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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성우:[[일본| ]][[틀:국기| ]][[틀:국기| ]] 미카미 사토시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황창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마이클 스티맥
폴드의 새벽의 모빌슈트 부대 대장. 조직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받는 역전의 용사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지녔다. 이 덕분에 보통 출신이 아닐거란 추측이 많았는데, 실제로 도미니코스 부대의 前 파일럿이란 사실이 확인되었다. 올컷이라는 이름은 코드네임이며, 본명은 '리드릭 크루헬'.
현재 도미니코스의 간부를 역임 중인 케난지 에이버리의 말에 따르면, 과거 상부 명령을 무시하고 자기 신념을 관철하다가 원한을 산 어시언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터져 행방불명 처리가 되었다고. 이 과정에서 가족을 잃었으며, 잔해에 깔려 아들을 구하지 못한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종종 플래시백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때 잔해에 깔린 탓에 왼팔을 통째로 잃어 현재 왼어깨 부근부터 기계 의수로 교체돼 있는 상태. 왼손의 장갑을 낀 것이 그 이유이다. GUND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 외에 15화 최후반에서의 뒷 모습을 보면 목 뒷부분에 검은 블록이 붙어있고 거기서 걸치고 있는 플레이트 캐리어[1]와 선으로 연결되어있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11화에서 부하 2명과 함께 데스루터에 탑승해서 통신망 차단과 항구 파괴 공작을 행했다.12화에서는 에어리얼이 발사한 빔이 모빌슈트의 다리 부분을 아예 녹여버리는 출력을 보고선 실전용 사양이 아닌데도 저 정도의 출력을 내냐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반파된 구엘의 데스루터를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종료.
15화에서는 지구로 데려온 구엘[2]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고 죽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지에게 피난 계획을 듣고 자신들이 후위에서 피난민의 퇴각시간을 벌겠다고 한다.
나지:
소피의 묘지래. 녀석은 꼬마들의 영웅이었으니까.
올컷: 떠나는마당에 쓸데없이...
나지: 잊고 싶지 않은거야. 잊으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견딜수가 없거든.
올컷: 죽은 사람에게 의지하면 공포가 사라져?
나지: 그 대답은 네가 더 잘 알지 않나?
올컷: ...잊었어
올컷: 떠나는마당에 쓸데없이...
나지: 잊고 싶지 않은거야. 잊으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견딜수가 없거든.
올컷: 죽은 사람에게 의지하면 공포가 사라져?
나지: 그 대답은 네가 더 잘 알지 않나?
올컷: ...잊었어
나지: 소피의 무덤이라는군. 그 애는 꼬마애들의 영웅이었으니까.
올컷: 이제 여길 떠날텐데 뭐하러 저런걸...
나지: 잊지않으려는 몸부림이지. 잊어버리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견딜수 없어지니까.
올컷: 그렇게 망자한테 의지하면 공포가 사라지나?
나지: 그 답은 너도 잘 알거 같은데.
올컷: ...잊어버렸어
더빙
올컷: 이제 여길 떠날텐데 뭐하러 저런걸...
나지: 잊지않으려는 몸부림이지. 잊어버리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견딜수 없어지니까.
올컷: 그렇게 망자한테 의지하면 공포가 사라지나?
나지: 그 답은 너도 잘 알거 같은데.
올컷: ...잊어버렸어
더빙
적의 감시를 맡던 와중 시시아가 구엘을 죽이려하자 가로막는다. 구엘 제타크의 수갑을 풀어주고 제타크 사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대답하려고 하는데 자릴의 실수로 적 MS의 미사일이 날아와 학교가 붕괴한다. 죽은 아들의 꿈을 꾼 뒤 일어나서 시시아가 치명상을 입은 것을 보고는 가망이 없다며 제드에게 피난하라고 말하고는 프로도로스로 출격한다.
그리고 과거 도미니코스 부대의 대원이었으며, 임무 중 어시언의 테러로 아들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명은 리드릭 크루헬[3].베네리트 그룹 보안유지군의 습격으로부터 폴드의 새벽 대원들 및 어시언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미끼를 자청하여 모빌슈트 팀원들과 함께 출격하나, 본인 제외한 팀원들은 전멸하고 구엘 제타크와 함께 살아남는다. 구엘이 역공을 당해 사망한 파일럿의 프로도로스를 타고 수송차를 찾기 위해 도약한 덕분에 보안유지군이 시선을 끌렸고, 그 사이 빠르게 유지군을 공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나 구엘이 살리려고 했던 시시아는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올컷은 시시아의 무덤을 만들어주는 구엘에게 어째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묻는다. 이에 구엘이 시시아가 아버지를 부른 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아닐까 생각해서 그랬다고 답하자 자신의 아들이 죽었을 때를 생각하고[4],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침울한 표정을 짓는 구엘에게 "나는 네 아버지가 아니니 네가 판단해서 할 일." 이라 말하며 나지와 합류할 채비를 한다.[5] 그 말을 들은 구엘은 마음을 굳히고 궤도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올컷에게 부탁하면서 15화가 끝난다.
