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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성우는[[일본| ]][[틀:국기| ]][[틀:국기| ]] 우에다 요우지[1]/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신경선[2]/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브랜든 아코스타
모빌슈트 개발 평의회의 특수부대, 도미니코스의 일원. 프롤로그에서는 그래슬리 사의 모빌슈트인 베귀르베우에 탑승해 실력을 발휘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도미니코스 부대의 사령관으로 승진했지만, 여전히 파일럿 임무도 수행 가능할 정도의 베테랑.
2. 실력
프롤로그에서는 전용기까지 지급받을 정도로 도미노코스의 최고의 파일럿이었으며 그 취급에 걸맞게 양산형 르브리스 2기를 순식간에 격파하고, 에리크트의 건담 르브리스마저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본편 시점에서는 20년이 넘어간지라 일선에서는 물러난 상황. 현역 파일럿 시절에 비해 체중도 무척 늘어나고, 실력도 예전만 못한걸로 보인다. 베귀르펜테로 르브리스 손과 싸우지만 ,르브리스 손과의 싸움에서 열세였기 때문. 그래도 다른 도미니코스의 파일럿들이 르브리스 울, 손에게 잡졸마냥 탈탈 털렸음을 생각하면 독보적인 실력. 최종화 기준 건담 격추수는 세 대, 실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적이다.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프롤로그 시점의 모습 |
3.2. 본편
|
승무원 A: 함장님께서?
승무원 B: 그렇다니까. 에이스 파일럿이셨다는데
승무원 A: 그 배로 조종석에 앉을수나 있을까.
케난지: 옛날엔 날씬했거든.
승무원 A&B: 케난지 함장님!
케난지: 도미니코스는 부정을 바로잡는게 사명이지. 상관 뒷담화도 칭찬받을 일은 아니야.
승무원 A&B: 명심하겠습니다!
11화에서 재등장. 그런데 하필이면
쿱마냥 살이 뒤룩뒤룩 찐 충격적인 모습으로 재등장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당혹감과 웃음을 안겨 주었다.[3] 작중에서 함장으로 불리는 것과 부하들이 과거 케난지가 에이스 파일럿이였다는 말에 그 배를 가지고 모빌슈트를 탈 수 있겠냐는 식으로 뒷담화를 하고, 옛날에는 날씬했다면서 뒷담화한 승무원들에게 가벼운 주의만 주는 것으로 보아 너그러운 인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승무원 B: 그렇다니까. 에이스 파일럿이셨다는데
승무원 A: 그 배로 조종석에 앉을수나 있을까.
케난지: 옛날엔 날씬했거든.
승무원 A&B: 케난지 함장님!
케난지: 도미니코스는 부정을 바로잡는게 사명이지. 상관 뒷담화도 칭찬받을 일은 아니야.
승무원 A&B: 명심하겠습니다!
제타크사 소속 플랜트 순회함대 웜블러드가 엉뚱하게도 달 궤도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상황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12화에서 막바지에 도미니코스 함대의 기함 율리시스 함교에서 증원을 오는 것으로 등장. 안 좋은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며 한탄을 한다.
15화에서 폴드의 새벽 소탕에 도미니코스가 아닌 그룹의 보안 유지군이 움직이는 것에 안 좋은 예감이 든다며 라잔 자히에게 불만을 낸다. 폴드의 새벽에 올컷이 있는 걸 보고 아직 살아있었냐며 신기해 한다. 그리고 올컷이 누구냐는 부하의 질문에 올컷에 대해 알려준다.
18화에서 드디어 본편의 주역들과 대면한다. 지구의 과격 단체들을 설득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가기로 한 미오리네, 구엘, 프로스페라 일행을 호위하게 된다. 자신을 환대하는 미오리네와 악수를 나누며 무서운 아버지와는 딴판이라며 농담을 날리기도 한다. 살이 잔뜩 쪄버린 케난지의 모습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은 구엘은 덤.[4][5][6]
저는 지구가 싫습니다.
