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6:56:01

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기록/2016~2018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기록
카트라이더 리그 에이스 결정전
SZ ~ BT DR-1 ~ DR-X 19-1 ~ 20-2 21-1 ~ 21-SC 22-1 ~ 22-SC

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1.1. 8강 B조 1경기 황선민 VS 강진우1.2. 8강 B조 2경기 유영혁 VS 이재인1.3. 8강 B조 패자전 이중선 VS 이재인1.4. 8강 A조 최종전 박지호 VS 우성민1.5. 4강 1경기 전대웅 VS 이재인
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
2.1. 8강 A조 2경기 이준용 VS 황선민2.2. 8강 B조 1경기 김승태 VS 이재혁2.3. 8강 B조 2경기 박인수 VS 신동이2.4. 8강 B조 승자전 유영혁 VS 우성민2.5. 8강 B조 패자전 2경기 이재혁 VS 신동이2.6. 4강 승자전 유창현 VS 김승태2.7. 4강 최종전 유영혁 VS 전대웅2.8. 결승전 이재인 VS 유영혁
3.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3.1. 8강 승자전 2경기 이중선 VS 정승하3.2. 8강 최종전 2경기 이중대 VS 황인호
4.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X
4.1. 풀리그 6경기 유창현 vs 박인수4.2. 플레이오프 박인수 vs 유영혁

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1.1. 8강 B조 1경기 황선민 VS 강진우

Griffin <colbgcolor=#ddd,#383b40> 월드 뉴욕 대질주 TEAM DRM
황선민 출전 선수 강진우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백기사 9
경기 결과


초반부터 중반까지 쭉 강진우가 앞서나갔으나, 강진우가 중반부 공원 루트에서 부스터의 우위를 가져가려고 더블드립을 하는 사이 황선민이 따라붙어 강진우가 몸싸움에서 밀려버렸고,[1] 여기에 백기사의 큰 차체 특성상 좁은 길을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벽에 크게 부딪혔다. 결국 컨디션 난조로 인해 패배의 일등공신이 될 뻔 했던 황선민이 단 한번의 경기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백기사 9을 타고 에결에 나간 선수가 최초로 등장했다. 몸싸움이 파라곤보다 약간 더 좋다고 평가받는 백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몸싸움에서 밀려 패하고 말았다는 것이 아이러니.

1.2. 8강 B조 2경기 유영혁 VS 이재인

ONE Racing <colbgcolor=#ddd,#383b40>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스토머 레이싱
유영혁 출전 선수 이재인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중후반까지 유영혁이 리드하다 막판 코너에서 드래프트를 받아 이재인이 역전하였다. 그러나 이재인이 인도를 타자마자 부스터가 끊겼고, 뒤따라오던 유영혁을 블로킹으로 막아보려다 실패하여 유영혁이 역전하면서 기적적으로 원 레이싱이 승리하였다.

1.3. 8강 B조 패자전 이중선 VS 이재인

TEAM DRM <colbgcolor=#ddd,#383b40> 월드 뉴욕 대질주 스토머 레이싱
이중선 출전 선수 이재인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이중선이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앞서갔으나 이재인이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길게 끌면서 결승점 바로 앞에서 역전. 결국 DRM은 조 4위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사실 이것은 이중선의 미스였다. 뉴 엔진 때까지는 1대 1에서 초반부터 끝까지 앞서가는게 유리했을지 몰라도 9엔진으로 카트가 바뀌면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마지막에 드래프트를 받아 폭발적인 가속으로 달려 나가거나 중반 이후에 엄청 큰 사고를 내서 상대방을 뒤로 떨구고 혼자 유유히 달려나가는 것이 에결의 필승법이 되고 말았다. 실제로 이재인이 중반부 공원 루트에서 잠시 이중선을 역전했는데, 일부러 바깥라인을 타며 이중선을 앞에 두면서 2번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으는 빌드를 사용하였다. 이는 마지막에 부스터에 여유를 두고 드래프트를 받고 톡톡이를 길게 사용하여 역전하려 한 이재인의 전략이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1.4. 8강 A조 최종전 박지호 VS 우성민

