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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22:03:02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중국 관련 검열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웹툰 검열 관련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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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검열 관련 사건 사고
카카오톡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톡 사찰 논란
(2014)
여가부 오픈채팅 단속 논란
(2019)
카카오톡 오픈채팅 검열 사태
(2021)
중국 관련 검열 논란
(2021)

1. 개요2. 요청 내용
2.1. 문제가 되는 부분
3. 관련 문서

1. 개요

2021년 9월 말 시사저널e이 보도한 [단독] 카카오, 웹툰 작가 ‘검열’ 논란···“중국 불편하게 하지 말라” @라는 기사를 통해 알려진 사건으로, 한국의 기업 카카오 산하 웹툰 웹소설 담당사이자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운영주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1] 중국 텐센트와 합작하여 현지 법인을 발족, 한국의 웹툰 및 웹소설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한국 국내 콘텐츠제작자(CP)들에게 "중국에 부적절한 발언 및 행위"를 금지하도록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정부가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등 콘텐츠와 관련된 규제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일부 작가나 작품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이드를 전달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나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해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보니 이 논란은 해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Band in China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

2. 요청 내용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직접 메일로 발송하여 요구한 《부적절한 발언 자율심의 가이드》에 따르면 중국에서 '부적절한 발언과 행위'에 해당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파일:카카오 검열 공문.jpg
중국 '부적절한 발언' 자율심의 가이드
중국 법률, 법규, 정책, 업종 규범 등에 근거하여 PODO만화는 중국내 부적절한 발언과 행위로 성립되기 쉬운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전달합니다.

1. 중국의 국가 통일, 안전을 해치고 중국의 국가 명예이익을 해치는 언론이나 행위.
온/오프라인 상으로 대만/홍콩/티베트/강 독립을 지지, 지원, 중국과 중국인을 모욕하는 언행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2. 중국의 외교정책에 위반하는 발언은 한중관계, 중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해치는 언론에 대한 지지, 지원을 포함하여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3. 중국 헌법이 정한 기본 원칙을 어기고 민족의 원한, 민족차별을 선동하고 민족의 단결을 파괴, 민족 감정을 해치거나 민족 풍속, 관습을 침해하는 행위나 발언을 지지, 원조하는 행위.

4. 사이비 종교 혹은 미신을 지지, 지원하거나 참가하고 선전하는 행위나 발언.

5. 온오프라인상으로 도박, 범죄, 폭력, 외설, 마약 소지/투약, 폭력행위를 지지, 지원하거나 참가하는 경우.

6. 음주, 무면허운전, 뺑소니 악덕 행위 등으로 공공질서를 해치며 사회적으로 파장을 초래하는 경우.

7. 가정 윤리와 도덕, 공정 위반을 행하는 경우. 이는 탈선, 성매매, 가정폭행, 혼외정사, 모욕 비방 등의 방법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포함하며 이에 한정되지 않음.

8. 역사적 사실을 왜곡, 모욕하거나 영웅열사를 비방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행하는 경우.

9. 한국과 중국간의 민감한 문제에 대한 공개적 논쟁에 지지, 지원, 참석하는 경우. 공개 논쟁의 주제는 한중 역사, 풍속, 문화, 의복 문제를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쪼록 이러한 협조 요청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요청 드린 사항 꼭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2.1. 문제가 되는 부분

3. 관련 문서


[1]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이 합병하여 탄생했다. [2] 다만 21세기 들어선 종교인들도 늘어나고 있긴 하다. 특히 서구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독교 계열보단 불교 같은 쪽이 그렇다. [3] 다만 예전만큼 심하진 않아서 사문화된 느낌도 있다. 2010년대 한류 드라마 중 남자 주인공이 외계인이란 설정인 별에서 온 그대도 당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중공에서 딱히 제재를 가하진 않았다. 물론 인터넷에서 유행한거라 TV 방영이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긴 하다만 사실 중국에서도 서유기 관련 영화나 비현실적인 무협 영화 잘만 만드는 걸 보면 기준이 모호하다. [4] 고구려보단 발해 쪽이 더 그렇다. 발해/역사귀속과 계승인식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