몸이 이렇다보니, 지구의 중력이랑 잘 안 맞더라고요. 그럼 내려가기전에 한번 더...
(더빙: 솔직히 말하자면 전 지구가 영 별롭니다. 몸이 이렇지 않습니까. 지상에서는 움직이기가 불편하더군요, 살 좀 빼야하는데. 헤에. 자 그럼, 강하전에 딱 한잔 만 더 먹을까...)
19화에서 뚱뚱해진 몸 때문에 지구에 가면 중력 때문에 힘들다고 잠시 가볍게 투정한다.[7][8] 지구에 도착한 뒤, 구엘이 폴드의 새벽의 아지트에서 본 세드를 따라가면서 호위로 동행한다.(더빙: 솔직히 말하자면 전 지구가 영 별롭니다. 몸이 이렇지 않습니까. 지상에서는 움직이기가 불편하더군요, 살 좀 빼야하는데. 헤에. 자 그럼, 강하전에 딱 한잔 만 더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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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는 샤디크를 용서 못해 잔뜩 흥분한 구엘에게 해야 할 일의 순번을 알려주며 진정시키고 도미니코스 부대와 함께 아스티카시아 학원 안으로 진입한다. 하지만 진입하자마자 그래슬리 기숙사 격납고를 부서며 빠저나온 폭주한 노레아의 르브리스 손의 공격에 휘말리게 된다. 학원 밖의 부대원에게 지원을 요청하며 21년전 나딤 사마야의 건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건담은 질색이라며 떨리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붙잡으면서까지 분투해보지만[11] 실전 사양 출력을 내는 노레아의 빔 사벨에 베귀르펜테의 방패가 잘려나간다. 그러는 중 르브리스 울을 타고 르브리스 손을 말리는 5호와 노레아간의 실랑이를 내분이 일어났나 생각하는 중 기체 신호로부터 지원 온 저격 부대가 근처에 왔다는 걸 인식, 저격팀이 폭주를 멈춘 노레아를 저격해 르브리스 손을 격추하지만 노레아의 죽음에 감정이 격해진 5호가 퍼멧 스코어를 끌어올려 재기동한 건드 볼바에 휘말려 르브리스 울은 잡지 못한다.
21화에서는 상관인 라잔에게 조사 결과를 전부 보고하고, 르브리스 울의 파일럿은 찾지 못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미오리네의 옆을 지킨다.
22화에서는 플랜트 쿠에타로 향해 콰이어트 제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슬레타의 설득으로 인해 정신을 가다듬은 미오리네에게 무리라고 판단되면 즉시 포기하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은 학생입니다. 책임지는 건 어른들 몫이에요." 라고 단호하게 말한다.[12]
23화에서는 콰이어트 제로에 돌입한 직후 벨메리아에게 권총을 주며 왜 자기한테 주냐는 말에 학생한테 줄 수는 없지 않냐고 답한다.
24화에서는 결국 고도이의 병력에 잡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년 후 시점에서는 뭘 하고 있는지 나오지 않았지만, 델링 렘블랑이나 새리우스 제네리가 다시 활동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쪽에서 일하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해체된 김에 은퇴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3.3.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바나디스 하트
바나디스 하트에서 등장한 베귀르베우 토르슈의 케난지 소대 사양이 공개되었다. 소대의 지휘관이 탑승하는 지휘관기, 즉 케난지 전용 MS다.
바나디스 하트 12화- 건담 르브리스 아녹타가 예전에 몰살한 MS와 동일 기종을 사용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케난지 소대가 공격했다. 테러리스트들은 자신들의 수가 더 많은 걸 믿고 싸웠지만, 베귀르베우 토르슈의 성능, 케난지의 실력에 밀려서 전부 진압되었다.
케난지는 콕피트에서 핫도그를 먹으면서 테러리스트들의 MS는 불법 카피 모조품이며, 지구로 들어오는 MS들은 전부 다 이렇다고 폄하했다. 이때 케난지의 모습은 프롤로그 때와 별로 다르지 않지만 턱에 수염이 조금 나있다.
