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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7:23:03

최주환/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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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 극심한 타격부진3.2. 5월: 계속되는 타격부진3.3. 6월: 결국엔 2군으로...3.4. 7월: 끝모를 부진에 빠지다3.5. 8월: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하다3.6. 9월 이후: 완벽한 부활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

1. 개요

최주환의 2022 시즌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3월 20일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극심한 타격부진

개막 엔트리 발표에서 제외되었는데, 구단 측에서는 "컨디션 저하"라고 답변했다.[1]

이후 5일 엔트리에 들어왔다. 주중 kt와의 3연전에는 수비에 참여하지 않고 대타 요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0일 KIA전에서는 유승철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1할대였던 타율을 삼성전 3연전으로 2할대까지 끌어올렸다. FA 영입 자원 치고는 만족스러운 성적이 아니라는 걸 본인도 팬들도 모두 알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특타도 했다고 하니, 조금 더 지켜봐야 알듯.

26일~28일 롯데 3연전에서 11타수 1안타 타점 3개를 기록하며 타율은 0.157까지 떨어졌고, 심지어 좌투수 찰리 반즈가 나오자 선발제외까지 되었고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이토록 폼이 안좋은데 감독이 지속적으로 2번 타순에 기용하는 이해 못할 짓을 하다보니 팬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3.2. 5월: 계속되는 타격부진

7일 키움전에서 드디어 멀티히트를 치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13일 NC전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며 타율은 0.146까지 곤두박질쳤다.

결국 다음날인 14일 이흥련과 함께 2군으로 말소되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꽤나 노골적인 언해피를 암시해 SSG 팬들의 분위기가 잠시 뒤숭숭해지기도 했다.[2]

말소 이후 2군에서도 5경기서 홈런 없이 12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딱히 부활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으나, 말소 이후 열흘을 채우자 마자 1군으로 콜업됐다.

1군 콜업 후 첫 경기인 5월 25일 롯데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날 롯데전에선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원중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로 출루해 결승타를 기록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KIA와의 광주 3연전에서 매 경기 안타 하나씩 기록했다.

31일 KT전 김재윤을 상대로 드디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2점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터진 추격의 솔로 홈런이었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팀은 그대로 패배하였다.

3.3. 6월: 결국엔 2군으로...

3일 잠실 LG전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일 잠실 LG전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일 NC전에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첫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 첫 득점에 기여했으나 바로 병살타성 타구를 포구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며 동점을 내주고 이어진 김광현의 송구 실책과 이재원의 추가 실책의 환장의 콜라보로 대량실점으로 이어져 경기가 터진 원흉이 되었다.

9일 경기에서도 실책을 하자 김성현과 교체되었다. 매 경기마다 안타도 못 치고 실책을 밥먹듯이 하고 있으니 팬들은 이미 돌아선지 오래. 결국 이날 경기 대체선발이었던 김건우와 함께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올해 46경기에서 타율 .161 2홈런 19타점으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최주환이다.

설상가상으로 2군에서도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 2군 타율이 무려 .150이며 홈런없이 2타점만 있다.

3.4. 7월: 끝모를 부진에 빠지다

8일 웨이버 공시된 케빈 크론 대신 1군에 올라왔다.

9일 대구 삼성전에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군 복귀전을 가졌고, 이날 5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경기를 하였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종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안타는 커녕 삼구 삼진에 수비에서 또한 실책을 저지르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이재원 대신 대타로 출전하여 고우석에게 2-0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간 뒤 고의사구로 출루하였다. 팀은 고우석의 제구 난조 및 송구 실책, 김성현의 희생 플라이로 4-5의 스코어, 끝내기 승리.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파울타구로 부상차원에서 교체된 최정을 대신해 4번타자로 3타석을 소화했다. 내야 땅볼 2개와 삼진 하나로 팀의 2:11 대패에 일조했다.

7월 성적이 15타수 1안타로 끝모를 부진에 빠지고 있다. 팬들도 이쯤되면 다시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치고 오길 바라고 있다.

