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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원 연재 사이트인 동아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고,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 전편이 올라와 있다. 작가는 Mr.판당고로 스포츠동아에서 연재되었다.간지폭풍을 전국구급 유행어로 만든 '초보닥돌의 와우만화'가 바로 이 사람 작품. 또한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본편과는 설정이 조금 다른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1] 아라드 外전을 연재하기도 하였다.
천체전사 선레드처럼 악당과 영웅들의 피가 튀는 혈전은 뒷전인(...) 만담극.
지구방위대와 악당 조직 아포칼립스의 대립
대개 "선역"이 "악역"을 괴롭히는 이런 류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한라산 3호기를 만들고 3호기를 조종할 사람으로 레프카를 부르고 레프카도 같이 합체 연습을 하는걸 보면 말만 다른 조직이지 사실상으론 같이 노는 친구들이다.
ExCF에서 오랜 시간동안 실력을 쌓아온 판당고가 자신있게 내놓은 야심작이지만(...) 의외로 인지도 자체는 좀 낮다는 게 아쉽다.
미스터 판당고의 고질적인 문제인 '예전 자기 캐릭터 등장시키기'와 '난데없이 스토리 산으로 가기'가 여전히 존재한다. 개인 자격으로 그리는 만화가 아니라 정식 만화연재에서 이런 단점이 다시금 드러난다는 점은 큰 문제. 고우영 화백이나 김성모 작가, 이현세 작가가 사용하는 스타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주인공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멀쩡히 새로운 주인공이 있음에도 이전 캐릭터들이 튀어나와 존재감을 다 잡아먹어 버리는 것. 주인공인 훈이는 주변캐릭터들의 미친 활약, 존재감 덕분에 까이고 씹히는 모습만 보여준다. 더 중요한 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 즉 지구멸망위기 에피소드이며 방위대와 아포칼립스가 함께 이겨내는 사건이 세 개가 있는데 마지막 사건에는 그 당시 마지막화여서 훈이에게 나름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을 부여했지만[3] 그 이전에는 스토리 진행 도중에 어디 치워놓아서(술처먹고 로봇타고 날아가다가 사막에 떨어지고, 해변에서 멸치라는 이유로 헌팅에 방해된다고 모래에 처박고) 스토리 진행 중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 한 모습을 보였다. 작가도 일단 주인공은 제친다는 소리.. 그나마 필요한 순간에는 불러준다.
출동! 지구방위대에서도 훈이나 오수나의 존재감은 사라진 지 오래며, 갑자기 '아로새김'의 독립적 과거사가 몇 화에 걸쳐 등장하기도 한다. 이것은 스타 시스템이라기보다 작가가 작품 흐름이나 틀을 무시한 채 좋아하는 캐릭터로 취향에 맞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근데 뭐 재미는 있으니까...원래 이 만화 자체가 플롯보다는 캐릭터성에 더 중점이 있어서 딱히 문제 삼는 사람은 없다. 그냥 유데매직 같은 걸로 생각하자.
여름을 이후로 훈이와 오수나등의 캐릭터도 개그쪽으로 좀 더 얼굴을 비추는 추세다.
169화로 조기 완결...인줄 알았는데 2월까지 연장. 그것도 급하게 완결내고 이틀 후에 연락이 왔다고.(...)
2. 등장인물
2.1. 지구 방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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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첫 화에서 로봇 조종사로 발탁되었지만 로봇인 한라산 1호가 파워가 조루라(...) 별로 로봇을 타는 일은 없다. 평상시에는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을 하고 다니는 등 좀 맹해보이기도 한다. 다만 인형뽑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며[4] 게임기 패드같은걸 잡고 있으면 얼굴이 느끼하게 변하면서 진지해진다.[5] 이 상태를 이블훈이라고 칭한다. 평소의 상태보다는 그나마 이블훈이 더 쓸만하다.
이러한 상황 외에도 싸우거나 위기에 처하거나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폼잡을때(...) 에도 꽤 진지해지는 성격. 남자 캐릭터지만 외향이 참 귀여운 축에 속한다.[6] 거기에 여자가 셋(넷?)이나 붙어있는 하렘 마스터(...).
삐진 레프카를 달래기 위해 한달간 노가다를 해서 레어템을 얻어내는데...중요한건 그전까지 이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가 아포칼립스 대원들이다.지구방위대고 악당이고 얘네는 모두 친구.