유베이스-알스타즈 <colbgcolor=#ddd,#383b40> 월드 뉴욕 대질주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박지호 출전 선수 우성민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전반적으로 우성민이 앞에서 리드하였고 박지호가 일부러 아웃라인을 파며 뒤로 빠지면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으는 빌드로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후반부 유턴 코너에서 라인이 살짝 밀리면서 거리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0.013초 차이로 우성민이 승리하였다.

이번 에결을 통해 간접적으로 평가가 높아진 선수는 의외로 이재인. 패자전 에결에서 '이재인이 드래프트 빨로 이긴 것이다'를 부정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피니시 기록이 아주 미세한 차이였던지라 박지호가 라인 미스만 나지 않았어도 충분히 역전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뒤에서 따라가는 것, 그 과정에서 최적의 라인을 선택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것이 증명되며 이재인의 에결 실력이 겉보기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1.5. 4강 1경기 전대웅 VS 이재인

쏠라이트-인디고 <colbgcolor=#ddd,#383b40> 월드 뉴욕 대질주 스토머 레이싱
전대웅 출전 선수 이재인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전대웅의 첫 에결 출전. 원래 문호준이 출전하려 했었는데 전대웅이 본인이 출전하겠다고 자청했다고 한다.

전대웅은 시종일관 앞서가는 전략을 쓰기는 하였지만 이중선의 패배를 의식하여 자신도 더블드립으로 부스터 하나를 더 모아뒀고[2]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다 마지막 코너에서 인코스를 파면서 길게 톡톡이를 하면서 거리를 엄청나게 벌려서 전대웅이 먼저 골인했다.

이재인이 코너 구간에서 드래프트를 받았으면 역전이 가능했을 수도 있으나, 엉뚱하게 첫번째 코너에서 미리 드래프트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쳤다. 때문에 마지막 직선 주로를 노려야 했는데 전대웅이 영리하게 오른쪽으로 틀어서 이재인이 드래프트를 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번 리그 내내 팀에서 가장 한 게 없었다는 평가를 받은 전대웅이 드디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

2.1. 8강 A조 2경기 이준용 VS 황선민

Sense Line <colbgcolor=#ddd,#383b40> 해적 가파른 감시탑 QsenN_White
이준용 출전 선수 황선민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 -경기 결과- --
재경기 결과


이준용이 2랩 초반에 벽을 2번이나 긁으며 뒤쳐졌지만, 그래도 황선민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거리 차이였다. 그런데 다리 부분에서 맵 버그로 인한 투명벽에 박게 되고 어필을 한 후 일단 그대로 완주했고 황선민이 승리했다. 그러나 게임이 끝난 후, 이준용의 어필을 받아들여 판독 결과 재경기 판정이 나왔다. 재경기 2랩 후반 감시탑 구간에서 황선민이 어이없이 벽에 들이받아버리면서 뒤처지게 되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드래프트를 터트렸으나 0.027초 차이로 역전에 실패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재경기 선언이 이루어진 첫 번째 에결로, 당사자인 큐센화이트 선수들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났었다고 한다. 에결 이후에도 승자 인터뷰와 해설들의 엔딩 멘트가 나갈 때까지 계속해서 항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투명벽은 라이브 서버에서도 여러 트랙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었다보니[3] 이를 제때 고치지 않아 리그에서까지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개발진들을 성토하는 의견이 많았다.

2.2. 8강 B조 1경기 김승태 VS 이재혁

Xenics Storm <colbgcolor=#ddd,#383b40> 해적 가파른 감시탑 BEOM'S
김승태 출전 선수 이재혁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제닉스에서는 오늘따라 부진했던 유영혁이 나오지 않고 김승태가 출전하였다.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해적 가파른 감시탑 맵을 자신 없어했다고 한다. 때문에 유영혁의 컨디션이 괜찮았어도 김승태가 에결에 나오는 것은 거의 확실시 된 상태였다.

