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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캠페인. 확장팩까지 전부 설치하면 총 6개의 캠페인을 플레이 할 수 있다.각각의 임무마다 도전과제에 해당되는 추가 목표들이 주어지며 이를 달성하면 훈장을 받을 수 있다.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의 4개 단계로 난이도가 나누어져 있어 플레이어가 직접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난이도에 상관없이 훈장을 딸 수 있으니 부담없이 실력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하자.
참고로 영국군의 경우 난이도를 낮춰서 시작하자. 영국군은 보통이어도 꼼수를 쓰지 않는이상 손이 굉장히 많이 가고 짜증난다.[1] 판엘도 그럭저럭 할만하나 전문가에서는 연합의 물량공세에 어려움이 많은 미션이 가끔 보인다. 캠페인들을 해봐야 영국군과 전차군단의 사용법을 여기 위키보다 더 효율적이면서도 쉽게 배울 수 있으니 참고. 그리고 꼭 기초 군사 훈련에서 영국군과 전차군단 훈련도 받자.
연합군이 승기를 확실하게 잡아가는 1944년이 배경이다보니 연합군 캠페인은 약간 씁쓸한 내용도 있지만, 굿엔딩으로 끝나는데 반해 추축군 캠페인은 시작부터 암울하며 엔딩도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 시작 후인 게임 내 인트로 영상에서 무기가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건 따로 영상처리한 게 아니기에 그 장면에서 무기 바꿔 들고 트리거대로 행동하는 것으로, StG44를 든 척탄병이 연사하거나, BAR로 사격하는 소총병 등이 인트로 영상 트리거에서 잠깐 교체했다가 기본 무장으로 다시 교체하는 방식인 셈.
캠페인들은 국가들마다 앞선 스테이지들에서 사용했던 베테랑 분대들을 조금 더 비싼 값을 주고 해당 스테이지에 불러올 수 있다. 미군 캠페인 3스테이지(레드불)에서 3벳을 만든 소총분대를 캠페인을 하는 동안 다른 스테이지에서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다면 마지막 스테이지(샹브와)에서도 다른 소총수들보다 살짝 더 비싼 값으로 해당 3베테랑 소총분대를 막사에서 생산할 수 있는 식이다.
대신 병과마다 각 3분대까지만 스택할 수 있고, 모든 국가의 콜인(지휘관 스킬로 맵 밖에서 소환하는) 유닛들, 미군의 경우 건물에서 생산하는 차량과 전차들까지도 베테랑 유닛이 아예 스택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어차피 랖이든 기척이든 소위든 3스택이 한계이니 초반에 주어지는 유닛을 마지막까지 살려 3벳 찍을 수 있다면 3스택이 되는 스테이지마다 베테랑들을 한 두 분대씩 꺼내 유용하게 사용해주자. 원체 유닛들 베테런시가 쌓기 어렵다 보니 시작부터 유닛들 사이에 3벳 하나 섞어들고 시작하면 어려운 스테이지도 숨통이 트일것이다.
2. 오리지널
미군 진영을 다루게 된다. 튜토리얼격 미션부터 꽤나 난이도있는 미션까지 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주요 인물은 맥케이 대위, 조 콘티.[2]2.1. 노르망디 상륙작전( 미군)
이름 그대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팬덤에서 유명한 커피 못타는 독일 병사 한스가 이 캠페인에 나온다.오마하 해변부터 카랑탕, 쉘부르, 생로를 거쳐 팔레즈 포위전까지 이어지는 미군 보병중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리지날만 있던 시절에는 캠페인이 이거 하나 뿐이라 분량이 많다.
제29보병사단 예하 166연대 소속인 에이블 중대가 주역으로 나오나 가끔 제101공수사단 소속의 폭스 중대로 플레이 하기도 한다.
3. 어포징 프론트
확장팩 진영인 영국군과 전차군단 진영을 다루게 된다. 독일이 패망 직전에 이룬 전쟁 후반기를 다루기 때문에 각 진영의 특성에 반대되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실제 공방에서는 공세지향적인 전차군단은 캠페인 내내 진격을 저지하거나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공세라 해봐야 재탈환이나 반격 수준에 그친다. 문제는 맵은 넓고 유닛들은 하나같이
반대로 공방에서 전선 힘싸움 위주로
확장팩 진영 자체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특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정반대의 상황에서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하는지라[4] 어포징 프론트의 미션은 오리지널 미션보다 어렵다는 평이 많다.