술대결 편에서 나오는 30년 후에는 왠지 겟타로보 ~세계최후의 날~의 진 하야토로 디자인이 변경되어 있다. 게다가 상황을 보아하니 지구는 곧 끝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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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드애로우
초인. 늘 투구에 유니폼을 착용을 하고 다니는 특촬물에 나올법한 히어로의 모습알 하고 있다. 매우 강하지만 노출이 많은 여자를 보면 전투불능이 된다. 선레드와 달리 예의도 바르기에 아포칼립스에 게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재기불능이 된 훈이를 위해 격전을 벌이던 도중 사망 직전까지 가면서 가면을 교체, 이름을 바꾼 초인 블랙스컬이 되었다. 작중 수나의 삽질로 가면이 깨지면서 머리 속에 칩이 들어있음이 밝혀졌다. 본명은 아로새김[7]으로 아버지는 세계를 파괴하려는 박사라서 그를 다시 데리고 갔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와의 싸움이 끝나고 다시 방위대로 돌아온다.피가 안섞인여동생 아로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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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
아로새김의 여동생...격 존재. 일단 사정상 친동생은 아니라 아로새김에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는 하이브리드 스쿨에 나왔던 안드로이드와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원류를 따지자면 그전에 연재하던 악당과 영웅의 사정에서 '소문의 단칼에 싹뚝'이라는 캐릭터가 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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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박사
지구 방위대에서 근무하는 박사. 지구 방위대의 실질적인 리더이며 훈이가 조종하는 로봇도 안박사가 만들어낸듯. 이런 류의 코메디가 그렇듯이 박사라면서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박사로서의 능력 외에도 몸도 근육질인데다가 무술 실력도 있는 듯 하다. 레프카왈 여태 이 말랑말랑한 지구방위대를 지킨 게 누구겠냐고. 과게에는 현장에서 싸웠나보다. 아로나와 박빙의 실력을 보여줬다. 본명은 안선해로, 발차기가 매우 강하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발차기의 각도에 따른 위력의 증대" 따위의 주제로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공부를 안하고 그냥 체육으로 박사학위를 땄다고 언급된다. 그래도 신무기 연구는 꾸준히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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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나
훈이가 반한 상냥하고 착한 소녀이지만...2중인격으로 머리를 뽑으면 퍽퍽한 금발, 적안, 송곳니 삼박자를 갖춘, 인격이 폭력적이고 가학적으로 변한다. 느끼하지 않은 평소때의 훈을 좋아한다. 훈이를 두고 사이렌과 싸운다. 사이렌보다 가슴과 엉덩이가 작으며 요리도 못하며 하이바를 청소한다면서 부셔먹는등 여자다운 면이 부족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동으로 난폭한 수나가 되는데 난폭한 수나는 사실상 무적.
스토리가 이어짐에 따라 캐릭터 개성이 강력한 이블 수나가 점점 비중이 강력해진다. 후반부 가면 평소 때도 이블 수나(...) 2월 마지막화도 이블 수나로 등장하며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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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소녀형 로봇으로 눈매등이 왠지 My Life as a Teenage Robot의 제니와 비슷하다. 막 태어나서(?) 인간사에 대한 개념이 없다. 인간처럼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면 떼를 쓰곤 한다. 수나와는 자주 싸운다. 한라산 2호기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한라산 2호기를 데리고 테이트를 나갔고 이후 말을 할수있게 개조된 한라산 2호기에게 고백을 했지만 테이트의 내용이 상당했던듯 한라산 2호기는 사귀는 길 대신 자폭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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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덕
정보수집부에 속한 요원. 씨익하며 웃으며 간담을 좋아한다. 안박사 다음으로 소개된 인물이지만 등장이 미녀시대편 빼고 없다. 이 편에서도 미녀시대의 치마밑을 로우앵글로 찍어 혼자 보려다가 안박사에게 맞고 날아간다. 여담으로 작가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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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상
2화에 처음나와서 깝치다가 안박사에게 맞고 안면함몰로 치료중이다. 그리고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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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맨
투명인간. 당연히 깨벗고있다. 아포칼립스 본부에 잠입했으나 레프카에게 들키고 하룻밤 묵고 갔다. 그리고 정보수집력은 형편없다. 자신도 자신이 보이지 않아서 본인이 탈모에 걸렸다는걸 늦게 알았다.
2.2.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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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령
아포칼립스의 대수령 거대한 외눈박이 거한으로 몇번 나오지 않다가 최후반부에 등장했다.
처음에는 마치 공격을 할것처럼 등장했으나 지구방위대를 도움으로서 츤데레 인증.
