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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21:01

첫 번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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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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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타카비 미카 살인 사건 재판
피고인 야하리 마사시
피해자 타카비 미카
재판장 재판장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2]
검사 아우치 타케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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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 게임
2.1. 프롤로그2.2. 재판 전2.3. 1일차 법정
2.3.1. 개정2.3.2. 첫 번째 증인2.3.3. 두 번째 증인2.3.4. 폐정 후
3. 애니메이션
3.1. 스토리3.2. 원작과의 차이점
4. 인물 파일5. 기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첫번째역전20주년.png
이와모토 타츠로의 20주년 기념 일러스트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추억의 역전 첫 번째 역전 역전 자매

아야사토 법률사무소 소속 신참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의 첫 법정. 그는 상사 아야사토 치히로의 도움을 받으며 살인 누명을 쓴 친구 야하리 마사시의 변호를 하게 된다.

2. 원작 게임

역전재판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번째 에피소드이자 튜토리얼격 에피소드. '법정에서 진범을 추궁해서 범행을 입증한다'는, 역전재판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추려 압축한 듯한 구성을 갖고 있다.

탐정 파트도 없이 법정 공방 한 차례뿐이며, 전 시리즈 중 유일하게 휴정이 없는 에피소드.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면서 최저 난이도를 자랑한다. 작중 인물들이 추궁 가능하다는 사실을 언급하지도 않으며, 반론에 필요한 증거물 4개만 순서대로 제시하면 끝.

2.1. 프롤로그

일본어 원판 영문 번역판 정식 한글 번역판( 스마트폰 판)
....はあ....はあ....
....하아....하아....

....くそっ!
.....제길!
なんでオレがこんな目に....
어째서 내가 이런 꼴을....[A]

....つかまりたくねえ....
....잡히고 싶지 않아....
こんなことで....
....이런 일로...

誰か....誰かが
다른 사람....다른 사람이....
やったことにするんだ....!
한 걸로 하는 거다....!

....そうだ、あいつだ....
....그래, 그 자식이야....
あいつがやったことにすれば....
그 자식이 한 걸로 한다면....
*gasp*... *gasp*...
헉... 헉...

Dammit! ...Why me?
젠장! ... 왜 나야?[A]

I can't get caught...
잡힐 수 없어...
Not like this!
이런 일 가지고!

I-I've gotta find someone to pin this on...
뒤, 뒤집어씌울 놈을 찾아야 해...

Someone like... him!
그 사람...이라면!

I'll make it look like HE did it!
그가 한 걸로 보이게 하겠어!
...하아...하아...

...제길!
어째서 내가 이 지경이...[A]

...이런 일로 잡히긴 싫어...
이런 일로는 말이야...

누군가... 다른 누군가가
저지른 걸로 만드는 거야...!

...그래, 그놈이야....
그놈이 한 짓으로 꾸미면...

2.2. 재판 전

8월 3일 오전 9시 47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2대기실

지방재판소 대기실에서 신참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긴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승 아야사토 치히로와 만나며, 그 뒤 나루호도가 혼잣말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의뢰인 야하리 마사시와 상담을 한다. 야하리는 나루호도의 소꿉친구이고 나루호도는 야하리에게 '빚'이 있으며, 한편으론 변호사가 된 것도 그의 덕분이라고 한다.

2.3. 1일차 법정

2.3.1. 개정

8월 3일 오전 10시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2법정
역전재판 테마곡 법정 개정 2001

개정 시 재판관은 나루호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피고인과 피해자, 피해자의 사인에 대해 질문한다.[6] 실제 법정에서 이런 일은 없겠지만 처음으로 게임을 시작한 플레이어에게 법정 기록의 사용법을 숙지시키고,[7] 아무런 조사 없이 바로 법정으로 들어가는 플레이어에게 재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함으로 보인다.[8]
파일:0_it005.png 타카비 미카의 부검기록
사망 시각은 7월 31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둔기에 의한 일격으로 출혈사.

