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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44:51

최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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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img.kbs.co.kr/sub_04_03.jpg

최고다 이순신의 등장인물이며, 배우 김윤서가 연기한다. 극 중후반까지 작가의 뻘짓 때문에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진행이 안 되다보니 존재감조차 희박해진 비운의 막장 캐릭터.

인기 절정의 여배우. 신준호 연인 사이였다. 준호를 차버린 것 외에는 주변사람 잘 챙기고 자기 일 잘 하는 멀쩡한 사람이라서, 준호를 차버린 데에도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사람들도 있다.

6화에서 한 말에 따르면 10살때 어머니를 여의고 소녀가장으로 집안일을 해 온 듯. 이 때문인지 송미령을 어머니처럼 따랐고 미령또한 연아를 의녀로 여기게 되었다. 이후에는 송미령을 엄마라고 부른다.

13화에서 미령이 이순신을 유독 예뻐하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향후 극에서 순신의 대척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홈 설정을 보면 준호에게서는 여자로서, 송미령에게서는 로서의 안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순신의 등장으로 이를 모두 빼앗길 상황이 초래되는 셈이니…….

27회에서는 에 잔뜩 취해서 나타나서는 순신에게 술주정을 부리며 속을 긁었는데, 순신은 그냥 쿨하게 무시. 29회에서는 윤수정을 찾아가 신이정, 윤수정 등과 어울려서 셋이서 순신이 뒷담화를 신나게 하였다.

그리고 순신에게 미령의 딸 자리를 빼앗기고 준호가 순신을 좋아한단 걸 눈치채자 본격적으로 썅년으로 각성, 흑화 순신이 오디션을 볼 배역이 있다는 걸 알고 전략적으로 출연 거절했던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다. 그 드라마 오디션에서 심사를 봐서 청탁 같은 걸 싫어하는 감독의 심리를 역이용, 순신이 송미령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흘리며 순신을 오디션에서 떨어뜨리려 하였지만, 순신이 기타를 치며 잊혀진 계절을 부르면서 역관광을 당한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그래 송미령과 순신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순신의 매니저를 맡게 된 조인성에게 고의적으로 촬영장소를 잘못 가르쳐주어, 순신이 첫 촬영부터 촬영에 펑크를 낼 위기에 처하게끔 만들었으나…… 순신은 촬영펑크만은 간신히 모면. 그러나 선배 배우들, 감독한테 단단히 찍히고 말았으며, 으로 로케 촬영을 가서도 순신이 촬영장을 이탈하게 음모를 꾸몄다. 이 장면에서 이순신이 너무 저능아처럼 표현이 되어서 '최고다 이순신 갤러리'는 37회 방영이 끝난 이후 대폭발 하였다.

그리고 순신과 준호가 섬에 고립된 덕에 둘이 같이 밤을 보내고 돌아오자 질투심에 휩싸여 순신에게 패드립을 날려대었고, 발끈한 순신에게 패대기질을 당했다.그리고 재빨리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순신을 다시 한 번 나쁜 년으로 만들었고, 송미령과 신동혁이 다정하게 같이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그 사실을 윤수정에게 고자질을 하여, 신동혁이 집에서 쫓겨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신준호와 자기가 열애 중이라는 자작 스캔들을 만들었고, 순신에게 고백하기 위해 순신을 만나려는 신준호를 불러내어, 순신이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을 연출하였다.

그리고 스캔들에 해명 기사를 내달라고 부탁하는 준호에게 도리어 순신의 안위를 빌미로 협박을 하기도 하고,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구차하게 매달리기도 하는 등 추한 썅년으로써의 모습만 계속 보이고 있다. 김영훈이 하는 바른 말도 그녀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듯....

윤수정을 찾아가 송미령이 신동혁의 병원 화장품 광고 모델을 계약 하였다는 사실을 고자질 하고, 충동질을 하며 윤수정이 송미령을 찾아가 패드립을 날리도록 유도를 하였고, 윤수정에 발끈한 송미령이 신동혁을 유혹하기로 결심함으로써..... 기어코 최연아는 남의 멀쩡한 가정을 파탄날 위기에 처하게끔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송미령과 이순신이 동반으로 CF를 찍는 당일 또 다시 윤수정을 충동질하여 윤수정을 세트장으로 데려갔고 윤수정이 신동혁의 뺨을 때리자 싸이코패스처럼 웃는 모습이 화면에 제대로 클로즈업 되었다. 역시 명불허전 개썅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방송 인터뷰를 하면서 신준호와 계속 사귀고 있는 것처럼 거짓 인터뷰를 하였고, 이에 신준호가 발끈하자, 되려 신준호를 협박하였다. 또한 송미령이 술에 취해 연아를 순신으로 착각하고 자신은 이창훈의 사고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송미령을 의심하며 창훈의 사고에 대한 뒷조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연아는 미령이 황일도와 나누는 얘기를 듣고, 창훈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송미령의 약점을 손에 쥔 최연아는 순신과 신준호를 헤어지게 만들어 달라고 송미령에게 공갈 협박을 하였다. 다이너마이트를 건드렸으니 곧 터지는 것도 보겠지.[1]

그리고 송미령이 협박을 듣지 않자 이번에는 신준호를 찾아가 협박하였고, 결국 최연아의 협박에 굴복한 준호는 순신과의 이별을 선택하고 말았다. 신준호구.

설정상 인기절정의 여배우이나 매니저도 없이 혼자 다니며, 항상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얘도 송미령이 벌인 일의 피해자이고, 송미령이 이순신 못지 않게 좀 더 최연아에게 신경썼으면 그녀가 썅년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자업자득이라고밖에 볼 수밖에 없는 게, 원래 송미령에게 접근한 것도 연예계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즉 출세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 또한 송미령에게 버림받기 이전부터 이미 순신의 인생을 가지고 함부로 장난질을 해대는 등의 오만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태생부터 그냥 썅년이 되었다고 하는 게 정답이다.

그리고 과거에 신준호를 버린 이유도 신준호가 고아인 걸로 오해하고 가난한 무명 가수라 자신의 앞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가차 없이 버린거고, 다시 또 신준호에게 매달리는 이유도 고아에 별 볼 일 없는 남자인 줄 알았던 신준호가 거대 병원장 아들이라는 조건 좋은 남자였던 걸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또한 결정적으로 윤수정을 충동질해 송미령을 모함하고 이간질하여 윤수정의 가정을 파탄 위기로 몰고가고 그걸 보며 즐기고 웃는것만으로도 그 어떠한 동정표도 줄 수 없는 완전무결한 천하의 개쌍년이다.

작가가 허망하게 덮을 것이 자명하며 모든 사실이 폭로된 이후 조용히 나타나지 않고 약물 과용으로 인한 자멸밖에 답이 없을 상황.

정리하자면 신애리 최유라, 그리고 배우 김윤서 본인이 연기하였던 유리가면의 강서연 등과 똑같은 부류의 구제불능의 싸이코패스였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악행으로 피해를 본 미령과 순신에게 조금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불편해하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1도 없이 그냥 그대로 극이 끝나버렸다. 와, 정말 마지막까지 개같은 년이다.


[1] 농담이 아닐 수도 있는게, 최연아에게 협박을 받고는 송미령의 표정이 무섭게 굳었다. 송미령의 평소 성격을 생각해 볼때 입을 막기 위해 최연아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