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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34

최상두

뻐꾸기 둥지의 등장인물로, 이창욱이 연기한다.[1]

이화영이 나레이터 시절, 만났던 연인. 화영을 강제로 취하게 해서 동거하게 됐고, 아이까지 생겼다. 하지만 화영은 임신한 몸으로 야반도주하려 했고 상두가 이를 막아서자 화영이 실수로 밀치는 바람에 다리 위에 끓는 물이 엎어졌다. 그래서 처음 등장한 시점에서는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길을 걷고있었다. 그러다 이화영이 진우 희자의 옷가게에 들어가는걸 보고는 단박에 쫓아가 화영을 붙잡고 아이가 어디갔는지 물었다. 얼버무리는 그녀를 보고는 대답을 듣기 위해 그녀의 회사 경비원으로 취직했다. 그리고 백연희의 존재를 알게 됐다.

악바리 근성이 상당하다. 이화영이 최상두를 떨치기 위해 돈을 주거나 깡패를 시켜 폭행을 가해도 끝까지 달려들었다. 뿐만 아니라 화영이 버린 대미로 계약서를 슬쩍 주워와서 백연희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그러다 배추자를 알고는 조심스럽게 접근하지만 그걸 안 화영이 말하면서 추자에게도 경계를 당한다. 그러나 그녀의 말 실수로 소라를 의심하게 된다.

이화영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지만, 오직 이화영 증오할 뿐 그녀의 가족에게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온갖 사람을 전부다 이용해먹는 이화영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그러다 그토록 찾아헤메던 아이의 정체가 이화영의 늦둥이 여동생으로 호적신고된 이소라라는 점, 그리고 화영이 딸아이를 이용해 정병국과 재결합하려 한다는 걸 눈치채고는 이전에 자기도 자기를 사랑하지도 않는 화영을 강제로 데려다가 동거했었으면서 화영에게 같이 죽자고 차를 강변으로 몰고가 한바탕 몸부림을 치고 뒤돌아서 걸어가던 중 화영이 쥔 돌에 맞아 쓰러진다. 그런데 죽지 않고 살아있었고, 대신 환자 신세가 됐다. 그러다 백연희로부터 소라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자신의 피를 수혈한 덕분에 소라는 무사히 퇴원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후, 배추자를 찾아와 아이를 키울 때 쓰려고 모아둔 통장을 건넸다. 그리고 지금까지 소라를 키워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 키워달라는 말을 전한뒤 아이의 곁을 떠났다.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고통받는 소라를 보고는 아이랑 같이 살겠다는 꿈을 단념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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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년 이후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는 오경태 역, 6년 이후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는 한지훈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