3.1. 마켓가든 작전( 전차군단)
레어 전투단 소속 전차군단이 주인공이며 마켓 가든 작전에서 연합군이 한 삽질을 독일군 시점에서 실컷 감상할 수 있다. 주 지역은 네덜란드.참고로 캠페인 중에 항복하는 영국 코만도들은 영국 캠페인 캉 해방에서 활약한 코만도들이다.(...)
주요 인물로 베르거 형제(형 볼프강 베르거, 동생 알드리히 베르거), 포스 소장이[5] 나오며, 이 외에 알드리히의 친구인 다인하르트 등이 나온다[6]. 형은 총 한 번 쏴보지 않았을 늙거나 어린 애들로 구성된 국민 척탄병들을 보며 전쟁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동생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며 호전적인 면을 보인다. 하지만 싸울 때에는 둘 다 적극적인데 형은 동생보다 더 치밀하기까지 하다.
영국군과 미군의 공수부대를 무찌르고 얻은 작전지도를 참고해 네덜란드에서 더이상 진격하지 못하게 그들이 진격해오는 교량을 파괴하거나 점령된 도시를 재점령하거나 지키는 게 주 임무. 초반 대공 침투 저지 임무 후 베스트까지 형제가 함께 싸우다가 형은 아른헴으로, 동생은 팔켄스바르트로 배치받아 따로 떨어져 임무를 수행하다가 다시 팔켄스바르트에서 재회한다.
알드리히의 친구였던 다인하르트는 아른헴에서 승리한 후 팔켄스바르트로 재배치 받고, 베르거 형제와 함께 팔켄스바르트를 정찰하다가 건물에 숨어있는 기관총에 맞아 사망하고, 알드리히는 오스터르베이크에서 전사한다.[7]
점점 불리해져 상황을 보여주듯 미션 중에 다른 부대가 전멸했다거나 재집결하는게 늦어진다거나 하는 언급이 자주 나오고 이기는 중에도 죽는 장교들이 많이 언급된다. 컷신에서 베를린에 있던 베르거 형제의 부모님 집이 폭격으로 파괴되어 가족들이 삼촌의 집으로 피난을 갔다는 언급이나, 전쟁에 적극적이였으나 조국은 파괴되었다며 점점 전쟁에 회의적으로 변해가는 알드리히, 미국의 선전에 속지말라며 인정하지 않지만 결국 마지막 컷신에서 알드리히의 죽음으로 네 말이 맞았다며 슬퍼하는 볼프강의 모습을 보면 씁쓸하다.
오리지날과 달리 자신이 지휘를 선택할 기회를 초반부터 준다. 지휘를 선택하지 않아도 미션에 따라선 다른 지휘스킬과 병행해서 사용가능한 경우도 있다.
전차군단이 베이스이지만 극소수의 국방군 유닛[8]도 나오고 일부 유닛들은 생산할 수 없다가 중반부터 해금된다.
3.2. 캉 해방( 영국군)
영국군 제 3대대가 주인공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독일군을 무찌르고 진격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미션의 절반이 캉 도시 하나를 점령하고 지키기 위한 미션이다.주요 인물은 블랙모어 소령과 커팅 대위, 월라스 대위[9] 이 외에 데그난 상병 등이 있다.[10]
보병 충원비용이 매우 후덜덜한 영국군의 특정상 재빠른 미션 진행이 꽤 어려운 편. 다행인 점은 미션 중 나오는 독일군의 병력의 주가 국민 척탄병이라 전투력이 매우 낮다는 것 정도와 건설하는 방어진지가 멀티플레이보다 조금 강화되어 있다는 것 정도. 이건 낮은 난이도의 이야기고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STG44와 MG42를 장비한 돌격대가 국민 척탄병급 물량으로 우글우글 거리고 철십자 수훈자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모든 미션 내에서 적들의 무기를 노획하지 않으면 다시 되찾아 사용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이므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아예 파괴해서 없애버리는게 좋다.
체감상으로 미션 난이도는 위의 두 미션보다도 어렵다. 실제 대전 중 미군이 티거와 판터에서 그쳤다면 영국군은 킹 타이거나 야크트판터에 정예병력이 쏟아져 나오므로 미국에 비해 생고생 다하며 킹타이거와 야크트판터 같은 괴물 전차들을 상대해야 했던 영국군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호출 가능한 영국 처칠 계열 전차들의 떡장갑과 처칠 AVRE의 박격포 위력이 어마어마함[11]을 느낄 수 있다.
데그난 상병은 캉 점령 중에 보병 분대원을 잃을 경우 전사한다.