김승태가 시작부터 시종일관 앞서 나가는 가운데 이재혁이 드래프트를 받으며 추격했으나, 김승태가 압도적인 주행으로 빈틈을 내주지 않았고 막판 이재혁의 부스터 딜 실수까지 겹치면서 김승태가 승리하였다.

2.3. 8강 B조 2경기 박인수 VS 신동이

QsenN_Black <colbgcolor=#ddd,#383b40> 월드 리오 다운힐 Miracle
박인수 출전 선수 신동이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초반에 박인수가 에스컬레이터 라인에서 벽을 크게 긁으며 신동이가 멀리 달아났다. 거리 차이가 상당히 벌어지는 바람에 무난히 신동이가 실수만 안하면 이길 것으로 여겨졌으나 박인수가 무서운 추격으로 30초만에 신동이를 잡고 역전하였다! 거리가 상당히 멀었는데 코너 하나를 돌 때마다 성큼성큼 거리가 좁혀지는 장면이 압권. 그리고 천막구간에서 과감한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았고[4], 뒤쳐진데다 부스터까지 하나 부족해진 신동이는 부스터를 모으려다 벽을 긁으며 박인수가 안전하게 피니시를 끊었다.

이번 에이스 결정전에선 신동이의 실책이 컸다. 아무리 초반에 상대가 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했으나 생각만큼 거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맵이 짧긴 했지만 워낙 넓어서 충분히 상대가 따라올 수 있었기에 다시 사고를 내던지 아니면 아예 압도적인 주행으로 추격할 의지를 꺾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오히려 빌드의 열세까지 보이며 패배하고 말았다.

2.4. 8강 B조 승자전 유영혁 VS 우성민

Xenics Storm <colbgcolor=#ddd,#383b40> 비치 해변 드라이브 QsenN_Black
유영혁 출전 선수 우성민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1랩 초반부터 서로 별다른 몸싸움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면서 2랩 후반까지 순위가 계속 요동쳤다. 그러다가 유영혁이 다리 구간에서 톡톡이가 끊기는 바람에 약간 거리가 멀어졌고, 유영혁은 드래프트를 이용해서 부스터존 근처에서 거의 따라잡았으나 마지막 좌회전 코너에서 우성민의 완벽한 디펜스로 유영혁이 벽에 걸리게 되었고 우성민이 그대로 골인했다.

2.5. 8강 B조 패자전 2경기 이재혁 VS 신동이

BEOM'S <colbgcolor=#ddd,#383b40> 해적 가파른 감시탑 Miracle
이재혁 출전 선수 신동이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신동이가 몸싸움에 밀려서 꽤 뒤로 처졌지만 이재혁이 혼자 어이없는 곳에서 삽질을 했기 때문에 거리가 좁혀졌고 신동이가 앞질렀다.자강두천 1랩 후반 긴 직선에서 이재혁은 톡톡이로 거리를 크게 좁혔다. 그 후엔 이재혁이 인코스를 무리하게 파면서까지 역전을 했고, 지름길 구간에서 신동이가 몸싸움에 밀려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결국 이재혁의 승리.

양쪽 선수가 모두 실수를 한 에결로는 2020-1의 양민규 vs 신종민과 더불어 이 에결이 대표적이다. 결국 실수는 나중에 할 수록 치명적이며, 마지막에 승부수를 잡은 이재혁이 승리를 어렵게 따내게 되었다.