나루호도가 사인으로 '둔기에 의한 출혈사'라고 답하자 재판관은 검찰 측에 둔기에 대해 질문하고, 아우치 검사는 질문에 답하며 생각하는 사람 동상을 증거품으로 제출한다.
파일:0_it071.png 장식품
"생각하는 사람" 형태를
본뜬 장식품.
상당히 무겁다.

2.3.2. 첫 번째 증인

재판관은 검찰 측 증인을 요구하고, 아우치 검사는 피고인 야하리 마사시를 증인으로 소환한다.

아우치는 피해자의 여권을 증거물로 제출하며, 피해자는 여러 남성들을 만나가며 그들에게 받은 돈으로 놀러 다녔다는 것을 입증하고, 그것을 피고인의 살해 동기로 지적한다.
파일:0_it072.png [9] 여권
사건 전날, 7월 30일에
뉴욕에서 귀국
한 것 같다.

이후 아우치 검사는 야하리가 피해자에게 차였다며 조롱하고, 그에 화난 야하리는 길길이 날뛰며 재판을 혼란스럽게 하고 나루호도를 당황하게 만든다.

2.3.3. 두 번째 증인

야하리의 깽판으로 검찰 측에게 유리하게 된 시점에서 검사 측이 새롭게 증인을 제시한다. 등장한 증인은 외판원인 야마노 호시오. 목격 사실을 증언하게 된다.
야마노
신문 구독을 권유하러 다니던 중에 한 집에서 남자가 나왔습니다.
남자는 당황한 듯 문을 반쯤 열어둔 채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전 그 집을 살짝 들여다보았습죠.
그랬더니, 세상에! 어떤 여성이 죽어 있더라굽쇼!
전, 혼비백산해서... 무서워서 방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전, 바로 경찰을 부르려고 생각했습니다요.
하지만 그녀의 집 전화가 불통이라서,
그래서 근처 공중전화를 이용해 신고했습죠.
시간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였습니다.
도망간 남자는 틀림없이, 저기에 있는 피고인이었습니다.

증언 후, 재판관이 왜 현장에 있던 무선 전화기가 듣지 않았느냐고 묻자 아우치 검사는 그 당시 아파트가 정전 중이었기 때문에 피해자의 전화기를 쓸 수 없었다고 말하며 정전 기록을 증거로 제출한다.
파일:0_it004.png 정전 기록
사건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사건 현장인
아파트는 정전이었다.

이후 심문을 개시한다. 목격 시각이 오후 2시였다고 증언을 했는데, 부검 기록에 의하면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 4-5시였기 때문에 바로 모순을 간파당하고 만다.[10][11] 재판관은 시간을 착각한 이유를 묻고, 야마노는 이에 대해 가짜 증언을 한다.
야마노
시체를 발견했을 때, 시계 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입죠.
정각을 알리는 소리 말이죠... 아마 TV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근데 정각 알람치고는, 2시간이나 차이가 있었잖습니까?
아마 피해자 분이 비디오를 보고 있었던 게 아닐깝쇼.
그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2시라고 착각했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폐를 끼쳐 드려서요. 헤헤...

그러나 당시 일대는 정전 중이었기 때문에 TV나 비디오를 볼 수 없다는 나루호도의 추궁이 들어오고, 야마노는 또 말을 바꿔 증언하기 시작한다.
야마노
역시 "들은" 게 아니고 "봤던" 거였습니다!
현장에는 탁상시계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저기, 범인이 때릴 적에 쓴 흉기 말입니다.
아마 그거 때문에 시간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생각하는 사람의 장식물을 통해 시간을 알았다고 했지만 이게 어디 봐서 시계냐는 나루호도의 반박이 들어온다.[12] 아우치 검사가 부연 설명을 하면서 시계라는 것을 알았지만, 나루호도는 이에 애초에 이 장식물은 겉보기로 봐서는 시계라는 걸 분간할 수 없기 때문에 야마노가 알람 소리를 직접 들은 거라고 추리한다. 문제는 겉보기엔 전혀 시계 같지 않은 장식물이 시계라는 것을 알기 위해선 집에 침입했다는 의혹이 남게 된다.