4. 테일즈 오브 밸러
영웅적인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짧은 캠페인들이다. 오리지널과 어포징 프론트의 캠페인은 완료하면 붉은 글씨로 해당인물의 전후 행적을 약간 알려주며 끝나는데, 테일즈 오브 밸러의 캠페인은 실화를 기반으로한 가상임무에 가까운지라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난이도도 다른 캠페인들에 비해 비교적 쉬운편.4.1. 티거 에이스( 전차군단)
미하엘 비트만의 빌레르보카쥬 전투를 모티브로 하는 캠페인. 주요 인물은 막시밀리안 보스 대위, 죠셉 슐츠 하사.3개의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료 시에 티거 205호를 준다.
4.2. 둑길( 미군)
라 피에르 둑길에 투하된 미 육군 제 82 공수사단 예하 제506공수보병연대 소속의 에이블과 베이커 분대가 주인공이다. 주요 인물은 에이블의 분대장인 윌슨, 베이커의 분대장인 크래프트.4.3. 팔레즈 고립지( 국방군[12])
패퇴하는 아군의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독일 국방군 제346보병사단 소속 헤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인물은 헤스, 푼카 대위, 한 국민 척탄병 병사[13] 이 외에도 하임슐러 대령 등이 등장한다. 오리지널 캠페인과는 정반대의 입장이 된 경우.5. 관련 문서
[1]
장교 관리와 후방 포대 사용 때문에 바닐라 미국 캠페인에 비해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2]
첫 시점에는 상사(First Sergeant)였으나, 맥케이 대위가 티거의 포격 의해 사망하면서 소위로 진급한 콘티가 맥케이 대신 중대를 지휘하게 된다.
[3]
간이호 외에는 인구를 먹는데다 영국군은 충원비가 살벌해서 진지를 남발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간이호로 지켜야할 곳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전차군단은 기동방어로 병력을 필요한 만큼만 투입시키고 계속 적을 잘라내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하고, 영국군은 간이호와 기본 유닛들을 잘 조합하여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5]
티거 에이스를 해보면 알겠지만, 이 인물이 티거 에이스의 전차장 보스 대위와 동인 인물맞다. 생김새와 목소리가 같은 이유. 독일어에서 v는 ㅂ이 아닌 ㅍ로 발음하는데 한국어 공식 번역에서 마켓 가든 작전에서는 포스로 제대로 표기했으면서 정작 티거 에이스에서는 보스로 표기했다.
[6]
알드리히의 친구인지 볼프강의 친구인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다인하르트가 기관총에 맞고 쓰러졌을 때 알드리히가 절규하면서 다인하르트를 구하러 가려다 형인 볼프강이 이런 상황일수록 냉정하게 생각해야 된다면서 진정시키는 것을 볼 때, 알드리히의 친구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
[7]
영국 코만도의 상륙을 저지한 이후 오스터르베이크로 진격할 때 아무 유닛이나 하나가 사망하면 즉시 전사했다고 나온다. 근데 한명도 안 죽고 클리어하면 그냥 아무 설명 없이 엔딩 장면에서 죽어있다.
[8]
대표적으로 베스트 교량 폭파 미션에서 주는 전투 공병 2분대
[9]
왕립 스코툴랜드 공병대(Royal Scott Engineers, RSE)의 중대장으로 스코틀랜드인이다. 그래서 마지막 미션인 보어규버스: 전방진격의 컷신에서는 맨 뒤에서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불면서 행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
데그난 상병은 보이지 않고 대화에서만 언급되는 인물이지만, 캉 전투에서는 초반에 작전 설명을 길게 한다.
[11]
방어가 튼튼한 야크트판터나 킹 티거가 아니면 이거 한방에 꽤 피가 빠지고 보병류는 뭉쳐있는 그대로 전멸한다. 건물은 한방! 교량도 얼마 못버티고 파손된다.
[12]
엄밀히 말하면 국방군과 SS가 함께 방어하는 것이 스토리이므로 국방군/전차군단이지만 유닛들 대부분이 국방군 진영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국방군 캠페인이다.
[13]
이름은 언급되지 않으나, 첫 미션부터 헤스에게 연합군이 이렇게 빨리 왔냐고 놀란 듯이 말하고, 컷신에서도 헤스에게 상부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을 드러놓으며, 마지막 미션에서는 임무를 완수하고 탈출해야 할 때 헤스에게 빨리 여기서 나가자고 하는 등, 이름이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비중있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