케난지 소대가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한 이유는 그들이 쓰는 MS와 동일 기종을 쓰는 다른 테러리스트들이 GUND-ARM처럼 보이는 MS에게 습격 당했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다. 즉, 건담 르브리스 아녹타의 흔적을 추적 중인 것이다. 그러나 케난지 소대가 붙잡은 테러리스트들은 건담에 대해서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케난지는 콕피트에서 패스트푸드들을 정신없이 먹으면서 지구의 중력은 힘들어서 배가 고프다고 말한다.[13]
이후 리드릭 크루헬과 통화하면서 정보를 더 모아보기로 한다. 케난지는 마녀의 이물은 모조리 묻어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4. 여담
- 21년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는 파일럿을 그만 둔 듯 하지만, 재등장하자마자 함장으로 불린 점이나 소피와 노레아가 케난지가 이끄는 증원군을 보고선 "진짜(本気の) 마녀사냥 부대"[14]라며 곧바로 물러난 것을 보면[15], 장성 수준의 직급로 승진해 함대 사령관 혹은 항모전단장에 준하는 보직에서 능력을 입증해온 것으로 보인다.[16] 이러한 비범한 능력을 증명하듯, 지구에 내려와서 구엘과 함께 만난 세드 원체크가 무심코 흘린 프린스라는 단 한 마디로 폴드의 새벽이 일으킨 테러 사건들의 배후가 샤디크라는 것을 순식간에 정확히 추리해냈다.[17] 또한 프로스페라도 케난지가 지구를 떠난 걸 확인한 다음에 행동에 나선 것을 보면, 프로스페라도 케난지를 상당히 경계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 15화 이후에 뚱뚱해진 중년 모습의 공식 설정화가 공개되었는데, 윙크로 찡긋한 것과 브이를 한 모습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주목받았다. 19화에서 뚱뚱해진 몸이 지구의 중력과 맞지 않다고 불평하는 것은 보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우주 공간에서 보낸 모양이다. 마치 월-E에 등장하는 인간들이 연상되는 대목. 델타포스 오퍼레이터 출신 전술 강사 래리 빅커스와 이미지가 겹친다. 참고로 그는 전역 후 한동안 고도비만 상태였다.
- 베귀르베우, 베귀르펜테를 디자인한 메카 디자이너 에비카와 카네타케는 20화 방영 후 비하인드로 원래 케난지에게 전용 컬러의 베귀르펜테나 베귀르베우 II를 탑승하게 하고 싶었지만, 작중 정비병조차 케난지가 전직 파일럿이었던 것을 몰랐다는 상황이 붙어 전용기를 만들어주기엔 무리가 있었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
- 최종화에서 법적인 처벌을 받은 게 아이들인 샤디크와 니카 뿐이고, 어른들 중에서는 자신의 죗값을 제대로 치르는 인물이 없다 보니, 케난지의 '당신들은 학생입니다. 책임은 어른들이 지게 하세요.'라는 대사가 작품 외적으로 나쁜 의미로 재평가 받고 있다. 델링과 새리우스, 페일 사 CEO들을 비롯해 작품의 수많은 비극을 초래한 악역인 어른들은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묘사 없이 흐지부지되면서 어른 캐릭터들 중 누구도 제대로 책임 안 지고 학생이자 최하급 스파이에 불과한 니카만 응당한 처벌 받고 끝난 내로남불식 전개 때문.
[1]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의 왈드 렌의 배역을 맡은 적이 있다.
[2]
기동전사 건담 AGE의
데실 가레트,
디케 건헤일을 비롯한 각종 등장인물들과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타쿠의 배역을 맡았다.
[3]
프롤로그 이후로 21년이 지났으니 현 시점의 나이는 40~50살 초반대의 중년일 것이어서 배불뚝이가된 것에는 크게 이상하지는 않지만... 그 와중에 속눈썹이 더욱 진해지고 턱수염이 난걸 제외하면
얼굴만은 전혀 늙지 않았다.