3.5. 8월: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하다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김민식 대신 대타로 출전하여 타일러 애플러를 상대 초구 2루 땅볼을 기록하며 선두 타자 기회를 날렸다. 후속 타자 2명이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잠재적인 득점 기회를 날린 것이다.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선발로 출장하였는데, 공을 거의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또다시 안타를 쳐내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앞당겨 주었다. 시즌 타율은 1할 5푼 아래로 떨어졌다.

6~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모두 선발 2루수로 출장하였는데 수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에선 이틀간 겨우 안타 하나를 그것도 운이 곁들여진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그쳤지만 결과와는 별개로 잡히거나 파울로 기록된 타구들이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가기 시작해 예전의 폼으로 서서히 돌아가는듯 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에서 심각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기에 좋아졌다고 하기엔 이 시리즈만으로 판단하기 힘들다.

12일 kt wiz와의 홈경기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고영표를 상대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타격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다. 이날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3~14일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원정 2연전에서는 첫 날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에도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해 팬들의 기대감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이재원의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3:3 동점을 만들어 김광현의 패전을 지워 주었다. 이날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

8월 18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 초에 김현수의 병살성 타구를 악송구하는 바람에 이닝을 종료시키지 못했고, 이것이 나비 효과가 되어 선발 투수 폰트가 3실점을 하고 말았다. 팀은 계속 끌려가다 8:4로 패. 공격에서는 안타 및 안타성 타구[3]를 날리는 등 타격감이 살아나긴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은 올라서 0.171이 되었다.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하였다. 모두 정타를 만들어 내야를 넘기는 질 좋은 타구들을 만들어내었고, 뚝 떨어지는 변화구도 커트해내는 등 매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3타수 3안타[4]의 대활약을 펼치고 김성현 대주자와 교체되었다. 첫 타석에서 민훈기 해설위원의 코멘트에 따르면 후반기 타율 3할, 최근 5경기 타율이 4할이라고 한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하여 홈런성 2루타를 쳐내며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8번 2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해 연속 안타 기록이 끊겼다.

24일에도 삼성 라이온즈전에 7번 2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25일 수원 kt전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26일 수원 kt전에서는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하였다.

27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에 최근 수비가 매우 불안하다 못해 전날 경기에서 게임을 터뜨리며 멘탈이 흔들린 모습을 보였던 전의산을 대신하여 2번타자 1루수로 출장하였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만들어내더니 3번째 타석이던 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여 팀에 선취점을 안겨주며 빅이닝의 기폭제가 됐고 6회말 2아웃 최지훈의 타석에서 안치홍이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해 얻어낸 타석 기회에서 다시 한번 2루타를 때려내며 무려 2루타 3개, 4타점 그야말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수비에서도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신용수의 날카로운 라이너 타구를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1루 주자였던 한동희까지 아웃시키는 더블 플레이까지 완성시켜 전날 구멍이었던 1루 수비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그야말로 공수 양면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2번 1루수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최근 좋은 타격감의 영향인지 올시즌 처음으로 무려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하였다. 그러나 4회와 6회 득점권 상황에서 외야 플라이는 커녕 땅볼과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직은 중심타선에 기용되기에는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원형의 섣부른 판단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8월 성적은 51타수 16안타 7타점 7득점 타율 0.314 출루율 0.386 장타율 0.451 OPS 0.837로 확실히 8월 중반부터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6. 9월 이후: 완벽한 부활

1일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송명기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하였다.[5] 무려 93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6] 1타점 1득점 1볼넷.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 이재원의 대타로 나와 리드에 무게를 더하는[7] 쐐기 3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2경기 연속 홈런은 덤. 팀은 3:5로 승리하였다.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또 다시 홈런을 쳐 무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날 성적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반면 최주환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일 LG 트윈스와의 1,2위간 맞대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3회에는 이정후를 연상케하는 골프스윙으로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면서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루 수비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어제와 같이 타석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9회 1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8]

9일에도 4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2:0으로 뒤진 1회말에 맞이한 1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며 찬물을 끼얹어버렸다.

