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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4:13:06

코너 브래들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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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너 브래들리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리버풀 FC

2019년 만 16세의 나이에 리버풀 유스팀으로 이적했으며, 실력이 출중한 덕에 1년만에 U-23팀으로 월반을 했다. U-23에서도 한 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 2, UEFA 유스 리그, EFL 트로피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월반을 했음에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1군에서도 인상깊게 여겨 현지 언론들은 니코 윌리엄스가 팀을 떠날 경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유력한 서브자원이 될 것이라 했으며, 2022-23시즌 볼튼 원더러싀에 임대되어 볼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에 이어 리버풀로 복귀한 2023-24시즌 아놀드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1군에 안착하며 리버풀은 젊은 팀그로운 선수 아놀드의 백업으로 수준급의 어린 팀그로운 선수를 갖게 되었다.

2.1. 2021-22 시즌

프리 시즌에 간간히 기회를 받았다.

카라바오 컵 32강 노리치 시티 전 선발 출전하며 성인팀 데뷔전을 치르며, 67년만에 리버풀 1군 경기에 출전한 북아일랜드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AC 밀란 전 90+3분 네코 윌리엄스와 교체되어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22년 1월 9일, FA컵 64강 슈루즈버리 타운 전 선발로 나와 가장 많은 기회 창출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고 경험이 부족해서 수비에서 실수가 몇차례 있었다.

2.2. 볼턴 원더러스 FC (임대)

2022년 7월 1일,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했다.

2라운드 위컴 전 어시스트를 기록해 데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4라운드 모컴전에는 득점까지 터뜨렸다.

7라운드 찰튼 전에는 1골 1어시스트를 쌓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9라운드 플릿우드 전 85분 소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임대 기간동안 53경기를 뛰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2-23 시즌 4385분을 뛰며 10대 선수 중 가장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했고, 볼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이번 시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백업으로 영입된 칼빈 램지는 제대로된 경기를 정말 단 한 경기를 소화하며 사라졌기 때문에 볼튼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브래들리가 다음 시즌 칼빈 램지와 아놀드의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볼튼에서 수준급의 활약을 펼치며 엄청난 경험치를 얻었지만 3부리그 팀이었기에 1부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2.3. 2023-24 시즌

독일 프리시즌 카를스루에와의 경기와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후반기 알렉산더아놀드의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그대로 소화하면서 처음 부여받은 포지션의 대한 이해도와 경험부족으로 인한 이상한 위치선정과 경기 흐름을 잘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에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8월 31일, 부상 소식이 업데이트 되었다. 경미한 부상이 아닌 피로골절로 11월까지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 전 벤치에서 출발해 82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대신 투입되며 정말 오랜만에 리버풀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12월 1일,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채결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6차전 USG 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복귀 후 리그 출전은 없지만 계속 벤치 명단에 들고는 있다.

카라바오 컵 8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후반 69분 코스타스 치미카스 대신 교체 출전하여 모하메드 살라에게 한차례 좋은 패스를 주었다.

18R 아스날 전 경기에 출전 하지는 못했으나 이 경기에서 앤디 로버트슨의 빈자리를 잘 매꿔주던 치미카스마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확정 됨에 따라 당분간 레프트백 1옵션이 조 고메즈가 되며 졸지에 라이트백 2옵션이 되었다. 다가오는 컵대회 경기들에서는 로버트슨, 치미카스의 부상 복귀 전까지 브래들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FA컵 64강 아스날 전 벤치에서 출발해 75분 하비 엘리엇 대신 투입되어 라이트백으로 남은 시간을 뛰었다. 짧은 시간임에도 교체로 들어와서 위력적인 돌파를 몇 번 보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완벽하게 삭제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 이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3주 이탈이 불가피하게 되어 당분간 선발 라이트백으로 나설 가능성도 커졌다.

카라바오 컵 4강 풀럼과의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태클 6회,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승리 9회, 기회 창출 2회의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POTM을 받아 알렉산더아놀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21R 본머스 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리버풀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출전한 북아일랜드 선수가 되었다.[1] 공-수 양면에서 다시 한 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장지현 해설위원이 전반전부터 데뷔전 치르는 선수 맞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79분에는 오버래핑에 이은 영리한 컷백으로 조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83분 오언 벡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 이후 제대로 기용된 경기는 아직 세번에 불과하지만 매차례 뛰어난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기대주로 떠올랐다.[2] 공격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유일한 약점이라 평가받던 수비 부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단지 서브 자원으로 남을 선수가 아닌 향후 알렉산더아놀드와 주전 경쟁을 할만한 선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풀럼 전에도 선발 출전해 윌리안을 상대로 경기 내내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공격 지원도 활발하게 수행했다. 하지만 실점 장면에서 해리 윌슨에게 완전히 벗겨진 것은 옥의 티.