[4]
과거 도미닉코스 부대에 입대하고 싶어했던 구엘 입장에서는 케난지가 존경의 대상이었겠지만, 정작 구엘 본인이 생각했을 젊은 시절의 훤칠한 케난지와 현재의 모습이 완전히 딴판으로 역변하였기에 크게 충격을 받은 듯.
[5]
여담으로 지구로 내려가는 미오리네 일행에 프로스페라와 에어리얼(에리크트)이 동행하는데, 하필 이 둘에게 있어서 케난지 본인이
남편/아버지를 죽인 직접적인 원수이다.
[6]
하지만 나딤은 퍼맷 스코어를 4까지 올리는 바람에 몸에 엄청난 부담이 와서 사망한 것으로, 케난지는 직접적으로 죽인것이 아니다.
[7]
이후 구엘과 미오리네가 있던 방에서 나가며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한번 더...”라는 대사도 남기는데, 정황상 뭔가 먹으러 간 것으로 보인다.
[8]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원어판의 대사를 적절하게 번역한 뒤, 자학성 멘트로 "살 좀 빼야하는데." 란 대사가 추가됐다.
[9]
이때 먼저 우주로 향하면서 프로스페라와 직접 교신한다. 프로스페라는 남편의 원수인 케난지에게 크게 개의치않고 목적대로 옥스 어스를 박살내기 위해 행동하는데, 이를 보면 케난지 개인에게는 그다지 악감정은 없거나, 있다고 해도 당장 그와 대치하긴 이르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10]
샤디크가 저지른 사안이 사안인 만큼, 여태까지는 한발 뒤에서 움직이던 자신의 부하들이자 베네리트 그룹 최강의 전력인 도미니코스마저 학원으로 직접 불러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와는 별개로 샤디크 역시 함선과 전투원들을 준비시키고 있는 중인데 케난지와 도미니코스를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불명.
[11]
바나디스 사변은 케난지로서는 파일럿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지만 직전까지는 일개 연구원이었던 남자를 하필 딸의 생일날에 직접 사살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전장에서 숱하게 적을 격추해왔던 베테랑이라고 할지라도 잊기 어려운 기억일 것이다. 이 때 손이 떨리는 것은 17화에서 구엘이 겪은 PTSD 증상과 유사하다.
[12]
이 대사를 케난지가 했기에 여러모로 아이러니함을 느낀단 반응이 많다. 결국 슬레타에게 어머니이자 어른이었던 프로스페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선과 강요밖에 없었건만, 어떻게 보면 명령에 따라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현장 전투원이었다고 해도 비극의 과거에 크게 관련된 케난지의 입에서 어른으로서의 역할이 나오니....
[13]
이 때문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듯.
[14]
더빙판은 "마녀사냥 전문 부대랑 붙어보겠다는 거야?"
[15]
말도 안듣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전투광인 소피가 진짜배기 마녀사냥 부대랑 붙고 싶냐는 노레아의 핀잔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순순히 물러나 버린다. 그만큼 케난지가 지휘하는 부대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
[16]
실제 공군 및 각 군 항공대 파일럿들은 대령 계급이 상한선이며 그 이상으로는 지휘 권한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령 계급에서 전역하고 민간 항공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17]
세드 원체크 왈, "자기도 프린스처럼 그래슬리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에 들고 싶다. 프린스는 그 아카데미를 나와서 어시언을 지원해주는 대단한 사람이다. 이건 다들 알고 있는 아는 이야기다." → 프린스는 샤디크가 그래슬리 아카데미에 재학하던 시절의 별명이다. → 세드가 말하기 전까지 플랜트 쿠에타 사건을 조사할 때 취조했던 어시언들 중에선 프린스에 관해 증언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따라서 프린스를 알고 있는 건 오로지 폴드의 새벽과 관련된 어시언 뿐이다. → 즉, 샤디크는 지금까지 프린스라는 명의로 폴드의 새벽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