명대사는 지구랑 여자는 말이지...정복하려면 험하게 다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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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카
누가 봐도 용개를 베이스로 한 캐릭터. 아포칼립스의 중간 보스이며 사실상 실질적인 리더로 아포칼립스의 모든 작전을 전두지휘한다. 상당한 츤데레다. 항상 말은 거칠게 해도 주변 사람들을 항상 챙겨주고 있다. 여자친구도 있으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츤데레인 부모님께 츤데레거리는 효자.[8] 아로새김이 납치되자 그가 레드 애로우였을 때 썼던 가면을 쓰고 구하러 가 줄 정도로 츤데레.
특유의 츤데레적인 매력 외에도 카리스마도 상당해서 독자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다. 이미 그 인기는 주인공인 지구 방위대를 뛰어넘는 정도...[9][10] 그외에 섬세한 면도 있어서 케잌 제조일을 취미이자 부업으로 삼고 있다. 실력도 무척 좋다. 그리고 초보인 수나에게 처음엔 힘들어도 연습하면 된다고 격려까지...
사실 지구방위대와도 매우 친하다. 안박사한테 책 빌려서 돌려주러 왔다가 미나에게 악당에 대한 개념을 심어줘야한다고 부탁하자 악당역을 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인격과 실력 모두 완벽에 가까운 인물. 70화에선 게임 돌려주러 왔다가 안박사에게 미나에 관련돼서 하는 얘기는 정말 이 인물이 작중 최고의 인격자라는걸 잘 보여준다. 지구방위대가 추워서 결투하기 싫다고 하면서 아로새김이 레프카도 불러서 같이 놀자고 할 정도니 말 다 했다.
훈이가 잘못해서 레어템을 먹었을때 약 한달간 삐져있던걸 볼때 그도 사람이다.그래도 욕해놓고 취소하는건 빼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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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박사
악의 조직 아포칼립스의 수령. 그러나 나이가 상당히 많아 거동조차 힘들어하고 무언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덕분에 레프카가 아포칼립스의 실질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늘 노환에 시달리면서 부하인 간부 레프카에게 학대까지 받는 등 처절하게 사는 것 같으나(...) 사실은 레프카가 그를 극진하게 모시고 있다.[11]
비록 노환에 시달리며 산송장처럼 살고 있지만 과학자로써의 능력은 수준급이다. 특히 그의 최고 역작이라는 거대 로봇 '아포칼립스'의 위력은 절륜하다.
이후 노환으로 자리에서 물러나 그 자리는 듀라칸이 위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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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레프카의 동료로 상당히 성격이 거친 미녀. 전투복장이 T백을 비롯해 매우 노출이 심해 래드애로우를 리타이어시켰다.[12][13] 이쪽은 느끼한 훈을 좋아한다. 몸매가 섹시 다이나마이트. 전투력은 그 지위에 걸맞을 정도로 강력한 듯 하다. 다만 그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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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남작
아포칼립스의 간부. 지위는 중간보스인 레프카와 사이렌보다는 낮다. 몸에 깃털이 달린 독수리처럼 생긴 코스튬을 하고 다니며 몸이 무척 날렵하고 강한 편에 속한다. 레드 애로우와는 호각을 이루는 전투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강철 급의 단단함을 자랑하는 깃털을 날려 공격하는 필살기를 지니고 있다.
악당이면서도 이 만화의 특성상(...) 지구 방위대와도 자주 어울리는 편이며 졸개들인 전투원A와 B와도 절친하다. 참고로 철새라서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일한다. 그래서 어느 기간 동안은 분량 제로(...) 대포알맨이 제우스 총으로 저격할 때 감적수역할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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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알맨
아포칼립스의 간부. 지위는 깃털 남작과 동급 수준. 늘 군복을 입고 다니며 철모를 눌러 쓰고 있어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14] 필살기로 중간철갑포를 쏘는데 하필 포가 있는곳이그 곳이라(...) 공격을 할때마다 많은 이들의 지탄을 받는다. 복장이나 주로 사용하는 삽등을 볼 때, 모티프는 팀포 2의 솔저 인듯 하다.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깃털 남작에 비해 과묵하고 말수가 무척 적은 편같지만 역시 지구 방위대랑 어울려 놀거나(...) 레프카와 개그를 펼치는 등 활약이 많은 캐릭터이다. 깃털 남작과는 달리 부하들과 어울리는 데 서투른 듯 하다.