FA컵 32강 노리치 시티 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그야말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근 상승세를 제대로 이어나갔다. 완벽한 압박 타이밍과 신중한 대인 마크를 통한 끈끈한 수비는 물론 직선적인 오버래핑을 나가는 타이밍, 하프 스페이스로 파고 드는 전술적 이해도, 연계 플레이까지 완성형 풀백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8분 압박으로 직접 볼을 끊고 조타와 월패스로 수비를 벗겨낸 후 다르윈 누녜스에게 컷백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장면이 대표적으로 브래들리가 이 날 보여준 원맨쇼였다. 심지어 알렉산더아놀드 투입 이후에는 잠깐 오른쪽 윙어로 뛰기도 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루이스 디아스가 넘긴 볼을 바로 원바운드 크로스로 연결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날 브래들리는 터치 113회, 패스 성공률 92% & 성공한 패스 77회, 태클 성공 5회 & 태클 성공률 83%, 키패스 3회 및 어시스트 2회라는 압도적인 세부 스탯을 기록하며 POTM에 선정되었다.

22R 첼시 전 알렉산더아놀드가 복귀함에 따라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경기도 선발 출전해 전 경기의 폭발적인 내용을 바로 갱신해버리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벤 칠웰 라힘 스털링을 압살하는 것은 물론 교체로 들어온 미하일로 무드리크까지 정말 완벽하게 막아냈다. 공격으로 전환할 때도 빠른 템포의 전진 드리블과 패스 판단을 보여주며 오른쪽을 그야말로 지배했다. 22분 칠웰의 실책을 유도하는 압박으로 볼을 끊고 역습으로 이어간 뒤 조타에게 패스, 조타가 단독 돌파 후 득점으로 연결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9분에는 왼쪽에서 플레이가 풀리자 빠른 스피드로 침투한 뒤 루이스 디아스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쪽 45도 각도에서 왼쪽 하단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리버풀 및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상대가 피지컬이 좋은 브누아 바디아실로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65분 버질 반 다이크의 정확한 롱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68분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이 날 경기 후 리버풀 에코에서 브래들리에게 무려 평점 10점을 부여했을 정도였으며, 스탯을 보자면 패스 성공률 81%, 키패스 4회, 태클 성공 3회 & 태클 성공률 100%를 기록하였다. 지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POTM에 선정되며 최근 상승세를 제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2월 3일 부친상을 당하면서 23R 아스날 전과 24R 번리 전은 결장하였다.

1월에 보여준 활약으로 리버풀 이달의 선수상과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브렌트포드 전 대비 트레이닝에 복귀했으며,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이 재발해 한동안 출전 기회를 더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25R 브렌트포드 전 선발 출전해 엄청난 활동량과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전혀 위화감 없이 팀에 녹아들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조타의 부상 아웃 이후로 살라와 호흡을 맞췄는데, 왕성한 오버래핑으로 살라를 지원하며 살라의 플레이를 한결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26R 루턴 타운 전 선발 출전해 수비에서는 상대의 스로인 패턴에 당하면서 실점하는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루턴에서 가장 위협적인 알피 다우티를 잘 막아냈고, 공격에서도 잔실수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과 지능적인 팀 플레이로 팀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후반전 클롭이 가동한 가장 큰 변화가 브래들리를 클래식 풀백에서 인버티드 풀백으로 바꿔쓰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적중해 오른쪽 공격에 활력이 돌면서 역전에 기여했다. 68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물러난 것으로 보아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선발로 쓰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 첼시 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28분 흐라번베르흐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고메즈가 들어오고 오른쪽 윙어였던 엘리엇이 미드필더로 내려오며 오른쪽 윙어로 뛰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칠웰의 오버래핑을 왕성한 수비가담으로 묶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후반전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며 74분 바비 클라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FA컵 16강 사우스햄튼 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공-수에서 왕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연속된 선발 출전으로 약간 지친 것인지 초반 카말딘 술레마나에게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았으며, 89분 풀백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기술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을 선보이며 키퍼의 선방을 이끌어내 리바운드에서 제이든 댄스가 득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7R 노팅엄 포레스트 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무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강행했다. 약간 지친 모습으로 캘럼 허드슨오도이에게 고전하기도 했지만 지능적인 오프더볼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전반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에서 고르게 기여했다. 84분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스파르타 프라하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하프 타임 직후 고메즈와 교체되어 투입되었지만 투입된지 39초 만에 자책골을 기록하는 예능을 찍었다. 정황상 볼을 엔드라인 밖으로 걷어내려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게 골문 상단에 꽃히는 환상적인 슈팅이 되어버렸다. 이후 약간 멘탈이 흔들린 것인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53분 엘리엇과의 연계로 디아스의 추가골 과정에 기여한 뒤로는 정신을 차리고 남은 시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8R 맨체스터 시티 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방 우측까지 꾸준히 올라오며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이며 크로스나 슈팅 등 좋은 상황을 여러 번 만들어냈다. 수비 상황에서는 자잘한 패스 실수가 있었지만 그 외엔 문제 없이 해내었고 좌측 공격 강화를 위해 61분에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유로파 리그 16강 스파르타 프라하 2차전 인버티드 풀백으로 출전해 풀타임 동안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FA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벤치에서 출발해 76분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었다. 하지만 전방에서 엘리엇, 각포의 부족한 수비 지원과 후방에서 경험이 부족하고 최근 연속된 출전으로 체력이 바닥난 콴사의 커버를 받는 상황에서 브래들리가 뛰는 오른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이 되었고 결국 이를 버티지 못하고 수비적으로 무너져내렸다. 연장전에 사이드 라인에서 뛰어난 키핑에 이은 패스로 엘리엇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30R 브라이튼 전 초반에는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과 반대로 시몬 아딩그라의 돌파에 당황하는 장면이 몇 차례 나왔으나 전반 중반부터는 돌파를 잘 제어하면서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터치 80회, 패스 성공률 85%,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4회 & 드리블 성공률 67%, 태클 성공 6회 & 태클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3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풀타임 동안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58분 구스타보 하머르의 헤더가 발 맞고 자신의 골대에 빨려들어가며 운없게 자책골을 기록했다.

