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레스티벤투스 Caelestiven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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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aelestiventus hanseni Britt et al., 201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익룡목Pterosauria |
과 | †디모르포돈과Dimorphodontidae |
속 | †카일레스티벤투스속Caelestivent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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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레플리카 |
복원도 |
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디모르포돈류 익룡으로, 속명은 라틴어로 ' 천국의 바람'이라는 뜻이다.2. 상세
미국 유타 주에서 두개골과 손가락뼈 일부 등으로 구성된 모식표본이 발견되었는데, 특히 18cm 정도 되는 두개골 화석의 경우 으스러지지 않고 3차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모르포돈과 익룡들의 두개골 형태를 복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들의 기원이 트라이아스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도 밝혀질 수 있었다. 디모르포돈과 마찬가지로 좌우가 좁은 형태의 두개골에 큰 구멍이 여럿 뚫려있었으며, 주둥이에는 총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되는 이빨이 돋아나있었다. 턱 밑에는 디모르포돈보다 더 큰 골즐이 돋아나 있었는데 이는 아마 과시용이었을 것이며, 턱의 구조 때문에 먹이를 저장하는 용도로 쓰이는 목주머니가 턱 아래 붙어있었으리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날개를 활짝 펴면 대략 1.5m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익룡들치고는 꽤 큰 덩치였다. 가까운 친척인 디모르포돈과 마찬가지로 주로 육지에서 먹이를 찾았을 것으로 보이며,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드레파노사우루스(Drepanosaurus)류 파충류들을 포함한 여러 소형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익룡이 발견된 '세인츠 앤 시너즈 채석장(Saints & Sinners Quarry)'은 트라이아스기 후기 당시 사막 지대였는데, 이는 디모르포돈이 역시 육지에서 먹이를 찾았으나 바다에 둘러싸인 섬 지역에서 살았던 것과는 정반대다. 익룡들 전체를 비교 대상으로 놓고 보더라도 꽤나 특이한 서식지에서 살았던 사례인 셈. 2014년 브라질에서 발견된 카이우아야라(Caiuajara)를 비롯한 일부 익룡들이 사막 환경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지만, 람포링쿠스아목(Rhamphorhynchoidea)에 속하는 익룡 중에서는 카일레스티벤투스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