필살기에 화살이 맞은 뒤 문제가 있어 수술을 하다가 탄약이 영 좋지 않은 곳에 터져서 필살기 고자(...)가 된것 같다. 그리고 수술 도중 중간철갑포와 그곳은 별개의 곳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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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A
아포칼립스의 전투원. 다시 말해 졸개(...). 전투원B같은 인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말단 전투원이라 전투력이 낮은 고로 많은 고초를 겪기도 한다. 시의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 아로새김과 싸울수 있도록 맹훈련을 했지만 먼치킨 아로새김에게는... 이 만화의 특성상이랄까, 전투원이라지만 등장이나 비중은 간부 못지 않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정말 간부로 출세하게 된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듀라칸에게 반해 몇번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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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B
전투원A의 동료로 역시 말단 전투원이며 졸개이다. 사우스 파크의 케니 비슷하게 만날 죽는 역이다. 그리고 진짜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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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칸
감찰 목적으로 파견된 여성 행정지휘관.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검은 단발에 제복을 입고 있다. 오른쪽 눈을 안대[16]로 가리고 있으며 왼쪽 눈 아래에는 삼각형 모양의 반점에 세 개 찍혀 있다. 목에는 개목걸이를 착용. 훈이가 연 문에 부딪혀 머리가 떨어져 나가고 레프카와 부하들, 훈이를 공포에 질리게 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목과 몸이 떨어지는 체질(...)이라고. 이와 같은 특성과 제복을 입은 군인이라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모티브는 마징가Z의 브로켄 백작으로 추정된다. 듀라칸이라는 이름은 역시 목이 분리되는 듀라한에서 가져온 듯.
수령인 플루토 박사가 노환으로 은퇴한 이후 본부의 지령대로 수령 대행을 맡고 있다[17]. 본부가 지저분하다며 대포알맨을 지휘봉으로 찰싹찰싹 두들겨 패는 등 전형적인 스타일의 깐깐한 여자 상사처럼 등장했지만 역시나, 이 만화 등장인물이라는게 어디 안 가서(...) 사실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금방 밝혀진다.
자신이 계속 본부에 머물러 있자 이유를 묻는 레프카에게 "나랑 있기 싫은가...? 그래, 고위간부랑 있으면 불편하겠지. 이해해..."라며 소녀틱한 포즈를 취하거나 중간철갑포를 쏠수 없는 필살기 고자가 된 대포알맨의 수술때문에 안박사를 찾아가게 되자 레프카에게 이의를 제기하지만 "서로 돕고 살아야죠"라는 한마디에 수긍하고 안박사를 만나서는 명함을 주고받으며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등...대포알맨의 손을 잡아주며대신 어떻게 아파주려는지는 일단 차치하고"불쌍한 것. 내가 대신 아파주면 좋으련만..."이라고 하기도 했다.[18]
갭 모에가 상당한 캐릭터인데, 냉철해보이는 외모도 그렇고 부하들에게 하게체를 쓰는 등 겉보기에는 어른스러워 보이면서도 의외로 나이대보다도 순진하고 귀여운 면이 있다. 망측한 것(...)에 약해서 중간철갑포를 꺼내려는 대포알맨을 보며 뭘 하는 거냐며 공포에 질린다거나, 튀어나온 거시기를 보고 "너네 다 미워! 으앙~" 하고 울음을 터트린다거나, 수술중인 대포알맨의 거시기를 멋모르고 쪼물딱거리다가 레프카가 귀띔해주자 "엄마야!" 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자신이 수령 대행으로 부임한지 꽤 됐으니 부하들에게 케이크라도 사줘야겠다며 가장 큰 케이크를 샀다가 빵집 주인에게 마음씨가 따뜻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긴 악당인데 그런소리 하지 말라며 부끄러워했고, 부하들이 선수를 쳐서 자신을 위해 케이크를 사다놓고 파티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고 감동해서 울먹거리다가 "나도 케익 사왔단 말이야~"라며 징징 울기도 했다. 그리고 레프카와 부하들은 그녀가 폭죽 소리에 놀라 우는줄 알고 "듀라칸님, 그치셔요! 뚝!"이라며 우는 그녀를 달랬다.(...)
아직 지구방위대와 만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레프카가 지구방위대와 어울릴때마다 "우린 악당인데 이래도 되나?"하고 물으며 어색해한다. 하지만 정작 어울리면 적대적인 모습은 전혀 안보인다. 안박사는 노래방에서 듀라칸이 노래를 불러주면 같이 방 쓰겠다고 편하게 얘기하니 그녀 혼자서만 그런거 신경쓰는셈.
