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デシル・ガレット / Desil Galette
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디실 가렛.
UE( 베이건)의 간부. X라운더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움직일 권한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야크 드레는 데실을 '에덴의 거주자'라 칭할 정도.
1기 오프닝에서 존재를 알린 뒤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5화부터이며, 처음 모습을 보인 에피소드의 제목은 마(魔)소년.[1] 1부 시점의 나이는 7세로, 역대 건담 시리즈에서 기동전사 V건담의 웃소 에빈(13세)의 기록을 경신(?)하여 역대 건담 시리즈 파일럿 중 가장 어린 파일럿으로 기록된다.[2][3]
성향이나 성격에 문제가 많은데 먼저 전투를 놀이 정도로 여긴다. 플리트가 목숨이 걸린 문제라고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러니까 더 재밌다"고 답변.[4] 자기 때문에 사람 하나가 죽었는데도 안중에도 없이 울먹이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뿐이었다. 이 외에 말하는 것을 보면 베이건의 목적에도 딱히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건담 AGE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진짜 악역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전통의 악의 축인 연방은 AGE에서도 문제의 발단을 제공했지만 조직이란 것의 특성상 순수한 악이라 볼수 없다. 이건 UE(베이건)에게도 그럭저럭 납득 가능한 동기가 있지만 이 녀석에겐 그런 것도 없다.
그래서인지 데실에 대한 베이건 일반 병사들이 내리는 평판은 그야말로 열외 취급.
X라운더로서의 힘은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힘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려고 하시는 데실 님은, 이미 베이건의 백성이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이젤칸트 님도 그걸 아셨던 것이겠죠.
1부에서는 이런 악독한 성격이 어린 외모와 합쳐져 주인공의 숙적다운 카리스마를 과시할 것 같았다. 하지만 1부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정신승리로 장식하더니 2부에서는 외모마저 멋이 없어진 데다가 악마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저 플리트에 대한 복수심으로 열폭하는 캐릭터가 되어 빛이 많이 바랬다.
2부부터 등장한 제하트 가레트는 그의 동생이다. 그런데 1부에서 데실이 본인을 고아라고 말했는데 그 동생과의 나이 차가 13살이나 난다는 건 이상하고, 가레트라는 성이 베이건의 X라운더 능력자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이란 루머가 있었기에 제하트가 그를 계속 형이라고 불렀음에도, 26화에서 대놓고 '친형제'라는 언급이 나오기 전에는 시청자들 사이에선 친형제간인지는 확실히 판단할 수 없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이에 대해선, 둘이 베이건의 콜드 슬립 기술로 잠들어 있었던 기간이 있으므로 현재의 나이와 실제 나이 차는 별 관계가 없는 거라는 추측이 있다.
플리트 입장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라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데실이 자신에게서 소중한 이들을 둘이나 앗아갔으니. 물론 그 직후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그나마 그 직후 아들이 즉시 원수를 되갚아 주었기에 다행이라면 다행.
그리고 7회 특전 일러스트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작중 내내 찌질한 모습만 보여줘서 평가가 나빴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울프 에니아클이나 2부 당시에는 사령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 제하트 가레트보다 많은 표를 받은 것이다. 군인의 업무를 우선시한 울프나 제하트와 달리 항상 자기 멋대로 굴면서도 주체적인 면을 보여준 데실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A.G. 115
성우는 타카가키 아야히[6] / 윤아영.
7세이라는 10살도 채 넘기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MS의 조종에 매우 능숙하여, 플리트가 조종하는 건담 AGE-1를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플리트는 데실에게서 같은 X라운더인 유린 루셸과 똑같은 특유의 감각을 느꼈다.
콜로니 '파덴'에서 플리트의 바이크와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7] 플리트가 직접 디바 함내로 안내해 그를 치료해 주었다.[8] 이때 플리트에게서 AGE 디바이스를 훔쳐내어 건담 AGE-1를 잠시 탈취한다. 그리고 파데인 내에 침입한 가프란 2기를 격추한 뒤[9] 디바이스를 플리트에게 돌려주고 플리트를 기대 이하라고 평하며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났다. 실제로도 건담 AGE-1의 가치는 모빌슈트와 성능이 아닌 진화하는 시스템이자 컴퓨터인 콕핏 연동 인공지능이다.
