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쿠로는 1994년 4월 9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첫 등장했고, 팀의 공식 마스코트로서 많은 사랑을 받는 동시에 엄청난 존재감을 지니고 있는 존재. 2008년 마스코트 캐릭터로서 처음으로 1,000경기 연속 출전을 달성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2015년 6월 27일에는 경기 1,500경기 연속 출전도 달성했다. 성격은 자유분방한 편.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에서 유일하게 유니폼을 입지 않은 마스코트이다.
# 하지만 경기가 있는 날엔 츠바쿠로가 유니폼 입는 모습을 경기장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의 오른쪽의 슬림한 제비인 엔타로[3]가 있었으나 2013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하여 ‘한 마리 평범한 제비’가 되었다고 한다(...).
2014년 이후 엔타로 대신 멕시코 출신(...)의 야쿠르트를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토르쿠야[4]가 새 마스코트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 녀석이 관중석에서 더 자주 보인다.)
과거 산케이 아톰즈일때는
데즈카 오사무의
아톰을 마스코트로 쓰기도 했다.[5] 과거의 인연에선지 스왈로즈가 2021년도
센트럴 리그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아톰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구단의 굿즈샵에서 발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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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에는 무려 배우로도 데뷔했다.
도에이와
TBS 글로디아는 츠바구로 주연의 인터넷 전달 드라마 <츠바메 형사>의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고, 히카리TV를 통해 선행 전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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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쿠로는 진구 구장 홈경기 도중 ‘오늘의 한 마디’(今日のひとこと)로 스케치북에 뭔가를 적어서 전광판에 보여주곤 하는데, 재미있는 드립이 많다. 또한 모든 글을 히라가나로만 쓰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경기 때마다
리본 동작을 선보인다거나 모자를 벗어 공중에 던지는 ‘쿠루링파’(くるりんぱ)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공률 0%의 세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중에 있다..
2022년 7월 27엔 츠바쿠로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쿠르트는 '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2022' 출전구단 및 NPB 스태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크리닝 PCR 검사에서 구단 마스코트 '츠바쿠로'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츠바쿠로는 앞서 4월 21일에도 츠바니와 함께 코로나 양성자와의 접촉 의심을 받고 다음날부터 24일까지 행해진
한신 타이거즈과의 3연전(홈경기)에서도 격리된 바 있었다. 이로 인해 1994년 4월 9일 한신전에서 첫 출전해 주최 경기 1966경기 연속 출전 중이었던 기록이 깨지게 됐다.
# 또한 팀내 대표선수이자 단짝인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세계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아쉽게도 자가격리중이던 츠바쿠로는 함께하지 못하면서 공식 블로그에 축하글을 남겼고, 경기장에선 츠바미가 츠바쿠로를 대신해 무라카미에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리고 8월 3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복귀[6]했다.
링크
2022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 주최경기 2,000시합 출전을 기념하여 '츠바쿠로DAY 2022-2,000th GAMES'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8월 5일 시합 중간에 2,000시합 출전 기념 세레모니를 진행하였다.
# 8월 7일에는 시합 시작 전
명구회로부터 주최경기 2,000시합 출전 달성 기념 특별표창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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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아게’는 일본어로 헹가래를 뜻하며 일본에서 ‘우승’과 동의어로도 쓰인다. 흔히 우승 순간 마운드를 지킨 투수를 ‘도아게 투수’라고 부른다.
[2]
1,000경기 이후에도 연속 출전 하였으나, 2022년 4월 22일 코로나 바이러스 밀접 접촉자로 판단되어 출전을 자숙하여 2,000경기 연속 출전은 실패하였다. 그 후에도 7월 27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아 1주일 휴양 후 8월 3일 복귀하였다.
[3]
버팔로 벨의
치마를 들췄다가 픽시브에서 변태 취급을 당했다.
[4]
トルクーヤ, 야쿠르트를 거꾸로 뒤집은거다(...) 등번호는 이름에서 따온 0698.
[5]
1966년에 구단 캐릭터에 기용되어, 1973년까지의 8년 간 산케이 아톰즈, 아톰즈, 야쿠르트 아톰즈와 과거의 구단명에도 캐릭터명이 사용되는 등 스왈로즈와는 인연이 깊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