그리고 의외로 전투력이 상당하다. 겉으로 드러난 왼쪽 눈에서는 광선을 쏠 수 있어 첫 대면에서 자신을 건방진 꼬마라며 깔보는 대포알맨을 일격에 쓰러트렸다.
이 만화 최고의 모에 캐릭터. 괜히 이 캐릭터 설명이 가장 긴 게 아니다.
131화에서 정말로 거유라는 것을 인증했다! 상당한 거유온갖 모에포인트 섭렵
같은화 기준으로 글래머캐릭인 사이렌보다 큰듯하다. 그런데 그림체가 들쑥해서; 누가 더 큰지는 확인불가.
참고로 술에 약한듯하다. 안박사와 술배틀을 하다가 정줄을 놓고 옷벗기 내기(!)를 하는데 연이어 지는 바람에 군복상의와 바지를 벗는데...(올레!!!!!)
그리고 잠시후 전투원 A가 분노의 힘으로 주변 남정네를 때려눕히나 자기도 듀라칸의 팬티를 보고 코피를 쏟으며 리타이어...
듀라칸 술취한 모습은 작가 블로그 대문으로 쓰이고 있다.
후반부 묘사를 보면 듀라칸 역시 전투원A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듯 하며, 다가오질 못하는 전투원A를 보고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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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맨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며 에너지를 모으는 괴수. 아포칼립스에서 야심차게 등장시키려 했으나 그가 자는 땅이 아스팔트로 매워져서 죽은줄...알았으나 사실 미리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등장타이밍을 놓쳐서 죽은셈 되어서 아포칼립스에서는 장례식까지 치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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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맹수의 왕자. 그의 아버지가 실력 향상 밎 인성 함양을 위해 아포칼립스에 집어넣었다. 그 나이 때 사춘기답게 삐딱한 성격이며, 초반 비중도 몇 되지 않건만 레프카가 창고에 집어넣고 그 사실일 잊어버려(...) 그 곳에서 계속 살게 되었다. 이후 대수령의 발언으로 기억을 해낸 레프카가 문을 열어주나 그래도 백수의 왕자라고, 그간 창고 내에 있던 포식자들을 굴복시켜 창고를 정글로 개조하여 생존했다! 하지만 삐딱한 성격은 어디 안가서, 아포칼립스를 나가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대수령이 승낙했다! 이유는 만화가 4화밖에 안남았으니 어디 가든 잘 놀라고...
2.3. 뮤테론
갑자기 등장한 신세력. 환경오염과 과도한 개발로 더이상 생물이 살 수 없게된 뮤테론 성인으로 외계인이다. 뮤테론성이 도저히 생명이 살 수 없게 되자 전 행성민들을 전투모함 사루비아에 냉동수면하고 행성의 지도자 세명만이 전투모함을 이끌고 깨끗한 지구를 침략하기 시작했...지만 현실은 지구의 높은 생활의 벽에 좌절하고 있는 세력-
뮤테킹 13세: 뮤테론 성의 황제. 처음에는 지구의 자본을 흔들려했지만 위조지폐로 털리고, 이후 전투모함이 동력부족으로[19] 강제로 지구로 사출된 뒤 옥탑방에서 막노동을 하며 임시적으로 돈을 충당하고 있다. 가신이 왕을 돕기 위해 막노동을 하겠다고 하자 신하를 먹여살리는게 왕이라고 거절하는 대인배 왕. 인간으로의 위장모습은 건장한 청
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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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뮤테론 성의 작전참모이자 황녀. 뮤테킹 13세의 딸이다. 아버지가 막노동하는 동안 인형 눈알을 붙이고 있다. 전투참모 가리온과는 비밀연애중으로 아버지에게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중.
근데 인간모습으로 나온지 몇화만에 들켜버렸다.뮤테킹에서는 별로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라 약간의 열등감이 있다고 한다. 인간으로 위장하면 안경을 쓴 여성이 된다. 피부색이나 꼬리, 뿔을 보면 본모습이 드레나이 여캐와 닮았다. 역관절은 아니지만.
- 가리온: 뮤테론 성의 전투참모. 뮤테킹 13세의 심복 중의 심복이다. 사고로 신체를 잃은 뒤 정신체로 부활하면서 다양한 특수능력과 강력한 전투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황녀에 대한 사랑은 MAX. 지구인이 좋아하는 돈을 대량으로 뿌리려다 위폐범으로 잡힌 적이 있다. 인간으로 위장하면 외눈 짐승남(...)이 된다.