위에도 언급된 바, 플리트를 대체로 깔보고 있었기에 후에 전장에서 다시 조우한 플리트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나서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민스리에서 유린을 협박해 우주 요새 앰뱃으로 납치하고는 파르시아에 억지로 태워 플리트의 앞을 가로막도록 꾸몄다.
이후 앰뱃에서 둘 중에 하나가 죽으면 끝나는 놀이라 주장하며 플리트에게 싸움을 강요해 플리트를 궁지에 몰아 마무리 일격을 날리지만, 유린이 플리트를 감싸며 치명타를 맞고 기체와 함께 폭사해 플리트를 죽이는 데에 실패한다.
직후 인간을 장난감 취급하는 발언을 하는데, 이에 분노한 플리트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 있었던 플리트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지 않고 반파된 상태로 우주에 떠내려가도록 놔두고 갔기 때문에 목숨은 건졌다. 데실은 이 때의 패배를 굴욕이라 생각하고 자신은 아직 진 게 아니라며 정신승리하고 플리트에게 이를 갈게 된다.
2.2. A.G. 141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 신경선.
제하트가 사령관이 된 후에 콜드 슬립에서 막 깨어나 제하트 가레트에게 자신이 큰 권한이 있다며 으스대나 제하트가 지구 제압군의 사령관이 되어 자신의 상관이 되자 이에 열폭한다. 제하트의 활약을 보고 있던 그는 제하트가 파일럿이 친구라서 건담 AGE-2을 놓아준 것을 눈치챘고, 돌아온 제하트를 비꼰다.
베이건이 지구연방 사령부인 빅링을 공격할 때, 자신의 X라운더 전용기인 크로노스에 탑승하여 제하트와 함께 출격하여 연방군의 MS들을 거의 학살하다시피 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거기에 건담 AGE-2와 G-바운서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다른 기체를 순식간에 격추해 버리는 저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이들의 출격으로 전황이 불리해질 거라고 여긴 플리트가 직접 ' 건담 AGE-1 플랫'을 타고 합류한 뒤, 아세무와 울프를 적절히 이용하자 바로 크로노스의 다리 하나를 피격당한다.
그 뒤 AGE-1의 파일럿이 플리트라는 것을 눈치채 서로 25년 만의 복수 혈전을 치른다. 이후 아세무가 제하트 쪽으로 가서 1:1 플리트와의 상황이 되었지만 베이건 측의 최신형기에 탑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5년 전 기체를 업그레이드한 정도인 AGE-1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호각을 다투며 아세무가 경탄할 정도의 놀라운 싸움을 벌이긴 했지만, 플리트에게 조금씩 밀리게 되자 틈을 타 아세무의 건담 AGE-2의 등짝을 공격하여 플리트를 한눈팔게 한 뒤, AGE-1에 타격을 줬다. 그러나 본인도 그 자리에 몰려든 연방군에 한눈을 팔던 중 그 틈을 노리고 달려든 플리트에게 크로노스가 대파될 정도로 발렸다. 거기다 플리트는 다른 연방기들과 협공해 데실을 몰아붙이고, 본인은 더 싸울 수 있다고 하지만 연방에게 베이건 측이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 철수하는 제하트가 끌고 가면서 강제로 퇴각당한다.
빅링 방위전에서 자신이 전투에 진 원인은 크로노스의 반응 속도가 느려서 그런 것이라며 전부 기체 탓으로 돌리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며, 군법을 무시하고 베이건 측의 기술진을 전부 끌어모아 크로노스를 개량했다.
그 후 동료의 복수를 하려는 매지션즈 8을 꼬드겨 같이 무단으로 출격하지만, 이 전투에서 MS로 출격하지 않고 디바의 사격 지휘만 한 플리트에게 농락당한 데다가 같이 간 매지션즈 8의 3명 중 2인이 전사해 결국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별 성과 없이 돌아와 무단 출격의 징계로 영창에 들어가 26년 전처럼 "내 실력은 이 정도가 아니야"라면서 열등감을 표출하면서 찌질대며, 제하트는 "이후 당신의 행동이 우리들의 마음가짐에 방해된다면 배제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후 지구 공략전을 위한 콜로니 공략전에서 예비 부대로 편성된 것에 대해서 격분하며 제하트에게 따지고, 지위상 엄연히 상관인 제하트의 만류도 무시하고 최전선으로 출격한다. 이를 본 메델은 눈살을 찌푸리며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중얼거리고, 제하트도 처분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다.