10일 한화 이글스전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1회 2사 2,3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1일 한화 이글스전에도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9]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3-14일에 열린 사직 롯데와의 2연전에서는 7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부진했다.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3번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10] 3타점 2득점 대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8회에는 투런 홈런을 기록해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11]

17일 문학 두산전에 6번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상대 선발 브랜든의 공에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18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어제와는 달리 5타수 3안타[12]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9:7로 뒤지던 8회에 임창민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쳐내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확실히 후반기 들어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1일 문학 kt전에서 하재훈이 좌익수, 오태곤이 1루수로 출장 중일 때 오태곤이 좌익수로 수비위치를 이동하고 하재훈이 빠지며 최주환이 1루 수비로 들어갔는데, 수비로 들어가 7회에는 만루 상황에 강습 타구를 잘 잡고 홈으로 던져 실점을 막았고, 8회에는 황재균의 강습 2루타성 타구를 낚아채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완성시키며 이닝을 종료시키는 등 1루에 교체 투입돼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구해낼 줄 알았는데.... 9회에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하며 역전패의 원흉이 됐다. 먼저 9회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에서 심우준이 절묘하게 댄 번트 타구를 파울이 될 줄 알고 잡지 않고 기다렸다가 나가지 않자 급하게 잡아서 1루로 던졌지만 주자와 겹쳐서 악송구를 범하고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원형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고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이후 무사 1,3루에서 등판한 고효준이 상대 타자의 스퀴즈번트 타구를 급하게 처리하려다 포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무사 1,2루 상황에서 강백호의 타구가 바운드가 크게 튀면서 2루수 땅볼이 됐지만, 1차적으로 1루로 베이스 커버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졌고, 더 나아가 포구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고 나서 넘어져 그 사이 2루 주자 심우준이 홈으로 득점 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게 팀은 9회 무려 3개의 실책무능한 벤치의 투교 타이밍간의 환장의 콜라보로 4:3 역전패를 당했다.

22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 5번 1루수로 출장해 2회말 선제 솔로포를 기록했다.[13]

2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3번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5일 LG 트윈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쳤고, 7회 수비 과정에서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들어 1루 수비 과정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문 1루수가 아니다보니 실책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29일 키움전에 3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고 8회 대수비 오태곤과 교체됐다.

30일 키움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어제와 같이 오태곤과 교체됐다.

10월 1일 광주 KIA전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대전 한화전에 3번 1루수로 출전해 3회 5:1로 지고 있는 상황에 추격의 투런 홈런을 쳐냈지만,[14] 이후 안타 없이 삼진만 3개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5일 잠실 두산전에 4:2로 지고 있는 8회에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수비에서도 좋은 수비를 한 차례 보여줬다.

10월 6일 창원 NC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10월 8일 정규 시즌 마지막 최종전, 대구 삼성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막판에는 시즌 초중반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4. 포스트시즌

4.1. 2022년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14 2 0 0 0 0 0 1 2 0 0 .143 .200 .143 .343
한국시리즈 1차전,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6회 대타 오태곤과 교체됐다.

2차전에서도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오태곤과 교체됐다.

3차전에선 선발 출전하지 않고 팀이 8:1로 크게 앞선 9회에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4차전에서도 3차전과 같이 선발로 나오지 않고 6:1로 뒤진 7회에 대타로 나와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처음 2타석에서 내야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고, 특히 6:3으로 뒤진 9회초 상대의 실책으로 맞이한 2사 만루 상황에서 완전히 볼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끝내며, 이재원[15]과 더불어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시즌 초중반 타격감이 좋지 않았을 때로 다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다.