나루호도는 야마노가 피해자를 장식물으로 가격했고, 가격했을 때의 충격으로 시계가 갑자기 울렸기 때문에 시간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던 것이라 주장하며 야마노를 진범으로 고발한다. 급기야 화난 야마노는 나루호도에게 가발까지 집어던지지만, 나루호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계를 직접 울려 시계가 야마노의 증언과 같이 2시간씩 느리다는 것을 증명하며 주장을 계속한다.

그러나 야마노는 "피해자가 죽은 시점에서도 2시간이 느렸던 걸 증명 가능하냐"면서 반격한다. 말도 안 되지만 아예 불가능하진 않은 상황이고, 증명할 방법조차 없기에 나루호도는 절망한다. 하지만 여기서 발상을 역전시키라는 치히로의 조언을 듣게 된다.
치히로
"저 시계가 사건 당일에도 2시간이나 늦어져 있었는지"...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애당초 저 시계가 "왜 2시간이나 늦어졌는가?" 그 이유를 생각해 보는 거야!

"피해자가 살해당한 시점에 2시간이 느렸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발상을 역전시켜 2시간이 느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신 어째서 그 시계가 2시간이 느렸는지를 증명하면 된다는 치히로의 조언으로, 피해자가 뉴욕에 갔다가 어제 귀국하면서 생긴 14시간의 시차[13][14]에 의해 12시간제를 사용하는 시계는 (시계를 조정하지 않는 이상) 2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끝. 야마노는 그대로 거품을 물면서 바닥에 고꾸라져 체포당하고 야하리는 무죄 판결을 받는다.

2.3.4. 폐정 후

나루호도의 나레이션으로 진범 야마노 호시오가 피해자를 살해하게 된 정황이 나오게 된다. 사실 야마노는 빈집털이 상습범이었던 것. 신문 권유를 하는 도중 비어있는 집을 노렸었다고 한다. 피해자 타카비 미카가 살해당한 날, 야하리 마사시가 피해자의 집에 찾아갔었는데 피해자는 외출 중이었기 때문에 야하리는 그 장소를 떠나게 된다. 그 직후 야마노가 빈집털이를 하기 위해 방에 잠입하였으나 방을 물색하던 도중 피해자 타카비 미카가 집으로 돌아왔고, 발각된 야마노 호시오는 당황하여 그녀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다.

야하리는 무사히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야하리는 미카가 죽었다는 사실과 동시에 자신이 미카에게 놀아났을 뿐이었다는 사실에 이중으로 충격을 받아 '죽어주겠어'라며 여전히 절망하고 있었다. 이에 나루호도는 야하리에게 '다른 시계를 가져갈 수도 있는데 굳이 야하리가 손수만든 무거운 동상시계를 들고 뉴욕까지 여행을 다녀 올 정도면 사실 야하리에게 아주 애정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라며 위로하고,[15] 야하리는 잠시 생각하더니 나루호도에게 오늘 일은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선물로 또 하나 만들어놓은 두 번째 시계를 치히로에게 주고 이번 재판은 막을 내린다. 나중에 성대하게 축하 파티를 열자고 하면서.

이때, 치히로는 나루호도에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나루호도가 야하리 덕분에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나루호도의 나레이션을 통해 불길한 징조를 암시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그 시계는 또다시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게 되며,
야하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내 약속은.. 영원히 지켜지지 못하게 된다.