출격 이후 본인의 실력과 크로노스의 성능에 힘입어 연방군 양산기 다수를 홀로 격파하는데, 이를 본 아세무 아스노의 건담 AGE-2를 플리트가 조종하는 걸로 오인하고 달려든다. 곧 플리트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이탈하려고 하는데 건담 AGE-2뿐만 아니라 울프의 G-바운서의 공격을 받아서 2:1의 상황이 된다.
처음엔 무난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밀리게 되고, 이에 데실은 X라운더 능력으로 매지션즈 8의 파일럿 두 명의 기체를 강제 조종해서 건담 AGE-2를 붙잡아서 일격을 가하려 하나, 울프가 난입하여 대신 맞기를 시전하는 바람에 노렸던 건담이 아닌 G-바운서를 파괴한다.
본의 아니게(…) 울프를 죽게 만든 것 때문에 아세무를 각성시켰으며, 뒤늦게 온 디바의 MS 부대(오브라이트, 맥스, 아리사)를 관광 보내다가 아세무의 공격으로 크로노스가 팔다리를 잘리고 연속적으로 철저하게 파괴된 뒤, 동체를 두 동강 내버리고 확인 사살로 도즈 캐논을 쏴서 크로노스가 완전히 분해되고 그 자리에서 폭파된다. 이때 아세무의 움직임을 읽을 수 없었던 데실은 당황했으며,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자신이 질 리가 없다며 그야말로 초딩 수준의 유치한 정신승리 드립을 치다가 기체와 함께 폭사한다. 여담이지만 1부 최종전에서 유린을 잃은 플리트와 싸웠을 때와 동일하게 관광당했다. 차이점이라면 아세무는 데실을 마지막에 확실하게 보내 버렸다는 점. 그 정도로 아세무의 분노가 극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제하트는 데실 쪽으로 가려던 밍크와 돌에게 데실에게 조종당해 죽을 거라며 만류하면서 결국 데실을 죽게 내버려뒀다. 데실이 플리트와의 싸움에 집착하여 여러 차례 명령 이탈죄와 군기 문란을 저지르는 탓에 데실을 더 이상 계획에 도움이 안되는 방해물이라 생각하고 내버려둔 것으로, 사실상 숙청된다.
최초 등장 때부터 상대방을 깔보는 태도를 보이다가 플리트에게 패배한 이후부터 자기가 죽을 때까지도 자기가 진 것이 아니라면서 정신승리 드립을 치는 추태를 보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 내에서 보여줬던 행동과 다르지 않은 찌질한 최후였다. 그래도 1부에서부터 이어온 질긴 악연을 가져서 작중 비중이 큰 편에 속하는 캐릭터인데, 2부에선 주로 찌질한 모습만 보인지라 좀 허무하게 죽은 게 아니냐는 평도 있다. 그러나 1부만큼 활약한 건 아니어도 아세무의 각성에 영향을 줬고, 결국 그의 죽음은 플리트와 아세무 둘 다에게 의미가 있으므로 아주 허무하게 죽은 것은 아니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그건 애니판 이야기고, 소설판에서는 비중이 늘어나서 실질적인 최종 보스다. 그래도 1기의 최종 보스인 기라 조이는 활약도 별로 못 한 데다가 베이건의 정체를 알려주기 위한 정도의 역할이었고, 제하트 가레트와는 결착을 내지 못했으며, 메델 잔트도 기라 조이 정도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1기와 2기 전부에서 실질적인 최종 보스는 데실이라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죽을 때 "어째서냐, 내가 질 리가 없어!"라고 소리쳤지만, 사실 데실은 등장 이후 한 번도 건담과 싸워서 이긴 적이 없다. 이런 연이은 정신승리 드립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무패의 파일럿"이란 식의 빈정 어린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후에 48화에서 재등장한다. 물론 이미 세상을 떠난지라 제하트의 죄책감으로 인해 생겨난 망령으로서. 나타나자마자 제하트에게
"너 뭐 하냐? 제하트."라며 등장하는 바람에 빠른 속도로 패러디되고 있다. 등장 후, 제하트에게 자기가 실현하려는 것을 실현하라고 강요한다.[10]
그 후, 디그마제논 포로 디바는 격침시켰지만, 건담을 파괴하지 못한 제하트 앞에 다시 등장. 넌 그게 한계라며 제하트를 비난한다. 48화에서는 여러모로 개드립 캐릭터로 등장했다. 심지어 게임판에서는 제하트에게 "히힛, 이젤칸트 님이 너한테 모든 것을 맡겼다지? 너한테는 너무 무거웠어. 처음부터 너한테는 에덴의 창조 따윈 불가능했다고"라고 비난했다. 참고로 게임판에서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X라운더의 능력의 혹사 때문에 어렸을 때보다 더 약해졌다고 한다.
