 이들 중 일부도 나중에는 새장이 자신의 목숨마저 위협하는 상황이 되고, 한편으론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몰아붙이기 시작하자 자신들도 루피 편에 서서 개츠와 루피가 도망칠 수 있도록 도플라밍고를 막아서는 역할을 한다. [12] 참고로 블루길리, 압둘라&제트 콤비, 슐레이만 등은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세력이 없기에 다른 집단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산하 해적단에 참가한다. 그렇게 하여 산하 해적단이 되기로 결정한 세력은 총 7 집단. 빅 맘 해적단 편 이후로는 하나 추가. 다만 레오를 비롯한 톤타타 병사들처럼 콜로세움 참가자가 아닌 집단도 있긴 하다. [13] ウーシー. 소를 뜻하는 일본어 うし에서 따온 이름. [14] 애니(657화)에선 이 과정이 자세히 나오는데 레베카를 쫓아가 붙잡고 레베카의 배를 움켜쥐며 공격하지만 아킬리아의 도움을 받은 레베카에 의해 투어가 득실대는 강으로 빠지고만다... [15] 페어리 테일의 주인공 나츠 드래그닐의 성우. 덤으로 캐번디시의 성우 이시다 아키라 나츠의 형을 맡는다. 졸지에 이 두 성우 모두 페어리 테일과 원피스에 모두 출연한 성우들이 되었다. [16] 능력자가 다른 열매를 먹을 수는 없으니 이미 능력자인 디아만테와 바르톨로메오는 제외, 결국 이 방법을 쓸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비능력자인 레베카, 그리고 능력자인지 아닌지 불명이었던 바제스와 루시 정도뿐이다. [17] 사실 장외라고 하기엔 조금 미묘한 것이, 자기 발 밑의 일부 바닥만을 남겨놓고 나머지 필드 전체를 박살내 내려앉혀 버렸다. 물론 네 명의 참가자 중 가장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기에 우승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