2.6. 4강 승자전 유창현 VS 김승태

QsenN_White <colbgcolor=#ddd,#383b40> 월드 뉴욕 대질주 Xenics Storm
유창현 출전 선수 김승태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유창현, 김승태가 주자로 나왔다. 각 팀의 이재인, 유영혁에 비해 에결 경험이 적다보니 결정적인 몸싸움은 마지막 딱 한 번 뿐이었지만 대신 매우 치열한 라인 싸움이 나왔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부스터를 동등하게 쓰며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고, 후반 우회전 코너에서 유창현의 라인이 약간 꼬였지만 바로 복구하여 김승태 바로 앞에서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코너에서 김승태가 드래프트를 받으며 유창현이 밀리면서 김승태가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유창현의 센스로 톡톡이를 길게 끌면서 김승태를 블로킹하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약간 도박성이었던 것이, 앞에서 블로킹하는 것이 아닌 옆에 따라가면서 밀어버리는 것은 오히려 상대를 밀어주는 꼴이 될 도 있는데 유창현은 톡톡이를 길게 끌며 속도를 충분히 받은 상태라 성공하였다. 반면에 김승태는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시프트를 두번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이는 그 전에 유창현에게 계속 블로킹당하던 상태라 탄력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점도 있으나 톡톡이를 성공적으로 했다면 유창현의 공격을 받지 않고 그냥 직선으로 무난히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을 지도 몰랐기에 아쉬운 플레이였다.[5]

2.7. 4강 최종전 유영혁 VS 전대웅

Xenics Storm <colbgcolor=#ddd,#383b40> WKC 투어링 랠리 SEDA-Racing
유영혁 출전 선수 전대웅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초반에 서로 커팅 방향을 다르게 하면서 안전하게 가나 싶었는데 그 다음 코너에서 전대웅이 유영혁을 찍으면서 두 선수 모두 크게 타격을 입었다! 그래도 역시 경험 많은 두 선수라 금방 회복하며 달려나갔고, 물이 흐르는 구간에서 전대웅이 라인을 잃으며 유영혁이 거리를 많이 벌렸다, 이대로 거리가 안 좁혀질 줄 알았으나 전대웅은 한 코너 돌때마다 성큼성큼 거리를 좁혔고, 좁은 길에 들어서면서 유영혁을 다 따라잡았다. 연속적인 오프로드 코너에서 서로간에 부스터 빌드가 달라서 전대웅이 살짝 앞에서 달렸으나 침착하게 부스터를 하나 더 모은 유영혁이 ㄱ자코너에서 전대웅이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모으느라 차체가 감속된 틈을 타 역전했고, 마지막 지름길에서 블로킹으로 전대웅을 벽에 밀어붙이면서 완전히 따돌리고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2.8. 결승전 이재인 VS 유영혁

QsenN_White <colbgcolor=#ddd,#383b40> 차이나 서안 병마용 Xenics Storm
이재인 출전 선수 유영혁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1랩 내리막 구간까지는 둘다 비슷하게 갔고, 유턴구간에서 유영혁이 이재인의 몸싸움에 밀리며 약간 거리가 벌어졌지만 드래프트 덕분에 바로 쫒아왔다. 그 뒤로 이재인이 리드하고 유영혁이 뒤를 쫓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재인이 2랩에서 1렙 사고구간과 똑같은 곳에서 유영혁을 제대로 돌려버리는 구도가 나오며 그대로 경기가 끝날수도 있었지만, 유영혁이 역대급 사고 회복을 보여주며 경기를 이어간다. 보면 알겠지만 차가 완전히 돌아가 그대로 벽에 박고 경기가 끝나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전성기 유영혁의 반응속도와 사고회복력을 보여주는 장면.

하지만 그 사고를 회복하면서 부스터를 이재인보다 반개 정도 손해본 상황, 거기에 이어지는 병마용 구간에서 좋지 않은 타이밍에 드래프트가 터지는 바람에 추가적인 부스터 손해가 생겼고, 이로 인해 빌드가 꼬여버린다. 어떻게든 순간 부스터로 감속을 최소화하며 추격해봤으나 병마용의 마지막 구간 자체가 역전이 어려운 구간이기도 하고 드래프트 타이밍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렇게 이재인이 그간의 에결 부진을 극복하며 큐센 화이트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재인이 나중에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2랩 병마용 구간부터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고 한다.

