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라이선싱 페어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Character & Licensing Fair[1]

대표	이동기
최초 개최일	2002년
주최국	대한민국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 코엑스
링크

1. 개요2. 상세3. 전시 일정4. 전시 품목5. 역대 수호천사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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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다루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고 있다.

2. 상세

국내에서 개최하는 캐릭터 및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며, 매년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있는 SICAF와는 다르게 매년 커져가고 있어 사실상 국내 최고의 캐릭터 및 만화, 애니메이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캐릭터 콘텐츠 관련 기업이 많이 오고 있다. 장소는 코엑스. 전시홀은 매년 개최마다 달라지며, 주로 A홀과 B홀, 그랜드볼룸까지 사용하지만 사정에 따라 C홀과 D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위해 열리게 된 만화 캐릭터 전시회로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성인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뽀로로, 둘리, 로보카 폴리, 변신자동차 또봇 등이 주력으로 전시되었으며 2012년에는 라바에 나오는 옐로우, 레드도 전시되어 많은 어린이의 호평을 받았다. 2004년, 2005년에는 해태제과가 아바타 스타 슈를 전시하기도 했다. # 그 증거가 바로 슈게임 슈의 외출준비라는 방탈출 게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하는 행사다보니 매년 행사 기간 동안에는 코엑스가 어린이 관람객으로 가득차며, 심심찮게 미아가 발생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로 분할 개최했으나, 2012년부터 비즈니스 존과 퍼블릭 존으로 분류해 전 기간동안 동시에 열리게 되었다. 비즈니스 데이 기간 동안에는 캐릭터 및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 종사자,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으며 퍼블릭 데이는 이들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의 입장을 허용했다. 단, 비즈니스 존은 만화 애니 및 캐릭터 업체 종사자만 입장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인과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으니 주의 바람.

본래 매년 여름( 7월 중순)에 개최하나, 예외적으로 2015 캐릭터 페어는 메르스 때문에 겨울에 개최하였다. 2020년의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개최 일정이 5년만에 취소하였다. 또한 캐릭터 페어 역사상 처음 취소된 행사로 기록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문서를 확인하자. 그러나 제대로 된 개최는 20주년이 된 2021 캐릭터 페어로 결정됐다고 한다. 그이후 6년만에 여름이 아닌 2021년 11월 가을에 개최한다고 한다.

후술할 전시 품목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애니메이션 및 만화, 캐릭터 관련 상품들이나 분야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얼핏 보기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에 관련이 없을 거 같은 업체도 참여하기도 한다. 디지털 이미징 장비 및 사무용 전자 기기 제조로 유명한 엡손이 대표적.

2009년부터 2012년까지 SICAF와 같이 관람할 수 있었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입장권으로 두 행사를 모두 볼 수 있었으나 2013년부터 따로 개최하게 되면서 현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만 관람할 수 있다. 이때부터 SICAF는 규모가 축소되는데 마치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부스 취급을 받고 있고, 실제 전시관 규모 뿐만 아니라 위치도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SICAF에 비해 상당히 좋다.[2] 가끔 SICAF 행사장을 찾지 못해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만 보고가는 사례가 있을 정도. 이럴거면 차라리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SICAF를 따로 개최하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갈등이 심각했으며, 결국 2013년부터 따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후 6년 동안 따로 개최하다가 2019년 6년만에 다시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SICAF와 따로 개최하기 시작하면서 과거 SICAF 전성기이었을 당시에 있었던 대부분의 기업 부스가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로 편입됐다. SICAF의 몰락을 가져왔다고 말이 많았을 정도.

