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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41:57

카엘라 아전트


파일:caelar argent.jpg

1. 개요2. 캐릭터3. 이전 행적4. Siege of Dragonspear
4.1. 결말
5. 비판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Caelar Argent

발더스 게이트 1의 확장팩인 발더스 게이트 Siege of Dragonspear에서 주요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는 인물. 일명 샤이닝 레이디로 SoD에서 십자군을 이끌었던 여성 아시마르다.

2. 캐릭터

카엘라 아전트(Caelar Argent)
파일:Caelar_Portrait_SoD.jpg
<colbgcolor=#eee,#111> 성향 질서 선
종족 아시마르
클래스 파이터[1]
성별 여성
능력치 18/81, 민첩 17, 건강 16, 지능 12, 지혜 12, 매력 18
<colbgcolor=#eee,#111> 전용 아이템 Aster's Edge
Solar Aegis
Mail of the Hallowed Hero
Circlet of the Cynosure

3. 이전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엘라는 가족 전체가 애스터 기사단(Order of the Aster) 소속으로 워터딥 출신이다. 카엘라가 9살 때 기사단의 도서관을 관리하는 임무를 받았는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금지된 지식이 담긴 책을 읽으며 자신의 힘을 키우려고 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인 헬의 고서를 읽었고, 아베르누스의 지배자 바테주 벨히펫(Belhifet)의 영역으로 통하는 문을 열게 된다. 그 결과 벨히펫에 의해 나인 헬의 1층 아베르누스에 갇히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카엘라의 삼촌 아운 아전트(Aun Argent)는 벨히펫에게 제안을 하고 카엘라의 영혼과 자신의 영혼을 교환한다. 그녀는 지상으로 돌아왔지만 그녀의 삼촌은 그 뒤로 계속 지옥에 남아 있게 된다.

카엘라는 그 후 기사단을 떠났고, 10년 넘게 은둔생활을 한다. 그 와중에도 삼촌의 희생을 잊지 않았던 카엘라는 그를 벨히펫의 손아귀에서 풀어주겠다고 맹세한다. 지옥으로 가서 삼촌을 풀어주기 위해 헤페르난(Hephernaan)이라는 인물과 접촉했는데, 그는 아베르누스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카엘라에게 알려주었다.

헤페르난이 카엘라에게 알려준 필요한 것은, 이렇게 3가지였고, 카엘라는 요구사항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카엘라는 빛나는 여인(Shining Lady)의 칭호를 얻었고, 지옥으로 쳐들어가기 위해 빛나는 십자군(Shining Crusade)을 결성하여 인간 뿐만 아니라 소드코스트 내의 다양한 종족(, 하프 오크, 홉고블린과 같은 인간형 생물)을 규합한다. 그녀는 추종자들이 헌신할 수 있는 대의, 지옥을 쳐부수고 얻을 수 있는 큰 부와 영광, 지옥에 있는 사람의 귀환까지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삼촌의 영혼의 해방만 염두에 두고 있었다. 카엘라는 그녀의 군대를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드래곤 스피어 성으로 진군시켰고, 마을을 파괴하고 더 많은 병사들을 징집한 후 드래곤 스피어 성에 자리 잡는다. 드래곤 스피어 성에 도착하자마자 카엘라는 자신의 반신의 피를 사용하여 지옥으로의 포탈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본인이 지닌 신성력이 너무 약해 실패한다.

4. Siege of Dragonspear

사레복을 물리치고 발더스 게이트의 영웅이 된 고라이온의 양자가 죽은 신 바알의 자식인 바알스폰 중 한 명으로 밝혀지고, 양자를 생포해서 그 피를 이용해[2] 지옥으로의 포탈을 열기 위해 자객을 보내지만 실패한다.[3] 소드코스트 전역에 십자군의 진격으로 인해 난민들을 발생시켜 여러 도시로 도망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발더스 게이트의 고위 위원회는 양자와 그의 동료들을 소집하여 카엘라에게 대항하는 연합군을 만들어 카엘라의 십자군을 저지하도록 한다. 양자와 발더스 게이트의 연합부대는 보아레스키르 다리를 지나 카엘라의 십자군이 점령한 드래곤 스피어 성에서 공성전을 하게 된다.