5차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배트가 부러지는 와중에도 안우진의 노히트를 깨는 안타를 쳐냈고, 특히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10구의[16] 끈질긴 승부 끝에 선행 주자 박성한을 3루까지 보내는 안타를 쳤고[17] 이후 대타 김강민이 역전 끝내기 쓰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역전승의 단초를 마련하는 등, 어떻게든 공을 맞춰내며 나름의 부진을 털어내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6차전에서는 다이빙 캐치 호수비로 타격에서 못한 활약을 대신해주었다

5. 시즌 총평

2022 시즌 기록
<rowcolor=#fff> 경기 안타 홈런 도루 볼넷 삼진 병살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WPA
97 63 9 0 29 55 5 41 36 0.211 0.288 0.362 0.651 79.1 0.52 -0.42
시즌 시작 직전 코로나19에 걸려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한 여파가 크게 작용하였는지[18] 9월을 빼면 이재원에 이은 먹튀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심각했다. 최주환이 보장받고 싶어하던 2루수 자리에서는 김성현 보다 심각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잠실에서 20홈런을 쳤으니 문학에서는 더 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안타조차 만들어 내지 못하는 타자였다. 김원형 감독은 그래도 최주환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고 꾸역꾸역 기용을 했으나 갈수록 타격 부진은 심각해져 갔다.

하지만 정확히 8월 12일 kt전을 계기로, 이후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을에 살아나는 팀 전통과 딱 맞는 타자가 되었다. 중심타선에서 안타와 홈런을 계속 생산해 냈고 이는 불펜이 심각하게 망가졌을 때 팀이 1위를 지킬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극후반부에서는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팬들은 한국시리즈에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4차전까지 온갖 찬스를 말아먹고 이재원과 손잡고 무안타로 부진하며 '그럼 그렇지' 소리를 들었으나 5차전 역전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쳐내며 부정적인 여론을 어느정도 불식시켰고, 6차전 호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기여, 이적 후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수비에서는 2루수 대신 1루수 수비가 더 좋았다. 2루수에서는 공이 조금이라도 옆으로 흘러가면 잡지 못하였으나 1루수에서는 그래도 웬만한 타구들을 다 잡아주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1루 수비 연습을 하게 된다면 전의산이 다시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1루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에둘러 컨디션 저하로 말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확진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최주환만 그런 것이 아니고, 개막 엔트리에서 갑자기 빠지게 된 모든 주전급 선수들이 해당된다. [2] 하필 비슷한 시기 SSG 랜더스 갤러리 이흥련의 항명썰까지 올라오면서 더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하지만 언해피가 거의 확실해 보이는 최주환과 달리 이흥련은 아직 썰에 불과한지라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3] 채은성의 호수비로 직선타, 이후 라가레스가 귀루하지 못한 탓에 더블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4] 2루타 1 [5] 시즌 3호 홈런 [6] 1홈런 [7] 1:2에서 1:5 [8] 그러나 김재현의 아쉬운 수비와 서진용의 만루 홈런 허용으로 빅이닝을 내주면서 호수비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9] 2루타 1개 [10] 1홈런 [11] 이번 시즌 원정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12] 홈런1개 [13] 시즌 8호 홈런 [14] 시즌 9호 홈런 [15] 이 쪽은 4차전까지 무안타를 넘어 무출루를 기록, 5차전에는 대타로도 나오지 못하면서 SSG와 키움 양 팀의 출장 주전선수 중 유일한 무안타&무출루 선수로 남았다 [16] 4구 째의 스윙이 파울이 된 것에 홍원기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되었다. 첫 파울 선언은 주심이 배트에 맞은 흔적이 있는지 공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에야 내린 것이어서, 비디오판독은 공이 배트에, 아니면 땅에 닿았는지가 쟁점이 되었는데 판독센터 확인 결과 공이 배트에 맞은 후 바운드가 된 것으로 인정되었다 [17] 불펜 출입문을 맞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였기 때문에 궤적에 따라서는 동점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18] 실제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는 등 후유증이 계속되면서 2군에서 한가운데로 날아오는 직구조차 못 칠 정도로 고생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