메모리 오브 에덴에서는 제하트를 괴롭히는 망령으로서 다즈 로덴, 돌 프로스트와 함께 등장하며, 게임판보다 더 직접적으로 제하트를 비난한다.
3. 기타
초반에는 플리트의 라이벌로서 나름 실력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활약상은 도저히 라이벌이라고 불러줄 수 없을 정도이다. 그나마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처음 등장했을 때 건담 AGE-1을 타고 가프란을 격추하는 장면 정도이며, 그 이후의 행적은 건담에게 깨지는 것이 거의 전부다. 그나마 호각의 승부를 벌인다면 모를까 플리트와의 첫 대결부터가 파르시아를 조종해서 밀어붙인 것인 데다가 파르시아가 없어진 후로는 순식간에 관광당한다. 2부에 들어서면 플리트에게는 아예 무시당하고 아들인 아세무에게도 밀리다가 종반에는 아세무에게 우주관광을 타고 기체가 오체분시되어 사망한다.그나마 엑스트라들을 상대로는 나름 실력을 보여준다. 기체의 성능이 압도적이어서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어차피 건담 AGE는 물론 건담 시리즈 전체에서도 기체 성능이 떨어지는 기체로 활약하는 파일럿은 많지 않으므로 그것이 크게 결함이 되지는 않는다. 처음에 가프란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플리트와 울프가 놀라는 것을 보면 나름 실력이 있기는 한 것 같다.[11] 그러나 에이스 파일럿을 상대로 제대로 된 전적이 없다. 데실에게 죽은 유일한 사망자인 울프는 아세무를 지키다가 당한 것이고, 그 상황도 동료를 조종하고 희생시켜서 얻은 것이니 데실의 실력은 아니다.[12]
베이건 안에서의 대우도 뭔가 어중간한데, 1부에서는 나름 특별 취급 받는 것 같았지만 2부 들어서는 제하트에게 밀려서 완전히 찬밥 신세다. 그래도 꾸준히 전용기도 주는 것을 보면 나름 실력을 인정받기는 하는 것 같다.
작중에서 제대로 대결한 상대가 플리트와 아세무 이외에는 없으므로 데실의 실력을 정확하게 판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제하트도 가면 갈수록 멍청하고 부지런한 면모만 보이다 보니 제하트와 함께 베이건을 말아먹은 역적 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데실
SD건담 G제네레이션 3D에 AGE가 첫 참전 하면서 함께 데뷔. 1부 시점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7살 버전으로만 나오며, 정신기가 봐주기/집중/직격/각성 조합에 서포트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등 상당히 잡스러운 느낌의 캐릭터가 되었다. 팀킬한 주제에 봐주기가 초기 정신기라는 것도 사실상 개그 포인트이고[13], 라이벌 기믹을 가진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능력치가 평범한 올드 파일럿들과 비교해서 평범해서 가성비로 치면 뒤에서 순위를 다툴 정도.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도 여전히 1부의 7살 버전으로만 나오며, 라이벌 캐릭터라서 그런지 마스터 캐릭터로도 고를 수 있다. 자유 포획 어빌리티 덕분에 유닛 수집도 수월하고, 제다스 베이직 기체의 사정거리도 6칸까지 커버 가능하기 때문에 베이직 기체 중에서 상위급인지라 초반 진행이 상당히 편한 것이 장점. 하지만 전작과 비슷하게 X라운더계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능력치가 평이한 편이고[14] 자신이 메인 보스로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조차 연출이 약하게 나오는데다[15] 여전히 1부 스토리가 끝인 OW의 특성상 데퍼스나 파르시아가 탑승 기체 성장 트리의 마지막이기 때문에[16] 실제로 마스터 캐릭터로 뽑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17]
슈퍼로봇대전 BX에서 에이지가 슈로대에서 처음 참전하므로 데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으나 키오 편부터 시작이라는 정보가 떴으므로 아마 원작처럼 제하트를 괴롭히는 망령으로 등장하거나 플리트 등의 기타 인물들에게 안 좋게 언급될 수 있다.