3. 애니메이션

3.1. 스토리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방영 시간에 맞추기 위해 일부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3.2. 원작과의 차이점

4. 인물 파일

파일:나루호도 류이치.webp 나루호도 류이치 (23)
(1인칭 시점 인물)

파일:아야사토 치히로.webp 아야사토 치히로 (27)
아야사토 법률사무소의 소장.
내 상사로 솜씨좋은 변호사.
파일:Mugshot-payne.png 아우치 타케후미 (52)
이 사건의 담당 검사.
박력이 없고, 여러모로 시원찮은 남자.
파일:Cindy_Stone.png 타카비 미카 (22)
사건의 피해자.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던 모델.
파일:야마노 호시오.webp 야마노 호시오 (36 → 44)[17][18]
사체의 제1발견자.
신문 권유 도중 현장에서 야하리를 목격하였다.
파일:야하리 마사시.webp 야하리 마사시 (23)
이 사건의 피고인.
내 초등학교 동창으로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다.

5. 기타

북미판에서는 야마노(프랭크 사윗)가 착각한 시각이 오후 1시로 수정되었다. 그 이유는 파리에 다녀왔으며, LA가 파리보다 9시간 느려 시계에 3시간 차이가 생긴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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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BA판에서는 '初めての逆転' 라는 표기를 사용했으나 DS판부터 변경. [2] 첫 법정. [A] 이 대목은 후에 튜토리얼식 첫 사건에서 오마주로 쓰인다. [A] 이 대목은 후에 튜토리얼식 첫 사건에서 오마주로 쓰인다(...) [A] 이 대목은 후에 튜토리얼식 첫 사건에서 오마주로 쓰인다(...) [6] 피고인을 묻는 선택지에서 아야사토 치히로를 고르면 어이없어진 치히로가 초보적인 실수라고 지적하며 다시 피고인을 고르는 선택지로 회귀한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에는 이 선택지를 고르는 도전과제도 있으니 참고하자. [7] 재판관 입장에서는 살인 사건을 완전 초짜 변호사 나루호도가 맡고 베테랑인 치히로가 어시스트를 하니 특이해 보였을 수 있다. 역전재판 세계관 내에서도 첫 변호를 살인 사건으로 하는 경우는 드문 듯. 그런데 사실 치히로도 첫 사건부터 살인 사건을 맡았고 어시스트를 베테랑인 선배 변호사가 해주었다. [8] 그리고 이 질문이 다행이었던 게 나루호도가 피해자의 이름을 까먹고 있었다.(...) 법정기록을 뒤져서 겨우 기억해 낸 것. [9] 이 여권 일러스트는 해외판 기준이며, 일본판에서는 10년 유효기간을 둔 빨간색 여권이다. [10] 북미판에서는 야마노(프랭크 사윗)가 착각한 시각이 오후 1시로 수정되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 [11]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1 OST가 처음으로 재생되는 순간. [12]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OST가 처음으로 재생되는 순간. [13] 다만, 이는 미국의 서머타임 제도를 생각하지 않은 설정이다. 또한 일본과 뉴욕의 시차를 알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지점. 한국 기준으로 일본이야 시간대가 똑같으니 상관없지만, 어쨌든 뉴욕과의 시차는 알아야 한다. 다만 모르더라도 시차가 있다는 정도는 알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14] 북미판에서는 파리에 다녀왔으며, LA가 파리보다 9시간 느려 시계에 3시간 차이가 생긴 것으로 바뀌었다. [15] 여기서 야하리를 위로해 줄 증거로 생각하는 사람 시계가 아닌 다른 걸 선택하면 야하리가 어색하게 웃으면서 "이제 됐어, 그녀는 잊어버릴 테니까" 하고 가 버리고, 나루호도는 혼잣말로 "이 증거물, 잘못 골랐나 보군..." 하고 말한다. [16] 게임 역전재판 3 제1화 < 추억 속의 역전>에 처음 나왔던 티셔츠이다. 참고로 역전재판 5에서는 게임 내에서 DLC로 나루호도에게 착용 가능하다. [17] 원래 GBA판 당시에는 36세였는데 DS로 이식되면서 44세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북미판에선 여전히 36세로 나오다가 역전재판 123 HD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에서야 수정되었다. [18] 정발판은 여전히 36세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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