2.4. 그 외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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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작중 훈이네 집에 붙어먹는 여성. 술고래에 훈이의 간을 노리고 있지만 실패했다. 이후 계속해서 훈이네 집에 얹혀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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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구미호
라이온 킹의 브금과 함께 등장하는 500년 된 티벳여우로, 구미호왕국의 궁녀이다. 티벳여우다운 초탈한 표정이 특징으로, 이는 인간 여성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마찬가지. 인간세상으로 와 훈이네 집에 식객으로 있는 구미호를 데려가려 왔지만 둘이 정기를 받던 영산이 밀리고 골프장이 된 바람에(...) 결국 자신조차 훈이네 집에 눌러앉게 되고,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그리고 설명을 보면 짐작할수 있겠지만, 그 사람 패러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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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항상 싱글벙글 웃고 있지만 그 실체는 얀데레. 세이렌의 친구로 아로새김에게 반해 그를 납치하고 데이트한다는 명분으로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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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장 아줌마
지구방위대의 실질적인주적. 쓰레기를 잘 안버리는 지구방위대를 갈구려한다. 실패했을때 날리는 대사도 가히 악당급.
캐릭터 디자인은 작가의 전작 하이브리드 스쿨의 박가와 닮았다. 하지만 박가와는 달리 부녀회장 아줌마는 무서울정도로 강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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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부네
폭력조직 이스트파크의 두목. 출소 후 그 동안 지체된 세계 범죄연합 계획을 시행하려했으나 레드 애로우에 의해 실패하였고 마지막 순간에 자폭을 하였으나 부하들이 살리려고 애를 쓴 결과 하프물범에 뇌를 이식하였고 그 뒤로는 개그캐릭터로 전직. 레프카는 바다표범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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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박사
암호, 도청 등의 전문가. 전파를 많이 다루어서 그런지 독심술도 익혔다고 한다. 방씨라는 성과 생김새로 미루어볼 때 작가 자신이 뛰어난 패러디 감각을 보여주었던 고우영 삼국지의 방통이 원전으로 생각된다.
[1]
카르텔이 천계 대부분을 장악한 상태이며
모래바람의 베릭트가 카르텔을 그만두지 않고 카르텔의 간부중 한명으로 나온다. 또 베히모스 편에서는
오필리아 베이그란스가 하라구로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가 하면
긴발의 로터스가 인간형으로 등장하는 등 게임 본편과는 설정이 다른 부분이 꽤 있는편.
[2]
다만 아포칼립스 쪽이 더 훈훈한 에피소드가 많다. 그리고 사실 지구방위대가 더 매정하다. 아포칼립스는 지구방위대를 꽤 배려해주지만 지구방위대쪽은 자기들이랑 상관 없으면 아포칼립스의 사정따위 신경쓰지않고 밀어붙이는 장면이 종종 있다.
[3]
그나마 그렇다는거다. 실컷 몸빵만 하고 진행의 주도권도 다른 인물들이 지니고 있고 마지막 휘날레도 뺏겼다.
[4]
참고로 한라산 1호의 조종기 모양도 인형뽑기
[5]
단순히 잡는거 뿐 아니라 몸에 접촉만 하고 있어도 변한다.딱 보면 면 세계 최후의 날의 료마 또는
카부토 코우지
[6]
극중 묘사를 보면 피부도 말랑말랑(...) 해 보인다.
[7]
작가가 전에 연재하던 만화에도 자주 등장한 이름.
[8]
덕분에 거칠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부하들에게 받는 인기와 충성도도 대단하다.
[9]
거친 이면 외에 어찌나 친절한지 동네 가정 주부회에서도 성실한 인간으로 정평이 나있다.. 때문에 안박사가 그를 질투하기도 한다.
[10]
일부는 그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만큼 비중과 출연도 많다.
[11]
레프카가 츤데레임을 잊지 말자.
[12]
어떻게 했냐하면 사이렌의 복장의 뒷모습을 본 레드에로우의 거기가 팽창해서...
[13]
그리고 레프카한테 저지받아서 전투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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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커먼 얼굴에 두 눈만 달려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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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이가 가까워질 상황이 다가와도 지레 겁먹고 내빼는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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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눈은 부하의 배신으로 인해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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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나중에 정식 수령이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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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가슴 사이즈가 상당한지 이때 손이 그녀의 가슴에 파묻힌 대포알맨은
발기했고 그 대가로 그녀에게
거시기를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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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수면은 태양열로 지탱할 수 있지만 세명의 지도자들은 살릴 수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