3.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16경기 중 2경기만 에결로 가면서 에결 성사 비율이 12.5%에 불과했다. 시즌 제로도 에결이 두 번만 나왔지만 시즌 제로는 경기 수가 총 8경기였기 때문에 비율로 따지면 25%다. 즉 듀레 3가 역대 카트라이더 리그 최저 에결 리그라고 볼 수 있다.

3.1. 8강 승자전 2경기 이중선 VS 정승하

Afreeca Winner <colbgcolor=#ddd,#383b40>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Oz-FANTASTICK
이중선 출전 선수 정승하
멘티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초반과 중반은 서로 역전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레이싱을 펼치다가 버스주차 구간을 지난 뒤 정승하가 멘티스보다 파라곤이 몸싸움이 센 것을 이용해서 몸싸움을 걸었다. 정승하도 벽에 박는 등 피해가 꽤 있었지만 이중선은 아예 코스 아웃이 나고 R키를 눌러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정승하가 여유있게 골인하며 대형 신인 정승하의 등장을 알렸다.

이중선은 또 에이스 결정전과 안 맞는다는 것만 보여줬다. 8인 팀전이라면 서포트를 통해서 2010년 당시의 전대웅마냥 치고 나갈 수 있지만, 1:1에서는 공방 아무 유저나 붙잡고 하는 거라면 몰라도 선수간의 싸움에서는 그럴 일이 없다. 파라곤을 탑승하지 않고 멘티스를 탑승한 것도 지적받았다.[6][7]

3.2. 8강 최종전 2경기 이중대 VS 황인호

Afreeca Winner <colbgcolor=#ddd,#383b40> 팩토리 미완성 5구역 MAXTILL_Black
이중대 출전 선수 황인호
파라곤 9 탑승 카트바디 파라곤 9
경기 결과


이중대는 넓게 라인을 가져갔지만 불안했고, 황인호는 안정적인 인코스 라인으로 거리를 벌려나갔다. 두번째 지름길을 지난 이후 이중대가 조금씩 긁으면서 황인호와의 거리가 더 벌어졌고, 세번째 지름길에서도 라인이 좋지 않으면서 감속이 심하게 되어 거리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허나 그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주행하면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아 황인호가 막판 위험구간에서 부스터를 모으는 사이 드래프트를 받으며 가깝게 달라붙었다. 마지막 좌회전 점프대 코너에서 승부를 봤는데 황인호가 라인을 잃으면서 감속이 심하게 걸려 바로 다음 코너에서 톡톡이를 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부스터도 부족해지는 바람에 톡톡이를 끝까지 끌고 온 이중대에게 밀려버리면서 역전당해버렸다.

경기 이후 이중대의 썰풀이 영상. 이중대가 여기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개인전으로 게임을 해 본 게 2016년[8]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심지어 팩토리 미완성 5구역 트랙을 개인전으로 주행한 건 17차 리그 시절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개인전 빌드를 전혀 몰라서 일단 케이엘 WO-1 시절 빌드를 사용했기에 불안정한 주행을 보여줬다고. 이런 상황에서 에결에 나올 생각을 했다니 개인 방송에서는 여기서 누가 나가느냐 갈등이 매우 극심했는데 이중선은 이전 라운드에서 정승하에 패한 후유증 때문인지 나가지 않겠다고 했고 안혁진 역시 빌드를 전혀 몰라서 못나간다고 했다.

박인재 감독의 분석 영상. 박인재의 분석에 따르면 이중대가 케이엘 시절 빌드를 탄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한다. 올드 유저들은 드래프트 없던 시절이라 막판에 부스터를 아껴서 지르는 빌드를 주로 썼고 황인호가 드리프트 할때 이중대가 직진으로 붙으며 사고를 만회한게 컸다고.