2024년에서는 관람객이든 부스참가자든 상관없이 무료로 입장하게 해줬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돕고 남녀노소가 즐기는 IP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면 무료화를 단행했다고. 2024-05-09 아이러브캐릭터 기사 2024-07-15 아이러브캐릭터 기사

3. 전시 일정

행사 내용	일시	비고
비즈니스 존 (Business Zone)	매년 7월[3][4]	바이어 및 참가업체만 입장가능
퍼블릭 존 (Public Zone)	매년 7월[3][4]	일반 참관객 및 바이어 전시회 관람

항목에 작성된 내용은 매년마다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으로 비즈니스 존과 퍼블릭 존으로 분류되어 동시 개최되기 시작한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2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4. 전시 품목

캐릭터
캐릭터, 디자인, 프로퍼티
만화
만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및 프로그램 제작
게임
PC/ 온라인 게임, 무선/ 모바일/ PDA 게임/ 비디오 게임, 아케이드 게임, 게임관련 주변기기, 게임관련 소프트웨어 및 기술,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게임 소프트웨어, 멀티플랫폼 콘텐츠
통신
모바일, IPTV, 인터넷 포털, 텔레커뮤니케이션, 뉴미디어
방송
TV 방송국/ 케이블/ 위성방송사, 콘텐츠기획사/ 배급사
엔터테인먼트
영화, 음악, 공연, 뮤지컬, 기획사
디지털콘텐츠
게임, 디지털 방송, 디지털 영상, 정보콘텐츠, e-learning, 디지털 음악(mp3), e-Book, 콘텐츠 거래 및 중계, 관련 솔루션
문구
팬시, 사무용품
완구
장난감, 인형, 피규어, 악기, 공작재료, 지능개발 완구, 놀이완구
출판
만화책, 어린이 그림책, 아동도서, 단행본, 전집류, 아동도서프로그램, 신문, 잡지 매체
패션
의류, 스포츠용품, 악세서리, 홈데코, 패션잡화, 생활잡화
기타
캐릭터디자인을 활용한 식품, 음료, 가전제품, 건강, 미용

5. 역대 수호천사[5]

년도	수호천사	비고
2014년	김지호, 권재관, 정명훈, 김민경
2015년	인피니트, 마마무, 걸스데이(유라), 카라(영지), 레인보우(김지숙), 이태임, 옹알스
2016년	구구단, 캐리 앤 토이즈

6. 기타

저연령층이라면 오히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볼거리나 행사가 더 많다. ~~그런데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도 몇몇 오덕계 콘텐츠가 목격되기도 한다.~~

국내 여러 기업이 협찬사로 있으며 여기에 일본의 도쿄 아니메 페어가 해외협찬사로 등재,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전시회 인증도 받았다. 또 현대자동차가 이 행사의 특별협찬사로 등재되었다.

2013년부터는 SICAF와 분할하여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는데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SICAF는 서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및 명동역 일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기간 또한 달라지게 되었으며 7월 세번째 주에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2가[6], 7월 네번째 주에 SICAF가 열리게 된다.

국내에 현존하는 전시행사 중 가장 어린 분위기에 속하며 동반하는 보호자를 제외하면 관람객의 연령대가 상당히 어린 편이다. 청소년이 찾는 코믹월드에 비해서도 상당히 어린 편. 보호자를 제외한 관람객은 주로 10세 이하 어린층이 많고 10세 이상은 경우에 따라 드물며 13세 이상 청소년층은 방문이 매우 드문 편이다. 보호자 기준만으로는 주로 30세 이상이 많고 대부분 여성이 많다. 10대 이상이 많이 찾아오는 코믹월드와는 다르니 주의. 물론 10대 이상의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오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2016년부터는 그나마 키덜트나 일부 성인 및 청소년이 관심 가질 만한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전시된 편이다. 유희왕 [7], 명탐정 코난, 드래곤볼, 원피스, 마블 코믹스 [8]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코엑스 전시홀 중 A홀에 있어도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부스에 밀려 전시 규모가 작거나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B홀에 포진되어있다.

차세대체험관이 뉴웨이브존(NeWave)으로 바뀌었다. 개인작가, 동호인, 대학교 동아리 등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백석대학교도 여기에 참가했다. 상술했듯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작가, 동호인, 대학교 동아리 같은 아마추어 작가만 참가 가능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와 워크래프트 포스터가 붙어있으나, 말 그대로 포토존과 포스터가 전부. 관련 상품이나 체험 부스는 일절 없다. 포토존마저도 미니언이 자리잡고 있어 사실상 미니언 포토존으로 쓰이고 있다.