3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해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지나치게 직선적이고 단조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경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진 못했다. 특히 공격 일변도인 전반전에 무리하게 각이 부족한 상황에서 슈팅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험 부족이 드러나기도 했다. 66분 고메즈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33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선발 출전했으나 에베레치 에제를 중심으로 한 팰리스의 오른쪽 집중 공격에 고전했고, 48분에는 부상까지 당하면서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었다.

검진 결과 5월 초까지 출전이 불가하다고 한다.

5월 초에 복귀해 36R 토트넘 전부터 벤치에 앉았고, 38R 울버햄튼 전 70분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투입되며 복귀했다.

후반기 알렉산더아놀드의 공백 기간에 혜성처럼 떠오른 브래들리는 다수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오른쪽을 책임지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콴사, 엘리엇과 함께 이번 시즌 리버풀의 반등에 큰 기여를 한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안그래도 로버트슨, 알렉산더아놀드 등 뛰어난 풀백들을 보유하고 있던 리버풀에 또 다른 신성 풀백이 등장하면서 타 팀들이 좋은 풀백 영입하겠다고 거금을 쏟아부을 때 리버풀은 너무나도 편안하게 풀백 보강을 완료한 셈이다.

2.4. 2024-25 시즌

프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1R 입스위치 타운 전 벤치에서 출발해 77분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에도 환상적인 패스와 정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2R 브렌트포드 전도 벤치에서 출발해 72분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투입되었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벤치에서 출발해 76분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투입되었다. 전의를 상실한 유나이티드를 휘저으며 중원에서 볼이 전개될 때 엄청난 오프 더 볼에 이은 컷백으로 소보슬라이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떠먹여줬으나 소보슬라이가 어이없이 슛을 선택하지 않고 슛 페이크를 하다가 기회를 날렸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전 벤치에서 출발해 60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대신 투입되었다. 하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72분 캘럼 허드슨오도이에게 오른발 각을 완전히 열어주며 실점에 지분을 가져갔다.

카라바오 컵 32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시즌 첫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전에는 전진 배치되어 본인과 매치업된 웨스트햄의 왼쪽 윙어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위치를 끌어내리며 서머빌의 역습을 간접적으로 차단하였다. 후반에는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빌드업에 관여하였으나 이 때문에 서머빌의 하프라인 위쪽 터치가 늘면서 1대1로 수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위태로운 장면도 있었으나 대체로 잘 수비하며 후반전 무실점에 기여하였다. 74분 특유의 하프 스페이스 움직임에 이은 컷백으로 맥 알리스터의 연결, 맥 알리스터의 슈팅이 막히자 리바운드를 살라가 밀어넣으며 쐐기골 득점에 기여했다.

A매치 기간에 입은 갈비뼈 부상으로 한동안 명단 제외되었다가 카라바오 컵 16강 브라이튼 전 선발 투입되며 복귀했다. 활발한 모습에 비해 공-수 양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0R 브라이튼 전 벤치에서 출발해 91분 살라 대신 오른쪽 윙어로 투입되며 리드 굳히기 용 카드로 활용되었다. 한 차례 집요한 볼 소유로 파울을 얻어내며 임무를 다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레버쿠젠 전 81분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투입되며 잠깐 모습을 비췄다.

11R 아스톤 빌라 전 벤치에서 출발해 25분 만에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투입되었다. 많은 공격 가담을 보이진 않았지만 경기에 빠르게 녹아들며 수비 - 빌드업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 프리미어 리그 개편 이전까지 포함했을때에도 1954년 새미 스미스 이후로 무려 70년만에 리그 경기에 출전한 북아일랜드 선수이다. [2] 사실 브래들리는 아카데미에서 본인보다 먼저 데뷔해 리버풀의 미래로 떠오른 자렐 콴사보다 주목받던 선수였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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