구엘이 16화에서 어떤 어려움도 없이 단 한 화만에 돌아온 것을 보아 구엘을 궤도 엘리베이터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추정된다. 구엘에게 있어 짧지만 큰 역할을 한 인물.
24화에서는 갑작스런 베네리트 그룹 해체 및 지구 매각 소식을 듣고, "녀석에게 부탁받은 걸까?"라는 추측을 하면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2.2.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바나디스 하트
바나디스 하트에서 등장한 베귀르베우 토르슈의 리드릭 소대 사양이 공개되었다. 리드릭 소대의 지휘관 리드릭 크루헬, 즉 올컷 전용 MS다. 과거 그가 도미니코스에 있었을 때 탑승했다.바나디스 하트 12화-도미니코스 시절의 올컷-리드릭 크루헬이 등장했다. 리드릭 소대는 건담 르브리스 아녹타가 어시언 테러 집단을 몰살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테러 대상이었던 대기업 랄크레이그 그룹 지구 지사를 조사하고 있었다. 랄크레이그 그룹이 2개월 동안 테러 대상이 되었는데, 테러를 너무 빠르게 진압했고 관련 기록이 부자연스럽다는 점 때문에 GUND-ARM을 보유한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했기 때문이다.
리드릭 소대 대원 가로 보리스가 임원들을 상대로 이에 대해 추궁하고 있던 와중, 조사 중지 명령이 떨어졌다. 가로는 리드릭에게 더 조사하면 잡을 수 있었는데 왜 놓아주냐고 항의했고, 리드릭은 카테드랄의 명령이라고 대답했다. 랄크레이그 그룹의 영향력이 L1의 정치에도 미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카테드랄의 입장에선 함부로 건드리기가 부담스러웠다. 가로는 그냥 강제 조사해서 증거만 찾아내면 나머지는 대충 얼버무릴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도미니코스가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활동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때 과거 회상 장면에서 리드릭 소대가 지구에서 건담 르브리스 양산 시작 모델을 사냥한 전투가 짤막하게 나왔다. 리드릭이 조종하는 베귀르베우 토르슈가 그리브를 펼쳐서 르브리스 양산형을 뒤에서 가격했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리드릭은 증거없이 강행하면 무의미한 피가 흐를 뿐이며, 건실한 방법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대의 대장은 자신이니, 이 방침에 이의가 있는 자는 언제든지 나가도 좋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그러자 다른 대원이 가로에게 케난지 소대에 붙고 싶었다고 말하며 리드릭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이 장면을 보면 대원들과 리드릭의 사이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리드릭은 테러리스트들을 진압 후 조사한 케난지와 통화하며, 랄크레이그 그룹과 관련된 인물들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다짐했다.
3. 기타
도미니코스 부대의 前 파일럿이라는 경력을 보면 스페시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케난지 에이버리는 올컷의 가족이 어시언의 습격에 몰살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올컷은 어시언 과격 단체인 폴드의 새벽의 간부가 되어 어시언의 테러를 돕는 입장이 되었다.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비극의 참상에 뛰어들고, 폐인이 된 소년을 각성시키는 동기가 되어준 행적이 스베로아 진네만을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15화에서 폭격에 학교가 무너질 때, 방금 전까지 포로였던 구엘은 아이들을 구하려고 몸을 날리는 데 반해, 아이들과 같은 편인 올컷은 자신의 머리만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 자기만 아는 용병이라고 음해당했다.
의수로 된 그의 팔과 잔해를 아무렇지 않게 치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건드[6]로 만들어진 의수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만약 의수의 출저가 건드 계열이라면 의료용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그의 혐의 중에 베네리트 그룹 지구 북반구 본부 폭탄 테러가 적혀있어 미오리네 어머니의 죽음에 이 인물이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1]
콕핏이 관통 됐을 경우의 파편 방호와 유사시 미탑승 상태에서의 전투 상황에 대비해 착용하는 듯 하다.
[2]
데려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올컷이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한다. 본인은 인질로 쓰기 위함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제타크 사는 망해가고 있는 상황이라 인질로서는 가치가 없었다.
[3]
영문 자막 기준 Ridrick Kruger
[4]
이때 올컷 본인도 의수를 꽉 쥐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자신이 겪었던 비극을 떠올림과 동시에 아이가 가망이 없다고 냉정하게 두고 간 것을 자책한 것으로 보인다.
[5]
수송기를 타고 떠난 나지에게 아직 정리할 일이 남아있으니 마저 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6]
확실한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