양자의 활약에 힘입어 발더스 게이트 연합군은 드래곤 스피어 공성전에서 십자군을 격파하고, 카엘라의 십자군은 성의 지하까지 물러나게 된다. 카엘라는 성 지하로 양자를 유인하고, 양자 일행이 드래곤 스피어 성 지하에 진입하자 지하에 숨어있던 헤페르난은 마법으로 지하의 모든 사람을 제자리에 고정시킨다. 헤페르난은 양자를 단검으로 찔러 피를 흘리게 하고, 드디어 지하에 있던 포탈이 열리게 된다. 헤페르난[스포일러]은 카엘라를 비웃으며 자신의 목적(지옥과 연결된 포탈을 열어 지상을 정복하려는)을 밝히고 지옥으로 사라진다. 카엘라와 십자군 잔당은 헤페르난을 따라 지옥으로 들어간다.

마침내 아베르누스로 쳐들어온 카엘라와 십자군은 지옥을 헤쳐나가 현무암 탑으로 진군한다. 카엘라는 최종 보스인 벨히펫과 대결하고 그녀의 삼촌을 영원한 저주에서 구출하려 하지만 당연히 실패하고, 카엘라를 제외한 십자군은 전멸하고 만다. 포탈을 막기 위해 뒤따라온 양자와 동료들 역시 아베르누스에 도착하여 카엘라의 십자군이 벨히펫과 헤페르난에게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다. 완전히 홀로 남겨진 카엘라는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4.1. 결말

헤페르난에게 철저하게 속아 정신이 붕괴된 카엘라는 십자군 성전에서 보여준 악을 받아들이고 벨히펫의 블랙가드로 복종하거나, 아니면 양자와 함께 벨히펫에게 맞서게 된다. 양자의 편이 되었을 때, 파티에 자리가 남으면 임시로 동료로 들어온다.

벨히펫을 물리친 뒤에는 양자 일행과 자신의 삼촌을 다시 지상으로 올려보내고 본인은 마지막까지 지옥에 남아서 포탈을 막기 위해 지킨다.[5] 그 뒤의 행적은 알 수 없다.

5. 비판

SoD의 스토리텔링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

아시마르이며 성향은 질서 선 인데도 게임 내 행적은 질서 악 ~ 중립 악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삼촌 구한다고 밑도 끝도 없이 지옥으로 쳐들어가기 위해 십자군을 조직했으며, 애초에 십자군에게 약속한 내용[6]도 (본인도 속았지만) 거짓이었다. 다른 사람은 죽던 말던 자기 삼촌만을 구하기 위해서 모든 일을 꾸몄으며, 거기에 헤페르난에게 속아 지옥으로 가는 포탈을 열어 추종자들을 죄다 악마의 먹잇감으로 넘겨주었다. 거기다 마지막 대화 선택에 따라 블랙가드로 까지 타락하게 된다. 천족 혼혈인 아시마르가![7]

얼굴마담 격인 캐릭터의 행동에 개연성이 부족하니 확장팩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 거기에 SJW 대사 등으로 논란까지 자초했으니... 작가의 역량부족이 절실히 느껴지는 캐릭터.

6. 기타

어쨌건 간에 지옥에 남은 카엘라가 불쌍해 보였는지 BG2에서 동료로 삼을 수 있는 모드가 존재한다. 양자가 직접 아베르누스까지 가서 구출해낸다.

7. 관련 문서



[1] 15레벨 [2] 카엘라는 일개 천족의 혼혈인, 거기에 몇세대나 지난 아시마르일 뿐이고, 양자는 대신격인 살인의 신 바알의 친자식(1세대 바알스폰)이라 몸에 지닌 신성력은 비교를 할 수 없다. [3] 이 습격으로 이모엔이 큰 부상을 입어 파티에서 이탈한다. [스포일러] 확장팩의 흑막. 정체는 벨히펫의 수하이자 지옥에서 온 악마. [5] 블랙가드로 타락했을 경우 삼촌인 아운 아전트가 양자를 지상으로 보내고 지옥에 남는다. [6] 대의, 부와 영광, 심지어 지옥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귀환까지 [7] 몇세대 이후 아시마르라 천족의 피가 많이 옅어지기는 했다. 애초에 신성력이 부족해 스스로 포탈도 못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