4.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X

듀얼레이스 X의 에이스 결정전은 이벤트전이므로 선수들의 에결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4.1. 풀리그 6경기 유창현 vs 박인수

Xenics Storm <colbgcolor=#ddd,#383b40> 도검 구름의 협곡 ROX Gaming
유창현 출전 선수 박인수
멘티스 9 탑승 카트바디 코튼 X
경기 결과


시작부터 듀얼 부스터 가속으로 박인수가 먼저 앞으로 치고 나갔고 유창현이 추격하는 식의 경기로 이루어졌다. 그러다가 박인수가 유창현에게 강한 블로킹을 걸어 라인을 잃게 만들었지만, 금방 회복하고 다시 한 번 턱 밑 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박인수 역시 사고 한 번 내지 않고 라인을 잘 파면서 그대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4.2. 플레이오프 박인수 vs 유영혁

ROX Gaming <colbgcolor=#ddd,#383b40> 도검 구름의 협곡 Xenics Storm
박인수 출전 선수 유영혁
코튼 X 탑승 카트바디 코튼 X
경기 결과


처음부터 차체가 요동치는 대형 사고가 났지만 둘 모두 금방 회복했고, 유영혁이 잠깐 앞서나가다가 박인수의 차체가 내리막길에서 유영혁의 차체를 위에서부터 찍어 누르며 대형 사고를 유발, 엄청난 거리 차이를 만들어냈다. 이 사고로 인해 마음이 급해진 유영혁은 라인이 계속해서 불안해지고 견인속도를 받으면서도 거리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결국 지름길 구간에서 대형 사고가 나며 박인수의 승리로 끝났다. [9]

[1] 이 과정에서 황선민 선수의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아 흔들리는 핑 문제가 생겨 문제가 생길 법도 했는데 그냥 넘어갔다. [2] 이중선 VS 이재인 대결에서 이재인이 사용했던 더블드립 빌드가 에결 이후로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용 자체는 강진우가 먼저 했지만 패배했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않았다. [3] 대표적으로 아이스 부서진 빙산, 브로디 위험한 프레스 공장, WKC 상해 서킷, 해적 가파른 감시탑 등의 트랙에서 투명벽이 2020년 무렵까지도 매우 자주 발생했다. [4] 보통 천막구간을 지나갈 때 천막 위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숏드립을 해서 지나가는 빌드가 정석이나, 개인전에서는 이렇게 하면 부스터 2개 + 실피 게이지를 남겨두지 않는 이상 이후 내리막 직선 주로에 사용할 부스터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천막 아래쪽에서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90도 드리프트를 하며 꺾어주기도 한다. 다만 그만큼 사고 확률이 높아지는 위험한 빌드인데 박인수가 이걸 과감히 시도했고 성공해서 숏드립으로 지나온 신동이에 비해 부스터 우위를 챙기게 되었다. [5] 김승태의 아이템칸을 자세히 보면 두번째 쉬프트를 눌렀을때야 부스터가 1개 생긴것을 볼수 있다. [6] 현재로서는 이중선이 멘티스를 탄게 무슨 지적받을 일이냐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시만 해도 멘티스는 감속도 안좋고 톡톡이도 잘 안되는 차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였다. 이중선도 이후 8강 최종전에서 에결로 가게 되었을 때 멘티스로는 에결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출전을 고사했다고. 하지만 리그가 진행되고 이재혁의 멘티스가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자, 그제서야 재평가가 이루어진 것이다. [7] 여기서 말하는 톡톡이가 잘 안된다는 의미는 톡톡이가 잘 끊긴다는 뜻이다. 톡톡이 속도 자체는 파라곤보다 좋으며 굉장히 성능이 뛰어나다. [8] 병마부빙 팀으로 온라인 리그인 윙클리그에 출전. [9] 코튼 X의 차 크기가 너무 큰 나머지 앞 부분이 걸리고 말았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28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28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