[1]
2부에서 성인 버전 데실이 첫 등장 할 때 쓰인 배경음의 제목도 마소년이다.
[2]
단순히 조종만 해본 거로 치면
엘피 플이 당시 10세로 가장 어렸다.
[3]
11년 후 7살 시절의 데실보다 3살 더 어린
에리크트 사마야가 이 기록을 경신한다. 덤으로 에리는 건담에 탄 상태로 기록을 깼다.
[4]
이때를 비롯해 해당 에피소드에서 보여주는 눈빛을 보면 제대로 맛이 간 듯.
[5]
울프가 전사한 뒤 플리트는 울프가 전사한 것은 알았지만, 전사한 이유가 데실의 공격을 받아서였다라는 것은 몰랐었다. 하지만 울프가 전사했을 때 베이건이 또다시 자신에게서 소중한 사람을 앗아갔다고 눈물을 삼키며 분노를 곱씹으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심하게 동요했을 정도였는데, 만약 울프가 죽었을 때 데실한테 죽었음을 곧바로 알았다면 과거의 유린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떠올라 이번에야말로 아예 뒤집어져 주변에서 말릴 틈도 없이 당장 AGE-1 플랫을 타고 출격해 자기 손으로 데실을 죽이려고 들었을 것이다.
[6]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펠트 역을 맡았다.
[7]
게임판에서는 라간이 완쾌해서 파덴 공터에서 플리트랑 울프, 라간 셋이서 모의전을 펼치던 중에 데실이 말려들어 다치는 바람에 디바에서 책임을 지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4YDq1emEpUw&list=PLC09C0EAD19EA171E&index=8
[8]
소설판에서는 스스로 몰래 숨어들었다.
[9]
다시 말하지만 얘는 베이건 사람이다. 즉 멋대로 건담으로 출격해서 베이건 기체인 가프랑을 2기 격추한 것은
팀킬이다. 그것도 100%의 고의로. 건담 가지고 '장난'을 좀 쳐보겠다는 정말이지
개초딩스러운 이유였다.
[10]
자신을 사랑하는 부하의 희생을 각오하고 디그마 제논 포를 재발사해서
걸리적거리는 아군과 적군을 한 방에 섬멸시키는 것.
[11]
그런데 그게 팀킬할 때 이후 한 번도 두각이 안 된다.
[12]
게다가 건담 AGE의 경우 다른 건담 시리즈들에 비해서 양산기 성능이 작중에서 유독 형편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적어도 3기 이전까지 건담 AGE의 연방 쪽의 양산기들은 말 그대로 머릿수 채우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안 그래도 형편없는 기체에 평범한 파일럿이 탔으니 데실보다 못할 수밖에...
[13]
이건 제작진이 플리트에게 건담을 빼앗았다가 다시 준 걸 봐준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14]
이 평이하다는 말의 기준은 '작품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전체'를 두고 하는 것으로, 마스터 셀렉트가 가능한 캐릭터 중에서는 무보정 최종 능력치가 가장 구리다. 원작의 입만 산 모습을 반영한 듯.
[15]
제너레이션 브레이크 조건으로 플리트의 AGE-1과 싸우는데, 실질적으로 유린까지 잡아야 시크릿 조건이 해금되는 플리트(유저의 마스터 게스트)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유리한데도 불구하고 운이 억세게 안 좋거나 일부로 유저가 트롤링하지 않는 이상 브레이크 조건대로 유린과 함께 플리트에게 3턴 내로 죽는다. 물론 옆에 울프나 라간이 있으면 2턴 만에 순삭 가능.
[16]
최종 트리가 데퍼스이지만 XL 사이즈라 굴려먹기가 상당히 힘들어 파르시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파르시아가 원작에서 실체검을 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작중 구현된 무장이 빔 발칸과
비트로 끝이라 기력 모으기도 쉽지 않고 자리 배치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17]
다만 베이직 기체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살려
하로를 최단 시간 내에 뽑아내는 등의
네타성 공략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