2015년에 있었던 샌드박스 프렌즈 역시 2016년에도 다시 열리게 되었다. A홀에 비해 접근성도 떨어지고 비교적 키덜트들을 대상으로하는 부스가 있었던 B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도티와 잠뜰을 보려고 몰려들기도 했다. 옆에 있는 휑하디 휑한 이벤트무대와 타 부스들을 보고 있자니 안쓰러울 정도.

2016년 7월 13일, 이벤트 프로그램이자 팬미팅인 캐리 앤 프렌즈 팬미팅은 그 날 유일하게 이벤트 무대의 모든 좌석을 다 사용하고도 의자를 더 가지고 왔으며 보안 요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홍보영상 시청이 취소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문제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통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싸인만 받는데도 정해진 행사 시간을 다 쓰고도 한 시간이나 더 기다려야했다. 게다가 주의 사항을 제대로 통보하지 못해 일부 이벤트 무대에서 잠시 나갔다가 들어온 사람들과도 갈등을 빚기도 했다.[9]

일부 부스에는 자체적으로 캐릭터 홍보를 위해 자사 인형을 넣은 뽑기기계가 있으나, 대부분 기계 내부의 조작이 심하므로 플레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게로 인형을 끄는 문제를 떠나 잘 들리지가 않는다. 안 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오는 행사에 사행성을 강조하는게 아이러니(...).[10]

2017년 행사에서는 캐릭터하고 전혀 관계없는 스포츠 용품들을 전시한 부스도 있었다. 행사 중이었던 7월 15일에 레바가 싸인회를 열기도 했다.[11]

2019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2019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코엑스 A홀 2, 3, 4와 B홀에서 SICAF와 동시 개최되었다.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투니버스와 대원방송에서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 애니메이션 방영예정인 작품을 공개하였다.

2019년 7월 21일 이벤트무대에선 숑아와 뷘뷘이 공연을 하였으며 이 날 공연은 트위치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방송 다시보기 애초에 행사장에서 트위치 생방송을 하는 게 계약 조건이었다고 한다.

[1] 본래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공식 명칭이었으나 2016년부터 서울을 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라고 명칭을 바꾸었다. [2] 코엑스 전시장 위치만 봐도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접근성이 좋은 1층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으나, SICAF는 코엑스 3층 전시홀에서 열리는데 2011년과 2012년은 코엑스 전시장 중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3층의 D홀에서 열렸다. 같은 3층에 있는 C홀의 경우, 1층 A홀 바로 위에 위치했기 때문에 접근성이 나은 편이었지만 D홀의 경우, 1층 B홀 위에 있으나 위치상 음지적인 면이 있어 불리한 편. 게다가 코엑스 B홀과 D홀은 연결통로가 있지만 이 행사 때는 연결 통로가 개방되지 않는다. 연결통로로 갈 경우 출구로 나갈 필요 없이 1층과 3층 전시장을 연이어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둘 다 관람하려면 출구로 나가서 SICAF 입구에서 입장권을 보여준 후 들어가야하는 까다로움이 있었다. [3]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5는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이유로 12월에 개최했다. [4] 또 2020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이유로 개최 취소했다. [5]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의 홍보대사를 지칭하는 말로 2015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함. [6] 공교롭게도 그 때 영동대로 사이에 있는 SETEC에서는 코믹월드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이번 행사의 경우 SICAF가 빠져있고 어린이 위주로 열리게 되다보니 오덕 일부가 이 두 전시장을 다 들릴지는 알 수 없다. [7] 무료로 카드 두 장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8] 정확히는 스마트폰 케이스 같은 액세서리 상품. [9] 이벤트 무대에서 나가면 다시 출입할 수 없다는 주의 사항을 팬미팅 시작한 지 20분 좀 지나서나 이야기하는가 하면 뒤로 갈 수록 포토타임이 줄어들다가 중간 쯤에는 싸인 받으면서 사진 촬영을 하라고 하더니, 맨 뒤로 갈 수록 같이 동행한 일행이 없으면 사진조차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시간 상으로나 통제도 빡빡해졌다. [10] 하지만 캐릭터를 판매하는 기업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해당 캐릭터를 인형화시켜 경품으로 하는 것만큼 좋은게 없을 것이다. 캐릭터 산업의 그림자이자 고질적인 한계. [11] 싸인회를 열기 이틀 전에 본인의 트위터로 급하게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